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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홍은 조직문화가 낳은 불행한 사생아”

“검찰 내홍은 조직문화가 낳은 불행한 사생아”

검찰이 소란스럽다. 정부의 ‘개혁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수사권 일부를 내려놓을 처지에 놓인 데 이어, 내부에서는 ‘항명 파동’까지 불거졌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했던 검사와 수사단이 조직의 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을 거명하며 외압 의혹을 폭로한 것이다. 이후 수뇌부가 ‘정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였다’고 반박한 뒤 전문자문단이 검찰 고위직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내면서 수사 외압 논란은 일단락됐다. 다만 검찰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인사(人事) 갈등’이 내홍(內訌)으로 번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사저널은 5

2018.05.29 화 박성의·유지만 기자

흔들리는 문무일, 검경 수사권 조정에도 악재

흔들리는 문무일, 검경 수사권 조정에도 악재

수사권 조정을 앞둔 검찰과 경찰 간 샅바 싸움이 한창이다. 검찰개혁을 공약한 문재인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수사권을 사수하기 위한 검찰과 수사권 탈환을 노리는 경찰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검경 수장들이 수사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 이후 수사권 조정의 향배를 예측하기 더 어려워졌다. 검찰과 경찰이 ‘정권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검경 모두 수사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지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

2018.05.29 화 박성의 기자​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뉴스브리핑] 檢亂,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8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9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검란, 나흘 만에 봉합 국면 전환?- 검찰 전문자문단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대검 부당 개입한 것 아니다” 결론- 김우현 반부패부장 ‘불기소’ 의결···수사단 “자문단 의견 겸허히 수용”- 문

2018.05.19 토 감명국 기자

[뉴스브리핑] “자문단 상관없이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뉴스브리핑] “자문단 상관없이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7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8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백악관 “리비아식 아닌 트럼프식 비핵화”- ‘北 단계적 제재 완화’ ‘안전보장’ 모색···北 정권교체 의도 없다는 뜻 밝혀- 북미 교착 상태에 문 대통령 중재자 역할 커져···청와대 “북

2018.05.18 금 감명국 기자

[뉴스브리핑] 北 김계관 “볼턴 같은 자들 때문에…”

[뉴스브리핑] 北 김계관 “볼턴 같은 자들 때문에…”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6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7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北 “일방 핵포기 강요 땐 朝美수뇌회담 재고려할 것”- 김계관 北외무성 제1부상, 대미 담화 “볼턴 같은 자들 때문에... 朝·美 관계는 불을 보듯 뻔하다”···볼턴 美안보보좌관이 주장해

2018.05.17 목 감명국 기자

[동영상뉴스] 안미현 검사 폭로

[동영상뉴스] 안미현 검사 폭로 "검찰총장이 수사 외압"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39·사법연수원 41기)는 5월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변호사 교육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수사에 있어 권성동 의원 등의 소환조사를 방해하는 등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촬영/편집 박정훈 기

2018.05.16 수 박정훈 기자

[뉴스브리핑] 이제 ‘檢亂’도 과거와 달라졌다

[뉴스브리핑] 이제 ‘檢亂’도 과거와 달라졌다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수사 개입”···檢수뇌부-수사단 정면충돌- 안미현 검사, 기자회견서 “문무일 총장, 권성동 의원 소환조사에 외압”···문 총장에 대한 수사 요구해 파장- 강원랜드 채용

2018.05.16 수 감명국 기자

[Today] 박근혜 정부의 계란 안전대책은 어디로...?

[Today] 박근혜 정부의 계란 안전대책은 어디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단독] ‘계란 안전대책’ 만들어 놓고 허송세월… 식약처의 ‘직무유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년 전 계란 안전에 관한 종합대책을 만들고도 발표·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책에는 식용란의 계란유통(GP)센터를 거친 유통 의무화, 산란계 농가에 동물용 약품 사용 매뉴얼 배포 등이

2017.08.21 월 김회권 기자

노무현 서거 8주기와 검사

노무현 서거 8주기와 검사

“이 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2003년 ‘검사들과의 대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 2009년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8년이 됐다. 그리고 이제 막 취임 10일을 넘긴 문재인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의 동지이자 정치적 유산의 적장자인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검찰 개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꺼내든 개혁의 칼날은 검찰을 향하고 있다.  검찰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개혁 의지는 무엇보다 인사를 통해 드러났다. 민정

2017.05.22 월 김경민 기자

김광준 수사한 황운하 경무관

김광준 수사한 황운하 경무관 "특임검사는 눈속임 쇼"

