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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횡단 고속道 '함양~합천~창녕 구간' 곧 착공

경남 횡단 고속道 '함양~합천~창녕 구간' 곧 착공

경남 창녕에서 합천을 거쳐 함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곧 착공된다. 합천군(하창환)은 지난 4월9일 군청에서 공사 주최측인 한국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과 부지 보상 등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간담회를 갖는 등 착공에 따른 사전 준비작업에 부심하고 있다.  함양~합천~창녕고속도로는 함양군 지곡면에서 합천군 대병면, 용주면, 대양면을 거쳐 창녕군 장마면까지 총연장 길이 70.8km에 달한다. 12공구로 구분돼 추진되는 해당 도로 공사는 총 2조5519억원을 들여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2018.04.12 목 경남 합천 = 김도형 기자

‘피폭’만큼 처절했던 64년 세월

‘피폭’만큼 처절했던 64년 세월

    ▲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인 조차남 할머니가 원폭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맨 왼쪽). 오른쪽은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보관되어 있는 원폭 당시 한국인 피해자들의 증언록과 2세 사진, 피해자 기록부. ⓒ시사저널 임준선 지난 8월6일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 중인 원자폭탄 피해자(이

2009.08.18 화 합천·이은지 기자

‘대물림 고통’은 누가 치유하나

‘대물림 고통’은 누가 치유하나

    ▲ 원폭피해자및 원폭2세환우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회원들이 농성을 벌였다. 원자폭탄에 노출된 가정은 대대로 재앙을 겪는다. 피폭자 부모를 둔 2세, 3세까지 고통이 그대로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는 5백여 명에 이르는 피폭자 2세들이 부모가 물려준 천형으로 고통받고 있다. 피폭자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몇 배 더 많은 피폭자 2세들이 원폭증에 신음하는

2009.08.18 화 합천·이은지 기자

“수행 도량이 최우선 대형 불사는 그 다음”

“수행 도량이 최우선 대형 불사는 그 다음”

“빈방의 문을 열면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로 기름을 낭비한다.” “대중의 명분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수행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도 개인주의 태도 때문에 손을 못 쓰고 있다.” “초심자 시절에는 당연히 계율을 지켜야 하는 줄 알고 엄격하게 생활하다가 선배들이 계를 지키지 않고 또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면서 점차 뻔뻔해진다.” 요즘 해인사의 움직임에 불교계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수행풍토 진작을 주제로 지난 11월 말 해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모두 100여 명의 수행승이 참여했고, 신랄한 자기 비판이 쏟아져 나왔

2004.12.21 화 합천 해인사·안철흥 기자

원폭 피해 노인들 아파 울고 억울해 울고…

원폭 피해 노인들 아파 울고 억울해 울고…

정부, 보상·치료 외면…진료소마저 보건소에 빼앗겨 8월이 올 때마다 악몽에 소스라치는 사람들이 있다. 광복 반 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까지 육신의 상처와 정신적 충격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갇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원폭 피해자들이다. ⓒ 시사저널 윤무영 아침 풍경 : 매일 오전 9시가 되면 원폭 피해자들이 복지회관 물리치료실 앞에서 차례를 기다린다. ⓒ 시사저널 윤무영 "평생 고통" : 욕창이 생겨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 피폭 후유증에 노환이 겹쳐 괴롭다.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 히로

2001.08.23 목 경남 합천·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종교]

[종교]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입 다물어라"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 '묵언' 당부로 '폭력 사건' 종결 선언 지난 한 달 동안, 해인사에는 산문을 연 지 1천2백 년 만에 가장 험한 회오리바람이 몰아쳤다. '크기 지향'의 대불 건립에 반대 의견이 쏟아진 데다, 조성 배경을 두고 '유훈 시비'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선방 수좌들이 실상사 수경 스님의 처소로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사건은 해인사를 더욱 궁지로 몰았다. 해인사는 결국 불사 계획 전반을 원점부터 다시 그려 나가겠다고 밝혀 대불의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시사저널 안희태 '참회' :

2001.07.26 목 경남 합천·박병출 부산주재기자

해인사 좌불에

해인사 좌불에 "이 뭐꼬?"

