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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 씁쓸했던 역대 대통령과 삼성 총수의 만남

뒤끝 씁쓸했던 역대 대통령과 삼성 총수의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월9일 처음 만난다. 이날 인도 내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준공식에 참여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부 우려 섞인 시선도 관측된다. 2000년대 들어 역대 대통령과 삼성 총수의 만남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삼성 총수 만남, 어떻게 이뤄졌나과거 노무현 정부에선 대통령과 삼성 총수의 만남이 비교적 빨리 이뤄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03년 4월 당

2018.07.10 화 공성윤 기자

‘문재인-이재용’ 첫 만남…경제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

‘문재인-이재용’ 첫 만남…경제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

인도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7월9일 인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이 행사에서 문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 관련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부회장을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기조에 변화 움직임이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기업과 기조 변화 관측 주목…靑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8일

2018.07.08 일 김종일 기자

“흑역사 되풀이 않겠다” 권오준 회장 승부수 발동했나

“흑역사 되풀이 않겠다” 권오준 회장 승부수 발동했나

포스코가 1월9일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총 3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 것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포스코는 통상 2월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했으나, 올해는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 포스코 역사상 등기임원·계열사 사장 인사 전에 임원인사를 한 전례가 없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포스코는 “오는 4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전문성과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포스코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회사 측 설명대로만 해석하지 않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권오준 회장의

2018.01.18 목 송창섭 기자

UAE 진출 건설업체들 “공사 현장에 어려움 없다”

UAE 진출 건설업체들 “공사 현장에 어려움 없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갑작스러운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으로 촉발된 ‘바라카 원전’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국내 건설업계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숱한 의혹이 쏟아지지만 정작 당사자 격인 건설업계는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되레 “정말 뭐가 문제인 거냐”라고 되묻는 관계자가 많다. UAE 바라카 원전 건설은 국내 원전 수출의 기념비적 사업이다. 한국전력·삼성물산·현대건설·두산중공업 등으로 이뤄진 한전 컨소시엄이 지난 2009년 수주한 최초의 원전 수출사업이다. 시공비가 186억 달러(약 20조원)에

2018.01.06 토 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전격 사퇴, 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전격 사퇴, 왜?

삼성전자는 10월13일 오전, 권오현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스스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직후의 깜짝 발표였다. 이건희 회장의 오랜 투병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수감​으로 사실상 삼성전자를 이끌어온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이 겸직하고 있던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사퇴 소식에 삼성전자는 충격에 빠진 것으

2017.10.13 금 김경민 기자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지난해 최악의 주가조작 사례 중 하나로 회자되는 ‘에스아이티글로벌’에 대한 검찰수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제는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다시 정상화시키는 일만 남은 상황. 그러나 이 회사는 여전히 첨예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양측은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과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주일대사까지 지낸 사외이사 권철현 전 의원이다. 이들은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날 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현 경영진은 “권 전 의원이 거액의 연봉 등 막대한 혜택이 보장되는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기

2017.04.20 목 송응철 기자

[단독] ‘최순실 게이트’ 이어 ‘최순득 게이트’ 터진다

[단독] ‘최순실 게이트’ 이어 ‘최순득 게이트’ 터진다

2013년 3월11일은 새 정부 출범 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첫 국무회의가 열린 날이었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은 당연히 청와대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명하던 박 대통령의 입에서 다소 의외의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개인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기는 각종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 위반사항과 자금의 출처, 투자수익금의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서 제도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입니다.” 첫 국무회의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2017.02.15 수 송창섭 기자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경제사절단 선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해 7월 몽골 방문을 두고도 최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피부미용 및 성형외과 시술 등에 사용하는 의료용 실을 납품하는 A사가 몽골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이다. A사는 법인 등록이 안 된 개인사업자이며, 신생 업체로 별다른 실적도 없었다. 이는 ‘비선진료’ 핵심인물인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운영하는 의료용 실 생산업체 와이제이콥스가 경제사절단에 수차례 포함된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2017.02.14 화 안성모·조해수 기자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조양호의 몰락 최순실 심기 건드린 탓?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순실이 주도한 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내놓지 않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사퇴했다”는 주장이 시발점이 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한진해운 채권단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낭설’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그러나 그동안 ‘소설’로 받아들여지던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점차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조양호 회장이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

