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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전기차 경쟁 뒤에 숨은 충전기 표준화 전쟁 가열

‘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ndrome)’이란 말이 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 전자업체들이 자국 시장만을 생각한 표준과 규격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가 국제적으로 고립됐던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일본 휴대전화 인터넷망(i-mode) 개발자 나쓰노 다케시(夏野剛) 게이오대 교수가 2007년 ‘일본 무선 전화 시장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는 시대적 환경과도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급격히

2018.09.20 목 이석 기자

‘호남소외의 상징’ 경전선 전철화, 첫 삽 뜰까

‘호남소외의 상징’ 경전선 전철화, 첫 삽 뜰까

경상도(부산 부전)와 전라도(광주 송정)를 잇는 경전선은 중앙·호남·경부선과 함께 전국 4대 간선 철도망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경전선 가운데 광주∼순천 구간은 단선 비전철로 1930년 개통 이후 90년 가까이 개량되지 않고 있다. 광주 송정, 화순 이양, 보성, 순천을 잇는 116.5㎞에 2조304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유발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경제성 논리에 막혀 사업이 수년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호남 소외의 상징이라는 자조 섞인 평가도 지역에서는 나온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남

2018.05.16 수 전남 = 정성환 기자

남경필 “‘광역서울도’는 미래 국토성장 어젠다”

남경필 “‘광역서울도’는 미래 국토성장 어젠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해 12월10일 “‘광역서울도’를 내년(2018년)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이슈화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시사저널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적폐 청산’에 맞서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을 내놓을 수 있느냐가 선거의 핵심”이라며 “미래 대한민국 국토성장과 관련된 것이 어젠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앞서 12월13일 국회 토론회에서 도시 경쟁력을 낮추는 수도권 규제를 철폐하고 이른바 광역서울도라는 초강 대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전국을 서울도, 대전도, 대구도, 부산도, 광주도

2018.01.19 금 경기·수원=김형운 기자

최성 고양시장 “내 정치행로 어찌될지 스스로도 흥분돼”

최성 고양시장 “내 정치행로 어찌될지 스스로도 흥분돼”

최성 고양시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다. 구수한 사투리와 억양 때문에 촌부(村夫)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학자 출신답게 풍부한 식견(識見)과 해박한 논리로 무장돼 있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몇 안되는 행정가이자 정치인이기도 하다.  김대중 대통령의 적자(嫡子)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도 했던 최성 고양시장에게 2017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을 듯 싶다. 최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 개헌의 전도사(傳道師)가 돼 전국을

2018.01.10 수 이상엽 기자

[르포] ‘활용도 떨어졌으니 나가라’ vs ‘문학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르포] ‘활용도 떨어졌으니 나가라’ vs ‘문학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강원도 화천의 온도가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던 12월12일. 화천군으로 진입하는 도로 곳곳에 인기작가 이외수씨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군내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이날, 빨간색 현수막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감성마을 이외수는 군민에게 폭언 협박 즉각 사과하라’.화천군청 1층 로비 한쪽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 관광책자 및 소설, 월간지 등이 수십 권 비치돼 있는데 작가 이외수씨의 책은 보이지 않았다. 화천 하면 떠오르는 작가를 꼽는다면 단연 이 작가일 텐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의

2017.12.19 화 강원도 화천=박혁진 기자

"제2의 안양부흥 위해 소통행정과 시민의견 들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것“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소통행정을 통해 역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6기 이필운(62) 경기도 안양시장은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행정고시출신에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한뒤 민선 안양시장을 두 번째 하고있는 그는 남은 임기 동안의 소통행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정의 근본은 시민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바탕으로 시정을 반영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최근에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통해 시의 현안사항과 소소한 건의사항까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이

2017.10.23 월 김형운 경기취재본부 기자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벤트’될까 ‘법정화’될까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벤트’될까 ‘법정화’될까

추석 황금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정부는 10월3일부터 10월5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 100% 무료화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10월3일 0시 이전에 진입 요금소를 통과해 10월3일 진출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 10월5일에 진입요금소를 통과해 10월5일 24시 이후(6일) 진출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명절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식어만큼이나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수천만명이 이동하면서,

2017.09.29 금 조유빈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2011년 7월7일 자정을 갓 넘겼을 무렵, 온 국민의 시선이 TV 화면에 쏠려 있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순간이었다. 자크 로게 당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어눌한 발음으로 “평창”을 외치자 모든 이들이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두 차례의 유치전에서 실패한 뒤 10년의 기다림 끝에 일궈낸 기적이었다. 직·간접적 경제효과만 6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는 기쁨을 배로 키웠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불과 6개

2017.08.17 목 이민우 기자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거듭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4년 7월1일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당시 유 시장은 “인천은 선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온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인천 시대를 여는 300만 인천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이 취임한 지 꼬박 3년이 지났다. 유 시장에게 인천시장으로서 3년을 보낸 소회를 들어봤다.    취임한 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본다면. 인천에서 태어나고 꿈을 키워온 사람으로서 국회의원·

