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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이현세·박봉성·허영만…하위 장르를 문화 중심에 올려놓다

만화가 허영만의 대규모 전시회 <허영만, 창작의 비밀>이 열린다. 한국 만화가에게 이 정도의 대규모 전시회가 바쳐진 것은 처음이다. 허영만은 세대를 구분할 수 없는 만화가이기도 하다. ‘허영만’이란 이름을 기억하는 50대 이상 독자의 매개체는 <각시탈>(1974년)일 것이고 40대에게는 대학생 시절에 섭렵한 <무당거미>(1981년), <카멜레온의 시>(1986년), <오! 한강>(1988년)이다. 30대에게는 유아기를 함께한 <날아라 슈퍼보드>(1

2015.05.05 화 김진령 기자·정영훈│서울문화사 콘텐츠기획팀 팀장

현대중공업, ‘만선’의 기쁨 언제였던가

현대중공업, ‘만선’의 기쁨 언제였던가

현대중공업은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2011년 4월 주당 55만원대까지 치솟았던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9만원대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 2200 돌파를 목전에 둔 요즘 같은 활황장에도 15만원대 밑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때 세계 조선업계 1위로 국내 증시를 이끌던 현대중공업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지난해 현대중공업은 쇼크라고 볼 수밖에 없는 성적표를 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3조4600억원. 2012년 25조550억원, 2013년 24조28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

2015.04.30 목 김진령 기자

‘황소장’에 뭉칫돈 들어온다

‘황소장’에 뭉칫돈 들어온다

4월14일 코스피지수가 21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11년 8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에는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뚫었다. 600선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이고 시점을 좀 더 넓히면 금융위기 직전 증시가 호황을 구사하던 2008년 1월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 오랫동안 제자리에서 맴돌던 국내 증시가 천장을 뚫었다는 말이 전해지자 개미들도 증시에 모여들고 있다. 그동안 시중에 넘쳐나도록 돈이 풀렸음에도 증시로 들어오는 돈은 많지 않았다. 1%대의 금리에 향후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2015.04.23 목 김진령 기자

클래식 음악의 텃밭을 늘려가다

클래식 음악의 텃밭을 늘려가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10년을 맞았다. 국내 클래식 시장 자체가 작은 상황에서 실내악을 10년간이나 이끌어왔다는 것은 기록할 만한 일이다. 이 축제의 산파이자 음악감독으로 10년째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연세대 교수(61)는 조용한 사람이다. 말보다는 활로 소리를 이끌어내고 청중에게 전달하는 데 능하다. 50여 년간 한눈팔지 않고 음악만 하던 그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맡으면서 연주 외에 사람을 모으고 프로그램을 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官)을 상대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실내악은 클래식 음악의 기

2015.04.23 목 김진령 기자

톈안먼 광장의 ‘탱크맨’을 찾아나서다

톈안먼 광장의 ‘탱크맨’을 찾아나서다

<차이메리카>는 1980년 이후의 최근 현대사를, 연극에선 보기 드물었던 다큐멘터리풍의 영화처럼, 시간과 지역을 뛰어넘는 교차 편집으로 보여주는 연극이다. 제목 ‘차이메리카(Chi-merica)’에 내용에 대한 실마리가 들어 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의 부상이다.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을 주도한 중국과 그에 대한 참여 여부를 저울질한 한국·미국·영국·일본의 어지러운 행보는 중국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례였다. 중국은 한국의

2015.04.23 목 김진령 기자

멋쟁이 남자는 캐주얼화를 신는다

멋쟁이 남자는 캐주얼화를 신는다

외국계 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상민씨(41)는 외부 미팅이 많다. 늘 정장 차림으로 다니는 그는 신발만큼은 볼이 죄지 않고 굽이 고무로 되어 있어 발이 편안한 캐주얼 구두를 신는다. 이런 캐주얼 구두의 상판은 드레스 슈즈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밑창과 굽 부위가 조금 다르다. 하지만 비즈니스 미팅용 드레스코드에 어긋나는 게 아니다. 그의 신발장에는 캐주얼 슈즈 또는 컴포트 슈즈라고 불리는 발이 편한 구두가 4켤레나 있다. 슬림한 밑창에 구두 앞코 부위가 날렵한 ‘정통 드레스 슈즈’는 특별한 날을 빼