2016.11.08 화 박성의 시사저널e. 기자

‘공염불’ 된 조양호 회장 신년사

‘공염불’ 된 조양호 회장 신년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년 포부가 공염불(空念佛)이 될 위기에 처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를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겠다는 공언은, 조직위원장 사퇴로 지킬 수 없게 됐다. 생존을 장담했던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청산 길목에 들어섰다.좋은 업황을 발판삼아 경영 안정화를 꾀하겠다던 대한한공은 조종사 노사갈등과 잇따른 안전문사고로 빨간불이 켜졌다. 조 회장 뒤를 이을 3세 경영인들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해 내내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조 회장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살리

2016.10.24 월 박성의 기자

주형환 “연말까지 수출 목표 2조원으로 상향조정”

주형환 “연말까지 수출 목표 2조원으로 상향조정”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30일 “지난달까지 수출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반도체∙석유화학등 주력 품목의 수출 물량 회복 등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연말까지수출목표를 당초 1조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오는 10월부터 면세점 판매 수출 인정을시행해 면세점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무역금융∙보험 등 200여개 수출지원시책 수혜대상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지원기관과 업종별 협단체가 참석한

2016.08.30 화 하장청 기자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123조원 진실은…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123조원 진실은…

‘세일즈 외교’는 대통령의 국외 방문 때마다 언론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단어다.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누비며 세일즈맨처럼 국내 기업의 물건을 수출하고 해외 사업권을 따내는 등의 행위를 일컫는다. 대통령이 발 벗고 나서서 경제를 살린다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경기 회복 둔화 등 성장 절벽에 가로막혀 있는 한국 경제의 탈출구로 여겨졌다. 때문에 국민들은 세일즈 외교 성과가 발표될 때마다 환호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세일즈 외교를 위해 순방 때마다 재계 총수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경제사절단

2016.05.31 화 이민우 기자

주형환 “경제외교 성과, 수출과 경제재도약으로 연계”

주형환 “경제외교 성과, 수출과 경제재도약으로 연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이란과 멕시코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경제계 주도로 마련된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해외진출 성과제고와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제5단체,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인, 해외진출 관련 정부 관

2016.05.11 수 하장청 기자

경제단체, 대통령 해외순방 성과 칭송...

경제단체, 대통령 해외순방 성과 칭송..."정상 순방 확대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열린 K-컬처 전시에 참석해 한국 음식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 경제 단체들이 정부의 경제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1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올해 정부의 멕시코·이란 경제외교 성과를 높

2016.05.11 수 한광범 기자

최태원 SK 회장 쿠웨이트 총리와 면담

최태원 SK 회장 쿠웨이트 총리와 면담

최태원 SK 회장(왼쪽)이 10일 오전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자베르 무바라크 알 하마드 알 사바(Jaber Mubarak Al-Hamad Al-Sabah) 쿠웨이트 총리와의 에너지 화학, 신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자베르 무바라크 알 하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와 만나 에너지·화학, 신에너지, 인프라 구축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초

2016.05.10 화 유재철 기자

사면초가에 빠진 조양호 회장

사면초가에 빠진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과 대한항공이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 사진=뉴스1 한진그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39년 역사의 한진해운은 경영난 끝에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승승장구하던 대한항공은 지난해 일명 ‘땅콩회항’ 사태를 빚은 데 이어 올해는 노사분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진가(家) 수장 조양호 회장 위상도 바닥을 쳤다. 한진해운을 흑자전환 시키며 ‘조양호 매직’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던 1년 전 모습은

2016.05.09 월 박성의 기자

대우건설, 이란 1위 건설사와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

대우건설, 이란 1위 건설사와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과 이란의 민간종합건설 1위 업체인 자한파스그룹의 나데리 아테이 회장이 업무 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HOA체결로 자한파스 그룹과 이란은 물론 해외에서 발주되는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과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종합건설 1위 기업인 자한파스 그룹(Jahanpars G

