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브리핑] 대구-청두, 한·중 미래산업 선도한다
  • 심충현 대구경북취재본부기자 (ckorea21@hanmail.net)
  • 승인 2019.06.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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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업체 신기술 활성화 방안 마련 
달서구 성당천체어린이공원, 어린이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권영진 대구시장이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를 방문했다. 권영진 시장은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해 뤄챵 청두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

6월 11일 중국 청도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시장혁신포럼에는 대구시를 비롯한 총 22개국 26개 도시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권영진 시장의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뤄챵 청두시장이 논의 중이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뤄챵 청두시장 ©대구시

이어 12일에는 청두시장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뤄챵 청두시장의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청두와 대구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면서 산업구조의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는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신에너지, 로봇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미래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대구는 청도와 산업·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뤄챵 청두시장은 “물산업 및 의료 특히 뷰티산업과 대학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양 도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서 지난 2015년 이뤄진 양 도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도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두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도시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열차가 시작되는 교통 및 경제무역의 중심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유럽과도 교류하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두는 기원전부터 22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고대수리시설 두쟝옌(세계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한 물의 도시다. 시는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물도시포럼에 청두시장을 공식 초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지역 업체 신기술 활성화 방안 마련 

대구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청송에서 신기술 플랫폼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기술플랫폼은 공공기관이 공정한 기술선정 창구역할을 함으로 민간업체의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시는 신기술과 기술보유자를 자연스럽게 지역으로 유입시켜 4차산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공기업 관계자 160여 명 및 지역 기업 12개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기술에대한 홍보∙교육과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소개된 신기술은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건설신기술 771호) △아크릴레이트를 합지한 건식 비노출 방수공법(건설신기술 789호) △발광 도로표지 및 교통안전표지 제작기술(교통신기술 18호) 등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해 우수한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신기술플랫폼에는 전문가 810명(공공기관 389명, 산업계 275명, 학계142명, 기타 4명)과 신기술 315개(지역신기술 40개 포함)가 등록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을 계기로 공직자와 지역기술인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시가 신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성당천체어린이공원, 어린이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의 성당천체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도심 속 놀이체험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2000년도에 조성된 성당천체어린이공원은 노후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새단장을 마쳤으며,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모험심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공원 놀이시설로는 천체를 테마로 한 행성 마운딩놀이대, 행성을 오르내릴 수 있는 미끄럼틀, 경사오르기 등이 설치됐다.  

성당천체어린이공원 ⓒ달서구청
성당천체어린이공원 전경 ⓒ달서구

구에 따르면 성당천체어린이공원은 천편일률적인 곳이 아닌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어린이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원은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정인증 및 설치검사, 어린이 활동공간검사가 완료된 후 7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공원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테마공원을 정비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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