2017.08.01 화 김재경 인천취재본부장·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스타필드가 하남시에 던진 명과 암

스타필드가 하남시에 던진 명과 암

지난해 9월 거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경기도 하남시에 1호점 개점을 알렸다. 한 장소 내에서 여러 가지 문화를 함께 즐기는 일이 더 이상 놀라울 것도 없는 요즘이지만, 스타필드는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다. 스타필드를 다녀온 지인들은 “이런 곳은 처음봤다”는 감상평을 늘어놓기 일쑤였다. 750여 개의 브랜드매장이 들어와 있고 쇼핑 동선이 시원시원해 쇼핑몰로서는 최고라고들 했다. 무엇보다 전후무후한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스포츠몬스터’나 스파시설 ‘아쿠아필드’가 단연 화제였다. 그만큼 하남시라는 도시도 사람들 입에

2017.07.21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나영석 효과’에 증권가가 들썩인다

‘나영석 효과’에 증권가가 들썩인다

그 누가 예상했을까. 방송 프로듀서(PD) 개인의 이름이 증권사의 리서치보고서와 언론 경제면을 장식하는 상황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2013년 1월 이후 이는 증권가에서 꽤 익숙한 일이 됐다. 2013년 1월, 나영석 PD가 KBS를 떠나 CJ E&M으로 이적하면서부터다. 그와 함께 작업했던 나 PD의 스태프들도 CJ E&M 소속이 됐다. 이제 이들은 ‘나영석 사단’으로 불린다. 지난 4년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자와 증권업계는 나영석 사단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들이 새 프로그램을 내놓고,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면 CJ E&M

2017.04.24 월 박준용 기자

“한한령만 아니었어도…” 도깨비의 탄식

“한한령만 아니었어도…” 도깨비의 탄식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부인하지만, 중국에서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은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최근 국내에서 신드롬을 만든 tvN 드라마 《도깨비》는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열풍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열풍에 따른 수익은 얻지 못했다. 만일 한한령이 아니었다면 그 경제효과는 어느 정도에 이르렀을까.  《도깨비》, 중국서 해적판 유통되며 열풍 지난 1월25일 기준으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도깨비》의 누적 조회 수는 32억6000만 건에 달했다. 웨이보에 공개된 후 줄곧 전체 조회 수 1위를 기록했고, 연말에

2017.02.13 월 정덕현 문화 평론가

CJ·KBS 이어 NEW도 제작사 설립

CJ·KBS 이어 NEW도 제작사 설립

TV산업에 또 하나의 공룡이 등장했다. CJ E&M이 스튜디오 드래곤으로 판을 흔들고 KBS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도 ‘몬스터 유니온’을 만들더니 영화 투자배급사 NEW도 제작법인을 설립했다. 첫 작품은 드라마로 확정됐다. 다만 NEW의 사업다각화 공세에 우려를 표하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21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영화투자배급사 NEW가 콘텐츠제작법인 ‘스튜디오&NEW’를 설립했다. NEW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법인은 9월 1일자로 설립됐다. 드라마 제작사가 아닌 콘텐츠 제작법인이다. 영화, 드라

2016.10.21 금 고재석 기자

유통제왕 롯데쇼핑 연이은 악재로 휘청

유통제왕 롯데쇼핑 연이은 악재로 휘청

유통왕국 롯데의 기둥인 롯데쇼핑이 연이은 악재에 휘청거리고 있다. 검찰의 그룹수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미래부의 홈쇼핑 방송영업정지까지 온갖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각 사업부문이 동시다발적으로 악재에 노출된 모양새다.롯데쇼핑은 유통왕국 롯데를 상징하는 회사다. 롯데그룹의 모태는 롯데제과지만 사실상 롯데의 성장과정이 유통채널 사업에 담겼기 때문이다. 신동빈 회장의 지분도 13.46%로 높은 편이다. 숨진 이인원 부회장도

2016.09.19 월 고재석 기자

[이민우 기자의 If] ② “한 달 쉬고 싶어요” 직장인에게 방학이 있다면?

[이민우 기자의 If] ② “한 달 쉬고 싶어요” 직장인에게 방학이 있다면?

