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D-500일·올해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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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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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륙간컵 대회가 월드컵 리허설

월드컵 앞으로 500일. 어떤일정이 남아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이 경기장 건설. 현재 80% 가까이 공사가 진척되고있다. 오는 5월부산·대구·울산·수원 경기장이 완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 인천·광주·대전·전주 경기장이, 그리고 12월에 서울·서귀포 경기장이 완공된다.

오는 2월15일부터 입장권이 판매되는데 2002년 4월까지 3차에 걸쳐 판매한다. 3월 중에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박람회등을 통해월드컵 대회를 널리 홍보한다. 4월에는 통역·번역, 경기 운영 지원 등에 필요한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40개 직종에 약 1만3천명을 뽑는다.

5월에 볼 만한 국제 경기가 펼쳐진다. 각 대륙의 우승팀이 참가하는 대륙간컵 대회(컨페더레이션컵)이 벌어지는데, 2002년 월드컵과 같은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5월에 완공되는 4개 경기장에서 월드컵 리허설을 실시하는 셈이다. 대회 기간은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미디어 관계자를 위한 국제방송센터·국제미디어센터는 오는 11월부터 코엑스에 설치된다.2002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12월1일 부산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이행사를 통해 대회 준비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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