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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양산시의회, 변신하는 의회 만들기 ‘안간힘’

밀양‧양산시의회, 변신하는 의회 만들기 ‘안간힘’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경남 밀양‧양산시의회가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다양한 몸부림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밀양시의회 9명의 시의원은 지난 8월21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밀양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협력 사업을 적극 검토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7월26일엔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교육 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원 13명 모두가 참석해 밀양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

2018.08.28 화 경남 밀양·양산 = 김완식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한다고 7월5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 선임한 방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특히 최초의 25년 국가 장기계획이던 노무현 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해 경남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지사는

2018.07.05 목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단독] 한수원 안전불감증을 어쩌나…원전 격납건물 구멍 '숭숭'

[단독] 한수원 안전불감증을 어쩌나…원전 격납건물 구멍 '숭숭'

원자력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10월 원전 곳곳에서 수소폭발을 막기 위한 핵심 안전설비가 마구잡이로 설치된 정황을 인지하고도 1년이 지난 2017년 11월에야 뒷북 감사를 실시, 대부분의 원전에서 부실 공사 흔적을 파악했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부실공사를 방조하거나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임직원이 징계시효 만료로 그 누구도 문책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 자체 감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8.06.06 수 경북 경주 = 박동욱 기자

[경남브리핑] 산청군, 여름 휴가지 만족도 '경남도내 1위' 등

[경남브리핑] 산청군, 여름 휴가지 만족도 '경남도내 1위' 등

경남 산청군이 올해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여름 휴가지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경남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산청군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8월 사이 다녀온 1박 이상의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17 여름휴가 여행 조사' 결과를 인용해 12월1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청군은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여름 휴가지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경남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1위에 자리했

2017.12.01 금 문경보·김도형·박종운 기자

'지진 특별재난지역' 포항 인명·재산피해 갈수록 늘어

'지진 특별재난지역' 포항 인명·재산피해 갈수록 늘어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11월17일 경북도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중상자 4명, 경상자 59명 등 63명이다. 전날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중상 2명을 포함해 55명이었다. 지진 부상자들이 병원별로 흩어져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자 가운데 51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으나 12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지난 15일 지진발생으로 인한 이재민 1536명 가운데 115명이 귀가함

2017.11.17 금 김완식 기자

'역대 2위급' 포항 지진…한국 원전 안전한가

'역대 2위급' 포항 지진…한국 원전 안전한가

11월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점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이어졌다.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확연히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규모 5.4의 지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유리창이 파손되고 벽면의 타일이 떨어져 깨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진 피해가 인터넷 커뮤니티들로 알려지자 현지에 있는 친지들에게 안부 전화가 폭주하면서

2017.11.15 수 조유빈 기자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에 사활 건 부울경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에 사활 건 부울경

대한민국이 원전 해체 산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하겠다고 재천명함에 따라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원전해체연구소의 유치가 국내 시장 규모만 14조원대로 추정되는 원전해체 산업을 주도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부산과 울산, 경주 등 해당 지자체는 연구소 유치 추진위원회를 앞다퉈 발족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은 지난 6월19일 0시를 기해 고리 1호기가 가동 40년 만에 영구정지에 들어가면서 가시

2017.11.08 수 최재호 기자

[단독] 산자부의 이상한 공문

[단독] 산자부의 이상한 공문 "등산대회 여직원 2명 필참"

산업통상자원부가 친선도모를 위한 등산모임에 유관기관의 여직원을 필참하도록 강제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행사는 산자부 등산 동호회에서 진행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했지만 정식 공문형태로 발송되면서 강제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당시 행사에는 원래 주형환 산자부 장관도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관섭 제1차관이 참석했다.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관기관에 ‘제2회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등산대회 개최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

2017.02.22 수 김지영 기자

“파업·지진에 태풍까지”…현대차 울산 2공장 '안 풀리네'

“파업·지진에 태풍까지”…현대차 울산 2공장 '안 풀리네'

현대자동차 핵심 생산시설인 울산2공장이 제18호 태풍 '차바' 여파로 5일 가동이 중단됐다. 노동조합 파업에 이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속출하며 현대차 생산라인에 빨간불이 켜졌다.현대차는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 2공장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 중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으로 인해 울산 지역에만 시간당 124㎜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 탓에 울산2공장 일부가 침수돼 공장 가동을 오전 11시 멈췄다.현대차 노조관계자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쏟아지면서 공장 바닥에 물이 차

