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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예술가처럼 산다’는 것,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그 희열과 대가

‘삶을 예술가처럼 산다’는 것,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그 희열과 대가

얼마 전 녹음을 해서 ‘박제’해두고 싶을 만큼 서로 공명을 불러일으켰던 대화가 있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에스트라다가 이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막 관람하고 귀국한 후배와의 대화였다.     “25살의 자신감, 천재 피아니스트의 기교와 외로운 음악가의 노래… 왠지 고독해 보이던데요, 주위 사람들도 감동을 받아선지 다 흐느껴 울고…. 그런데 저는 그 연주를 보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과연 나는 삶을 저렇게

2018.08.31 금 양영은 KBS 앵커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조수미, 11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 대통령’에

우리나라 문화예술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는지 여부가 판가름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다. 시사저널이 매년 조사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조사에서 2000년 이후 1위를 차지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조수미(2000~02·2004·2006년), 이창동(2003년), 정명훈(2005·2009~11·2014~16년), 고은(2007년), 이문열(2008년), 이외수(2012년), 봉준호(2013년) 등이다

2017.10.08 일 송창섭 기자

“한국학계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학계에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8월4일 공공외교법이 발효됐다.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공공외교법 시행령상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폭염이 한창이던 8월22일 서울 종로 KF 사무실에서 만난 이시형 KF 이사장은 “KF만의 전문성을 살려 외교부 수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내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이사장은 외교관으로는 처음으로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 대사를 지낸 경제·통상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30여 년간의 외교부 생활을 마치고 올해 5월 제12대 KF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KF 이사장은 외교부

2016.12.02 금 김경민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소설가 한강(47)에게 2016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다. 5월17일 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권 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게 된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쾌거였다. 한강이 2016년 시사저널이 조사한 차세대 리더 문화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문학·문화예술·대중문화·스포츠 부문으로 나눴던 조사 방식이 올해는 문화예

2016.10.18 화 안성모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거장은 역시 거장다웠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을 향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매년 시사저널이 조사하는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문화예술인 부문에서 정 전 감독은 3년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 2013년에는 영화감독 봉준호에게 밀렸지만, 2014·2005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에 오르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정 전 감독은 10개 전문가 집단 중 행정관료·교수·정치인·법조인·언론인 등 사회

2016.09.15 목 송창섭 기자

[2015 차세대 리더 100]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1위 등극

[2015 차세대 리더 100]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1위 등극

문화예술 부문을 살펴보면 음악인의 강세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됐다. 톱10에 든 인물 중 1위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국악인 송소희, 첼리스트 장한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루마·임동혁,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지낸 원일 등 상위권에 7명이 포진했다. 젊은 날 세계 무대에 데뷔해 세계적 지휘자인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을 들었던 조수미에게 ‘차세대’라는 호칭은 온당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많지 않은 나이이기에 많은 사람이

2015.10.22 목 김회권 기자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문화인 /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정상에 서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문화인 /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정상에 서다

가장 영향력이 큰 문화예술인 자리에 3년 만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돌아왔다.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에게, 2013년에는 영화감독 봉준호에게 밀렸다. 재미있는 점은 2011년 1~3위를 기록한 정명훈·이외수·조수미의 순위가 올해 그대로 재현됐다는 것이다. 정명훈 감독은 한국 클래식계의 간판스타이자 월드스타로 정력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를린필과 함께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진은숙의 첼로 협주곡을 지휘했고, 최근에는 서울시향

2014.09.02 화 김진령 기자

“아물 틈 없는 상처가 나를 키웠다”

“아물 틈 없는 상처가 나를 키웠다”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무대를 본 사람 중에는 강씨를 일컬어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강씨는, 섣부르게 그런 판단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며 정중히 사양한다. 그러면서 덧붙인다. “나는 발가락으로 온몸을 지탱하며 목숨을 걸고 전쟁처럼 하루를 보냈다.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은 없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은 치열한 인생이 있을 뿐.” 1월23일 오전 10시 강남 JW메리어트호텔 1층 로비로 발레리나 강수진씨(46)가 남편 툰치 소크멘과 함께

2013.01.29 화 조철

김용걸의 화려한 몸짓 무대를 채우다

김용걸의 화려한 몸짓 무대를 채우다

    무용 분야에서 김용걸 한예종 교수(10%)의 독주는 여전했다. 지난해 지목률 14%로 1위를 차지한 김교수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강수진 발레 무용가(6%)는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한편 둘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목률 4%로 공동 3위이다. 박재홍 한성대 교수, 손인영 한국 무용가, 이원국·박세은 발레 무용가, 차진엽·정연수

