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수다스런 간담회’ 개최…미래 인재상 등 논의
  • 정해린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6.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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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자유학년제 안착 위한 관리자 연수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와 함께 6월 20일 진주시 진양고등학교에서 ‘미래:수다(秀多)-미래:변화를 꿈꾸는 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함께 교육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특강과 대담 형식으로 미래의 교육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와 학생들의 꿈 등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주 진양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미래:수다(秀多)' 간담회 장면 ⓒ경남교육청
진주 진양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미래:수다(秀多)' 간담회 장면 ⓒ경남교육청

강원도 원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IT·BT 융합 생명정보 산업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 박종화 교수와 모바일 키보드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의 강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 날은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 TV’를 통해 간담회 현장이 생중계돼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한 질의가 가능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미래수다 간담회는 미래교육위원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자문기관인 미래교육위원회는 산업∙과학기술∙교육계 등 현장 전문가와 교사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인재상을 제시하고 미래교육에 관한 공감대와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자유학년제 안착 위한 관리자 연수 개최

경남교육청이 2020년 도내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6월 18일 창원에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2016년 시행 이후 4년 만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년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45개교에 이어 현재 50%에 육박하는 130개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운영되고 있다.

자유학년제 관리자 연수 장면 ⓒ경남교육청
창원에서 열린 자유학년제 관리자 연수 장면 ⓒ경남교육청

이번 연수는 전면 시행에 대비해 관리자들이 모여 활성화 방안과 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유학기제에서 지향하는 교과 융합수업의 하나인 미술과 역사의 만남 등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예시도 시연됐다.

교육청은 정답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활동 및 참여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구현한 학교 혁신의 성공적 사례인 자유학년제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의 틀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학생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 등이 이뤄지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경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실현될 것이다”라며 “교육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의 많은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 보호 위한 지도 구축…내년 보급

장애학생에게 치료·상담 등을 제공하는 전국의 기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시스템이 개발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장애학생에게 인권 피해에 대해 전국 시·도별 지원기관 및 관련서비스를 안내하는 홈페이지로 경남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구축중이다. 홈페이지 개발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돼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청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홈페이지에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을 통할하는 법률지원 기관, (성)폭력 관련 지원기관, 상담 및 교육지원 기관, 의료 및 치료지원 기관, 돌봄 지원기관 등의 정보가 담긴다. 또한 방문자가 쉽게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사용법을 안내하는 사용자 가이드 프로그램도 만들어진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반응형 웹으로 개발돼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은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장애학생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학부모들이 인권보호 기관의 위치를 쉽게 확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학생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학부모들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지원기관을 찾기가 어려웠다”라며 “지도가 구축되면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함께 지원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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