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U-20 월드컵 8강 진출…‘83년 신화’ 재현하나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6.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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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헤딩 결승골, 일본 1-0 물리쳐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5일 16강 상대인 일본을 꺾고 ‘2019 FIFA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6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에서 1-0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광고판을 넘어 관중석의 한국 응원단 앞에 서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포효하고 있다. ⓒ 연합뉴스
6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에서 1-0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광고판을 넘어 관중석의 한국 응원단 앞에 서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포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5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에 1-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오세훈과 이강인(발렌시아)을 최전방에 두는 3-5-2 전술로 나섰다. 실점 없이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엄원상(광주FC)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5분에는 일본 고케 유타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승골은 후반 39분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으로 방향만 살짝 틀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오세훈은 지난 아르헨티나전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8강 진출은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9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8강전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콜롬비아, 폴란드, 타히티와 함께 A조에 속한 세네갈은 2승1무로 무패를 기록했고,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이 세네갈마저 이긴다면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다. 세네갈전 승리시, 미국-에콰도르의 8강전 승자와 6월11일 오전 3시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4강전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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