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8주 만에 긍정평가 앞질러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6.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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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 48.3% vs 긍정 46.7%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그 반대인 긍정 여론을 8주 만에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월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6월24일 발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8%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였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다. 특히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은 8주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5.0%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0%포인트 떨어진 38.0%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한국당은 1.0%포인트 하락한 30.0%로 조사됐다.

이 밖에 정의당은 1.1%포인트 오른 7.2%,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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