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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TOON] 주택 공급확대 vs 투기자금 공급확대

[시사 TOON] 주택 공급확대 vs 투기자금 공급확대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문재인 정부가 코너에 몰려 있다. 고심 끝에 정부는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면 그만큼 투기세력의 투기·유동자금 또한 확대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2018.09.10 월 이공명 화백

35년째, 국민의 절반은 자기 집이 없다

35년째, 국민의 절반은 자기 집이 없다

2000년 초반 IMF의 여파로 아파트 가격 거품의 피해가 심각했던 당시 사람들은 아파트를 분양 받기 꺼려했다. 정부는 분양가를 자율적으로 건설업체에 맡기고, 부동산 대출을 무제한 허용했다.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규제를 풀어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하기 시작하자 아파트 가격은 점차 뛰기 시작했다. 부동산 거품은 잡히지 않았다. 2003년 정부는 ‘10∙29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해 주택 공급정책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된 뉴타운 추

2016.12.21 수 조유빈 기자

정부서 받는 주택자금 대출 금리 내린다

정부서 받는 주택자금 대출 금리 내린다

정부가 주택도시기금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이에 서민들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가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을 포함한 주택구입자금대출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등의 금리를 각각 0.2%p(포인트)씩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1.5%->1.25%)를 반영한 조치다. 우선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의 금리폭이 2.3~3.1%에서 2.1~2.9%로 줄어든다.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 중 신규 취급자들은 0.2%p(포인트) 금리우대

2016.09.05 월 최형균 기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7조원…전년대비 11.7%↑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7조원…전년대비 11.7%↑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 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와 11.7% 증가해 3주전 발표한 잠정실적에 부합한다. 갤럭시S7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고부가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 시스

2016.04.28 목 엄민우 기자

LGD, 4분기 영업익 606억원…전년대비 90%↓

LGD, 4분기 영업익 606억원…전년대비 90%↓

LG디스플레이가 2016 CES에서 공개한 롤러볼 올레드 디스플레이.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7일 개최한 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0% 줄었지만 초고화질(UHD) TV 제품 차별화로 지난해 15분기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매출은 7조4957억 원으로 전분기 7조1582억원 대비 5% 

2016.01.27 수 엄민우 기자

통화량, 얼마나 늘려야 적정한가

통화량, 얼마나 늘려야 적정한가

    한 나라의 경제가 안정된 물가 속에서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려면 매년 얼마만한 돈이 더 필요한가. 경제학자들은 이 질문을 “적정 통화증가율이 얼마인가”라고 바꾼다. 경제규모가 커지는 만큼 돈도 늘려야 하는데 너무 많이 풀 때는 물가가 뛰는 필연적인 결과 때문에, 이른바 적정 통화증가율을 두고 시비가 생긴다. 만성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한국의 경제현실에서 적정 통화증가율을 판단하는 일은 경제정책에 매우 중요한 몫을 한다. 연초 정부는 올해 총통화증가율을 18.5%로 잡고 긴축정책을 펴 적정성장과 함

1992.04.16 목 편집국

집값 추락, 기뻐하긴 이르다

집값 추락, 기뻐하긴 이르다

신도시 입주를 앞둔 회사원 ㅇ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그는 지난해 일산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서울 외곽지역에 작은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지만 좀더 큰 아파트를 장만할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청약저축에 가입, 그 꿈을 달성했다. 문제는 지금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언제 처분할 것인가이다. 욕심같아서는 아파트 두채를 소유하고 싶지만 당국의 서슬이 퍼레 허황된 생각을 일찌감치 버렸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중도금을 붓느라 기진맥진한 그는 더이상 돈을 끌어모을 여력이 없어 집을 팔아 잔금을 틀어막아

