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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양재 상습 정체 대책 시급”

박재호 의원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양재 상습 정체 대책 시급”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이 상습정체로 고속도로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양재 구간은 월 평균 219시간 정체가 발생했다. 1년 단위로 환산하면 2600여 시간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어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은 월 평균 218시간, 서해안선 일직Jct→금천 구간 165시간, 서울외곽선 김포TG→송내 구간 117시간, 서울외곽선 판교Jct→청계

2018.10.04 목 부산 = 김종섭 기자

이해찬 민주당 대표 “부산시정 성공위해 성실히 협조할 것”

이해찬 민주당 대표 “부산시정 성공위해 성실히 협조할 것”

민주당과 부산시의 첫'예산정책협의회'가 9월12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이해찬 당 대표와 오거돈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해찬 대표는 ​회의 첫머리 인사말을 통해 ​ "큰 성과를 안겨주신 부산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산시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관련해 "12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 검토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혁신지구에 어떤 기관이 적합할 지 검토해 시와 협의를

2018.09.13 목 부산 = 김종섭 기자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역 창구를 통해 28일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등을, 29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 배정되며, 이번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다

2018.08.28 화 최준필 기자

[대전브리핑] 대전 정무부시장에 박영순 전 후보 내정

[대전브리핑] 대전 정무부시장에 박영순 전 후보 내정

대전시는 민선7기 첫 정무부시장에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내정한다고 7월5일 발표했다. 박 내정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나와 허태정 대전시장과 경쟁을 펼친 인물이다.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민선 6기 대전시 정무 특보로 활동했다. 대전시는 "박 내정자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와 지역실정에 밝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어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2018.07.05 목 대전 = 김상현 기자

‘호남소외의 상징’ 경전선 전철화, 첫 삽 뜰까

‘호남소외의 상징’ 경전선 전철화, 첫 삽 뜰까

경상도(부산 부전)와 전라도(광주 송정)를 잇는 경전선은 중앙·호남·경부선과 함께 전국 4대 간선 철도망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경전선 가운데 광주∼순천 구간은 단선 비전철로 1930년 개통 이후 90년 가까이 개량되지 않고 있다. 광주 송정, 화순 이양, 보성, 순천을 잇는 116.5㎞에 2조304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유발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경제성 논리에 막혀 사업이 수년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호남 소외의 상징이라는 자조 섞인 평가도 지역에서는 나온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남

2018.05.16 수 전남 = 정성환 기자

'화재 참사' 밀양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희망 꿈틀'

'화재 참사' 밀양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희망 꿈틀'

세종병원 화재 사고로 얼룩진 경남 밀양시 가곡동의 도심 이미지 개선과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밀양시가 의욕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화재 사고 한달을 지나면서 성숙된 시민의식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전국민의 온정으로 밀양시 전체는 사고의 슬픔을 딛고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화재 현장인 세종병원과 맞닿은 왕복 1차선 도로 2km 구간을 비롯한 가곡동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밀양시는 화재사고로 정신적·물질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곡동의 도심기능 회복을 위해 활성화 계획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2018.03.03 토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한반도 색칠하는 ‘음악 여행’ 떠나볼까

한반도 색칠하는 ‘음악 여행’ 떠나볼까

모든 음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작품들은 특정한 장소 혹은 지역의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태어난다. 때로는 서로 전혀 관계없던 소리와 장소가 역사 속에서 얽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장소와 소리가 개인사 혹은 사회사 속에서 한번 단단히 관계를 맺으면, 그중 하나의 체험이 다른 하나를 머릿속에 불러오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예를 들자면, 필자는 영국의 도시 맨체스터에 가본 적도 없다. 하지만 도시의 이름을 들을 때면 맨체스터 출신의 대표 밴드 오아시스(Oasis)가, 그리고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수만 명이

2018.03.03 토 박종현 월드뮤직센터 수석연구원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 벽두부터 ‘북한’이란 쓰나미를 만났다. 2월9일 개막식에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데다 이를 전후해 응원단과 예술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등이 파상공세를 펼친 것이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파견하는 카드를 던짐으로써 평창올림픽이 북한발 소용돌이에 더욱 휘말린 형국이다. 일각에서 ‘평양올림픽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지난해 말까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김정은이 주도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유엔 등 국

