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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칸트’의 오차 없는 시간표

‘한국판 칸트’의 오차 없는 시간표

          생활이 ‘규칙적이고 정확한’ 것에 등수를 매긴다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가 김상조(44) 교수이다. 쾨니히스베르크 주민들이 그가 산책에 나서는 것을 보고 시계를 오후 4시로 맞추었다는 임마누엘 칸트처럼.

2006.08.05 토 장영희 기자

2년 탐문 끝에 ‘거장’을 모셔오다

2년 탐문 끝에 ‘거장’을 모셔오다

        이지호(47)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요즘 ‘루오’라는 이름의 애인에 푹 빠져 있다. 그를 생각하고 그를 보러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혼이 나갈 지경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이 <루오-영혼의 자유를 지킨 화가>전(5월4일~8월27일)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는 피카소, 마티스와 함께 20세기 전반을 장식한 현대 미술계의 거장.

2006.07.24 월 장영희 기자

“전공의도 노동자다”

“전공의도 노동자다”

      ⓒ시사저널 안희태     의사와 노조가 만났을때? 썩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가 적지 않겠지만, 이를 단호히 거부한 이들이 있다. 물론 전문의가 아닌, 의사 세계의 긴 사닥

2006.07.10 월 장영희 기자

“덕수궁 후원을 팝니다”

“덕수궁 후원을 팝니다”

      ⓒ시사저널 백승기     “덕수궁 한 평에 얼마 하는지 아십니까?” (주)씨아이앤디 장성규 사장은 정동 상림원 컨셉트 하우스를 찾은 예비 고객들에게 이 말을 빠뜨리

2006.06.30 금 장영희 기자

생각을 지도처럼 그려준다

생각을 지도처럼 그려준다

        정영교 심테크시스템 사장(46)은 1997년 어느 날,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분석 작업에 매달리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스쳤다. “생각을 조직화하는 근사한 도구가 없을까? 수많은 소프트웨어 가운데 효과적인 사고를 돕는 것은 왜 없을까?” 정사장이 이끄는 심테크시스템은 원래 큰 공장을 짓기 전에 공간 배치 등을 컴퓨터에서 모의 실험하는 시뮬레이션 기술

2006.06.16 금 장영희 기자

클릭, 클릭 하면 조상 이름이 ‘번쩍’

클릭, 클릭 하면 조상 이름이 ‘번쩍’

      ⓒ한향란     김정현씨(46)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하루에 네 시간 이상 자지 못했다. 생업(유통업)에 바빠서? 아니다. 이제는 이해해주지만, 부인도 불만스러워했다. 남편이 돈도 안

2006.06.07 수 장영희 전문기자

라틴어에서 한문까지, 못 말리는 ‘언어 탐험’

라틴어에서 한문까지, 못 말리는 ‘언어 탐험’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54)에게는 ‘어(語)’자 붙은 것을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 원래 학창 시절 취미 생활로 시작한 외국어 독파하기는 이제 그의 오래된 습관이 되어버렸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을 즉각 해소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성향이 그를 외국어 탐독으로 이끌었는데, 가령 이런 식이다.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인 1970년대 칸초네가 크게 유행했는데, ‘카사 비안카’나 ‘라 노비아’를 그저 듣는 것

2006.06.07 수 장영희 전문기자

“홍보 업계의 신화 우리가 창조한다”

“홍보 업계의 신화 우리가 창조한다”

      ⓒ시사저널 안희태   홍보(PR) 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중견 홍보 회사인 커뮤니케이션신화와 미디컴, 오피큐알이 연합해 ‘피알원(prONE)’이라는 인력 100명의 국내 최대 PR 지주회사를 꾸린 것이다. 직원 20~30명인 고만고만한 회사들이 난립한 홍보 업계에서 이 소식은 반향이 컸다. 대형화와 전문화를 동시에 꾀하는 ‘연대형 모델’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2006.05.29 월 장영희 기자

실명제 겁낸 검은돈, 해외로 뺑소니

실명제 겁낸 검은돈, 해외로 뺑소니

 내년에 실시될 금융실명제를 앞두고 부동자금들이 은신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이들 노출을 꺼리는 떳떳치 못한 돈들은 실명제 실시로 얼굴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자금을 처리할 방법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검은돈의 피신방법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해외도피이다.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의 8조국이 됨에 따라 경상거래는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상태여서 조금만 머리를 쓰면 얼마든지 국외로 돈을 싸들고 나갈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돈을 감추기 위해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고 그야말

2006.05.22 월 장영희 기자

금융재벌 시대 무르익는다

금융재벌 시대 무르익는다

 영국의 유력한 금융·투자 전문지≪유러머니≫는 92년 ‘세계의 50대 최우수 은행’ 평가에서 신한은행을 26위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같은 해 은행 감독원의 국내 은행 경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표적 은행인 5개 시중 은행에 비해 덩지가 작은 신한은행이 국내외에서 평판을 받는 것은 경영의 질에서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82년 설립한 신한은행은 ‘파이팅 스피리트’란 정신으로 공격적 경영을 구사해 빠른 성장을 이룩해내면서 관계 회사 늘리기에 주력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2006.05.17 수 장영희 기자

금융권 사정, ‘한파’ 뒤 ‘꽃샘추위’

금융권 사정, ‘한파’ 뒤 ‘꽃샘추위’

 “또 누가?” 은행장 두명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옷을 벗은 뒤로 금융계는 ‘제3이 사나이’를 찾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두사람이 사표를 낼 때 내세운 ‘일신상의 이유’를 당국의 서슬퍼런 사정 칼날이라고 추측하는 금융계는 다음은 어떤 은행장이 희생될지 두려운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더 이상 은행장 경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비리가 적발된 은행장이 더 있고 없고를 떠나서 금융계를 강타한 사정 바람이 일단 잠잠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

2006.05.17 수 장영희 기자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은행 창구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은행 창구

  광고회사에서 기획을 맡고 있는 김시진씨(35)에게 은행은 이제 더 이상 스트레스를 주는 곳이 아니다. 그는 얼마 전 "은행은 가는 곳이 아니라 가지고 다니는 것. 은행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라는 씨티은행의 새 서비스 프로그램 광고문구를 접하자 귀가 솔깃해졌다. 사무실에 앉아서 전화로 은행원에게 '지시'만 하면 척척 알아서 처리해 준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바쁜 시간을 쪼개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고, 오후 4시30분을 넘겨도 느긋할 수 있으며, 창구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짜증스러움에서 해방될

2006.05.16 화 장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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