조희팔 측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인 김광준 전 검사가 자신을 ‘특임검사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인 가운데, 김 전 검사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했던 황운하 경찰대 교수부장이 특임검사제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황 교수부장은 시사저널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특임검사제는 국민들을 상대로 한 눈속임 쇼에 불과하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수사권은 경찰, 기소권은 검찰이 갖도록 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준 전 검사가 재심 청구를 준비 중이다. 김

2016.08.01 월 조해수 기자, 정리=이성진 인턴기자

[단독] ‘조희팔 뇌물 검사’ 김광준

[단독] ‘조희팔 뇌물 검사’ 김광준 "김수남 총장이 돈 구해서 해결해라 했다"

조희팔 측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인 김광준 전 검사가 자신을 “검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임명된 특임검사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 전 검사는 시사저널과의 옥중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검사가 경찰에서 조사받는 선례를 남기지 않고 검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특임검사를 임명하고, 국민적 비난을 조금이라도 모면하기 위해 온갖 불법·부당한 행위를 벌여 (나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면서 “검찰이 현직 차장검사급이었던 나에게도 수사권과 공소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해 인생을 파멸시키는데, 일반 국민들에게는

2016.08.01 월 조해수 기자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 휩쓸려간 ‘검·경 수뇌부 교체론’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 휩쓸려간 ‘검·경 수뇌부 교체론’

“이성한 경찰청장이 문제가 아니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위험하다.” 경찰이 지난 6월 초에 발견해 단순 변사 사고로 처리했던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지난 7월22일, 검·경은 발칵 뒤집혔다. 검·경과 정치권 안팎에서 수뇌부 경질론이 들끓었고,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이성한 청장이 이날 청와대로 불려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질책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대 사정기관 수뇌부 경질론은 더욱 힘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이 청장은 &lsq

2014.08.05 화 조해수 기자

[2013 올해의 인물] 워싱턴에서 성추행 활극 벌인 ‘나라의 입’

[2013 올해의 인물] 워싱턴에서 성추행 활극 벌인 ‘나라의 입’

공인(公人)이든 사인(私人)이든 모든 유명인의 몰락에 공통적인 요인은 ‘돈’과 ‘여자’였다. 이 법칙은 2013년 한 해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시사저널이 올해 최악의 인물로 선정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이 부문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던 많은 인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느 해고 평탄하게 지낼 수는 없겠지만, 특히 2013년은 새 정부 출범이라는 강력한 변수가 ‘몰락’의 폭을 키웠다. 권력 이양 과정 그 자체에 부침이 숱하게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었다

2013.12.24 화 김현일 대기자

검찰을 일으켜 세워라

검찰을 일으켜 세워라

대한민국의 여러 직업군 가운데 검사만큼 엘리트로서의 자부심이 강한 직업도 드물 것입니다. 그런 검사들의 조직인 검찰의 모양새가 요즘 말이 아닙니다. 호기롭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여기저기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얼마 전 학교 후배인 현직 검사를 우연한 자리에서 만났는데 그가 했던 말도 이런 분위기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검란(檢亂)이니 어쩌니 하며 여러 차례 혼란을 겪었지만 지금처럼 힘든 때도 없는 것 같다. 도대체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 한번 제대로 해보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

2013.11.27 수 김재태 편집위원

특수통 ‘칼잡이’들의 반격 시작된다

특수통 ‘칼잡이’들의 반격 시작된다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지난 10월21일 서울고검·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검찰과 법무부 수뇌부를 향해 작심한 듯 돌주먹을 날렸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며 직속상관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을 정조준했다. 대검 감찰본부가 즉각 조사에 나섰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감찰본부는 11월11일 윤 지청장을 중징계(정직)하고 조 지검장에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었다. 감찰본부의 ‘찍어 내기 식 표적 감찰&rsqu

2013.11.20 수 조해수 기자

음흉한 권력이 검찰 망쳤다

음흉한 권력이 검찰 망쳤다

검찰 심벌마크(CI)는 다섯 개의 직선이 병렬로 배치된 모습이다. 각각은 공정·진실·정의·인권·청렴을 상징한다. 대나무의 올곧음에서 모티브를 얻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검찰의 생명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검찰은 이미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명박(MB) 정권 내내 ‘권력의 시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검찰이 ‘검찰 개혁&rsqu

