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기후변화와 산림자원 황폐화가 부른 테베의 건국

기후변화와 산림자원 황폐화가 부른 테베의 건국

시간좌표를 조금 뒤로 옮기고 공간좌표를 서쪽으로 움직여, 기원전 1900년 경 그리스의 보이오티아(Boeotia) 지방으로 가보자. 홀로세(Holocene, 약1만년전부터 현재까지의 지질 시대) 기후 최적이 끝나가고 한랭기로 들어가는 국면, 테베(Thebes)라는 도시국가가 건국되는 과정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시공간이다. 당시의 일을 전하는 설화가 그리스 신화의 일부로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지중해 동쪽 연안의 해양 강국 페니키아(Phoenicia)의 왕자였던 카드무스가 서쪽 나라로 납치된 여동생 에우로파를 찾아오라는 부왕의 명을

2017.06.23 금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갑툭튀’ 그라운드를 누비다

‘갑툭튀’ 그라운드를 누비다

“새로운 것이란, 잊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최초의 디자이너로 일컬어지는 로즈 베르탱이 한 말이다. 흔히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다. 그처럼 새로움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이미 있었던 것을 재해석·재발견한 것이라는 뜻이다. 올해 KBO리그가 딱 이 말에 어울린다. 시즌 개막 이래 팀별로 62경기에서 64경기를 치른 현재(이하 성적 등은 6월15일 기준)까지 각 팀에서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크게 눈에 띈다. 그런데 그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순수 신인도 있지만, 입단한 지 여러 해가 지나 올해 두각을 나타내기

2017.06.23 금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시가총액 10조5000억원, 국내외 74개 계열사, 재계 순위 30위권’.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가공·유통판매 등 7대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기업으로,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업 반열에 오른 하림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하림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런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그룹의 지배주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준영씨다. 올해 불과 26살로 경영 참여 경력이 전무한 그는 한국썸벧(37.14%)과 올품(7.46%)을 통해 지주사인 제일홀딩스 지분 44.6%를

2017.06.22 목 송응철 기자

 [Today] ‘김현미표’ 초강력 부동산 대책 나올까

[Today] ‘김현미표’ 초강력 부동산 대책 나올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사드 연기나 철회 안해…전작권 환수 당연한 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연 논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것이 사드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우려를 감안해 사드 배

2017.06.22 목 이석 기자

北 무인기에 생화학무기 실렸다면…생각만 해도 아찔

北 무인기에 생화학무기 실렸다면…생각만 해도 아찔

대한민국 영공이 북한 무인기에 뚫렸다. 6월9일 북한 소형 무인기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주민 신고를 통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무인기에는 일본 소니 카메라가 장착돼 있었다. 이 카메라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이후의 성주 골프장 부근과 강원도 군부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3년 만에 다시 나타난 북한 무인기는 항속 거리와 촬영 장비 측면에서 더욱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우리 군의 대응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북한 무인기는 2014년도에도 파주, 삼척, 백령도에서 잇달아 발견됐다. 특히 파주 무

2017.06.21 수 이민우 기자

“뇌세포 재활로 치매 치료 가능하다”

“뇌세포 재활로 치매 치료 가능하다”

뇌세포를 재활시키는 약은 치매의 치료제와 예방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특별한 증상도 없고 검사에도 드러나지 않는 상태, 즉 정상으로 보이는 때에도 이미 중요한 뇌세포는 20% 가까이 소실됐거나 60% 가까운 뇌세포는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단백 찌꺼기로 인해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노화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집이 점점 낡아지는 것과 비슷하다. 집은 세월이 흘러서 낡기도 하고, 비바람을 맞아 좀 더 심하게 훼손되기도 하고, 때로는 태풍이나 지진으로 형편없이 무너지기도

2017.06.17 토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

“테러엔 분노한다 무슬림에겐 분노하지 않는다”

“테러엔 분노한다 무슬림에겐 분노하지 않는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런던 브리지에서 6월3일 7명의 사상자와 4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테러가 일어났다. 5월22일 맨체스터 테러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그것도 영국인이 사랑하는 런던 브리지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런던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6월3일 테러범 3명은 자신들이 탄 흰색 밴으로 런던 브리지 위 인도에 있던 사람들을 치고, 인근 버로우 마켓에서 무작위로 사람들을 찔렀다. 경찰에 의해 사살된 테러범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英, 이라크전 참전으로

