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취소, 재승인’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10년만에 첫 삽
  • 서상준 경기취재본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5.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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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동 일대 483만㎡ 규모에 복합산업단지 조성
21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기공식 개최

사업 승인 취소, 재 승인을 거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3만㎡(약 146만평) 규모에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 병원,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도시공사와 중흥건설이 공동출자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이 곳을 연구시설·주거시설·상업시설 어우러지는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5월21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도일동 사업부지 내에서 개최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5월21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도일동 사업부지 내에서 개최했다.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5월21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도일동 사업부지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장, 김수우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주) 대표,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및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용지를 개발 및 분양하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1만8000여 세대 규모의 거주시설과 학교 및 지원시설용지 등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기공식 축사를 통해 "최근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가 브레인시티사업을 통해 경기남부권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선도적인 산업단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평택시는 성균관대와의 협약 무산으로 남겨진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5월15일 아주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아주대학교 평택 제2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본격화한 바 있다.

평택시는 평택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생산 유발 1조3364억원, 부가가치 유발 4309억원, 취업 유발 7879명 등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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