2013.10.30 수 조해수·감명국 기자

책상 서랍 속 ‘히든카드’ 꺼내나

책상 서랍 속 ‘히든카드’ 꺼내나

‘검란(檢亂)’이란 말은 역대 정권마다 어김없이 반복돼왔다. 그만큼 정치권력과 검찰의 정면충돌은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밖에 없었다. 권력자들 간의 힘겨루기이다 보니 정국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 표명으로 지금 검찰은 눈만 껌벅이는 모양새다. 총장은 열흘이 넘도록 출근하지 않고 있다. 서초동 대검청사에는 폭풍 전야 같은 고요가 짙게 깔려 있다. 내부에서야 온갖 예측과 시나리오가 오가겠지만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는 것이다. 일단 칼자루는 청와대가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2013.10.02 수 엄민우·조해수 기자

채동욱 끌어내리기…누군가 움직였다

채동욱 끌어내리기…누군가 움직였다

검찰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채동욱 총장이 9월13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을 제기한 지 일주일 만이다. 채 총장은 “검찰 조직의 동요를 막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외형상으로 보면 추문에 휩싸인 검찰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채 총장이 사퇴를 선언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감찰 지시에 있다고 봐야 한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1시쯤 검찰총장의 지휘를

2013.09.16 월 안성모·조해수·이승욱 기자

정치검찰의 굴레 벗어 던진다

정치검찰의 굴레 벗어 던진다

“채동욱 총장에게는 뇌성마비로 22년을 살다가 4년 전 세상을 먼저 떠난 맏딸이 있다. 채 총장이 과거 평검사 시절 지방에 근무할 때 냉방 관사에서 살았는데 당시 두 살이었던 그 딸이 심한 감기에 걸려 패혈증으로 번지면서 뇌성마비가 되었다고 한다. 부부 모임 때면 채 총장은 항상 딸을 데리고 나왔는데 보통 사람들 같으면 감추고 싶었을 일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아이가 아빠 친구에게 떼를 쓰고 꼬집고 우는 일이 잦아 모임을 할 수 없게 되어도 한 번도 아이를 야단치지 않고 그때마다 품에서 머리빗을 꺼내 아이의 머리를 빗어주

2013.06.18 화 감명국

채동욱 굴복시킨 숨은 배후 있다

채동욱 굴복시킨 숨은 배후 있다

지금도 검찰청사 주변에서는 2003년을 떠올리는 기억이 많다. 노무현 정권 첫해였던 당시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중수부장은 ‘국민검사’로 각광받으며 대중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권과 대기업을 향해 거침없이 칼을 휘둘렀다. 딱 10년 만인 지금, 검찰은 다시 그때의 르네상스 시대를 재현하고자 칼을 벼리고 있다. 칼자루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쥐었다. 그러나 거침없어 보이던 ‘채동욱의 검찰’은 6월14일 큰 충격에 빠졌다. 국정원 정치·선거

2013.06.18 화 이승욱·조해수 기자

새 권력이 김학의 밀자 여기저기서 집중 ‘견제’

새 권력이 김학의 밀자 여기저기서 집중 ‘견제’

“(박근혜 당선인 쪽에서) 마음에 둔 사람이 있습니까?” “김학의 고검장이 어떨지… 그쪽(청와대)에서는 어때요?” “채(동욱) 고검장이 괜찮을 듯싶은데….” “그래요? 그런데… 그게 아닌데… 채 고검장은 대야(對野) 카드라….” “알겠습니다. 김 고검장이라….”   지난 1월 ‘청와대(이명박 정부)’와 &lsqu

2013.04.09 화 김현일 대기자·조해수 기자

유력인사 별장 성접대 사건 70일 취재기

유력인사 별장 성접대 사건 70일 취재기

결국 터졌다. 권력과 섹스가 연결되는 희대의 ‘성(性) 스캔들’이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치부를 여지없이 노출시켰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연루된 ‘성(性)접대’ 파문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중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이름도 나왔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인물이다. 김 전 차관은 성접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현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6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그의 말처럼 지금 박근혜 정부는

2013.03.27 수 조해수 기자

‘검·경 전쟁’ 양차기 사령탑은?

‘검·경 전쟁’ 양차기 사령탑은?

    (왼쪽)김진태 대검 차장 ⓒ 시사저널 이종현. (오른쪽) 김기용 경찰청장 ⓒ 시사저널 이종현 새 정부의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차기 검찰과 경찰 수장에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경 전쟁의 사령탑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검란(檢亂) 파동 이후 한상대 전 총장이 퇴임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으로 남아 있는 검찰총장에는 김진태 대검 차장(사법연수원

2013.03.12 화 조해수 기자

검찰 “우리 실력 봤지, 함부로 덤비지 마”

검찰 “우리 실력 봤지, 함부로 덤비지 마”