2017.06.16 금 김헬렌 영국 통신원

[단독] 원로 서예가 정도준, 후배들 작품 표절 의혹

[단독] 원로 서예가 정도준, 후배들 작품 표절 의혹

서예계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원로 서예가 소헌(紹軒) 정도준 작가가 후배 작가들의 작품을 다수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예계가 폭풍전야다. 정 작가는 2012년 복구된 숭례문 상량문을 직접 쓴 서예계 거장으로, 지난 5월12일부터 한 달간 예술의전당 서예관에서 ‘정도준-필획과 구조’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곳에 전시됐던 정 작가의 작품 70여 점 중 15점 이상이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서예가이자 서예평론가인 김정환 작가는 5월12일 정 작가의 개인전 개막식에 참석했다가 전시장 메인 홀에 위치한 작품《태초로부

2017.06.14 수 구민주 기자

“축구 성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축구 성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조별리그 초반 2연승을 달린 신태용호의 ‘신바람 드라마’는 열흘 만에 조기 종영됐다. 한국 축구는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현 U-20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의 4강 진출과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지만 16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뒀던 신태용 감독과 U-20 대표팀은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에 잇달아 패했다. 특히 C조 2위로 올라온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는 1대3의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잉글랜드에 패하며 조별리그 1위를 내준 전체 전략

2017.06.13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조국 “검찰에 ‘충격요법’ 가할 필요 있다”

조국 “검찰에 ‘충격요법’ 가할 필요 있다”

“마치 하나회 숙청 때를 보는 것 같다.” 최근 청와대의 검찰 인사를 바라본 한 검찰 관계자의 말이다. 최초의 문민정부가 들어섰던 1993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첫 번째 개혁 작업으로 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 청산에 돌입했다. 측근들조차 모를 정도로 은밀하고 신속하게 인사를 진행했고, 전두환·노태우 정권 당시 군을 좌지우지하며 핵심 요직을 독점했던 하나회는 지리멸렬했다. 과감한 인적 청산을 통해 군의 가장 큰 적폐를 해소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 대상이 군에서 검찰로 바뀌었다. 문재인 정부의 1호 개혁과제는

2017.06.13 화 유지만 기자

전두환 회고록에 담긴 33가지 허위 내용은 무엇인가

전두환 회고록에 담긴 33가지 허위 내용은 무엇인가

4월 출간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5·18기념재단과 5월 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5∙18기념재단과 5월 관련 3단체(민주유공자유족회∙구속부상자회∙부상자회)는 6월12일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광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가처분 신청서는 총 67페이지 분량으로, 회고록 속 허위 내용을 입증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문 등이 포함돼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문과 5·18 백서로 불리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2017.06.12 월 조유빈 기자

막 오른 트럼프-코미  ‘단두대 매치’

막 오른 트럼프-코미 ‘단두대 매치’

“코미가 치밀하게 준비했다. 그는 이미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의 신뢰성(credibility)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6월8일(현지 시각)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미 의회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폭탄 증언을 하자, 워싱턴의 한 정치분석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날 청문회는 이 전문가의 글처럼 코미의 노련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코미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했다”코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백

2017.06.12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5대 비리 관련자 고위공직 배제’ 공약이 부메랑 될까

‘5대 비리 관련자 고위공직 배제’ 공약이 부메랑 될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대 비리’ 관련자를 고위공직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통령이 밝힌 고위공직 배제 기준은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등 5가지다.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이 공약이 문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5월31일 진통 끝에 국회 인준을 받은 이낙연 총리는 병역 기피와 세금 탈루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홍역을 치렀다. 강경화‧김상조‧​김이수 후보자 역시 현재 비슷한 의혹이 제기돼 자유한국당 등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김상조 후보자의 경우국회 통과 가

2017.06.10 토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장관 후보자의 손자까지  인사청문회 출석해야

장관 후보자의 손자까지 인사청문회 출석해야

“청문회에서 시작되고 청문회에서 끝난다.” 미국 워싱턴 정가(政街)에서 늘 회자되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현재 탄핵 위기까지 몰아넣은 사건도 사실은 청문회에서 시작됐다. 미 의회는 수시로 행정부의 장관이나 관료들을 청문회장으로 불러 견제와 감독을 시작한다. 바로 대통령 권력에 대한 감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 청문회는 행정부 내에서 세력 다툼의 장이 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전격적으로 해임된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먼저 트럼프를 향해 칼을 들이댄 것도 청문회장이었다. 3월20일 코미 당시

2017.06.10 토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코미가 등장하자 온 미국이 멈췄다