2012.10.24 수 유소연 인턴기자

한국의 발레리나, 세계 무대의 중앙에서 날다

한국의 발레리나, 세계 무대의 중앙에서 날다

    발레 공연 <지젤>에서 줄리 켄트와 서희(왼쪽부터)가 공연하고 있다. ⓒ서희 제공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은 점점 더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외 위상이 높아진 것과 발맞춰 문화예술 역시 꾸준하게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며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는 덕이다. 이미 한국의 음식, 영화, K팝, 게임, 애니메이션, 그리고 한국어에 이르

2012.07.16 월 심정민│무용평론가·비평사학자

‘예술 한류’를 이끄는 발레리나들

‘예술 한류’를 이끄는 발레리나들

전 세계 무용계에서 서유럽과 북미의 절대적인 주도는 깨진 지 오래다. 북유럽이나 동유럽, 지중해 지역, 남미 그리고 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무용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춤추는 무용가, 즉 무용수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해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우리 발레리나들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테크닉, 풍부한 표현력, 균형 잡힌 체격 조건, 엄격한 자기 관리, 춤에 대한 열정에서 그야말로 톱 레벨 발레리나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콩쿠르와 무용단에서 우리 발레리나

2012.07.16 월 심정민│무용평론가·비평사학자

무대 꽉 채운 한국 발레 눈부시게 날아오르다

무대 꽉 채운 한국 발레 눈부시게 날아오르다

    올해 차세대 리더 무용 분야의 특징은 세대교체와 발레의 강세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감독(12%)이 2위로 밀리고, 김용걸 한예종 교수(14%)가 1위를 차지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주원(12%)이 홍감독과 동률을 이루었고 현대무용가 안은미(10%)와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리노 이원국(8%)이 뒤를 이었다. 이어 4%의 지목률로 공동 7위에 발레의 최지원, 현대무용의 이영일, 남수정 용인대 교수

2011.10.25 화 김진령

‘시스템’의 교실에서 아이돌은 큰다

‘시스템’의 교실에서 아이돌은 큰다

      “한국 아이돌 그룹은 모든 것이 뛰어나다. 딱 봐도 연습량이 많았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감춰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사실’이다.”(일본 인기 그룹 AKB48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 “한국의 콘텐츠를 모델로 해 본사도 한창 공

2010.11.08 월 강수진│경향신문 스포츠칸 가요담당 기자

[무용] 비주류였던 한국무용 무대 중앙에서 ‘덩실덩실’

[무용] 비주류였던 한국무용 무대 중앙에서 ‘덩실덩실’

      그동안 무용 분야에서는 현대무용 쪽 인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무용가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김은희(한국무용가), 정신혜 신라대 교수(정신혜무용단 대표), 김진원(서울시립무용단 수석단원) 등 한국무용 쪽 인사들이 세 명이나 상위 10위에 랭크되었다. 지난해 상위 5위를 휩쓸

2010.10.18 월 이석

“중국으로 간 탈북 여성 상당수 ‘화상 채팅녀’로 전락”

“중국으로 간 탈북 여성 상당수 ‘화상 채팅녀’로 전락”

    ⓒ시사저널 임준선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탈북여성인권연대’ 사무실에 최근 20대 초반의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중국 옌지에 머무르고 있는 탈북자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그녀는 “도와달라”라고 애절하게 하소연했다. 사연인즉, 그녀는 지난해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가

2010.05.04 화 김지영

김연아의 피멍 든 발을 생각한다

김연아의 피멍 든 발을 생각한다

    외국인들은 말했습니다. “Surprise!” 누구는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는 운이 따랐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국 빙상의 거침없는 질주는 우리뿐 아니라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이상화 선수가 남녀 5백m를 석권했고, 이승훈 선수는 남자 1만m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단거리와

2010.02.27 토 김재태 기자

국민 MC ‘쌍벽’에 변화 조짐이 보인다

국민 MC ‘쌍벽’에 변화 조짐이 보인다

    ▲ 1. <강심장>의 진행을 맡은 강호동(왼쪽).2.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유재석. ⓒSBS ‘예능 전성시대’ ‘버라이어티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국민 MC 강호동·유재석 쌍두마차 체제에서 세력 균형이 깨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유재석

2009.12.01 화 반도헌

[올해의 인물ㅣ문화] ‘꽃노털 옵하’ 떴다

[올해의 인물ㅣ문화] ‘꽃노털 옵하’ 떴다

    ▲ 이외수 작가(위)는 젊은 감각을 유지해 많은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사저널자료 소설가 이외수씨(62)의 올해 활약상을 사자성어로 말한다면 ‘종횡무진’이라 할 만하다. 서점에서는 그의 산문집 <하악하악>이 12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군림하면서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투

2008.12.23 화 조철

[무용] 풍성했던 무대에 갈채도 ‘후끈’

