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대통령 ''제조''한 과거부터 반성하라

대통령 ''제조''한 과거부터 반성하라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된 가장 큰 책임은 김영삼 정권의 무능과 비리에 있다. 물론, 국가가 위기에 빠진 데 대한 모든 책임을 정권에만 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국난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은 그동안 국정을 4년간 이끌어온 대통령과 그 정권에 1차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대통령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고 국정을 거의 마비시켜 버린 직접적인 계기가 된 노동법과 안기부법 날치기 통과, 한보 비리, 김현철 국정 농단 등은 모두 대통령과 그 정권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다. 그러나 김영

1997.04.17 목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언론학)

“부처마다 기업마다 촌지 주지 말라

“부처마다 기업마다 촌지 주지 말라"

 보사부 기자단 촌지 사건으로 언론계에도 정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언론사는 촌지를 배격하고 윤리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는가 하면 사건에 연루된 자사 기자들을 징계하고 자사 기자들의 기자단 탈퇴를 선언하였다. 일선기자들은 기자단에 의해 계획되었던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기자단 해체 내지는 그 운영개선을 결의하고 윤리강령의 제정·선포를 서두르는 등 자숙하는 빛이 역력하다. 또 기자협회와 언론노동조합연맹은 사과성명을 내고 기와에 벌여오던 자정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여 회원들에게 자정을 호소하였다.  

1991.12.05 목 이효성(성균관대 교수·언론학)

사회적 책임과 원칙에 투철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과 원칙에 투철해야 한다.

 91년은 우리의 방송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선정과정에서 숱한 의혹이 제기되었던 상업 텔레비전 방송국이 설립됐고 3개의 채널을 가진 교육방송이 KBS로부터 분리돼 문교부의 관장 아래로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로써 한국의 방송제도는 관영·공영·사영의 3원체제가 됐다. 관영 교육방송은 사회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집권세력의 지배이념을 주입하는 경직된 방송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상업방송의 출연은 방송계에 경쟁을 고조시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질의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1991.01.24 목 이효성 (성균관대.언론학)

제자리 잃어버린 여성주의 저널리즘

제자리 잃어버린 여성주의 저널리즘

남성을 대상을 하는 잡지들은 다양하다. 그리고 ‘남성지’라는 이름이 붙지도 않는다. 그러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는 ‘여성지’라는 이름이 붙는 여성 종합지들이 거의 전부다. 여성지는 그 이름과 형식에서 여성이 지배당하는 특수한 일부임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 특수한 일부는 인구의 반이어서 많은 여성지를 구독하고 있다. 따라서 여성지를 주의깊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여성지가 경우에 따라서는 전 지면의 반에 육박하는 과다한 광고를 게재한다든지, 광고와 기사가 잘 구별되지 않는다든지, 기사 사이에 광고가 끼어 있

1990.06.03 일 이효성 (성균관대교수· 언론학)

[서평] 문화민주화 위한 一針

[서평] 문화민주화 위한 一針

 문화는 인간의 현실적인 삶의 표현이며 그것을 개선하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따라서 문화는 넓게는 우리 생활양식의 총체이며 좁게는 현실생활을 번영하거나 더 나은 삶을 투영하는 지적ㆍ예술적 활동이나 생활의 도구인 공예품 그리고 그 산물로 파악할 수 있다. 문화는 분명히 인위적인 산물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삶 가운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와 관련하여 어떤 인위적인 개입, 즉 정책이 필요한가?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문화는 정책을 배격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화가 궁극

1990.02.11 일 이효성 (서울대강사ㆍ언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