2018.02.12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한반도가 흔들렸다. 11월15일 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 이후 429일 만에 발생한 역대 2위 규모의 지진이었다. 충격은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느껴졌다. 지진 규모는 경주 지진의 에너지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했지만, 진원의 깊이가 가까워 진동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런 면에서 포항 지진은 경주 지진 이후 정부의 대응능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는 시험대였다. 지진 피해는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컸다. 포항시 흥해읍의 한

2017.11.18 토 이민우 기자

순천만 흑두루미 수 증가, 4대강 사업이 변수?

순천만 흑두루미 수 증가, 4대강 사업이 변수?

전남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 습지이자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시베리아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순천만에 찾아와 이듬해 3월 말 다시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순천만은 일본 이즈미시 다음으로 세계 두 번째 월동지다. 1996년 70여 마리가 관찰된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753마리'. 지난 11월 1일 벌써 역대 최대개체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순천만에서 관찰되는 흑두루미는 통상 매서운 겨울한파에 충남 천수만 간월호가 얼어붙는 매년 1월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인다는 점에서 올해

2017.11.10 금 정성환 기자

중국 철도와 경제 발전의 속도는 비례한다

중국 철도와 경제 발전의 속도는 비례한다

<편집자 주>시사저널은 이번 주부터 격주로 ‘조창완의 중국 다시 보기’를 연재한다. 필자 조창완씨는 우리가 흔히 중국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선입견을 상당 부분 바로 잡아줄 것이다. 한국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1999년부터 중국 유학을 계기로 톈진에서 거주하기 시작한 조창완씨는 현재 양국을 오가며 중국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니월드(www.uwstar.com) 한국지사장, ‘차이나리뷰’ 편집장, 알자여행(www.aljatour.com)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노마드 라이프》 《달콤한 중국》 《죽기 전에 꼭 가봐

2017.08.10 목 조창완 중국 전문 컨설턴트

밀양 삼랑진 폐 터널의 화려한 변신

밀양 삼랑진 폐 터널의 화려한 변신

경부선 철길이었던 밀양 삼랑진 미전리 무월산 폐(廢) 터널이 인근 만어사(萬魚寺)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물고기를 캐릭터화한 테마파크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밀양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폐선이 돼 활용도가 낮았던 이 터널을 ‘캐릭터 빛의 테마파크’로 만들기로 하고 2015년 2월부터 개발에 착수했고, 2년5개월 만인 6월28일 오후 4시 ​'빛의 트윈터널‘​ 개장식을 갖고 일반인에 공개했다. 빛의 트윈터널은 국내 최초 시도됐다는 데 주목받고 있다. ‘바다 용왕의 아들과 그를 따르던 물고기들이 바위가 됐다’는 인근 만어사 전설을 모티

2017.06.28 수 김완식 기자

광명동굴과 이케아의 이질적 동거

광명동굴과 이케아의 이질적 동거

광명시민들에게는 조금 민망한 고백이지만,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필자에게 경기고 광명시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할 때, 목적지에 거의 다 왔음을 일깨워주는 이름 정도였다. 특별한 매력이나 이렇다 할 관광지도 없었던 광명시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즈음이었다. 버려졌던 폐광이 ‘광명동굴’로서 새 출발하게 됐음을 알린 게 그 해 여름이었고, 같은 해 연말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스웨덴의 가구기업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하는 첫 발판으로서 광명시를 낙점했다. 2011년 당시에는 우려도 많았

2017.05.04 목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조은희 구청장 “[인터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

조은희 구청장 “[인터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

최근 정부가 도로 부지의 상공과 지하 공간에 민간 건축물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IC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의 영역으로 묶여 있던 도로 상하부를 민간에 개방하게 될 경우 그동안 서울시 서초구가 공들여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현 상황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규제가 개선되면 여기에 날개를 단 격이 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2월20일 청사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업을 외면하고는 우리

