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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 현지 르포⑤] 후쿠시마 보고 놀란 北 이젠 원전 핑계 못 댄다

[中 단둥 현지 르포⑤] 후쿠시마 보고 놀란 北 이젠 원전 핑계 못 댄다

중국 단둥(丹東)에서 관광업을 하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북한 무역상으로부터 최근 태양광으로 전기를 끌어모으는 휴대용 랜턴을 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남한 기업이 만든 이 휴대용 랜턴은 볕이 잘 드는 창문에 집광판을 달아 전기를 끌어모으는 제품이다. 빛을 내는 램프의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수험생을 위한 책상용 스탠드부터 야외 활동을 위한 대형 랜턴까지 크기도 다양하다. 원래 A씨는 이 랜턴을 무역상에게 선물로 줬다. 상품을 갖고 들어간 이 무역상에게 주변에서 “나도 이런 것 하나 구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A씨는 “북

2018.11.05 월 중국 단둥=송창섭 기자

[한반도 비핵화②} “北, 의지 있으면 6개월 내 비핵화 완료”

[한반도 비핵화②} “北, 의지 있으면 6개월 내 비핵화 완료”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999년부터 2000년까지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 파견돼 북핵 문제에 관여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으로 활동한 북핵 전문가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한반도미래포럼 설립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0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교체하면서 “수석 감으로 천영우만 한 인물을 찾기 힘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천 이사장은 외교·안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언론에 비친 천

2018.09.21 금 송창섭 기자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의 진전 단계별로 어떠한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를 적시한 구체적인 ‘보상의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한국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라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평화협정 체결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시 된다”면서 “따라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을 때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15일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

2018.08.19 일 조해수 기자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 경제협력(경협)과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와 달리 이번 회담에서는 경협 의제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원활한 남북 경협을 위해 유엔(UN) 대북교역 중단 결의안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경협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데다, 판문점 선언 속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2018.05.02 수 조유빈 기자

‘달빛’으로 북한 움직일 수 있을까

‘달빛’으로 북한 움직일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북한은 5월14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사흘 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 평화와 안

2017.05.24 수 이민우 기자

Again 1994? 1차 핵위기로 보는 ‘4월 위기설’

Again 1994? 1차 핵위기로 보는 ‘4월 위기설’

“미국이 북한 폭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월 위기설’의 핵심이다. 미국이 시리아를 폭격한 데 이어 한반도 주변에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재배치하자 4월 북폭설, 한반도 위기설이라고도 불리는 ‘4월 위기설’이 일파만파 퍼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국내 리더십 공백 등이 합쳐져 촉발된 4월 위기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4월 위기설은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4월15일)을 앞두고 더 급속하게 퍼졌다. 기념일

2017.04.12 수 조유빈 기자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2015년 8월10일 낮 평양 순안비행장. 흰색 기체에 붉은 라인이 그려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귀국하는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을 꺾고 2연패를 한 터라 감격은 더했다. 선수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찰나 환영 군중들 속에서 일제히 큰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당시 직책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깜짝 등장 때문이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

2017.04.12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북·중 관계 복원하라” 北의 新외교 라인

“북·중 관계 복원하라” 北의 新외교 라인

북핵 문제를 두고 균열이 생겼던 북·중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31일 중국을 방문했다. 2박3일 일정으로 방중한 리수용 부위원장은 방중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구두로 전달했다. 리수용 일행의 방중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소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연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중국의 국제사회 제재 동참 등으로 꽉 막힌 북·중 관계를 풀 대화의

2016.06.10 금 이승욱 기자·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던 제7차 당대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던 제7차 당대회

조선노동당 7차대회가 36년 만에 개최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관심에 비해 특별한 변화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규약 개정을 통해 김정은 당 제1비서가 당 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이동한 것과 비서국이 정무국으로, 비서는 부위원장으로 직제가 개편됐다는 게 몇 안 되는 변화라 할 수 있을 정도다.당초 우리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몇 가지 점에서 예측을 하고 우려 섞인 전망도 쏟아내었다. 대폭적인 인사교체 또는 구조의 변화가 예상된다든가, 5차 핵실험의 징후가 보인다는 등의 전망들이 지배적이었다. 5차 핵실험은 우리 정부가 예측했

2016.05.18 수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北, 핵무기 7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40kg 추출 보유”

“北, 핵무기 7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40kg 추출 보유”

2013년 2월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제3차 지하 핵실험의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군민연환대회’가 열리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 연합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의 핵 도박이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엔 판이 커졌다. 2006년 10월 첫 시도 이후 3차례에 걸친 핵실험은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4차 시도에선 차원이 달라졌다. 핵분열 방식의 원자탄보다 위력이 최대 수백 배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핵융합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

2016.01.12 화 이영종│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신월성 1·2호기 종합 준공식···국내 총발전량 3% 생산