1992.02.20 목 김상익 차장대우

최각규 팀에 ‘불합격’ 평결 물가ㆍ국제수지 둘다 놓쳐

최각규 팀에 ‘불합격’ 평결 물가ㆍ국제수지 둘다 놓쳐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에 사는 사람답게 자리에서 떠나는 사람에겐 지나치게 후하다. 그가 어떻게 했건간에 그 사람은 곧 과거 속에 묻혀 버린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도 아니고 아예 무관심이다. 그 대신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이런저런 소갯말이 나오지만 덕담으로 꾸며지기 일쑤이다.  《시사저널》은 국정활동을 통한 국회의원 평점에 이어 경제장관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시도해 보았다. 최각규 경제팀의 장관들은 과연 부처의 수장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는가, 그들이 추진한 정책이 타당하고 적절했는가 하는 점 등을

1991.12.26 목 장영희 기자

선거경제와 ‘보이는 손' 외국의 한 연구소는 한국경제의 알맹이 없는 과열이 선거를 의식한 정부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선거경제와 ‘보이는 손' 외국의 한 연구소는 한국경제의 알맹이 없는 과열이 선거를 의식한 정부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어느 일간지 외신면에 흥미있는 글이 실렸다. 내년에 선거를 치르는 미국의 부시 대통령 재선은 선거를 앞둔 9개월 동안의 경제성과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예일대 경제학과의 레이 페어 교수는 부시가 이‘결정적인 기간' 동안 경제성장률을 2% 대로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을 3~4%로 묶는다면 57%의 득표가 가능하다고 매우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4년마다 11월 둘째주 화요일에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부시의 재선을 가름할 시점은 이론적으로는 내년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nb

1991.11.28 목 박순철 (편집국장 대우)

인력정책만으론 인력난 못 푼다

인력정책만으론 인력난 못 푼다

 노동부는 인력부족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는다. 경제기획원 상공부 교육부 과학기술처 등 관련부처와 빈번하게 회의를 열어 지난해 ‘7·6 산업인력수급대책’, 올해 ‘3·14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살을 붙이는 여성인력 등 유휴인력 활용 및 직업안정기능 확충방안이 지난 8월 확정됐다.  인력난 타개방안으로는 우선 노동력의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부가 내놓은 공급확대책은 양을 늘리는 것으로 유휴노동력의 활용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는 2백40만

1991.10.10 목 장영희 기자

“인플레 유령이 나타났다”

“인플레 유령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시대’가 우리 곁을 서성거린다. 물가는 두자리대로 뛰어오를 조짐이다. 지난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5% 내외로 발표되었다. 지수물가가 두자리수에 바싹 다가선 것이다. 서민들은 20~30%의 체감물가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올해 경제상황은 성장?물가?국제수지 어느 하나 좋은 것이 없다. 특히 물가가 걱정이다. 경제기획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8~9%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삼성 대우 등 민간경제연구소들은 10% 수준, 일본의 노무라종합연구소는 11%, 신한?제

1991.01.10 목 장영희 기자

노동력 ‘수입病’깊다

노동력 ‘수입病’깊다

의류제조업을 하는 ㄷ실업 ㄱ사장은 얼마전 필리핀인 2명을 고용했다. 사람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여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ㄴ사장에게서 정보를 얻어 서울 이태원에 있는 ㅇ여관에 몇차례 전화를 걸었다. 여관주인으로부터 “지금은 없지만 곧 연락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기다린지 며칠이 지나 ‘낭보’가 날아들었다. ㄱ사장은 대기중인 동남아인 5명 중 2명을 골라 밀린 여관비 5만원을 대신 지불하고 공장으로 데려왔다.  ㄱ사장의 사례에서 보듯 외국인 불법취업이 성행하고 있다. 필리핀 파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1990.11.01 목 장영희 기자

