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홍준표, 맞짱토론…오후 10시 유튜브에 공개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9.06.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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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6월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노무현재단 등에 따르면,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경제 정책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의 맞짱토론은 ‘홍카레오’라는 이름으로, 이날 오후 10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홍카레오라는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해서 정해졌다. 알릴레오의 구독자 수는 81만 명, TV홍카콜라 채널의 구독자 수는 28만 명을 기록해 양측 구독자만 100만 명이 넘는다.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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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의 공동방송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표 논객인 두 사람이 공통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해보자는 취지로 유 이사장 측이 홍 전 대표 측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물어보고 싶다. 금기와 성역이 없이 무슨 이야기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재미있는 공방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번 해보자”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의 사회는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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