2016.10.05 수 박성의 기자

경주만 지진 위험지대? 서울이 더 위험하다

경주만 지진 위험지대? 서울이 더 위험하다

대한민국이 흔들렸다. 명절 연휴를 앞둔 9월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한반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울산·부산 등 주변 대도시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지진이었다. 이후 열흘간 423회(9월22일 17시 기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여진이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사회는 곧바로 지진 공포에 빠졌다. 비록 이번 지진의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더 큰 지진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

2016.09.27 화 이민우 기자

지진 스트레스 탈출법 “더 심각한 상황 생각은 금물”

지진 스트레스 탈출법 “더 심각한 상황 생각은 금물”

지진 등 각종 재난을 경험한 사람 10명 중 4명 이상은 재난 이후의 삶에서 우울·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당한 수준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용인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부원장팀은 지난해 3월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재난 경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전체 대상자(평균 연령 40세) 가운데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은 16.9%(170명)였다. 이들의 45.9%(78명)가 정신건강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 이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여가활동(41.8%), 직업(34.7%), 자산(32

2016.09.26 월 노진섭 기자

고층화 되는 아파트, 지진 견뎌낼까

고층화 되는 아파트, 지진 견뎌낼까

지난 12일 저녁 경북 경주시에서 관측사상 최고인 규모 5.8의 지진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는 갈수록 고층화되는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해야 할 집이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진 발생시 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하는 내진설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은 33%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16.09.13 화 노경은 기자

위급 상황서 역할 못하는 '껍데기' 국민안전처

위급 상황서 역할 못하는 '껍데기' 국민안전처

12일 경주지역에서 잇따라 강한 지진이 발생해 긴박했던 당시 정작 국민안전처의 홈페이지는 먹통을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위급 상황 시 복구된 홈페이지조차 막상 들어 가보니 지진에 대한 행동요령을 한 눈에 찾을 수 없었다. 12일 저녁 7시 44분과 8시32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 규모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한반도 지진관측이래 최대 지진을 경험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지진발생 지역 인근인 경주 및 부산은 물론이고 수도권에서도 상당수 시민이 진동을 느꼈다. 지인 안

2016.09.13 화 엄민우 기자

책 대신 총을 든 학도병들이 말하는 ‘6·25 전쟁’

책 대신 총을 든 학도병들이 말하는 ‘6·25 전쟁’

6·25 한국전쟁 도중 경북 포항지구 격전지를 찾은 한 여군 정훈요원이 학생 전사자의 품에서 피에 젖은 수첩을 발견했다. 총탄이 쏟아지는 전장에서 어머니를 애타게 불렀던 이는 전투 중 전사해 끝내 어머니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6·25 전쟁 당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전장에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도 있다. 바로 ‘학도병’으로 불리는 이들이다. 대부분 나이가 14~17세에 불과했다. 징집연령(18세)에 미달해 ‘학도의용군’이라고 불렀다. 학도병들은 3년을 현역처럼 복

2016.06.25 토 이민우 기자

[범인과의 대화] 죽음 불러온 부모의 자녀 학대

[범인과의 대화] 죽음 불러온 부모의 자녀 학대

2008년 ‘영진’이가 살해됐다. 계모 A씨는 그해 2월5일 저녁 7시30분쯤 집에서 영진이를 여러 도구로 폭행했고, 그렇게 맞아 죽어가는 아이를 방치했다. 다음 날 아침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영진이의 시신을 종이 박스에 넣어 ‘콜밴’을 타고 친정집이 있는 경북 경주시 내남면으로 갔다. 여기서 영진이를 폐드럼통에 넣은 다음 휘발유를 뿌려 시신을 불태웠다. A씨는 밤 10시20분쯤 집으로 돌아와 영진이가 오늘 집 앞 슈퍼마켓 앞으로 오락을 하러 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허위

2015.12.31 목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 (프로파일러)

신월성 1·2호기 종합 준공식···국내 총발전량 3% 생산

신월성 1·2호기 종합 준공식···국내 총발전량 3% 생산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종합 준공기념행사가 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개최됐다. / 사진=뉴스1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신월성 1·2호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종합 준공기념행사가 9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월성 1·2호기는 국내 23&middo