"적절한 처방" "근본문제 외면" 엇갈린 視角

 기업 요구를 대폭 수용한 이번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정부의 결연한 실행의지가 뒤따라야 한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경제종합대책의 골격을 보면 성장과 안정을 배치되는 개념으로 인식치 않고 광의의 안정을 지향하되 건전한 경제성장을 북돋움으로써 이를 실현해나간다는 것을 정책기조로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책의 중심은 역시 건전한 기업활동의 진작과 부동산투기의 억제에 주어져 있다. 기업지원책에서는 그동안 투자교란 요인으로 우려되었던 금융실명제의 실시를 연기함과 동시에 제조업 투자와 기술

1990.04.22 일 박용상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아득히 멀어진 ‘地上의 방 한칸’

아득히 멀어진 ‘地上의 방 한칸’

‘때놓친 충격요법’에 신물, 일관성있는 주택정책 펼쳐야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올봄은 너무나 잔인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1월초 서울 강남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전세값 폭등열기가 순식간에 수도권 전역의 연립 · 단독주택을 휩쓸고 전국 주요도시로까지 무차별 확산되어 ‘무주택 신드롬’이라 할 만한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을 낳고 있다. 전세값 폭등의 불길은 주택가격의 앙등을 부추기고, 상가 · 공장의 임대료도 대폭 끌어올려 무주택서민 · 중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 정치 · 사회적 불안감마저

1990.03.11 일 박상기 편집위원대리

인플레 기대심리 ‘위험수위’

인플레 기대심리 ‘위험수위’

최근 수출과 제조업 생산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물가는 연초부터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값과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부동산투기가 재연될 조짐을 나타내고, 경제 정책기조를 둘러싼 당정간의 심각한 견해차가 드러나고 있어 일반의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먼저 수출은 그동안의 원화절상과 임금상승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데다 기업의 기술개발 및 구조조정 노력의 미흡 등으로 작년 연초부터 그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더니 금년 1월중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감소하였다. 설비투자는 건설업

1990.03.11 일 장영희 기자

분당 아파트개발 遺憾

분당 아파트개발 遺憾

 지난해에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아파트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주택정책이 저돌적인 물량공급방법에 의존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政策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 분당지구의 1차분 아파트 4천가구가 엄청난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분양되었다. 소위 신도시개발을 통한 정부의 공급확대정책이 첫걸음을 디딘 셈인데 결과적으로 서울의 아파트가격의 상승추세는 전반적으로 진정되기는 하였지만 이미 대폭 올라버린 가격의 절대수준을 다시 내려놓기에는 그 효과가 미흡하였다. 더욱이 분당지역을 아파트 단지로 조성했기 때문에 생활의 터전을

1990.01.28 일 오호근 (한국종합금융 사장)

企劃院,‘景氣浮揚’으로 급선회

企劃院,‘景氣浮揚’으로 급선회

시기가 무르익은 것인가, 아니면 떠밀려서인가. 드디어 경제기획원은 금리이하, 환율절하 유도, 정책금융 부활, 석유제품기와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을 포함한 경기 부양에 나섰다.  이번 경기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원화절하를 유도하여 수출을 촉진하며, 통화공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고 제조업에 설비투자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뒤늦은 우기인식’ ‘경제위기 타개 긴급처방’

1989.11.26 일 김재일 기자

[치매③] 술 마셨어요? 치매 위험 2.6배 높아졌습니다!

[치매③] 술 마셨어요? 치매 위험 2.6배 높아졌습니다!

우리 주변에 치매 환자가 많습니다. 2017년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여 명이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입니다. 20년 후면 국내 국민 2명 중 1명은 치매와 직·간접으로 연결됩니다. 남의 일이 아닌 겁니다. 그런데 정착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그 구성원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사저널은 치매와 관련된 현실적인 정보를 3편에 걸쳐 전하고자 합니다. 치매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치매와 전쟁 중인 중앙치매센터장 인터뷰, 치매 예방 3·3·3 수칙을 준비했습니다. 구구절절한 내용은 생략하고 일반인이 평소

2018.11.16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용산기지 활용 방안 놓고 ‘동상이몽’

용산기지 활용 방안 놓고 ‘동상이몽’