2016.03.02 수 노경은 기자

현대차, 도요타 미라이 추월한다

현대차, 도요타 미라이 추월한다

왼쪽부터 조성환 미국기술연구소(HATCI) 전무, 데이비드 다니엘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존 주리가 미국기술연구소(HATCI) 이사,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이 지난 15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 사진 = 현대자동차 폴크스바겐 디젤차 스캔들로 친환경차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와 수소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일본 도요타 미라이에 뺏긴 수소차 시장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5.10.16 금 박성의 기자

박용만 회장 “한·미 경제인 협력하면 한발 빠른 혁신 가능”

박용만 회장 “한·미 경제인 협력하면 한발 빠른 혁신 가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4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월라드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상의 한국과 미국 첨단산업분야 대표 기업인들이 모여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경제동맹 강화를 다짐했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코트라·전미제조업협회 등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월라드호텔에서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열었다.

2015.10.15 목 한광범 기자

발등에 불 떨어진 석유화학 기업, 회장들 발로 뛴다

발등에 불 떨어진 석유화학 기업, 회장들 발로 뛴다

석유화학 사업 챙기기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 = SK그룹, 롯데그룹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석유화학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경기 침체로 매출 규모가 큰 석유화학 분야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직접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 업체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침체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rsquo

2015.10.14 수 송준영 기자

효성, “장남 경영권 승계로 교통정리 끝났다”

효성, “장남 경영권 승계로 교통정리 끝났다”

“그룹의 후계 구도는 이미 장남으로 굳어져 있다. 장남과 삼남이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명백한 오보다.” 기자가 최근 만난 효성그룹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효성그룹의 후계 구도를 점치기가 쉽지 않았다. 지주회사 격인 (주)효성의 지분을 조현준·현문·현상 형제가 7%씩 골고루 나눠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각자가 맡은 역할도 명확했다. 조석래 회장은 조현준 사장(장남)에게 섬유와 정보통신을, 조현문 당시 부사장(차남)에게 중공업을, 조현상 부사장(삼남)

2014.10.29 수 이석 기자

‘장성택 숙청’ 6개월 전에 예측했다

‘장성택 숙청’ 6개월 전에 예측했다

북한 권력의 제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숙청과 처형은 충격적이다. 국내외 정보기관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 장성택의 실각을 정확하게 맞힌 사람이 있다. 지난 6월에 출간된 장편소설 <서른 살 공화국>을 집필한 김동익 전 장관이다. 중앙일보 사장과 노태우 정부 시절 정무장관을 지낸 그는 장성택이 군부 강경파와 갈등을 빚으면서 권력에서 밀려나 실각하고 베이징행 비행기를 탄다고 묘사했다. 최종 목적지는 상하이에 있는 푸단 대학의 동북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가는 것으로 설정했다. 평양 순안공항에

2013.12.17 화 정락인 기자

MB 사돈까지 파고드는 사정 칼날

MB 사돈까지 파고드는 사정 칼날

효성그룹을 세무조사 중인 국세청의 칼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5월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검찰 고발 등을 염두에 둔 사법적 성격의 세무조사다. 최근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3명을 출국 금지시켰다. 국세청 주변에서는 “이번엔 제대로 걸린 것 같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조 회장 등에 대한 국세청의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해 효성그룹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의 대표이사를 출국 금지하는 것은 국세청의 관행적인 조

2013.09.11 수 이석 기자

정권 표적된 포스코·KT

정권 표적된 포스코·KT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이석채 KT 회장의 거취 문제는 늘 뜨거운 감자였다. 정 회장과 이 회장은 이명박 정권 초기인 2009년 1월 회장에 취임했고, 현 정권이 들어서기 전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각각 3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임기가 1년 반 남짓 남아 있다. 하지만 정권 차원의 사퇴 압박설이 공공연하게 흘러나오면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에 정 회장과 이 회장이 빠진 것을 두고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라는