2015.11.09 월 송준영 기자

경찰 “김광택, 서초동 사무실에서 김진태 등 법조 인사 관리”

경찰 “김광택, 서초동 사무실에서 김진태 등 법조 인사 관리”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경찰 내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진태 검찰총장의 스폰서로 김광택 서라벌CC(공식명 서라벌GC) 회장을 지목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김(광택) 회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빌딩(1층 △△한정식) 소유주로 알려져 있고, 동인은 동 건물 2층을 개인 사무실로 사용하며 김 총장 등 법조계 인사들을 관리하고, 김 총장과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인근 ‘○○○’ 일식집에서 주로 만났다고 하며’라는 문구가 나온다. 김 회장이 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mi

2015.10.24 토 조해수 기자

[단독] 경찰, 김진태 검찰총장 뒷조사 했다

[단독] 경찰, 김진태 검찰총장 뒷조사 했다

경찰이 김진태 검찰총장에 대해 뒷조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경찰청 본청은 지난 7월 20일 이후 ‘김진태 검찰총장, 스폰서(후원자)로 알려진 서라벌 CC 김광택 회장의 각종 사건에 개입 의혹’이라는 제목의 내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A4용지 7장 분량으로, 경찰 수뇌부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라벌 CC의 공식명은 서라벌 GC(골프클럽)인데 보고서에 ‘서라벌 CC’로 표기돼 그대로 인용한다. 경찰은 보고서에 등장한 인물 가운데 일부를 직접 만났던 것으

2015.10.24 토 김지영·안성모·김회권·조해수 기자

대우건설, '경주 현곡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 '경주 현곡 푸르지오' 분양

경주 현곡 푸르지오 조감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북 경주시 현곡도시계획지구에서 경주 현곡 푸르지오 964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곡지구 B2블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2층∼최고 25층, 9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면적별로는 ▲59㎡ 246가구 ▲72㎡ 223가구 ▲84㎡ 445가구 ▲99㎡ 50가구가 공급된다. 경주 현곡 푸르지오는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 현곡지구(4000가구 규모)에서 공급되는 첫 대단지 아파트다. 현곡지구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나

2015.10.12 월 노경은 기자

지자체, 미술관을 탐하다

지자체, 미술관을 탐하다

한 남자가 웅크리고 앉아 영겁의 시간보다 더 무거운 듯, 생각에 잠겨 있다. 그의 발끝은 오래된 나무의 뿌리가 땅을 부여잡듯 벼랑을 움켜쥐고 있다. 이 조각상은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이 만들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로댕은 근대 조각사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로댕에게도 굴욕(?)적인 일이 있었다. 자신의 집인 비롱 저택과 작품들을 국가에 내놓겠으니 대신 로댕 미술관을 건립해달라고 프랑스 정부에 요청했는데 이 제안이 단칼에 거부당한 것이다. 이미 세계적 거장으로 추앙받

2015.10.07 수 김회권 기자

‘최원병의 집사’ 구속 그 파장 어디까지…

‘최원병의 집사’ 구속 그 파장 어디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손동우 전 안강농협 이사가 지난 9월17일 구속됐다. 농협중앙회 자회사 농협물류의 협력업체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사업 수주를 알선해주고 수억 원을 챙겨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A사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식자재 등을 납품해왔고, 그동안 A사 계열사를 통해 농협물류 농협평택물류센터의 입출고·재고관리 등을 담당해오기도 했다. 농협물류는 그동안 A사에 4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등 큰 혜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물류업 통상 수익률의 수 배에 달한다. 검찰은

2015.09.22 화 송응철 기자

정부, 경주 방폐장 30년만에 준공...10만 드럼 처분 가능

정부, 경주 방폐장 30년만에 준공...10만 드럼 처분 가능

자료= 산업부 제공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착수 30년만에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8일 경주 환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련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방폐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 13일 처음으로 방