코미가 등장하자 온 미국이 멈췄다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과 같은 열기였다. 키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사내가 등장하자 카메라 셔터 소리가 기관총처럼 울려댔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8일 10시, 전 미국은 움직임을 멈췄다. 수많은 미국인들이 TV를 시청하는데 몰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재직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FBI는 정치권력에서 독집적인 미국의 최상위 수사기관이다. 1908년에 만들어진 조직으로 역사가 100년이 넘었지만 FBI 국장이 임기

2017.06.09 금 김회권 기자

[단독] 계열사 사장 부인 회사 화끈하게 밀어준 롯데건설

[단독] 계열사 사장 부인 회사 화끈하게 밀어준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채정병 전 롯데카드 사장의 부인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롯데건설은 채 전 사장 부인 명의의 파이프업체 P사로부터 매년 수십억원대의 제품을 납품받으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P사는 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은 정상적인 내부 입찰기준에 따라 물량을 공급받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사실은 지난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 과정에서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이

2017.06.09 금 송응철 기자

국교 단절, 테러…이슬람 종파대립이 열렸다

국교 단절, 테러…이슬람 종파대립이 열렸다

‘스윙 프로듀서’가 움직였다. 6월5일 사우디아라비아는 페르시아만의 소국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발표했다. 사우디뿐만 아니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예멘 등이 사우디에 가세해 아랍권 7개국이 추가적으로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했다. 이미 국교가 단절된 국가는 카타르 항공의 노선 연장이 규제되는 등 사람과 물건, 돈의 이동이 제한되기 시작했다.  사우디는 세계 굴지의 산유국이다. 풍부한 석유 생산량을 조정해 세계 원유 가격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스윙 프로듀서'라고 불리는 나라다. 여기에 종교적 위상이 더해진다. 사우디는

2017.06.08 목 김회권 기자

문재인 정부 30일, 박근혜 정부 30일과 무엇이 달랐나

문재인 정부 30일, 박근혜 정부 30일과 무엇이 달랐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 30일째를 맞았다. 통상 정치권에서 ‘한 달’은 정부의 초반 성과와 리더십을 집중 조명하는 시기로 평가한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인수위도 없이 국정을 시작했지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지율 84%를 기록하면서 역대 대통령 중 최고 수치를 갱신한 것도 ‘소통과 통합’의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꼽힌다. ‘파격’이라 불리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도 눈에 띈다.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들고 나왔던 박근혜 정부는 출범 후 한 달

2017.06.08 목 조유빈 기자

사람도 AI에 감염될까?

사람도 AI에 감염될까?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했습니다. 국민이 불안한 것은 나 또는 내 가족이 AI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검역 당국은 인체 감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에 감염된 오리, 닭의 분변과 깃털 등에 접촉하지 않은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한 채 발견된 집고양이에서 H5N6형 AI가 검출됐습니다. 조류 바이러스가 포유류로 옮아온 것이므로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일반인이 살아 있는 닭과 오리를 접촉할 가능성은 작지만, 고양이

2017.06.06 화 노진섭 기자

‘파리협정 탈퇴’와 돌아온 ‘앵그리 트럼프’

‘파리협정 탈퇴’와 돌아온 ‘앵그리 트럼프’

6월1일, “미국은 파리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 그의 결정을 이해하려면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미국의 대처과정을 알아봐야 한다. 의외로 미국 내 지구온난화 이슈는 마치 진화론을 둘러싼 논쟁처럼 전개됐다. 과학적 투쟁보다는 사상적 투쟁에 가까웠다. 물론 그 배경에는 경제와 정치적 쟁점이 깔려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이 나오자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는 경제적 이해의 문제지 기후변화 문제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석한 것만 봐도

2017.06.05 월 김회권 기자

넷플릭스, 콧대 높은 칸영화제를  뒤흔들다

넷플릭스, 콧대 높은 칸영화제를 뒤흔들다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연일 국내외 뉴스 페이지를 장식한 뜨거운 감자는 ‘넷플릭스(Netflix)’였다. 현재 190여 개 국가에서 약 9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기존 영상 콘텐츠 제공뿐 아니라 자체 제작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넷플릭스의 영역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넓어졌다. 이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자체 제작 영화 두 편을 올리는 쾌거로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와 미국 감독 노아 바움백의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가 그 주인공. 《

2017.06.04 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문재인 정부, 518 비밀기록 美에 요청할까

