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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울이 힘들다고? 지방 편의점은 죽기 일보 직전”

[르포] “서울이 힘들다고? 지방 편의점은 죽기 일보 직전”

모든 논의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한 3만여 소상공인들이 8월29일 분노를 표출한 곳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었다. 우리나라 1000만 인구가 사는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모든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지나친 중앙 집중 탓에 주변부 형편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모양새다.  최저임금 인상과 점포 간 근접 출점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편의점 문제도 지방 소도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곡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서울에 비해 인구도 매출도 적은 지방 도시 편의점주들은 현재 “상대적으로 수익은

2018.09.19 수 전북 군산·경남 거제 =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의 발암물질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여성들은 일회용 생리대에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직면하곤 두려움에 떨었다. 신체에 오랜 시간 직접 닿는 제품이니만큼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기본 상식이 깨져버린 것이다. 생리대 사용 후 생리 불순, 생리통 심화 등 신체 이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나왔다.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무엇이, 어떻게 변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브랜드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을 낸 후에도 여성들의 불안감은 사라지

2018.08.22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우린 편의점 알바가 직업이에요”

“우린 편의점 알바가 직업이에요”

수년간 계속되는 취업난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슈가 맞물려 프리터(Freeter)족(族)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프리터족은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의 합성어로 특정한 직업 없이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프리터족은 199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장기불황으로 일본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 집단이다.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취업에 목매지 않고 자유롭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겠다는 청년들의 자조 섞인 선택인 것이다.  7월23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하

2018.08.02 목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쌀·감자·무 값 들썩 “장보기 겁나요”

쌀·감자·무 값 들썩 “장보기 겁나요”

끊임없이 오르는 밥상물가 탓에 같은 비용으로 차려낼 수 있는 ‘한 끼’의 모습이 매년 달라지고 있다. 2016년에는 수중 5000원으로 감자 20개를 살 수 있었다면, 2018년에는 같은 값으로 살 수 있는 감자가 10개로 절반이 줄었다. 2년 사이에 가격이 두 배나 뛴 것이다. 외식도 아닌 ‘집밥 한 상’마저도 이젠 서민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차례 발표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2018.06.14 목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녹아드는 ‘한한령’에 봄바람 부는 드라마와 면세점

남북관계에 이어 한·중 관계에도 봄이 올까. 3월3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이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믿어주시기 바란다.” 사실상 사드 보복 철회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이 발언의 나비효과가 최근 산업계에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빗장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던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광객 감소로

2018.04.13 금 고재석·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워라밸' 바람, “야근·특근 NO,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

'워라밸' 바람, “야근·특근 NO, 조직보다 개인이 우선”

2018년을 관통하는 경제계 키워드 중 하나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다. 조직문화 혁신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외치는 일반 사기업뿐 아니라 공직사회 역시 워라밸 문화 정착에 부심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사무실 PC 전원이 꺼지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해지는 워라밸 정책은 일과 가정의 양립,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 전반에 번지면서 이미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2018.02.03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햄버거병’ 피해아동 母 “맥도날드에 바라는 것 없다. 책임 물을 것”

‘햄버거병’ 피해아동 母 “맥도날드에 바라는 것 없다. 책임 물을 것”

지난해 9월 4살 된 여자아이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은 뒤 복통을 호소했다. 이후 이 아이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진단을 받았다. 90% 가까이 신장이 손상된 아이는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소아 중환자실에 두 달간 입원 후 현재는 퇴원한 상태지만, 여전히 외래 진료를 다니며 몸에 튜브를 꽂고 생활하고 있다. 의료진은 아이 어머니인 최은주씨(37)에게 “아이가 사실상 배를 열어놓고 산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2017.07.19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잘못은 회장이 했는데, 죗값은 가맹점주가 치러

잘못은 회장이 했는데, 죗값은 가맹점주가 치러

‘성추행’ ‘보복영업’ ‘치즈통행세’ 등 잇단 프랜차이즈 유통업계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정작 문제는 이로 인한 매출 감소 피해가 고스란히 일선 가맹점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너 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의 피해 구제를 돕는 일명 ‘호식이방지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현재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소급 적용이 어려운 탓에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들은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

2017.07.05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또 ‘출점 반발’…고민 커지는 이마트

또 ‘출점 반발’…고민 커지는 이마트

이마트가 또다시 출점 반발에 직면했다. 1년 가까이 끌어온 복합쇼핑몰 부산 연제구 이마트타운 연산점의 건립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지역상권 다 죽는다”며 입점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반대에 부딪혀 갈등을 진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마트가 최근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 제품의 중소기업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이며 강조해 온 상생 강화

2017.06.08 목 부산=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자동차 산업 주도권, ‘플랫폼’으로 이동 중”

“자동차 산업 주도권, ‘플랫폼’으로 이동 중”

닫혔던 문이 열리고 있다. 내부 역량 키우기에 골몰하던 기업들이 외부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바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협력해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경영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에,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면 미래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뼈저린 자기 성찰의 반영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김민수 현대차 브랜드전략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자동차 산업 밸류

2017.04.08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테슬라 전기차의 한국 상륙 작전, 만만찮네

테슬라 전기차의 한국 상륙 작전, 만만찮네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업체 테슬라가 한국에 상륙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주도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다만 테슬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한국의 주거문화, 보조금 무혜택, 급발진 사고 이미지 등 삼중고(三重苦)가 테슬라 질주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보다 1억 정도 비싸 3월15일 태평양을 건너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경기도 스타필드하남에 1호 매장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그간 베일 속에 가려 있던 테슬라 하남 매장은 흰색과

2017.03.25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800~1000cc 경차 통행료 반값 할인 못받아

800~1000cc 경차 통행료 반값 할인 못받아

일부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계산기가 경차를 인식하지 못해 경차 운전자들이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무인계산기가 차량 크기가 아닌 차량 번호판으로 차종을 구분하는 탓이다. 무인계산기가 차량번호판으로만 차종을 구분하면 경차 미등록 차량은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없다. 2007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는 배기량 800㏄ 미만 경차에만 부여되는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1000㏄​ 미만(길이3.6m, 너비1.6m, 높이2.0m 이하) 모든 경차에 적용하도록 관련

2016.11.18 금 박견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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