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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 순천자원순환센터…쓰레기공론위 묘책 내놓을까

‘가동 중단’ 순천자원순환센터…쓰레기공론위 묘책 내놓을까

가동 4년 만에 ‘탈이 난’ 전남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문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순천시가 자원순환센터 문제와 쓰레기 매립장 신설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공론화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이번 공론화는 민선7기 들어 첫 숙의민주주의로 시도되는 것으로 자원순환센터 문제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순천시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를 모아 고형연료(SRF)로 만드는 곳이다. 순천에코그린(대선건설 외 5개 투자사)이 민간 자본 530억원과 국고보조금 등 787억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신축해 지난 2014년 6

2018.09.12 수 전남 순천 = 박칠석 기자

"회원권 가치 반토막"... 레이크힐스순천CC 회원 뿔났다

레이크힐스 순천컨트리클럽(CC)의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돌입에 전남 동부권 회원들이 뿔났다. 레이크힐스순천CC 전남 동부지역 회원 100여명은 3월5일 순천시 연향동 우리은행 순천지점 앞에서 피켓시위를 갖고 "클럽 회생절차 돌입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골프회원권 보증금 손실을 입게 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레이크힐스순천CC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위해 보유한 회원권의 가치가 반토막 날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기업회생을 배후 조종한 우리은행을 규탄하며 회생계획안은 절대 받아줄 수 없

2018.03.15 목 전남 순천 = 정성환 기자

‘순천의 굴욕’ 배병우 창작스튜디오, 결국 폐쇄

‘순천의 굴욕’ 배병우 창작스튜디오, 결국 폐쇄

"배병우 작가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 거장으로 소나무·​바다·​산과 같은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 2016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를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에 조성한 '배병우 창작스튜디오'를 개관한 순천시가 사진작가 배병우(68)씨를 평가한 부분이다. 창작예술촌 제1호로 입성한 배 작가를 글로벌 작가로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순천시는 당시 유명 예술가의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순천이 생태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2018.02.27 화 전남 순천 = 정성환 기자

“유 회장님은 돌아가실 분 아니다”

“유 회장님은 돌아가실 분 아니다”

“유 회장이 죽었다면 지금 통곡해도 모자랄 판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언론에 공개된 다음 날인 7월23일 전남 보성에서 만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박 아무개씨는 단호하게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몽중산다원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유 회장의 행방을 아는 건 아니다. 단지 평소 회장님의 성품과 살아온 행적을 보면 (회장님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에게 유 전 회장의 저서 <꿈같은 사랑>과 <전도하며 살자>를 읽어보라고 건

2014.07.31 목 조유빈 기자, 전남 순천·보성=조아라 인턴기자

“경찰 이제 와서 소동 벌이는지 한숨 난다”

“경찰 이제 와서 소동 벌이는지 한숨 난다”

지난 6월12일 전남 순천경찰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전남 송치재 부근 매실 밭에서  발견했다는 소식이 7월22일 뒤늦게 밝혀지면서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유 전 회장의 죽음을 두고 온갖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핵심 장소였던 순천 지역은 그야말로 혼돈에 휩싸였다. 그동안 유병언 검거에 매진했던 경찰은 초상집 분위기다. 순천경찰서는 7월22일 오전 수사 브리핑을 통해 “매실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대퇴부 뼈에서 채취한 DNA와 지문을 분석한 결과

2014.07.31 목 전남 순천=조현주·이규대 기자

“팔·다리는 분리되지 않았는데, 왜 목만…”

“팔·다리는 분리되지 않았는데, 왜 목만…”

유병언 시신 수습한 경력 20년 순천장례식장 관계자...“자연사나 약 먹고 자살하면 반듯이 누워 있을 수 없다”  최초 신고자 박윤석씨 ... “6월 초까지 밭을 방문했을 때  시체 부패 냄새 전혀 맡지 못했다” 어처구니가 없다.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연속이다. 어디까지 사실로 믿어야 할지 모를 정도다. 세월호 참사로 눈시울을 붉히게 하더니, 이번에는 허탈한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40

2014.07.31 목 전남 순천=조현주·이규대 기자·안성모·조유빈 기자

창작 뮤지컬은 ‘빛 좋은 개살구’

창작 뮤지컬은 ‘빛 좋은 개살구’

<사비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살롱 뮤지컬’을 표방하면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던 이 작품이 초연된 지 18년 만에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형제의 갈등과 사랑스런 여인의 등장이라는 3인극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되고 피아노가 있다는 것도 전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새로운 인물과의 갈등이 다뤄지는 등 내용적 측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다. 드라마의 시즌제처럼 공연도 제목은 같지만 버전을 달리하는 독특한 시도인 셈이다.

2013.06.18 화 원종원│순천향대 신방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지역 여론은 통합에 무게

지역 여론은 통합에 무게

    ▲ 지난 4월8일 전남 여수MBC 공개홀에서 ‘다시 뛰는 광양만권, 함께 여는 지역 통합’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지방에서는 이미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지자체장들이 상대에게 “통합하자”라고 제안하는가 하면 시민 단체들 간에도 찬반

2009.07.07 화 김선명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

바쁠수록 돌아가라

바쁠수록 돌아가라

      ⓒ시사저널 한향란7월13일 한·미 FTA 협상이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칼럼니스트 홍세화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2차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협상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마뜩치 않은 점이 많다. 8월 초 3차 협상에 들어가기 전 사전 조처나 내부 정리가 필요한 사안이 산적해 있다. 이 가운데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 두

2006.07.18 화 서창수 순천향대 교수

오죽하면 교황청이 나섰을까

오죽하면 교황청이 나섰을까

지난해 12월28일 오후 5시. 성가롤로병원 4층 대강당에서는 병원장 박정숙(세례명 아그리피나) 수녀 퇴임식이 열렸다. 박씨는 “순명(順命)이라는 단어를 생각한다”라며 감정을 억눌렀으나 “우리는 수녀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한 직원의 송사를 들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박씨의 퇴임은 지난해 12월22일 이 병원 상부인 까리따스 수녀회 한국 관구가 퇴임을 지시하는 한 장의 팩스를 보내옴으로써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박씨는 약재부장 박 아무개 수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인물이다. 약재부장 박씨 또한 12월30일 전남 광주에

2005.01.03 월 순천·소종섭 기자

“박씨 혼자 챙겼겠나”

“박씨 혼자 챙겼겠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가롤로병원에는 노조가 생겼다. 직원 4백30명 중 4백명이 가입한 노조를 이끄는 김정수 위원장(사진)을 만났다. 이번 사건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보나? 제약회사들이 병원에 주는 리베이트를 개인이 횡령한 사건이다. 수녀니까 면죄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또 이번 사건이 리베이트 자체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리베이트의 존재가 약 수요자인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나? 우선 불필요하게 약값이 높아진다. 제약회사 등만 재미를 보고 국민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2005.01.03 월 순천·소종섭 기자

병원은 리베이트 먹고 산다?

병원은 리베이트 먹고 산다?

제약회사와 병원 간의 검은 공생 관계가 드디어 밝혀지는가. 전남 순천에 있는 성가롤로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정수)은 지난해 12월13일 이 병원 약재부장 박 아무개씨를 순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22년간 이 병원에 근무한 박씨가 제약회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병원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한 금액이 최근 5년간 10억원에 이르니 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 노동조합은 제약회사들이 매출액 몇 %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주겠다고 병원측에 약속한 서류와 병원 경리과에 입금된 리베이트 내역을 기록한 서류 등을 입수해 검찰에 제출했다. ‘성가

2005.01.03 월 순천·소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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