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술 특별전〉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대형 전시회. 지난해 9월 북한이 '북한 정부 수립 52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열었던 전시회를 재구성했다. 북한이 해외에 선보인 가장 최근 전시로 북한 미술의 변화상을 파악할 수 있다. 공훈예술가 황금옥·인민예술가 리경남을 비롯해 북한 정상급 작가들의 회화·수예·도자기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문예진흥원미술회관(02-760-4605)에서 7월1일까지.
역동적인 구상 조각의 한 장면
〈유대균 전〉
김경승·백문기 등 한국 구상 조각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의 개인전이다. 〈구도자〉 〈허물〉 등 등신대가 넘는 대작들을 비롯해, 정통적인 기법으로 역동적인 운동감을 표현한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진아트센터(02-738-7570)에서 7월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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