2017.03.03 금 안성모 기자·조문희 인턴기자

‘응답하라’ 시리즈가 점찍은 1974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응답하라’ 시리즈가 점찍은 1974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10월9일 열린 ‘tvN10 어워즈를 앞둔 전날.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tvN10 페스티벌’의 라이브 세션 코너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을 묻는 말에 신PD는 “‘응답하라 1988’ DVD 작업과 내년에 방송할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후속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면서 올해 1월, ‘응답하라 1988’ 종영 즈음 진행한 신 PD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1988년에 이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1974년”이라고 말했다. 신 P

2016.10.12 수 조유빈 기자

정용진,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군침’

정용진,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군침’

신세계그룹은 최근 10년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재벌 기업 중 한 곳이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매출은 그사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30배나 늘어났다. 재계 서열은 22위에서 13위(공기업 제외)로 9계단이나 상승했다.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니다. 부채율은 300%대에서 100%대로 크게 낮췄다. 2006년 8조748억원이던 신세계그룹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27조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자산 증가율 평균을 두 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브랜드를 내세워 과감히

2015.07.22 수 이석 기자

40대 가장들이여, 왜 행복하지 못한가

40대 가장들이여, 왜 행복하지 못한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은 주관적이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몇 가지 기준을 세우면 근사치를 뽑을 수는 있다. 특히 경제적 관점에서 그렇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2008년 1월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적 행복지수를 연간 2회씩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조사한 15회 차 결과가 나왔다. 시사저널은 지난 8년간의 경제적 행복지수의 누적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경제활동 지형도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에 속하는 그룹은 2014년 12월 기준으로 &lsqu

2015.01.14 수 김진령 기자

이상득, 국회의원 시절 재산신고 누락했다

이상득, 국회의원 시절 재산신고 누락했다

박기춘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11년 10월 남이천I.C.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중부고속도로에 새로 건설되는 남이천I.C. 인근에 이명박 대통령의 선영과 형인 이상득 의원 소유의 목장(영일울릉목장)이 위치해 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였다. 박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어 수년간 승인 불가 판정을 받았던 사업이 불과 일주일 만에 허가됐다”며 “남이천I.C. 설치로 이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가치 역시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이천I.C. 건설로 이상득 일가

2014.12.17 수 이천=이석 기자

50억 비자금 누구 손에 들어갔나

50억 비자금 누구 손에 들어갔나

검찰의 ‘대보정보통신 비자금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11월12일,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특히 검찰은 최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일부를 관급 공사 수주를 위한 리베이트나 인허가 청탁 명목의 뇌물로 쓴 것으로 보고 있어, 철피아(철도 마피아)에 이어 ‘도피아(도로 마피아)’의 실체가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을 비롯한 대보정보통신 전·현직 대표 4명 등

2014.11.19 수 조해수 기자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시계탑은 도시의 상징이자 중심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시계탑은 도시의 상징이자 중심

내일 아침에 일어날 시각을 ‘알람시계’에 입력시켜놓고 잠이 들어야 안심을 한다. 점심시간이 돼서 배가 고픈 것일까, 아니면 배가 고프니 점심때가 된 것일까. 이렇게 ‘근대화’란 인간이 발명한 시간에 의해 통제받는 것을 의미하며 그 시간의 단위가 더욱 정교하면 할수록 사회는 빈틈없이 짜 맞춘 대로 돌아간다. 지상 과제인 조국 근대화를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일사불란하게 조직해야 했던 1960~70년대 대한민국은 시간을 재는 ‘시계’라는 기계가 필요했다. 하지만 국민

2014.08.06 수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동갑내기 동문의 ‘한밭 결투’

동갑내기 동문의 ‘한밭 결투’

대전(大田)은 옛 지명 ‘한밭’을 한자화한 것이다. 한적한 시골이었던 이곳은 일제 강점기 경부선과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교통 중심지로 부상했고, 1989년 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대전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중도(中都)라고도 불리는 대전은 정치적으로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곳이다.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실시된 14대 대선(1992년) 이래 이곳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에서다. 이는 영호남처럼 어느 한 정파에 붙박이로 치우치지 않았기 때문에

