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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빚 떠안은 신용보증기금의 부실 보증 흔적

1000억대 빚 떠안은 신용보증기금의 부실 보증 흔적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사장 윤대희)이 구상권 회수 대상으로 분류된 부실 업체에 대한 재기지원 보증을 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고무줄 잣대' 업무 탓에 부실 채권을 더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재기지원 보증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체 내규조차 지키지 않아 6~9억여 원의 부실 대출보증을 한 직원들에 대해 가장 낮은 수준의 솜방망이 징계만 내려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신보로로부터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 대출을 받은

2018.07.06 금 대구 = 박동욱 기자

대구 한복판에 ‘통일국시’店 등장…“달라진 민심 반영”

대구 한복판에 ‘통일국시’店 등장…“달라진 민심 반영”

대구 도심 한복판에 '통일국시'라는 이름의 국수 전문집이 최근에 개업,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일제시대부터 대구의 번화가 1번지 자리를 지켜온 중구 동성로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이 국수집은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난 5월24일 첫 영업에 들어갔다.  '국시'는 국수를 일컫는 영남지방의 방언으로, 상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구절의 한 부분과 합성한 것이다. 굳이 상호 뜻을 풀어보자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국수 한그릇'이란 의미다.  문을 연 지 불과 보름 지났지만, 독특한 이 집만의 영

2018.06.11 월 대구 = 박동욱 기자

요동치는 대구시장 선거전에 '파란 산타' 등장한 까닭

요동치는 대구시장 선거전에 '파란 산타' 등장한 까닭

8.2%포인트차→5.8%포인트차→4.8%포인트차→1.9%포인트차.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여러 언론매체들이 유·무선 전화 비율 등 표본 추출 방식에 있어 조금씩 차이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는 있지만, 지난 2주간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꾸준히 좁혀져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월 중순께 8%대로 권 후보가 임 후보를 앞서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월말 5%대로 줄어들더니 급기야 여론조사를 더 이상 못하는 6월7일 전날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가 실

2018.06.07 목 대구 = 박동욱 기자

‘접전’ 양상에 선거법 위반까지, 긴장감 흐르는 대구

‘접전’ 양상에 선거법 위반까지, 긴장감 흐르는 대구

여야 후보끼리 사상 초유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에서 유력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선거 막판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은 검찰은 선거 이후 해당 후보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나, 호재를 만난 상대 후보 측은 해당 후보에 대한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지난 5월27일 지역 TV 토론회에서 "선관위의 결정이 여당의 압력 때문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6월4일 "해당 사건은 선관위

2018.06.04 월 대구 = 박동욱 기자

심상찮은 대구…이번엔 민주당 기초단체장 나오나

심상찮은 대구…이번엔 민주당 기초단체장 나오나

6·13 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의 성지'로까지 불리던 대구지역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견고했던 '일당 독점 체제'가 일부 무너지긴 했지만 18대 대선에 이어 지난해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20% 안팎의 지지율에 그쳤던 대구 민심이 정치 지형의 변화에다 남북 평화무드 속에 새로운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같은 대구지역 민심 변화의 분위기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판에서 뚜렷이 감지된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8곳 모두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

2018.05.13 일 대구 = 박동욱 기자

10년 묵은 '신공항' 논란, 부산·대구시장 선거戰서 재점화

10년 묵은 '신공항' 논란, 부산·대구시장 선거戰서 재점화

지난 2016년 용역을 받은 프랑스 공항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의 용역 조사 결과에 따라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당시 박근혜 정부의 '남부권(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방침이 정권 교체 뒤 처음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김해공항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오기 시작한 '활주로 위치 변경' 논란이 '김해신공항 추진 재검토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쪽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논란은 '지방권력 교체'의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점쳐지