신월성 1·2호기 종합 준공식···국내 총발전량 3% 생산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종합 준공기념행사가 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됐다. / 사진=뉴스1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신월성 1·2호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종합 준공기념행사가 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월성 1·2호기는 국내 23&middo

2015.11.09 월 송준영 기자

SK건설, 제3세대 원전 신고리 3호기 연료장전

SK건설, 제3세대 원전 신고리 3호기 연료장전

황의균 SK건설 전무(왼쪽 첫번째),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일곱번째) 등이 지난 6일 신고리 원전 3호기 최초 연료장전 행사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이 울산 울주군에서 현대건설·두산중공업과 공동 시공중인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연료장전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하고 시험 운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연료장전이란 규정에 따른 성능시험을 끝낸 뒤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승인받아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최초로 채우는 과정을 말한다. 국내에

2015.11.09 월 노경은 기자

정부, 원전 해체산업 육성 본격화...2030년까지 6163억원 투입

정부, 원전 해체산업 육성 본격화...2030년까지 6163억원 투입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원전 /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부가 원전 해체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원자력진흥위원회 열고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심의·확정했다. 원자력진흥위원회는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심의‧의결 기구다. 미래부장관 등 정부위원 5명, 민간위원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 및 정부의 후속

2015.10.05 월 원태영 기자

주석궁 ‘도발-협상-도발’은 반복된다

주석궁 ‘도발-협상-도발’은 반복된다

북한의 ‘지뢰 도발’로 촉발됐던 한반도 긴장 사태는 사건 발생 20일 만에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 합의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얼핏 해피엔딩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위한 물꼬가 트였다”라는 평가도 그런 연장선에서 나왔다. 여론도 우호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 있는 대응이 모처럼 점수를 받고 있다. 오히려 절대 지지층인 보수층에서 불만의 기색이 엿보인다. 북한에 좀 더 강경하게 나갔어야 했다는

2015.09.01 화 김현일 대기자

황해에 황사보다 무서운 재앙 다가온다

황해에 황사보다 무서운 재앙 다가온다

중국 산둥(山東)성 룽청(榮成) 시에는 한반도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2012년 12월 착공해 건설 중인 스다오완(石島灣) 핵발전소다. 스다오완 핵발전소는 향후 20년간 총공사비 1500억 위안(약 24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중국 최대의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다.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중국 원전사의 신기원이다. 다른 원전과 달리 4세대 원자로인 HTR-10을 쓰기 때문이다. 스다오완은 19기의 4세대 원자로(4000㎿)와 3세대 원자로를 개량한 CAP1400 6기(8400㎿)를 쓸 계획이다. HTR-10은 칭화(淸華)

2014.09.18 목 모종혁│중국 통신원

김정은, 영변에 ‘신경수로’ 추가 건설 나섰다

김정은, 영변에 ‘신경수로’ 추가 건설 나섰다

지난해 2월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이 강행됐다. 당시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북한의 핵실험이 있은 지 한 달 후인 3월31일 북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 노선(핵 병진 노선)’을 김정은 3대 세습 체제의 전략적 노선(목표)으로 공식 채택했다. 매년 GDP(국내총생산)의 10~30%를 국제사회의 지원에 의존하는 아시아의 작고 가난한 ‘사회주의 국가’가 국제사회 앞에 대놓고 핵을 개발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담론을

2014.04.09 수 이윤걸│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

[將軍들의 전쟁] #12. 9·11 테러 터진 날 저녁 김동신 국방장관은 만취해 있었다

[將軍들의 전쟁] #12. 9·11 테러 터진 날 저녁 김동신 국방장관은 만취해 있었다

‘9·11 테러’가 일어나던 2001년 9월11일 오전 8시30분. 로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펜타곤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있었다. 50여 일이 지난 12월5일 미국 CNN방송의 ‘래리 킹 쇼’에 출연한 럼스펠드는 “9월11일 조찬회동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었나”라는 래리 킹의 질문에 “나는 앞으로 1년 이내에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의원들에게 말했어요. 그런데 제 보좌관이 들어와서 급히 쪽지를 건넸어요. 여

2014.04.02 수 김종대│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자존심 내세워 북·미 대화 막아선 안 돼”

“자존심 내세워 북·미 대화 막아선 안 돼”

그동안 우리들이 잠시 잊은 듯했다. 한반도가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4월27일 차량 위에 짐들을 잔뜩 싣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는 개성공단 우리측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이 비친 TV 화면을 지켜보던 국민들 표정은 어두웠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전파를 탔다. “21세기판 피난 행렬을 보는 것 같다”는 비감한 목소리도 들려왔다. TV 뉴스를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2년 1월 통일부장관에 임명됐고, 200