2015.08.28 금 원태영 기자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국민안심병원 251곳 가운데 44곳은 메르스 환자가 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드러났다. 국가지정격리병원과 환자 경유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포함된 것이다. 병원들은 이른바 슈퍼 갑이라는 보건복지부의 눈치를 보며 국민안심병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사저널은 국민안심병원이 무엇인지 현장을 둘러봤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탓에 병원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정부가 마련한 대책은 국민안심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6월19일 현재 전국 25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상급 종합

2015.06.24 수 노진섭·조유빈 기자

MB 정권의 포스코 장악, 국정원 동원됐다

MB 정권의 포스코 장악, 국정원 동원됐다

이명박(MB)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포스코가 민간 기업임에도 담당 직원을 두고 회사와 관련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포스코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국정원이 산업 기밀과 관련한 분야를 제외한 회사 관련 정보를 수집해서는 안 되는데 국정원은 담당 직원으로 하여금 포스코 관련 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다. 이는 MB 정권이 포스코를 민간 기업이 아닌 정부 소유의 기업 혹은 ‘전리품’처럼 여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노무현 정부 때는 포스코 담당 국정원 직원이 없었다.

2015.03.24 화 박혁진 기자

“다스는 정주영 회장이 MB에게 준 회사”

“다스는 정주영 회장이 MB에게 준 회사”

다스(DAS)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아니냐는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은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다. 다스는 2003년 5월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며 김경준 BBK 대표를 미국에서 고발했다. 이를 근거로 다스의 실소유자가 MB가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김경준씨는 자서전 <BBK의 배신>에서 다스의 실소유주로 MB를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12월 검찰과 2008년 2월 BBK특검은 이 같은 의혹

2014.06.30 월 김지영 기자(팀장)

박인근 일가 ‘복지 재벌’로 떵떵거리고 산다

박인근 일가 ‘복지 재벌’로 떵떵거리고 산다

최악의 인권 탄압을 저지른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 가족은 지금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복지 재벌’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시사저널이 박 원장 일가의 재산을 추적한 결과 가족 대부분이 사회복지 관련 재단이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둘째 딸의 남편이 울산에서 빌딩을 소유한 채 정신과병원을 운영 중인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 넷째 딸의 남편이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를 맡아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원장의 자녀는 3남4녀로 파악됐다.

2014.04.30 수 안성모·김지영 기자

‘형제복지원’ 박인근 일가 부활한다

‘형제복지원’ 박인근 일가 부활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죗값은 제대로 치러야 한다. 그래야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다. 군사 정권 시절 형제복지원은 현실에 존재한 지옥이었다.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못했다. 부랑인으로 낙인찍힌 사람에게 그곳은 악마의 소굴이나 다름없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잔혹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지만 죄를 지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벌이 내려지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형제복지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박인근 원장 일가는 세간의 비난을 뒤로한 채 부활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시

2014.04.30 수 부산=김지영 기자·안성모 기자

몸짓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몸짓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

연출가이자 공연제작사 페르소나 대표인 최철기는 공연 시장에서 진기록을 갖고 있다. 그가 연출을 맡았던 <난타>(1999년), <점프>(2003년), <비밥>(2011년 5월), <플라잉>(2011년 8월)이 모두 전용관을 열고 지금도 계속 관객과 만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이들 공연을 본 관광객이 2011년 117만명, 2012년 162만명이었다. 2013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브로드웨이(미국)와 웨스트엔드(영국)를 빼고

2013.12.31 화 김진령 기자

서울 도심에 방사성폐기물 방치돼 있다

서울 도심에 방사성폐기물 방치돼 있다

2011년 11월 서울은 방사능 공포에 떨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부 도로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시간당 최고 1.4μ㏜(마이크로시버트), 서울 평균치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철스크랩이 부적절하게 섞인 슬래그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당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수개월이 지났을 때다. 시민들의 불안

2013.06.04 화 이규대

박테리아에 로봇 붙여 암 치료

박테리아에 로봇 붙여 암 치료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그 로봇을 활발히 사용하는 곳이 의료계이다. 약 15년 전에 선보인 수술용 로봇은 현재 거의 모든 대형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런 수술용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이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산 의료용 로봇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그 크기가 박테리아에 붙여 암을 치료할 정도로 작아졌다. 지난해 10월 말 아랍에미리트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환자 한 명이 긴급 후송되어 왔다. 47세인 이 아랍 여성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아 생명

2013.01.29 화 노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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