문재인 정부, 518 비밀기록 美에 요청할까

6월1일 광주시의회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이 계엄군의 집단발포를 묵인하고 방조한 사실을 비롯해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월26일 미국 언론인 팀 셔록 기자가 미국 국방부 등이 작성한 문서들을 공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또 미국중앙정보국(CIA) 등이 보유한 5·18 관련 자료와 문서의 전면 공개를 미국 정부에 공식 요청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셔록 기자는 1996년 미국 국무부 비밀 해제 문건 ‘체로키(Cherokee)파일’ 을 공개하면서 미국 정부가 전두환 정권의 1

2017.06.02 금 조유빈 기자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스1 : 이낙연, 소통·민생 이은 ‘통합행보’…전두환·MB 예방 취임 3일째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일에도 진보·보수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들과 영부인들, 전직 국무총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전날(1일) 현충원 방문, 국회 여야 지도부 예방, 가뭄 현

2017.06.02 금 이석 기자

신태용의 신나는 아이들, 한국 축구가 살아났다

신태용의 신나는 아이들, 한국 축구가 살아났다

침울해 있던 한국 축구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왔다.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변화의 발판을 만들었다. 5월20일 개막한 FIFA U-20(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에 나선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다. 공식 개막전에서 기니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첫 승을 올린 한국은 5월23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도 2대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한국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은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선수권(현 U-20 월드컵)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조별리그에서

2017.05.30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해적이 돌아왔다…‘아델만 여명작전’ 다시 시작될까

해적이 돌아왔다…‘아델만 여명작전’ 다시 시작될까

5월27일 인도양의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선원 탑승 선박 서현389호의 통신이 두절됐다. 서현389호는 “배 뒤쪽에 해적으로 의심되는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통신이 끊어져 인근 해상에 있던 한국 해군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긴급 출동했다.  해당 선박에는 선장, 기관장 등 한국 선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배가 해적에 납치됐을 것이라는 우려에 외교부는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한국 등 7개국 해군이 공동작전을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명을 최우선해서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연락이 두절된 지 17시

2017.05.29 월 조유빈 기자

“노무현 지켜주는 방법은 몰랐다 문재인 지켜내는 방법은 무궁무진”

“노무현 지켜주는 방법은 몰랐다 문재인 지켜내는 방법은 무궁무진”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를 하루 앞둔 5월22일 저녁,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입구에 위치한 마을쉼터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역대 대표일꾼(회장) 등 20명 이상이 집결했다. 대부분 2000년 전후 노사모 출범부터 함께한 ‘노사모의 산증인’들이었다. 이들은 “이렇게 대표일꾼들이 한 번에 모인 건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며 “노짱(노 전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만나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둘러앉은 곳에선 노사모 활동이 활발했던 2000년대 초 노 대통령 당선 전후의 얘기들이 자연스레 쏟아져 나왔

2017.05.29 월 구민주 기자

한미약품 R&D의 결실은?

한미약품 R&D의 결실은?

한미약품은 공격적인 연구·개발(R&D)의 결실로 현재 30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개 신약은 8개 글로벌 제약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여러 악재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계약한 ‘HM95573’은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RAF 저해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제넨텍의 MEK 표적항암제인 코델릭(코비메티닙)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일라이릴리에 라이선싱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M

2017.05.29 월 송응철 기자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올 1월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17차 관람자가 등장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 화제가 됐다. 또 수입 영화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한정판 굿즈, DVD 등이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너의 이름은.》 만화책이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너의 이름은.》 만화책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5월 셋째 주 순위에서 아직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화책이 오랫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2017.05.28 일 김은샘 객원기자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지난해 늑장공시와 미공개정보 유출로 아픔을 겪은 한미약품이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 ‘신뢰경영’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공격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약 개발이다. 신약 개발이야말로 주주들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철학에 따라서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올해 3월 R&D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신약 R&D 전문가 중심 조직개편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전문가 권

2017.05.27 토 송응철 기자

맨체스터 테러 정보도 ‘흘리는’ 미국의 정보 불감증

맨체스터 테러 정보도 ‘흘리는’ 미국의 정보 불감증

'흘리기' 미국 정부가 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월22일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은 약 8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끝난 직후 발생했기에 청소년들의 희생이 컸다. 비극적인 테러가 발생하자마자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던 영국 정부는 미국 정부를 향해 분노의 화살을 쏴야했다. 중요한 수사 정보들이 영국이 아닌 대서양 건너편 미국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테러가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NBC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초기 사

2017.05.26 금 김회권 기자

리스트 더보기
Welcome

SNS 로그인

facebook 로그인 naver 로그인
기존 회원 비밀번호 재발급
비밀번호 재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