2014.05.14 수 김현일│대기자

“코레일이 자기 돈으로 경쟁사 만드는 건 배임”

“코레일이 자기 돈으로 경쟁사 만드는 건 배임”

“아직 점심,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 시사저널이 2013년 12월26일 만난 김영훈 철도노조 지도위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쉬지 못한다. 백방으로 뛰며 ‘수서발 KTX’ 경쟁 체제 도입의 부당함을 알리고 다니느라 여념이 없다. 철도기관사 출신으로서 민주노총 위원장까지 지낸 김영훈 지도위원은 “정부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가 아니라고 하는 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직접 민영화

2013.12.31 화 엄민우 기자

정용진의 ‘반포’에 신동빈은 ‘서초동’으로 맞선다

정용진의 ‘반포’에 신동빈은 ‘서초동’으로 맞선다

‘유통 제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부동산 확보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신세계는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148만6236주(38.74%)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엄밀하게 말하면 신세계가 최대 주주인 센트럴시티를 통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인수 대금은 2200억원.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호텔, 호남선 터미널이 들어가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1조250억원에 사들였다. 이로써 신세계는 강남반포터미널에

2013.04.09 화 김진령 기자

몰려든 젊은 층, 더 몰려든 고연령층

몰려든 젊은 층, 더 몰려든 고연령층

결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이 투표장에 적게 나간 것이 아니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투표장을 많이 찾았다. 실제 수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로 파악해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각각 65.2%와 72.5%가 투표를 했다. 이는 한·일월드컵만큼이나 젊은 층의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고 평가되는 2002년 대선에 비해서도 높은 것이다. 당시에 비해 20대는 약 9%포인트, 30대는 5%포인트 오른 것이다. 통상적으로 젊은 층은 선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2.12.24 월 윤희웅│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

‘경쟁 체제’가 코레일 적자 줄인다

‘경쟁 체제’가 코레일 적자 줄인다

    광명역에 정차하고 있는 KTX. ⓒ 시사저널 자료 고속철도(KTX)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한다. KTX를 민간 업체가 운영하면 어떨까? 한 질문에 두 개의 답이 나왔다. 한쪽은 요금이 내려가고 안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하고, 반대쪽은 어림없는 소리라고 한다. 같은 질문에 정반대의 답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015년이면 수서에서 출발하는 경부선(수서-

2012.08.26 일 노진섭 기자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구미 공단 전경. ⓒ 뉴스뱅크이미지 구미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뒤돌아서면 나랏님도 욕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은 평소 대화에서조차 박 전 대통령에게 극존칭을 사용한다. 그러하니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받은 사람에게 금배지는 ‘떼놓은 당상’일 터이다. ‘금오

2011.12.12 월 이춘삼│편집위원

정취와 진취로 열린 ‘인재의 평원’

정취와 진취로 열린 ‘인재의 평원’

      ▲ 평택시 / 안성시 ⓒ 안성시 제공 / ⓒ 평택시 제공 안성과 평택은 나란히 인접한 경기도 남부의 두 도시이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하하다가 안성 톨게이트를 벗어나면 두 도시로 접어드는 길이 좌우로 갈린다. 이렇게 지리적으로 가깝기는

2010.11.15 월 이춘삼│편집위원

김문수 지사 “대권? 조심스레 살펴보는 중”

김문수 지사 “대권? 조심스레 살펴보는 중”

      ⓒ시사저널 임준선 당초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주변 참모들이 하나같이 난색을 표명했다. 최근 언론에서 김지사를 너무 ‘세게’ 쓴다는 것이다. 김지사의 한 측근 인사는 “지금 김지사가 너무 자주 노

2010.09.13 월 감명국 기자 | 정리 ·한병관 인턴기자

전통 깊은 ‘중원의 인재 젖줄’

전통 깊은 ‘중원의 인재 젖줄’

      ▲ 대전고등학교(오른쪽), 공주고등학교(왼쪽). ⓒ대전고·광주고 제공 대전고와 공주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위상의 부침이 있었으나 두 학교를 지역 중등교육의 양대 산맥이라고 부르

2010.03.30 화 이춘삼 |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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