[무용] 풍성했던 무대에 갈채도 ‘후끈’

    ▲ 강수진은 스타 발레리나로서 무용에 관심이 없던 대중까지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김두영 2008년에도 춤 잔치는 풍성하게 이어졌다. 풍성함의 원천으로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서울무용제, 발레엑스포 등을 들 수

2008.12.23 화 심정민 (무용평론가)

[무용]프리마돈나 안무의 달인 함께 정상에 ‘우뚝’

[무용]프리마돈나 안무의 달인 함께 정상에 ‘우뚝’

    무용은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이어서 연륜과 신체적인 조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30대에서 40대 사이의 비교적 젊은 층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시사저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의 차세대 인물’에서도 눈에 띄는 젊은 무용인들이 많았다. 다만, 이런 현상은 장르의 특성상 한국무용보다는 발레나

2008.12.15 월 김지혜

[존경받는인물]“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존경받는인물]“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시사저널>은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2008.12.15 월 정락인

돌아온 ‘줄리엣’ 14년 만의 고국 무대

돌아온 ‘줄리엣’ 14년 만의 고국 무대

    ⓒ시사저널 박은숙 한때 싸이월드에 등장하는 사진의 주인공 가운데 최고의 인기 인물은 발레리나 강수진이었다. 마디마디마다 굵은 옹이와 굳은 살이 박힌 그녀의 발은 우아한 튀튀(발레복), 날렵한 토슈즈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그녀가 무대에서 턴을 할 때는 우아했다.  강수진이 유럽 발레 무대에서 프리

2008.11.18 화 김진령

나이 들수록 차오르는 큰목소리들

나이 들수록 차오르는 큰목소리들

    <초한지>를 완간하며 미국 체류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온 작가 이문열씨가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1위(14.0%)로 꼽혔다. 지난해 순위에서 4.9%로 5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 가장 지명도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지만 이문열씨가 영향력 있는 인사로 첫손에 꼽힌 것은 문인으로서의 역량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2008.08.19 화 반도헌

‘변방 무용’, 무대 중앙으로 날다

‘변방 무용’, 무대 중앙으로 날다

20세기 내내 무용예술의 주도권을 양분했던 곳은 서유럽과 북미이다. 무용에서 ‘천재’ 혹은 ‘거장’이라는 칭호는 거의 그네들의 자치였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의 지각변동은 대단히 흥미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관점에서는 ‘무용의 변방국가’라 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경이로운 비약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각변동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세계 춤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무용계가 불러들이는 해외 단체를 조망해보면 자연스럽게 그 변화

2007.12.10 월 심정민 (무용평론가)

이명박·문국현 ‘동급’

이명박·문국현 ‘동급’

‘한국의 자랑스러운 인물’ 순위 20위권 밖에도 실로 다양한 분야의 각계 인물들과 역사적 위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역시 정치인보다는 문화예술계 쪽 인사들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우선 전직 대통령으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공동 27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공동 43위에 각각 올랐다.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등은 꼽은 이가 한 명도 없었다. 현재의 대선 주자 가운데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가칭) 후보가 나란히 공동 35위에 올랐다. 기타 정치인 가운데에는 박지원 전 문광부장관

2007.10.22 월 감명국 기자

문학, 목소리를 키우다

문학, 목소리를 키우다

      시사저널 자료   6위에 오른 영화 <밀양>의 이창동 감독. 10월은 노벨상을 시상하는 달이다. 그래서인지 10월에 조사를 하는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에 선정된 인사 중에는 문학계 인사가 많다. 1위를 기록한 고은 시인(8.4%) 외

2007.10.22 월 반도헌 기자

세계 흔든 한국 발레의 힘찬 ‘발짓’

세계 흔든 한국 발레의 힘찬 ‘발짓’

    해외 무대에 한국을 널리 알린 무용수 강수진(사진)이 국내 언론의 환대를 받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공연예술 분야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발레리나 강수진이었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 스타 초청 공연’의 예술 감독을 맡아 ‘강수진과 친구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공연에 출연한 그녀는 뮤지컬·오페라&mid

2007.08.13 월 장광열 (무용평론가·한국춤정책연구소장)

[프리뷰와 히트예감]

[프리뷰와 히트예감]

        콘서트김광석 콘서트 <소통>성균관대 새천년홀 / 6월2~3일부산문화회관 / 6월11일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소통’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우리’란 주제로 무대에 선 지 1년 만이다. 김광석은 1980년대 록 밴드 들국화에서 객원 멤버로 100회 이상 공연했고, 많은 가수들의 음반 레코딩 작업에 참여해온 실력파 뮤지션이다. 1995년 첫 창작 연주 음반을 냈고, 이광수·강은일·

2006.05.26 금 안철흥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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