2013.05.06 월 전북 익산·감명국 기자

군인들은 총 내려놓고 보도블록 교체 중

군인들은 총 내려놓고 보도블록 교체 중

북한의 강경 발언들이 연일 쏟아지면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정전 체제를 ‘백지화’시키고(3월11일), 전시 상황을 선포하고(3월30일), 전방 야포 및 로켓부대는 ‘1호 전투근무태세’에 돌입했다(3월26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3월28일자 로동신문 정론의 제목은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라’다. 급기야 4월3일에는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고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더는 어떤 표현이 나올까 싶을 정도의 협박을 쏟아내고 있다. 주의 깊게

2013.04.17 수 진희관│인제대 통일학연구소 소장

북한의 전략은 매번 적중했다

북한의 전략은 매번 적중했다

《북한은 소형 핵탄두를 수십 기 보유한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사거리 3백km의 중거리 미사일 등 다수의 미사일은 실전 배치되어 있다. 북한은 이를 발판으로 한국에 ‘대규모’ 지원을 요구한다. 요구액은 천문학적이다. 내부의 거센 논란 끝에 한국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한다.》 10년 이내에 가시화될 수도 있는 한반도 상황이다. 빠르면 2016년쯤에 나타날 수 있다. 한국 정부, 한국 국민으로서는 상상하기 싫은 장면이지만 미구에 닥칠 현실이다. ‘위협-도발-협상-보상’이라

2013.02.19 화 김현일 대기자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이끌 ‘낯익은 그들’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이끌 ‘낯익은 그들’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주도할 새로운 국무부 외교팀이 구축되었다.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라인에는 잘 알려진 인물들이 대거 기용되었으나 적지 않은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국무부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정책을 지휘할 웬디 셔먼 정무차관 지명자는 과거 실패한 대북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최초의 한국계 주한 미

2011.07.12 화 한면택│워싱턴 통신원

미국 원자력 산업 사양길 접어들다

미국 원자력 산업 사양길 접어들다

      ▲ 1979년 3월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펜실베이니아 스리마일 섬 원전의 냉각탑 위로 성조기가 나부끼고 있다. ⓒ로이터 일본의 원전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자 미국에서도 원자력발전소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31개

2011.04.11 월 한면택│워싱턴 통신원

해묵은 ‘카터 효과’ 또다시 통할까

해묵은 ‘카터 효과’ 또다시 통할까

    ▲ 지난 1994년 6월15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하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부. ⓒ연합뉴스 최근 북·미 간 민간 차원의 접촉이 활발해졌다. 이른바 ‘트랙 투 외교(Track Two Diplomacy)’를 풀가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엄밀히 따지면, 트랙 투 외교는 민간 대 민간

2011.04.04 월 김동현│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 원전에는 ‘빈틈’ 없는가

한국 원전에는 ‘빈틈’ 없는가

    ▲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신고리 원전 1, 2호기. ⓒ연합뉴스 예상하지 못한 진도 9.0의 강진이 동반한 강력한 쓰나미는 일본 원자력발전소를 허무하게 무너뜨렸다. 후쿠시마 원전은 1호기를 시작으로 하나씩 차례로 허물어져 갔다. 이제는 전세계가 우려 섞인 눈으로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

2011.03.21 월 반도헌

그래도 ‘찬반’의 골은 깊다

그래도 ‘찬반’의 골은 깊다

    ▲ 3월14일 폭발 후 연기를 내뿜고 있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AFP연합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원전 방사능 유출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에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에게도 방사능 피해의 영향이 미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과연

2011.03.21 월 이종인 | 양이원영

북·미 관계 바꿀 ‘은밀한 대화’

북·미 관계 바꿀 ‘은밀한 대화’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왼쪽)은 여기자 석방을 위해 초기부터 깊숙이 개입했고, 결국 남편인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했다. ⓒEPA 시간은 좀 걸렸지만, 결국 예정된 수순대로 난제가 해결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후 억류 중이던 미국 여기자 두 명을 데리고

2009.08.10 월 김동현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교수)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을 만나면 유난히 많이 웃는다. 이대통령은 지난 6월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틈만 나면 웃었다. 정작 오바마는 회견 도중 미소 한 번 짓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대통령이 웃는 모습을

2009.06.23 화 로스앤젤레스·진창욱 편집위원

북한 끌어내기 묘수 찾아 분주

북한 끌어내기 묘수 찾아 분주

    ▲ 6월9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과 개성공단 직원 유 아무개씨의 석방을 외치고 있다. ⓒEPA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아직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전례 없이 강경하고

2009.06.16 화 김동현 (Tong Kim·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교수)

장기 대치냐, 국지전이냐

장기 대치냐, 국지전이냐

    정확한 실체도 알려지지 않는 한 스물여섯 살 청년의 갑작스런 등장에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정운 후계 체제’ 시대의 북한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다. 어디로 튈지 알 수도 없고, 곳곳에 ‘뇌관’이 깔려 있다. 권력 승계 국면에서는 대화 힘들 듯한반도 정세의 주도권은 이미 북한이 움켜쥐고 있다. 평양의 상황이 어떻게 전

2009.06.09 화 감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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