2015.04.16 목 김진령 기자

작은 몸집에 꽤나 높이 날았네

작은 몸집에 꽤나 높이 날았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의 성장세가 무섭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5개 저비용 항공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대표 주자인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해마다 매출액이 1000억원씩 뛰고 있다. 지난해 5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LCC의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항공의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6000억원대에 달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어라인과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며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몸 만

2015.04.16 목 김진령 기자

“잘 섞어서 멀리 보내야 한다”

“잘 섞어서 멀리 보내야 한다”

화가 김병종(서울대 동양화과 교수)은 한지에 먹을 이용하는 작품을 하기도 하지만, 캔버스에 한지도 올리고 아크릴 컬러를 쓰기도 한다. 그의 그림은 한국화일까 아닐까. 서울대 국악과를 나온 소리꾼 이자람이 브레히트의 희곡을 원작으로 해 만든 창작 판소리 <사천가>는 반주에 양악기도 쓴다. <사천가>의 미국 공연 때 현지에서 “사천가는 김치 모양은 아닌데 가장 판소리적인 느낌, 김치 맛이 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쯤 되면 ‘한국 전통’이라는 것의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

2015.04.09 목 김진령 기자

삼환기업 오너 가족 벼랑 끝 몰리다

삼환기업 오너 가족 벼랑 끝 몰리다

전통의 건설 명가 삼환기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4월1일 삼환기업에 대해 자본금 전액 잠식을 이유로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오는 4월15일 증시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오너인 최용권 명예회장이 비자금 4500억원 조성 혐의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아들인 최제욱 삼환기업 상무와 딸도 검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오너 일가와 기업 입장에서는 총체적 난국이다. 삼환기업 측은 “상장 폐지가 회사 정리는 아니다. 기업 회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2015.04.09 목 김진령 기자

재벌가 3·4세 후계 구도 선명해지다

재벌가 3·4세 후계 구도 선명해지다

재벌그룹의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면서 3·4세 승계를 눈앞에 둔 재벌그룹들의 승계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LG의 4세 승계자 구광모 상무,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효성그룹의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 범(汎)삼성가에서 4세 그룹 중 처음으로 임원 타이틀을 단 조연주 한솔케미칼 기획실장 등 재벌가 3·4세들은 이번 주총을 전후로 후계 구도를 더욱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2015.04.09 목 김진령 기자

한국 부자 ‘억’ 소리 나는 슈퍼카에 홀리다

한국 부자 ‘억’ 소리 나는 슈퍼카에 홀리다

대당 가격이 최하 1억원대의 슈퍼카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대당 2억~3억원대의 벤틀리가 322대나 팔렸다. 전년 대비 96.4%나 늘어났다. 그 결과 지난해 전 세계 200여 개 벤틀리 딜러 중 서울 청담동에 쇼룸을 둔 벤틀리서울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대당 2억5000만원부터 시작되는데 세계를 통틀어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대당 최소 7억원인 롤스로이스는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대명사인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에서 72

2015.04.02 목 김진령 기자

신동빈-이부진-정용진 ‘면세점 삼국지’

신동빈-이부진-정용진 ‘면세점 삼국지’

사촌형제, 삼촌과 조카로 엮인 재벌 2, 3세 경영인들이 한 레이스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싸움터는 면세점. 지난 2월 관세청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3곳과 제주 지역 면세 특허 1곳의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중 서울 지역 면세점 특허 3곳(대기업 몫 2+중소기업 몫 1)의 신규 허가는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라 유통 재벌들의 관심이 컸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와 올 초 인천공항 면세점 입성에 성공한 신세계, 면세점 사업에 신규 진출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백화점

2015.03.26 목 김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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