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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르포] “빨리 통일되도록 노력해 주세요”

[아시안게임 르포] “빨리 통일되도록 노력해 주세요”

“빨리 통일되도록 노력해 주세요. 빨리요.” 남북한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농구 단일팀이 예선전을 치른 8월20일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경기장. 파란색의 한반도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응원단 200여 명이 관중석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응원단을 격려하러 온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일국 북한 체육상 등 남북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응원단 몇 명이 큰 소리로 “정치인들은 뭐 하느냐. 우리는 통일을 원한다”고 소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응원단은 손에 막대풍선을 들고 ‘우리는 하나다’ ‘코리아’를 연신 외쳐댔다.

2018.08.27 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단독]

[단독] "(남북 단일팀이) 이기니까 정말 기분 좋다. 잘 됐다"

8월20일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의 경기가 열린 겔로라 붕 카르노(GBK) 내 농구경기장에서 만난 북한 김일국 체육상은 시사저널과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에 만족한 듯 “이기니 너무 좋다. 북남 선수들이 계속 경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체육상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 중 리룡남 내각 부총리 다음으로 서열이 높다. 내각 체육상은 우리로 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사다.    이날 인도와 벌인 예선전에서 남북 단일팀은 104대 54로 인도를

2018.08.20 월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송창섭 기자

카드‧컴퓨터게임에 도둑 잡는 것도 스포츠?

카드‧컴퓨터게임에 도둑 잡는 것도 스포츠?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여러 종목이 첫선을 보인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e-스포츠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아직 생소한 스포츠다. 조직위는 최근 인도네시아 청소년 사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이유로 e-스포츠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이 종목에 우리나라 선수는 7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위닝일레븐 2018, 클래시로얄, 아레나오브발러(펜타스톰) 등 총 6개다. 우리 선수들은 이중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에서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 대회인 항저우아시안게임

2018.08.20 월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송창섭 기자

인도네시아가 인천의 실패에서 배운 것은?

인도네시아가 인천의 실패에서 배운 것은?

제18회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8월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이 모두 참가한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을 56년 만에 유치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1951년 인도 델리에서 처음 열린 아시안게임은 초창기만 해도 동남아 국가들의 독무대였다. 태국만 해도 1966년 5회 대회, 1970년 6회 대회를 방콕에서 잇달아 연데 이어 1978년 8회 대

2018.08.18 토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송창섭 기자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국내 기업의 생산지로서 매력만 주목받아왔다. 이러다 보니 진출 업체들도 의류·신발·가방 등 경공업 생산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1990년대 들어 임금 등 생산원가가 오르자 서둘러 해외로 떠난 업종들인데, 당시 이들이 선택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생산지가 아닌 소비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김병삼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중산층이 성장하며 구매력이 커졌으며, 자동차·TV 등 고가의 소비재에

2018.01.13 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구간은 자카르타에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늦은 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여 있다. 때문에 최근 자카르타에서는 급한 일이 생겨 빨리 가야 할 경우 도로교통을 책임진 경찰에게 돈을 준 뒤, 에스코트를 받으며 막힌 도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돈을 받은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

2018.01.11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이제 ‘할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 ‘할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동남아 할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제 ‘할랄(Halal)’은 중동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의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이 정한 5가지 율법(할랄·하람·와집·순나·마크로) 중 하나다. ‘허락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랍어에서 온 할랄은 ‘이슬람교도가 먹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왜 할랄이 재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을까. 최근 할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는 동남아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말

2016.06.10 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아세안경제공동체’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아세안경제공동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수디르만가(街) 남쪽 끝에 위치한 ‘건설청년동상’ 앞. ‘우리가 바로 아세안이다(ASEAN adalah Kita)’라는 글귀가 적힌 커다란 홍보판이 걸려 있지만, 지나가는 사람 누구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을 단일 시장으로 묶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

2016.05.05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송창섭 기자

‘아버지의 이름’으로 권좌에 오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권좌에 오르다

54년 만에 출범하는 미얀마 문민정부 대통령에 취임한 틴 쩌(왼쪽)와 ‘민주화 영웅’ 아웅산 수치 여사. © AP연합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의 공통점은? 이들은 모두 제국주의 체제에서 자국의 독립을 이끌어낸 독립 영웅, 국부(國父)의 후손들이다. 아웅산 수치가 미얀마의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면서 최근 동남아에선 국부를 배출해낸 정치 가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5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2016.04.06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송창섭 기자

세계적 대세 ‘공유경제’, 한국만 강 건너 불구경

세계적 대세 ‘공유경제’, 한국만 강 건너 불구경

인도네시아에서 오토바이택시 사업을 하고 있는 고젝의 기사들이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고 있다. © 고젝사 제공 인도네시아에서 가격 대비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통수단은 택시도 버스도 아닌, ‘오젝(Ojek)’이다. 오토바이택시를 말한다. 자카르타·수라바야·반둥 등 대도시에서 오젝은 거리에 따라 5000~1만5000루피아(약 450~1400원)를 요금으로 받고 있다. 택시요금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오젝 서비스가 최근 진화하고 있어 화제다. 대표

2016.03.09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블루오션’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을 공략하라

‘블루오션’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을 공략하라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국가공휴일인 ‘이둘 아드하(Idul Adha, 10월24일)’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일레브니아(Elevnia)’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는 ‘하리 라야 하지(Hari Raya Haji)’, 우리에게는 ‘희생절(Muslim Day of Sacrifice)’로 알려진 이날, 무슬림들은 소·염소를 잡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2016.02.25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동남아로 밀려오는 IS, 인도네시아 초긴장

동남아로 밀려오는 IS, 인도네시아 초긴장

1월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부상당한 한 시민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 EPA 연합 1월14일 오전(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조용한 모습이었다. 증권거래소 등 정부기관과 주요 금융기관, 호텔, 쇼핑몰 등이 몰려 있는 쿠닝안(Kuningan)과 스망기(Semanggi) 지역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가는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 오전 10시30분쯤, 자카르타 북서쪽에서 한순간 ‘펑’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크지 않아

2016.01.20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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