“노동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은 삶을 질식시킨다.”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이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독일의 철학자인 마르크스도 누구나 창조적 노동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만, 소외된 노동으로 인해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양면성을 강조했습니다. 거창하게 글을 시작한 이유는 지난 부동산 관련 글에 이어 노동 이슈를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노동 이야기를 하지 않고 삶의 질, 행복 등을 이야기할 수 없을

2016.07.05 화 이민우 기자

“브렉시트는 영국인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

“브렉시트는 영국인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

영국의 EU 탈퇴를 결정지을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여론이 여전히 찬반으로 갈려 분분한 가운데 헷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가 브렉시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6월20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브렉시트는 영국인 모두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경계하라’(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6/jun/20/brexit-crash-pound-living-standards-george-soros)는 제목의 기고문을 싣고 브렉시트가 초래할 비관적 영국 경제전망을 그렸다.과거

2016.06.22 수 김경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123조원 진실은…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 성과 123조원 진실은…

‘세일즈 외교’는 대통령의 국외 방문 때마다 언론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단어다.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누비며 세일즈맨처럼 국내 기업의 물건을 수출하고 해외 사업권을 따내는 등의 행위를 일컫는다. 대통령이 발 벗고 나서서 경제를 살린다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경기 회복 둔화 등 성장 절벽에 가로막혀 있는 한국 경제의 탈출구로 여겨졌다. 때문에 국민들은 세일즈 외교 성과가 발표될 때마다 환호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세일즈 외교를 위해 순방 때마다 재계 총수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렸다. 경제사절단

2016.05.31 화 이민우 기자

"태양의 후예 돈 잘 벌지 말입니다~”

“아직도 중공업이랑 비슷하게 보고, 성과만 따진다는 게 고루한데요?” 드라마의 경제적 효과란 걸 따지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영화는 박스오피스라도 있어서 관객 수라는 양적 지표가 가능하지만 드라마는 그렇지 못하다. 그나마 제작비 산출 대비 얼마나 뽑았느냐, 해외에는 어디까지 판매했느냐, 광고 수익은 얼마냐 정도로 따져볼 순 있지만 여기에도 어디까지를 드라마 자체 수익으로 볼지 아리송한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관심은 커진다. 지금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거두고 있는 성공 때문이다.

2016.04.14 목 김회권 기자

“소주엔 연예인 등장하는데 담배엔 왜 혐오 그림인가?”

“소주엔 연예인 등장하는데 담배엔 왜 혐오 그림인가?”

보건복지부는 3월31일 담뱃갑에 표시할 흡연 경고 그림 시안 10종을 공개했다. 암과 간접흡연 등의 이미지다. 이에 대해 담배업계와 흡연자단체는 혐오감 수위가 법이 정한 한도를 넘었다며 복지부에 정보공개까지 요구한 상태다. 경우에 따라서는 법적 소송까지 진행할 움직임도 보인다. 복지부가 흡연 경고 그림 시안을 마련한 근거는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다. 그 개정안에는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입법 당시 국회는 &lsqu

2016.04.14 목 노진섭 기자

[나는 기술, 기는 법규]③ 낡은 제도가 사물인터넷 연결 방해한다

[나는 기술, 기는 법규]③ 낡은 제도가 사물인터넷 연결 방해한다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을 표현한 그래픽/이미지=삼성전자 전 세계는 산업혁명, 정보화혁명을 거쳐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초연결 혁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기존 법규들이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새 상품의 시장 유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소속 케빈 애시톤(Kevin As

2015.11.18 수 원태영 기자

면세점 특허권 따려고 선전용 약속...일시적 이벤트 우려

면세점 특허권 따려고 선전용 약속...일시적 이벤트 우려

면세점 특허권을 얻기 위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 업체마다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와 상생 투자를 약속하면서 자칫 선전용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뛰어든 기업들은 특허 기간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자신하고 있다. 2020년까지 5년간 총 매출액에 대해 신세계디에프는 10조원, SK네트웍스는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그룹은 면세점 첫해 매출 8000억원, 2년차에 약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5년간 영업이익 5000억원을 낼 것으로 추산하고

2015.10.28 수 김지영 기자

롯데 월드타워점, 中 단체 관광객 1만5000명 유치

롯데 월드타워점, 中 단체 관광객 1만5000명 유치

중국 국경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뉴스1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만5000명을 유치했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5월 세 차례에 걸쳐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우수 임직원 1만5000여명이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한국 방문에 따른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효과 500억원, 파급효과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일 난징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2015.10.21 수 김지영 기자

시내 면세점 특허권 전쟁...롯데 기존2곳, 신세계 3곳 모두 신청, SK 동대문 입지 추가 확보

시내 면세점 특허권 전쟁...롯데 기존2곳, 신세계 3곳 모두 신청, SK 동대문 입지 추가 확보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이 25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본점과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 출처=롯데 면세점 서울 시내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두고 입찰 업체 간 경쟁이 시작됐다. 기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와 SK, 출사표를 내는 신세계와 두산 그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됐다. 25일 관세청은 서울 3곳과 부산 1곳의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을 마감했다. 롯데 소공점은 12월22일, 롯데