2013.09.11 수 안성모 기자

천신일의 수상한 돈 베일 벗을까

천신일의 수상한 돈 베일 벗을까

    ▲ 이명박 대통령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중국 방문 중이던 지난해 5월28일 조찬간담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검찰의 칼끝이 ‘노무현’을 넘어 이명박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향하고 있다. 이미 검찰은 천회장과 관련한 계좌를 샅샅이 훑어보는 등 물밑에서 수사를 상당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에서도 천회장에

2009.05.05 화 안성모

천회장의 태양광 사업, 현 정권 들어 ‘반짝반짝’

천회장의 태양광 사업, 현 정권 들어 ‘반짝반짝’

    ▲ 태양열 전지패널.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영역이지만 거침이 없었다. 2008년 5월16일 태양열 전지패널 재료업체인 이너블루에 12억원을 투자해 40.1%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시동을 걸었다. 이어 6월25일 중국 청해성과 규석 채굴권 계약 체결을 완료하면서 가속

2009.05.05 화 안성모

‘경제 신대륙’ 베트남

‘경제 신대륙’ 베트남

옛 소련의 캄란만 철수와 미국의 수빅만 철수로 ‘힘의 공백??상태에 놓인 인도차이나 반도가 새로운 세력 각축장으로 바뀌고 있다. 개방한 지 6년째 되는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기 위해 새롭게 맞서는 ??힘??은 무력이 아닌 경제력이다. 베트남이 신세력 각축장으로 세계의 관심을 새삼 끌게 된 것은 지난 2월9일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서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공식방문하면서부터이다. “나는 여기에 역사의 한 장을 닫고,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서 왔다??고 밝힌 그의 만찬사는 그동안 경제봉쇄 정책을 취해온 미국과

2006.05.09 화 호치민·배양수 통신원

‘공들인 시장’에 경제보복 날벼락

‘공들인 시장’에 경제보복 날벼락

   8월24일 한·중수교 공동성명 서명식이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을 때, 대만진출업체인 (주)한국코트렐은 대만행 비자를 발급받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대만이 한국과의 단교를 통보한 마당에 비자발급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없을지 모른다는 그들의 예상이 적중했다. 주한 대만대사관 직원은 노기등등한 목소리로 비자발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말했다. 한국 외무부에 하소연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다행이 청천백일기를 내린 대만대사관이 하루1시간씩이나마 비자발급을 다시 시작해 대만에 진출한 한국기업들

2006.04.22 토 김방희 기자

‘잡음’도 ‘색깔’도 없이

‘잡음’도 ‘색깔’도 없이

‘화려한 외모도, 대단한 학벌도 없으며, 내세울 만한 가족 배경도 없는 영부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지인 격주간지 는 한국의 새 퍼스트 레이디 권양숙 여사를 이렇게 묘사했다. 이 잡지는 아울러 권여사를 평범한 보통 여자에 만족하는 유형으로 분류하며, 그녀가 앞으로 ‘그림자 내조’를 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연 그럴까. 참여 정부 출범 100일. 권여사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퍼스트 레이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간 뒤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권여사가 공식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2003.06.12 목

‘대통령 전세기’ 속을 들여다보니

‘대통령 전세기’ 속을 들여다보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테러리스트들과 한바탕 격투를 벌여 가족을 지켜내는 영화 은 대통령 전용기를 등장시켜 흥미를 끌었다. 최근 한 외신은 ‘에어포스 원’에서 프렌치 토스트 메뉴가 사라졌다는 뉴스를 타전했다.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전쟁 때부터 프랑스에 대한 감정이 나빠졌기 때문이라는 해설이 곁들여졌다. 한국에도 대통령 전용 공군 1호기가 있다. 하지만 이 공군 1호기는 단거리용이다. 대통령이 가까운 일본에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이동 거리가 길고 수행 인원이 많을 때는 일반 민항기를 전세 낸다. 장거리용 전용기

2003.05.22 목 이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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