[부산브리핑]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착공…일자리 창출 기대
  • 정해린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5.17 1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반도체산업 거점도시 육성 박차

부산시는 5월 16일 오후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부지에서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오거돈 부산 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대학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착공에 들어간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여가, 쇼핑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34개 부지 중 28개에 투자유치를 완료한 상태다.

2021년 상반기에 개장 예정인 50만㎡ 부지의 테마파크에는 스카이라인 루지 등 30여 개의 놀이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조감도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조감도 ⓒ부산시

시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광단지에서 이미 운영 중인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에서는 29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테마파크를 포함한 전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되고 연간 20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곳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착공식과 함께 투자기업과 지역 대학과의 일자리 창출 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에는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정보교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공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 및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계기로 도입시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 반도체산업 거점도시 육성에 박차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함께 5월 16일 오후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전통산업 침체에 따른 대책인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940억 원의 ‘부산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했으며, 올해 5월 1일에는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와 산업부는 파워반도체 산업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현재 추진 중인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사업의 세부내용으로는 △파워반도체 상용화(2017~2023년, 831억)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구축(2019~2022년, 200억) △관련 사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2018~2019년, 140억)건립 등이 있다.

또한 포럼과 더불어 파워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시와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과의 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연관기업 유치와 청년 고용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도심 골목길 속 보물을 찾아서’…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개막

부산시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제4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부산원도심골목길 축제는 부산시와 원도심 4개 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네트워크형 축제로 각 구별로 중구 40계단 골목길축제, 서구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동구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길축제가 개최된다.

공통행사로는 25일 오전 4개 구를 하나의 길로 잇는 '골목갈맷길 걷기대회(약19km)'가 개최되며 이미 600여 명의 사전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올해는 부산 원도심 건축투어도 새롭게 진행된다.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포스터 ⓒ부산시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포스터 ⓒ부산시

△40계단 테마거리에서 열리는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는 책방골목에서 헌책교환∙판매 등을 포함한 작은 도서축제가 진행되며, 미술품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페어와 인쇄체험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에서는 백년송도골목길 역사투어, 골목상점 영수증 이벤트와 예술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는 보다 풍성해진 주민 참여 및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장소가 168계단 주변에서 초량초등학교 운동장까지 확대돼 운동장을 활용한 청년푸드트럭, 청소년 플리마켓,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개최되는 영도구의 '흰여울마을 골목축제'는 주민 참여형 행사인 국밥Day와 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흰여울 어린이문예대전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부산원도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의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부산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평가에서 전 항목에 최고등급인 ‘매우 만족(very satisfactory)’을 획득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유네스코(UNESCO, UN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 중 문화산업을 육성해 도시발전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곳을 심사해 지정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2014년 12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제, 베리어프리 영화제 등 사회소외계층 프로그램, 부산영상위원회 중심의 탄탄한 영화 산업 등으로 영화∙영상산업 도시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관계자는 “영화 창의도시로서의 강점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부산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1년 유네스코 의장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영화∙영상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총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삼아 영화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180개의 창의도시를 대상으로 4년마다 도시별 실적을 평가해 창의도시 인증을 유지 또는 해제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