2015.09.25 금 김지영 기자

무인기의 습격

무인기의 습격

드론(Drone·무인항공기)이 무시무시한 정체를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2011년 5월 드론은 파키스탄 은신처에 숨어 있던 국제 테러 집단 알카에다의 두목 오사마 빈 라덴을 찾아냅니다. 워싱턴 지휘부는 곧바로 해군 특수부대를 보내 빈 라덴을 사살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드론 공포’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파주·백령도·삼척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소형 무인기가 발견됐습니다. 북한 무인기들이 날아다니며 청와대를 포함해 군부대, 원자력발전소, 항만 등을 촬영한 겁

2014.04.16 수 윤길주 편집국장

해외경제

해외경제

■러시아 기업인에 인기 높은 ‘착취계급의 무기’ 광고   러시아의 백과사전에 따르면, 광고는 아직도 ‘인민을 현혹하는 수단’이고 ‘착취계급의 사회적 무기’이다. 그러나 러시아 기업인들은 광고를 사업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특히 텔레비전 광고가 러시아 기업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다. 러시아에서 볼 수 있는 텔레비전 광고는 유럽 선진국에서 보는 광고와는 무척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제품을 알리는 유럽 광고와 달리 기업 자체를 소개하는 광고가 많다는 점이다.   사유화가 진전

2006.05.02 화 김방희 기자

일본의 경기 회복 누드 스타에 걸었다.

일본의 경기 회복 누드 스타에 걸었다.

‘미야자와 열풍’이 또다시 일본열도를 휩쓸고 있다. 도쿄사가와 큐빈 사건으로 곤경에 처한 미야지와 정권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같은 성을 가진 한 탤런트 우상의 결혼소동 얘기다. 지난 10월26일은 프로야구 저팬시리즈의 최종전이 열린 날이엇다. 예상대로 퍼시픽 리그의 세이부 라이온스팀이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다음날 스포츠 신문의 1면을 장식한 것은 ‘세이부 우승’이 아니라 미야자와 리에라는 인기 절정의 탤런트와 인기 스모선수 다카하나타가 곧 결혼할 거라는 기사였다. 스포츠 기사를 전문

2006.04.28 금 도쿄·채명석 통신원

월드컵 행정 골대 못찾고 맴맴

월드컵 행정 골대 못찾고 맴맴

 ‘명분 한국. 실리 일본.’ 일본의 한 통신사 서울 지국장이 한국의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해 일본 본사에 송고한 요지는 이런 것이었다. 한국은 실리보다 명분에 집착해, 월드컵을 정부가 강력하게 주도하는 국가적 이벤트로 보는 데 반해, 일본은 민간이 주도해 실리위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관계자들은 무릎을 쳐다. 현재 국내의 2002년 월드컵 주무 기관은 월드컵대회조직위원회이다. 외국의 경우 대회 조직위원회는 통상 축구협회에서 파견된 인원과 민간인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1998.07.23 목 박재권 기자

[경제 시평]개혁, 정부가 할 일과 말 일

[경제 시평]개혁, 정부가 할 일과 말 일

지난 2년간 정치 관행은 크게 개선됐다. 사회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며 경제에서도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신경제 5개년계획이라는 개혁 프로그램이 제시됐고, 외형으로나마 금융실명제도 도입됐다. 금융·행정·재정 측면에서 국제화와 자유화가 진행됐으며, 산업계에서는 경쟁 촉진과 경영 합리화 분위기가 무르익어 왔다. 물론 아직도 준조세가 많고, 규제 완화도 불충분하지만 정경 유착에 대한 유혹은 과거보다 줄었다. 작년에는 경제 부처 중심으로 정부 조직이 개편돼 정부와 민간 간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어

1995.08.17 목 李漢久 (대우경제연구소 소장)

“정치만 잘하면 선거비용쯤이야”

“정치만 잘하면 선거비용쯤이야”

총선과 대선 등으로 선거비용이 많이 들 것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그러한 논리의 대부분은 선거 비용 혹은 부작용만을 강조하여 마치 선거는 나쁜 것이 아니면 필요악인 것처럼 몰고가고 있다. 과연 그러한가. 우선 입후보자들이 쓸 비용을 합계해 보면 추정기관에 따라 3조원에서 20조원까지 들 것이라고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소비성 지출이기 때문에 국민저축이 그만큼 줄어들고, 그 결과 투자재원이 부족하여 기업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의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그것은 생산비 면에서 물가상승 요인이 된

1992.02.20 목 강철규 (서울 시?대 교수 · 경제학)

북한 다녀온 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기간 행보는…

북한 다녀온 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기간 행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4대 그룹 총수들은 각 기업의 주요현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총수들은 추석 연휴 기간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남북경협과 신사업 등에 대한 경영구상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추석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룹 내 주요 경영현안과 인공지능(AI), 전장(전자장치) 부품 등 회사의 미래사업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총수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만큼 대북사업 구상도 한층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2018.09.22 토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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