정권이 바뀌어도 검찰과 경찰의 싸움은 여전하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싸고 이명박 정부에서 그야말로 피 튀기는 전쟁을 벌였던 양 권력기관은 대선 직후 잠시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다시 박근혜 정부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힘겨루기에 나섰다. 서로의 목표는 단 하나. 새 정부에서도 논란이 불가피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것이다. 포문은 검찰이 먼저 열었다. 경찰이 내사를 진행하다 무혐의로 종결한 사건을, 검찰이 이번에 다시 전면 재수사해 범죄 혐의

2013.03.12 화 조해수 기자

4대 권력기관 수장에 누가 오르나

4대 권력기관 수장에 누가 오르나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식만 있었을 뿐, 새로운 내각은 출범하지 못했다. 겨우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만 마쳤고, 나머지 17개 부처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아직 줄줄이 남아 있다. 정부조직법에 대한 국회 통과도 2월22일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분간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 내각의 ‘어색한 동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대통령의 정부 부처와 청와대 인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그 뒤를 이어 전개될 주요 권력기관장에 대한 추가 인사가 새로운

2013.02.27 수 조해수 기자

‘한상대 마이웨이’가 추락 불렀다

‘한상대 마이웨이’가 추락 불렀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지난 11월30일 검사들의 억대 뇌물 사건과 성추문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며 사퇴했다. ⓒ 시사저널 임준선 한상대 검찰총장이 ‘결국’ 무릎을 꿇었다. 검찰 내 평검사뿐 아니라 간부들까지 한총장의 퇴진을 줄기차게 요구했음에도, 강하게 버틴 그였다. 하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쏟아지는 비난 여론에 자신의 ‘우군’인

2012.12.04 화 김지영 기자

슬금슬금 걸어나오는 강금실

슬금슬금 걸어나오는 강금실

      ⓒ시사저널 양한모 그림   지난 2월16일, 강금실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 불이 났다. “정치를 하면 김근태 의원과 하겠다.” 일부 언론이 그가 사석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고 보도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한 기자들의 전화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도 때 아닌 ‘강풍(康風)’ 논란에 휩싸였다. 김근태(GT) 후보측 우원식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자청

2006.02.17 금 고제규 · 차형석 기자

“정권 눈치 보는 검찰 조폭과 뭐가 다른가”

“정권 눈치 보는 검찰 조폭과 뭐가 다른가”

ⓒ 시사저널 윤무영 역사의 교훈을 망각한 업보다.” 최근 검찰 조직이 겪고 있는 수모와 위기에 대해 심재륜 전 부산 고검장(사진)은 이렇게 표현했다. 퇴임사에서 검란의 책임자는 정부 최고 책임자라며 김대중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그로서는 파란만장한 검찰 생활을 접으면서 나름으로 할 말이 많았던 듯하다. 그가 말하는 역사의 교훈은 YS 정권 말 그가 한보 사태 수사를 맡아 김현철씨를 구속할 당시 검찰 조직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상을 지켜냈지만 그뒤 정치 검찰이 그 교훈을 망각했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기자와 만난

2002.01.30 수 정희상

백궁 비리, 제2 수서 사건 될까

백궁 비리, 제2 수서 사건 될까

'P·K·K'. 또다시 여권 인사가 거론되었다. 이번에는 '제2의 수서 사건'이라 불리는 '분당 게이트'. 박종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월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성남시 분당구 백궁·정자 지구 일대 도시설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끼리끼리 커넥션'이 벌어졌다며, 여기에 여권 실세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파문은 컸다. 다음날부터 연일 중앙 일간지가 대서 특필했다. ⓒ 시사저널 안희태 '성남시민모임'의 이재명 변호사는 이미 3년 전부터 백궁·정자 지구 특혜 의혹을 제기해 왔다. 박의원측 주장에 따르면,

2001.10.29 월 고제규 기자

탈 많고 말 많은 DJ ''신세 갚기'' 인사

탈 많고 말 많은 DJ ''신세 갚기'' 인사

한빛은행 사건으로 물러난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 후임에 김한길 의원이 임명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의 여론이 좋지 않다. ‘담당 업무에 전문성이 없다’ ‘언론을 장악해야 한다는 반개혁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성적 비판에서부터 ‘소설 좀 썼다고 장관 자리에 오를 수 있나’라는 1차원적 비판에 이르기까지, 긍정론보다 부정론이 우세하다. 하지만 김장관 개인에 대한 비판보다 더 혹독한 비난이 임명권자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쏟아지고 있다. 한 언론계 인사는 “김대통령의 인사에는 신선함이 없다. 새로운 사람을 발굴하기보다 지나치게 몇몇

2000.10.05 목 이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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