최근 미군 용산기지 활용 방안이 부동산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약 260만㎡의 대규모 땅인 데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이 개발되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용산기지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임대주택을 지어 주거난을 해결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의견 대립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 모양새다.용산 미군기지는 지난해 7월 미8군 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시작으로 올 6월에는 평택기지에 주한미군사령부가 개소하는 등 이전

2018.11.15 목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공급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2018년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하면서 밝힌 미션이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의 낙후지역인 난곡동에서부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 의성군에 이르기까지 총 99곳이다. 국비 1조288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민간투자 등 13조7724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미션에서 밝혔듯이 대상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소규모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이다. 대상 지역을 도시에서

2018.11.15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환경 개선 위해 시멘트 뒤집어쓴 프랑스 파리

환경 개선 위해 시멘트 뒤집어쓴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유명하다. 자유의 상징이 돼 버린 이 도시에 어떠한 규제나 제약도 없을 것 같지만 흥미롭게도 건물들과 도시 조경만큼은 철저하게 국가 주도로 조성돼 왔다. 파리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건 19세기, 나폴레옹 3세 때다. 당시 파리 지사였던 오스만 남작에 의해 파리는 석회암 건물이 주를 이루고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진 정돈된 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50여 개의 대로가 놓이고 녹지도 조성됐다. 이렇게 근대 도시의 새 장을 열었던 파리가 다시 대규모 공사의 한복판에 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7

2018.11.14 수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소나무 뿌리 버섯 ‘복령’에서 새로운 항암물질 발견

소나무 뿌리 버섯 ‘복령’에서 새로운 항암물질 발견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1월12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선암은 폐암 중 발생률이 약 44%로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암종이다. 공동연구팀은 복령

2018.11.13 화 대전 = 이종수 기자

[살롱문화①] 대한민국, 살롱 문화에 빠지다

[살롱문화①] 대한민국, 살롱 문화에 빠지다

주간지의 구독료는 얼마일까. 1부당 4000원이다. 52주, 즉 1년 구독료는 18만원이다. 단순히 4000원 곱하기 52주를 하면 20만8000원이지만, 1년 치를 구독하면 할인을 해 주는 것이다. 주간지들은 정기구독 신청을 하면 다양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그만큼 독자들이 한 번에 18만원이라는 지출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주간지만의 일도 아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충성도 높은 정기구독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활자 매체의 고민이 깊다. 한 달에 한 권 책

2018.11.13 화 김종일·조유빈 기자

[살롱문화②] 재교육 수요 높아지자 ‘대안학교’ 뜬다

[살롱문화②] 재교육 수요 높아지자 ‘대안학교’ 뜬다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고 한 번씩 만나 토론을 하는 독서모임으로 유명한 ‘트레바리’의 한 시즌(4개월) 회비는 최소 19만원이다. 그나마 일반 회원들이 자유롭게 운영하는 모임의 회비가 19만원이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클럽장으로 참여하는 모임의 회비는 29만원이다. 그런데 트레바리의 재등록률은 60%에 육박한다. 2015년 9월, 회원 80명에 4개 모임으로 시작한 트레바리는 2017년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해 지금은 모임 208개, 3500명 정도의 회원을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트레바리만의 성공은 아니다. 요리·영화

2018.11.13 화 김종일·조유빈 기자

[김앤장 공화국①] “김앤장은 또 하나의 정부”

[김앤장 공화국①] “김앤장은 또 하나의 정부”

“김앤장 손잡고 진다면, 어차피 질 소송이었던 거다.”(대기업 법무팀 실장)“김앤장은 어떻게 하면 덜 다치고 더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안다.”(전 차장검사)“김앤장은 돈과 힘을 믿지 정의를 모른다.”(시민단체 간사)대한민국에서 법률사무소 ‘김앤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누군가에겐 영웅이지만, 누군가에겐 악당이다. 지난해 1조원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고의 로펌 반열에 올랐지만, 최근에는 일본 전범기업의 재판을 돕고 피해자를 양산한 ‘불공정 기업’의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비난의 한복판에 서기도 했다.

