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기생충》, 칸을 홀렸다
경찰 자질 문제로 번진 대림동 여경 논란
경찰 자질 문제로 번진 대림동 여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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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영화 《기생충》, 칸을 홀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칸을 홀렸다. 5월21일(현지 시각)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공식 상영회가 진행됐다. 《기생충》은 코미디부터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아우르는 ‘봉준호 장르’의 집대성이라는 평가가 나온 작품. 약 2시간30분간의 상영을 마친 후 뤼미에르 극장은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약 8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영화의 성공을 직감한 봉준호 감독은 “감사합니다. 밤이 늦었으니 집으로 돌아갑시다. 레츠 고 홈, 생큐!”라는 말을 전하며 거장의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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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질 문제로 번진 대림동 여경 논란
경찰의 ‘자질’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도화선은 지난 5월15일 공개된 일명 ‘대림동 여경’ 동영상. 이 영상에는 여경 1명을 포함한 경찰관 2명이 서울 구로동의 한 술집 앞에서 취객 2명을 체포하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 속 여경이 주취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파장이 일었다. 여경의 체력검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해 현장 매뉴얼에 따라 지구대 내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요청을 했던 것”이라며 “출동 경찰관들은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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