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산청호국원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김완식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9.06.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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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현충일인 6월6일 오전 추념식 경남 산청군 단성면의 국립산청호국원에서도 열렸다.

이날 산청호국원엔 경남인재개발원 윤경석 원장과 지리산고·덕산고등학교 학생, 육‧해‧공군부대 지휘관 및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유가족 등 3400여명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됐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경남 산청군 단성면의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렸다. 합창단의 추모공연 장면. ©독자 제공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경남 산청군 단성면의 국립산청호국원에서 열렸다. 합창단의 추모공연 장면. ©독자 제공

이날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했다.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및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도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산청호국원 박영준 원장직무대리는 “순국선열의 깊은 뜻을 받들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풍토를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충탑과 묘역 곳곳에서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보훈단체 관련 모자를 쓴 노인, 교복을 입은 학생, 부모 손을 잡고 사탕을 우물거리는 어린이 등 모습도 다양했다.

박영준 원장직무대리는 “호국 선열들이 영면해 있는 국립산청 호국원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학생들이 한 추모객에게 추모리본을 달아주고 있다. ©독자 제공
학생들이 한 추모객에게 추모리본을 달아주고 있다. ©독자 제공
현충일인 6일 오전 추모객들이 추모하고 있다. ©독자 제공
현충일인 6일 오전 추모객들이 추모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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