세계 최대 청동불 조성에 불자들 반발…"청정 도량에 소모성 불사"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 조성 계획을 밝힌 법보 종찰 해인사(주지 세민 스님)가 재가 불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빈 속에 허세 부리는 정치판 같다' '해인사 스님들은 귀가 막혔나' 같은 비아냥에서부터 폭언에 이르기까지 당장 계획을 철회하라는 목소리 일색이다. ⓒ 시사저널 박병출 세계 최대 : 6월4일 해인사 청동좌불 기공식 때 불상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도록 전지해놓은 그림. 석가모니불 고 108척(33M), 연좌대고 17척(5M)

2001.06.21 목 합천 해인사·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아기 낳으면 돈 드립니다"

농촌 자치단체, 인구 줄자 '출산 장려금' 지급…전입자 혜택도 '푸짐' 사진설명 이보다 더 쓸쓸할 수는 없다 : 자식·손자 모두 떠난 썰렁한 시골집을 홀로 지키는 어르신이 그릇을 씻는 모습이 애달프다 1996년 6월, 김양배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은 '3자녀 이상에 대한 의료보험 분만급여 제한과 불임수술 가정에 주어왔던 공공주택 우선 입주권을 없애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정부가 가장일관되게, 가장 오랜기간 유지해온 정책인 산아제한을 폐지한 것이다. 그로부터 채 5년이못되어, 농촌지역에서는 오히려 가족계획을 후퇴시키기 위한 갖가

2001.01.25 목 합천·산청·함양/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 여행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 여행

‘그는 꽃향기를 맡아본 일도 없고, 별을 바라본 일도 없어. 더하기밖에는 아무 한 일이 없어. 그러면서도 온종일 나는 착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하고 되뇌지. 그리고 이것 때문에 잔뜩 교만을 부리고 있어. 그렇지만 그건 사람이 아니야, 버섯이야!’ 생텍쥐페리의 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이 구절대로라면 도시 사람 대부분은 ‘버섯’이다. 현대인들, 특히 도시인들이 얼마나 물질적이고 이기적인가. 하지만 그 버섯들 가운데 조금 다른 버섯이 있다. 고민하는 버섯. 그들은 간혹 자신을 돌아본다. ‘나는 더하기만 하고 있지 않은가?’

2000.07.20 목 합천 해인사·吳允鉉 기자

[종교] 성철 스님 사리탑 파문

[종교] 성철 스님 사리탑 파문

성철 큰스님 4주기(10월21일·음력 9월20일)를 앞두고 해인사가 내출혈을 겪고 있다. 해인사 재적승 및 해인사 강원 동문 스님 백여 명으로 구성된 상림회(공동의장 원학·향적·여연)와, 성철 큰스님을 은사로 모셨던 백련암 성철 스님 문도회(대표 천제·만수·원융·원택 외 14인)가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인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조성하는 절차와 규모를 둘러싸고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얼핏 보기에 이번 사태는 성철 큰스님 사리탑의 규모를 놓고 사찰 내 문중 사이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비치지만, 그 속내에는 1천2백

1997.10.23 목 합천 해인사·李文宰 기자

석굴암·팔만대장경 위기, 정부는 못본 체

석굴암·팔만대장경 위기, 정부는 못본 체

‘요즘 같아선 사표 쓰고 싶다.’문화재관리국 산하 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의 푸념이다. 지난달 중순 석굴암 외벽 돔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30일에는 분황사 석탑(국보 30호)의 기단과 탑신부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분황사 주지가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명 자료 배포하랴, 현지 조사팀 내려 보내랴 ‘마의 10월’을 보내며 문화재연구소가 동분서주하는 동안 한켠에서는 잔잔한 ‘사건’이 벌어졌다. ‘가야산 국립공원내 해인골프장 전면 백지화를 위한 백만인 서명 운동’ 참가자가 백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7

1996.11.14 목 경주·합천/金恩男 기자

[초점]‘지존무상’의 말로 3.5평 철창행

[초점]‘지존무상’의 말로 3.5평 철창행

역사적 새벽이었다. 95년 12월3일 오전 6시34분.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전 대통령 전두환씨는 고향인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에서 두 팔을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들린 채 안양교도소로 끌려갔다. 전씨가 쿠데타에 성공한 지 16년에서 열흘 모자란 날의 새벽이었다. 서슬 퍼렇던 제5 공화국 시절 전씨의 말 한마디는 곧 ‘법’이었다. 그러나 ‘칼날’을 쥔 신세로 전락한 전씨가 12월2일 서울 연희동 자택 앞에서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현 정권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그에게 돌아온 것은 전격 구속 결정이었다. 하지만

1995.12.14 목 경남 합천·蘇成玟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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