2018.11.12 월 박성의 기자

[경남브리핑] 한정우 창녕군수  5개 분야 공약에 1조 9700억원 투입

[경남브리핑] 한정우 창녕군수 5개 분야 공약에 1조 9700억원 투입

경남 창녕군은 11월9일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92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창녕군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창녕 농가 1억 소득 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지속 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등 5개 분야 92개 세부사업이다.창녕 농가 1억 소득 시대 분야는 11개 사업으로 시설재배 특화단지 조성, 창녕 마늘양파 브랜드화, 농축산업 예산 증액 지원,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2018.11.09 금 경남 = 박종운‧김완식 기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명품 애프터눈 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명품 애프터눈 티

대만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이궁(宮·Le Palais)은 중국 광동요리 전문점이다. 팔레 드 쉰 호텔(PALAIS de CHINE, 君品酒店) 17층에 있는 이궁은 미슐랭 3스타 선정 발표를 앞둔 지난 2월부터 한 달 이상 영업을 중지하고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미슐랭 스타가 발표된 3월14일에 맞춰 영업을 재개한 이궁은 중국의 강남, 쑤저우(蘇州) 지역 어촌 민가 형식에 현대 프렌치 스타일을 가미한 우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궁은 ‘훌륭한 요리를 찾아 미각만을 위해 여로에 올라 찾아

2018.11.08 목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예산 어떻게 잘 쓰는지 놓고 경쟁해야”

“예산 어떻게 잘 쓰는지 놓고 경쟁해야”

“정치권력이 지방분권화해야 한다.”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핵심 국정과제의 해법으로 ‘정치권력의 지방분권’을 내놓았다. 강 원장은 “예산배분과 의사결정 권한이 중앙에 있다 보니 (지방은) 예산을 더 배분받는 데 관심이 있었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지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지적한 후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예산을) 나눠주는 방식으로는 (지방정부의) 책임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지방정부 간) 예산을 어떻게 잘 쓰는지를 놓고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10월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굿 시티 포럼 2

2018.11.08 목 안성모 기자

[中 단둥 현지 르포③] “지금 떼놈들만 돈 번다 민족끼리 힘 합치자”

[中 단둥 현지 르포③] “지금 떼놈들만 돈 번다 민족끼리 힘 합치자”

북한 사람이 많이 찾는 중국 단둥(丹東)의 L호텔. 지난 10월23일 로비에 들어서니 무역상(貿易商·무역일꾼)으로 보이는 북한 사람 2~3명이 ‘체크인’ 중이다. “이 가격으로 단둥에서 이만한 호텔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워딩을 듣기는 힘들었지만, 대강 뜻은 이랬다. 이 호텔이 북한에서 파견 나온 무역상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가성비 좋은 숙소라는 소문이 돌고 난 뒤부터다.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9층 카페에 가자 북한인들이 담배를 피우며 삼삼오오 앉아 있다. 취재진이 바로 옆 테이블에 앉자 긴장한 듯 중국어로 바꿔 대화를 이어

2018.11.05 월 중국 단둥=송창섭 기자

[전북브리핑] 송하진 지사 “새만금 재생에너지, 갑자기 나온 것 아냐”

[전북브리핑] 송하진 지사 “새만금 재생에너지, 갑자기 나온 것 아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1월1일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조성계획은 갑작스럽게 나온 게 아니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도청접견실에서 도정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조성계획은 지난해 1월부터 논의를 시작한 것이다”면서 지역 정치권의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을 일축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개발청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북도 역시 새만금 인근 군산, 김제, 부안 등 지자체와 끊임없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9월 정책토론회에 이어 올해 5월 새만금 위원회 보고를 거쳐 6월부

2018.11.02 금 전북 = 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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