2018.05.07 월 부산·대구 = 박동욱 기자

내부통신망 허위글 올리고 공짜 세미나 찾아다닌 '한심한' 가스공사 직원

내부통신망 허위글 올리고 공짜 세미나 찾아다닌 '한심한' 가스공사 직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 홍보실 직원이 회사 방침을 어기고 상급자의 묵인 아래 해외에서 열린 세미나에 여행경비를 지원받으면서 무단으로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들통나면서 중징계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해 7월 내부 제보자로부터 파악하고도 6개월이나 지난 올해 1월에서야 감사에 착수, 사실 덮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문제의 직원은 수년 전 옆 자리에 있던 여직원의 컴퓨터를 무단 열람하는가 하면,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20대 여직원이 결혼한다는 허위의 글을 올렸는데도 당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2018.03.21 수 대구 = 김완식 기자

한국가스공사, 감사 과정에서 연구원들 불법 뒷조사 '논란'

한국가스공사, 감사 과정에서 연구원들 불법 뒷조사 '논란'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국정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을 뒷조사하는 과정에서 개인 이메일을 무단으로 열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다른 공기업과 달리 기존 감사실 조직 이외 검사 출신을 단장으로 한 기동감찰단을 가동, 노조로부터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가스공사 감사실은 지난해 말 한달여 동안 가스연구원 연료전지센터에 대한 집중 감사를 실시, 지속적으로 비리 행위를 저지른 연구원 1명을 해임 조치할 것을 회사측에 권고했다. 또다른 연구원 3명에

2018.02.05 월 대구 = 박동욱 기자

연료전지 개발에 '잇속 챙기기' 급급했던 가스공사 연구원들

연료전지 개발에 '잇속 챙기기' 급급했던 가스공사 연구원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연료전지분야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국정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연구원들이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잇속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책임연구원은 동료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15년 동안이나 '일감 몰아주기'를 했고, 선임연구원은 연구관련 부품 구매를 허위로 꾸민 뒤 실제로는 사무용 기구 등 비품을 구매하는 등 제멋대로 연구비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에 본사를 둔 가스공사는 이와 관련, 가스안전연구원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지난해 말 실시한 끝에 지속적으

2018.01.29 월 대구 = 박동욱 기자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2007년 이후 줄곧 침체 양상을 보이던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가격 폭등 양상이 강남 재건축시장에 머물고 있지만 점차 강남 주변과 경기도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던 시기에 시작한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가 도입한 투기 억제 장치를 마구 풀면서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다. 그러나 효과는 제주도와 대구·경북 등 일부 지방에서 나타났을 뿐 수도권시장은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이 경향이 2014년 후반기부터 역전됐다. 2011년 이후 투기 열풍이 불었던 지방의 부동산시장은

2016.10.13 목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4·13 총선 격전지② 대구] “대통령 코드에 안 맞는다고 내치면 안 되는 기라”

[4·13 총선 격전지② 대구] “대통령 코드에 안 맞는다고 내치면 안 되는 기라”

유승민 의원이 3월23일 저녁 대구시 동구 용계동의 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고성준 대회의실 벽면에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아닌, 하얀 바탕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플래카드에는 ‘대구의 힘! 대구의 미래!’란 구호가 적혀 있었다. 익숙한 새누리당 로고는 보이지 않았다. 대회의실은 100여 명에 달하는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누군가는 “마치 개표 상황인 듯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탈당계 제출 시한을 2시간

2016.03.29 화 대구=유지만 기자

‘판박이’ 수류탄 폭발 사고에 구멍 뚫린 軍

‘판박이’ 수류탄 폭발 사고에 구멍 뚫린 軍

9월11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투척 훈련장. 손 아무개 훈련병(20)이 안전 참호에 들어섰다. 손 훈련병의 뒤를 이어 교관이 참호로 들어갔다. 중앙통제소에서 “안전핀 뽑아”라는 구령 소리가 흘러나왔다. 뒤이어 중앙통제소에서 “던져”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이 명령에 맞춰 손 훈련병은 “던져”라고 복창했다.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사고는 이 순간에 일어났다. 손 훈련병이 복창과 함께 수류탄을 들고 있던 팔을 뒤로 막 젖힐 무렵, &l

2015.09.22 화 대구=서정혁│영남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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