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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풍   일시적 현상 아니다”

“트럼프 돌풍 일시적 현상 아니다”

3년 전 미국 국무부 초청 프로그램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워싱턴 덜레스공항 입국심사대의 출입국 관리는 나의 비자 유형을 보더니 “이제 한국은 잘사는 나라 아니냐”고 물었다. 뜬금없는 물음에 어떻게 답할지 고민하는데, 그 관리는 “왜 아직도 우리가 돈을 대서 당신 같은 사람들을 초청해야 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국제방문리더십프로그램(IVLP)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1940년대에 시작된 미국 공공외교의 일환이다. 미국이 외국 사람들에게 자국 문물을 보여주고 네트워크를 맺음으로써 미국이

2016.07.13 수 손제민 경향신문 워싱턴 특파원

新자유주의 이끌어온 美 경제 노선의 균열

新자유주의 이끌어온 美 경제 노선의 균열

버니 샌더스의 3월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제출 보고서의 분량이 18만8613쪽이나 되잖아.” 미국 워싱턴의 정치분석가 리드 윌슨은 최근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미국 대선 후보들은 매달 선관위에 후원금 모금 실적과 사용 내역 등을 보고하는데 샌더스 캠프의 보고서는 수많은 소액 기부자들의 명단 때문에 늘 분량이 많다.힐러리 클린턴이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남부 주들의 흑인 표를 압도적으로 가져가면서 샌더스가 후보로 지명될 기회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주류 언론의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샌더스

2016.03.31 목 손제민│경향신문 워싱턴특파원

민평련의 사랑은 과연 김두관에게 갈까

민평련의 사랑은 과연 김두관에게 갈까

    6월25일 ‘민주평화국민연대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왼쪽 세 번째)가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의 시선이 당내 한 계파의 향배에 쏠려 있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계보로 알려진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가 그것이다. 민주당의 ‘잠룡’들이 민평련이 주최하는 정책간담회에 각

2012.07.10 화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친노 인사들 외곽에 ‘담쟁이 포럼’

친노 인사들 외곽에 ‘담쟁이 포럼’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원군들은 ‘네트워크형’으로 얽혀 있다. 다른 여야 대선 후보들에 견주어 정치 이력이 짧기 때문에 친노 진영 인사들을 제외하고는 정치적 인맥이 두텁지 않다. 문고문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자기 정치를 했기 때문에 ‘문재인 사단’이라고 부를 만한 조직이 없다. 문고문이 지향하는 방향은 새

2012.06.17 일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야권 대권 판도 뒤흔들 ‘필생의 라이벌’ 당권 혈전

야권 대권 판도 뒤흔들 ‘필생의 라이벌’ 당권 혈전

    ⓒ 시사저널 임준선 민주통합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의 승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두 사람의 대결은 ‘친노(親盧) 세력’과 ‘비노(非盧) 세력’의 결전이다. 이후보는 친노 세력의 좌장이다. 김후보는 비노 연합군의 대표 선수이다. ‘담합파’와 ‘비담

2012.05.21 월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조립·설치 스스로 하는 ‘나만의 제품’에 빠지다

조립·설치 스스로 하는 ‘나만의 제품’에 빠지다

    한샘이 운영하는 플래그십스토어의 ‘서재·자녀방 셀프디자인존’. ⓒ 한샘 지갑 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사고 싶은 것이 생겨도 가격을 보면 선뜻 값을 치르기가 겁이 난다. 어디서 만들어져 어떻게 온 물건인지도 미덥지 못하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택한 방법은 ‘DIY’(Do-It-Yourself; 스스로 만드는

2012.05.12 토 김보미│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이해찬 + 박지원, 일 낼까 덧 낼까

이해찬 + 박지원, 일 낼까 덧 낼까

    4월26일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해찬 전 총리(맨 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맨 왼쪽은 문재인 상임고문. ⓒ 시사저널 이종현 민주통합당 안팎에서 이해찬 전 총리를 주목하는 시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야권의 최고 전략가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는 충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해

2012.04.28 토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박근혜·문재인 앞으로 “헤쳐 모여”

박근혜·문재인 앞으로 “헤쳐 모여”

오는 12월에 치러질 18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는 이번 19대 총선은 향후 여야 대선 구도에도 상당한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새누리당은 본격적인 ‘박근혜당’으로 급속히 체제를 정비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은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른 문재인 상임고문의 역할과 비중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과 제1 야당이 총선을 계기로 사실상 대권 체제로 돌입하는 셈이다.    

2012.04.10 화 조진범│영남일보 정치부 기자·구혜영│경향신문 정&

국회의원이 되면? / 연봉 1억3천만원에 공짜 기차·비행기까지

국회의원이 되면? / 연봉 1억3천만원에 공짜 기차·비행기까지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가 끝나자 의원들이 퇴청하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2백46개 선거구에 9백27명의 선량(選良)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비례대표 후보들까지 합치면 약 1천명이 넘는 후보들이 3백석의 국회의원 자리를 향해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이기에, 대권 주자도, 전직 장관도, 대기업 CEO 출신과

2012.04.03 화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넓어진 무대에 ‘여풍’ 몰러 나온다

넓어진 무대에 ‘여풍’ 몰러 나온다

    오는 4·11 총선은 ‘여성 정치’의 시험대가 될 것 같다. 여야를 막론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성 의무 공천 비율을 30% 적용하고 경선을 할 때 여성 예비후보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통합당도 가산점(정치 신인 20%)은 물론 여성 공천 할당제를 도입해 전 지역구의

2012.02.14 화 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금배지 향해 뛰는 ‘2030’ 젊은 피들

금배지 향해 뛰는 ‘2030’ 젊은 피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공천심사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면서·정치권은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19번째를 맞는 이번 총선은 ‘SNS 선거 운동’이 허용되는 등 지금까지의 기존 선거와는 다른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만큼 선거에 임하는 여야 정치권과 후보자들의 경쟁과 각오도 남다르다. <시사저널>

2012.02.07 화 감명국 기자·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청년 비례대표’에 어떤 젊음들이 지원했나

‘청년 비례대표’에 어떤 젊음들이 지원했나

    정치권에 불어닥친 4·11 총선의 ‘2030’ 바람은 비례대표 도전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청년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에 많은 인사가 모였다.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윤인순 최고위원은 2월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

2012.02.07 화 감명국 기자·구혜영│경향신문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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