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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에서 혁신으로, 정당 중심의 ‘대통령 정부’

교착에서 혁신으로, 정당 중심의 ‘대통령 정부’

합계출산율 0.97명이다. 합계출산율 1마저 무너진 사건은 대한민국의 ‘교착과 정체’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은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라는 산맥을 넘기 위해 ‘비전2030’이라는 로드맵을 설계했다.  그 이후 10년이 지났으나 우리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저출산 문제만이 아니다. 대학 입시 등 교육 문제, 정규직-비정규직 양극화, 복지확대와 증세, 부동산 문제 등 대한민국의 민생을 좌우하는 수많은 쟁점에 대해 논쟁은 계속하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

2018.09.14 금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방선거-충남] “정당보다  인물 보고  뽑을 거유~”

[지방선거-충남] “정당보다 인물 보고 뽑을 거유~”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20 화 충남 예산·천안·당진=이민우 기자

미술관으로 피서를 떠나자

미술관으로 피서를 떠나자

피서철이다. ‘더위를 피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일’을 뜻하는 피서는 요즘 바캉스라는 말로 대체되고 있다. 그래도 왠지 ‘피서’라는 말을 쓰면 운치가 있고 더 시원해 보인다. 하지만 더위를 피해 집을 나서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어느 광고처럼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몸소 확인하는 고행길이 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미술관·박물관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미술관·박물관은 소장 또는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의 보호를 위해

2015.08.12 수 정준모│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협력감독

정직과 순수의 정수가 마음에 와 닿다

정직과 순수의 정수가 마음에 와 닿다

한국의 참담한 근대사에서도 문학과 미술, 연극 분야에서 민족문화의 불길을 지켜온 많은 문화예술인이 있다. 올해는 유난히 많은 문인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시인 박목월과 서정주, 소설가 황순원·임옥인·임순득, 극작가 함세덕, 아동문학가 강소천, 평론의 곽종원 등이 그들이다. 미술계에서는 우성 김종영과 남농 허건이 태어난 지 1세기가 지났다. 재작년에는 이쾌대가, 지난해에는 박수근이 그리고 올해 우성과 남농, 자수예술가 박을복이, 내년에는 이중섭과 전혁림이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이들의 탄생 100주

2015.06.09 화 정준모│미술비평가(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감독)

제 살 깎아 먹는 민주당

제 살 깎아 먹는 민주당

1990년 9월5일 경기도 부천에서 여자 아이가 태어납니다. 20일 후 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한 아이가 첫 울음을 터뜨립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꼬마 때부터 천재로 불렸습니다. 10년 넘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연아가 분루를 삼킬 때도 있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번번이 김연아의 벽에 막혀 패배의 진한 아픔을 씹어야 했습니다. 열 살 즈음부터 둘은 독보적인 라이벌이었습니다. 특수한 국민 정서가 더해져 빙판에서 맞붙을 때는 한국과 일본 열도가 들썩였습니다. 져서는 안 된다는 중압감이 두 소녀의 가슴을

2014.03.04 화 제 살 깎아 먹는 민주당

가족 사망이 남긴 ‘의문의 잿더미’

가족 사망이 남긴 ‘의문의 잿더미’

    지난 1월26일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충남 당진의 화재 사건 현장. ⓒ 시사저널 유장훈 지난 1월26일 자정 무렵, 충남 당진의 한 농가에서 불이 났다. 70대 노부부가 수십 년 동안 살아온 이 집에는 전날 저녁에 고향집을 방문한 아들 김 아무개씨(43) 부부와 손자가 함께 있었다. 모두 다섯 명의 일가족이 참화를 맞은 것이다. 그런데 참혹한 화재 현장에는 수많

2012.02.14 화 충남 당진·이규대 기자

‘탈원전’을 위한 시나리오 준비하라

‘탈원전’을 위한 시나리오 준비하라

    ▲ 지진 피해를 입어 처참하게 파괴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 ⓒAP연합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네 달이 넘어가고 있다. 최종 사고 수습까지는 앞으로도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안전한 원자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2011.07.19 화 조승수│진보신당 대표·국회의원

‘시스템’의 교실에서 아이돌은 큰다

‘시스템’의 교실에서 아이돌은 큰다

      “한국 아이돌 그룹은 모든 것이 뛰어나다. 딱 봐도 연습량이 많았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감춰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사실’이다.”(일본 인기 그룹 AKB48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한국의 콘텐츠를 모델로 해 본사도 한창 공

2010.11.08 월 강수진│경향신문 스포츠칸 가요담당 기자

여야 국회의원이 말하는 무상급식

여야 국회의원이 말하는 무상급식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가 차별이라니 무책임한 말”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제6정조위원장)   ⓒ연합뉴스

2010.03.16 화 최구식(한나라당 의원)

“의무 교육 취지에 맞춰 ‘차별’ 안 느끼게 해야”

“의무 교육 취지에 맞춰 ‘차별’ 안 느끼게 해야”

초·중학교 급식 문제가 6월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에서는 의무 교육의 취지에 맞추어 전면 무상 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반면, 정부와 한나라당에서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의무 교육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에게 균등하게 공교육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며 무상성(無償性)이 그 핵심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료는 빈부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이다. 학교 급식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논란

2010.03.16 화 김춘진(민주당 의원)

‘한 지붕 두 노조’…새로운 길 들어선 KBS

‘한 지붕 두 노조’…새로운 길 들어선 KBS

    ▲ 지난 11월24일 KBS 노조 조합원들이 김인규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시사저널 이종현 KBS의 노동조합이 2개가 되었다. 지난 12월16일 KBS 노동조합에서 탈퇴한 조합원 50명이 새 노조를 설립하고, 18일 산별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정식으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 KBS에 현

2009.12.29 화 채은하 | 프레시안 미디어 담당 기자

예상 깬 ‘연착륙’?, 위기는 이제부터?

예상 깬 ‘연착륙’?, 위기는 이제부터?

    ▲ 김인규 KBS 신임 사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이 11월24일 오전 취임식을 갖기 위해 KBS 본관으로 들어섰으나 노조의 강력한 저지로 결국 취임식을 취소한 채 되돌아갔다. ⓒ시사저널 유장훈 김인규 KBS 신임 사장은 ‘행운의 사나이’일까. 지난해  KBS 사장 응모 과정에서 안팎의 반

2009.12.08 화 채은하 | 프레시안 미디어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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