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리핑] 이용섭 시장 “민생·경제현장 애로사항 신속 해결”
  • 배윤영·전용찬 호남취재본부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 승인 2019.05.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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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10여 차례 민생현장간담회서 기업 의견 청취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협의중…행정절차 지연 아냐”
광주시, ‘광주의 경리단길’ 동명동 문화마을로 조성

광주시는 4월17일부터 한 달여 간 지역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경제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민생경제 현장간담회는 이용섭 시장이 직접 민생경제현장을 방문해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현장방문활동이다.

ⓒ광주시
ⓒ광주시

광주시와 고용청, 중기청,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경제고용진흥원 등 경제관련 유관기관들이 현장에 나가서 10회에 걸쳐 150여명의 기업인・상인 등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0회에 걸친 현장방문간담회를 통해 100여건의 애로·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구체적으로는 협동조합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홍보마케팅분야 17건, 5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지원 등 공공구매확대분야 13건, 여성근로자 근무환경개선 등 기업환경개선 11건, 자동차부품기업 특례보증 등 금융지원 강화분야 7건 등이다.

시는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처리결과는 민원인에게 직접 공문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시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렵고 제도개선이나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일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벌써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을 위해 4월 추경에 20억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출연해 3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실시토록 했다.

평동산단 입주기업인 등의 신용보증업무 이용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 광산지점 추가 설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사회적경제 기업, 여성에게 허용된 5000만원 이하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실시토록 이달 초에 시 계약부서에서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특별공문을 시달했다.

또 지역 건설업체 수주 참여 확대, 중소기업 수출촉진을 위해 시장개척단 확대운영도 추진키로 했고 스마트공장에 대한 시비 지원대상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장이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는 민생현장간담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현장경청의 최종 목표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데 있다”며 “우리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등 지역경제인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입장이 돼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민생현장 간담회 ⓒ광주시
민생현장 간담회 ⓒ광주시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협의중…행정절차 지연 아냐”

-“행정절차 순항, 기재부·국토부와 최종 프로세스 협의 중” 

광주시는 최근 나오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연 우려에 대해 행정절차가 순항 중으로 기공식 개최 시기를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박남주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부처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프로세스에 의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기본설계 당시 2조579억원→총사업비 요구 2조1925억원)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협의가 완료되면 신속하게 사업계획 승인과 공사발주를 통해 기공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세계인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교통 불편을 우려하는 관계부처 및 대회조직위원회 입장 등을 고려해 기공식 개최 시기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민선7기 시작과 더불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여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이어 시는 애초 4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6월 말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비 증가, 기술 검토 등으로 협의가 늦어지면서 착공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세계수영대회와 마스터즈대회가 잇따라 열려 이 기간에는 도로를 점유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회 이후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광주시, ‘광주의 경리단길’ 동명동 문화마을로 조성

젊은 취향의 카페, 식당, 공연장 등이 몰리면서 ‘광주의 경리단길’로 통하는 동명동 일대가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문화마을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20일 시청에서 ‘문화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고 동명동 일대를 광주의 역사,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문화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사, 공관 등 고급주택과 오래된 한옥 등이 혼재된 동명동은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에 빠졌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낡은 주택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 문화공간이 몰리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차량과 보행이 혼재돼 연결 관계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가로경관과 시설활용에 불편함이 크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근대 주거지의 골목길과 주택 등을 먹을거리, 숙박체험공간, 공방 거리 등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계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구도심의 역사, 인물, 생태문화를 알 수 있는 장소들과 연계해 도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시는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용산 도시개발사업지구 23일부터 수돗물 공급

-봉선배수지 상부 어린이공원, 2020년까지 완료 계획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용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신규 아파트 및 상가 입주 시기에 맞춰 23일 수돗물 공급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까지 상수관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설물 점검, 수질 검사 등을 거쳐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구 용산지구의 수돗물은 화순군 동복수원지 원수를 용연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돗물 공급은 용연정수장에서 연결한 송수관로에서 직접 급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진행 중인 봉선배수지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이후에는 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 방식으로 전환한다.

봉선배수지 상부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배수지 부지 7630㎡를 계획단계에서부터 수도공급시설과 어린이공원으로 도시계획을 결정해 추진 중에 있다. 

황봉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봉선배수지 시설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2019 고객만족도 조사서 전국 1위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체 평균 87.92점을 웃도는 89.38점을 획득했다. 전국 도시철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고객 만족 역량 향상과 고객 체감형 소통 강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자평했다.

특히 다양한 시민 특별이벤트를 열어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차별화된 체험 행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진보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과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국내 최고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본사 사옥 ⓒ시사저널 정성환
광주도시철도공사 본사 사옥 ⓒ시사저널 정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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