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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허성무 시장 “새롭게 하나된 창원 만들겠다”

[경남브리핑] 허성무 시장 “새롭게 하나된 창원 만들겠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9월4일 “통합 창원시의 균형 발전과 화합을 통해 새롭게 하나된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마산YMCA 아침논단 강연에서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6개 사업에 9000억원을 투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시장은 “활력있는 마산, 역동하는 창원, 매력적인 진해의 ‘생(生)·동(動)·감(感) 있는 무지개 전략’을 수립했다”며 질적 내실을 기한 새로운 창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과거 (시정이) 토건과 개발 위주의 양적 성장 주도 시정이라면 앞으로 시민

2018.09.04 화 경남 = 박종운·김성진 기자

태극기집회 기부금, 대선 기탁금으로도 사용…기부금 출처는 어디?

태극기집회 기부금, 대선 기탁금으로도 사용…기부금 출처는 어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월3일 기부금품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 정광용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시사저널이 지난 4월 “태극기집회 40억원대 기부금 불법 유용…새누리당 창당 자금으로도 사용” 단독기사를 통해 탄기국의 불법 기부금 문제를 고발한 지 10개월 만이다. 경찰은 “정씨 등 탄기국 간부 4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7개월간 기부금 모금 등록을 하지 않은 채 25억5000여만원을 불법 모금하고, 기부금을 새누리당 대선 기탁금과

2017.11.06 월 조해수·안성모·조유빈 기자

[Today]  ‘갓뚜기’도 국정감사行…재계 ‘초긴장’

[Today] ‘갓뚜기’도 국정감사行…재계 ‘초긴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연합뉴스 : 박 前대통령 측 "바닥에서 자며 인권침해당해"…유엔에 문제제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이 박 전 대통령의

2017.10.18 수 이석 기자

‘절대 반지’ 끼고 있는  ‘최고 권력자’ 문재인

‘절대 반지’ 끼고 있는 ‘최고 권력자’ 문재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은 아직도 ‘제왕(帝王)’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에서 벗어나려 했다. 개인적으론 탈(脫)권위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법률과 제도, 시스템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전히 구태(舊態)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인사에 대한 권한만 봐도 그렇다.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공무원을 임면한다.’ 헌법 78조다.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인사는 무려 7000명에 달한다.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3급 이상 정부부처 공무원, 대법원장을 포

2017.10.02 월 김지영 기자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폭행 경찰관이 오히려 공무집행방해죄 뒤집어씌웠다”

‘인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국정운영의 기본방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해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바로잡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위축된 국가인권위원회 위상을 다시 제고할 방침이다. 각 국가기관들이 인권위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사정·사법기관이다. 시사저널은 검찰·경찰 등에서 현재도 반복되고 있는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했다. 유종화씨(47)는 열차를 타기 위해 영등포역에 도착했다. 유씨는 영등포역 인근에서 한 여성 노

2017.09.27 수 조해수 기자

[취재 後] 시사저널 보도로 파장 커지자 뒤늦게 폐쇄

[취재 後] 시사저널 보도로 파장 커지자 뒤늦게 폐쇄

시사저널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전주의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비리 의혹에 대해 결국 감독기관이 ‘센터 폐쇄’라는 강경 조치를 취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해당 센터는 여성 목사 이아무개씨와 전직 신부 김아무개씨가 기부금 불법 모금, 불법 의료시술 등 범법행위를 펼친 장소로 검찰이 지목했던 곳이다. 8월22일 시사저널은 이 목사와 김 전 신부가 함께 센터를 운영하며 수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가로채고, 이씨의 경우 다수의 장애인 및 남성들에게 불법으로 봉침을 시술해 왔다는 의혹 등을 단독으로 보도했다([단독]‘전직 국정원장도

2017.09.25 월 구민주 기자

현직 목사·전직 신부 운영한 장애인 센터 폐쇄 잠정 결론

현직 목사·전직 신부 운영한 장애인 센터 폐쇄 잠정 결론

시사저널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전주의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비리 의혹에 대해 결국 감독기관이 ‘센터 폐쇄’라는 강경 조치를 취하기로 잠정결론 내렸다. 해당 센터는 여성목사 이아무개씨와 전직 신부 김아무개씨가 기부금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등의 범법행위를 펼친 장소로 검찰이 지목했던 곳이다. 8월22일 시사저널은 이 목사와 김 전 신부가 함께 센터를 운영하며 수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가로채고, 이씨의 경우 다수의 장애인 및 남성들에게 불법으로 봉침을 시술해왔다는 의혹 등을 단독으로 보도했다([단독]‘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

2017.09.21 목 구민주 기자

공지영 “두 사람은 ‘도가니’보다 더 악질이다”

공지영 “두 사람은 ‘도가니’보다 더 악질이다”

“12시가 되면 운동장에 있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움직인대.” 기자가 1년 전쯤 처음 ‘장애인단체 공금횡령 의혹 사건’을 들었을 때 초등학교 시절 ‘괴담’이 생각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살이 붙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믿게 되는 그런 괴담. 그저 그런 꽃뱀 또는 종교인 사기 사건인 줄 알았던 이 사건을 취재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 앞에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시사저널이 제1453호에서 보도한 현직 여자 목사와 전직 신부가 공모한 장애인단체 사기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종교

2017.08.28 월 박혁진 기자

[단독] 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와 전직 신부의 사기 사건

[단독] 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와 전직 신부의 사기 사건

개신교 현직 목사라고 주장하는 여성 사회복지사가 허위 경력증명서를 바탕으로 장애인단체를 설립해 여기에 들어온 수억원의 기부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돈을 가로채는 과정에 면직된 천주교 신부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함께 기소했다. 두 사람은 전북 지역사회에서 덕망 있는 종교인으로 존경받아 왔지만, 검찰수사 결과 그들은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여성은 정부에서 발급한 의료인 면허 없이 봉침(벌침)을 시술했다는 혐의(의료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그가 남성의 성기에 봉

2017.08.22 화 전주=박혁진·구민주 기자

‘문자 폭탄’인가, ‘국민의 정치참여’인가

‘문자 폭탄’인가, ‘국민의 정치참여’인가

‘문자 폭탄’일까, ‘문자 행동’일까. 한 진영에서는 ‘폭탄’이라 부르는 정치현상을 한 진영에서는 ‘국민들의 정치참여’라고 해석하고 있다. 주목되는 사실은 대선 이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집중됐던 ‘문자 세례’의 영역이 이제 다른 야당을 넘어 여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시작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이 주로 많은 문자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신 아들도 군대 안 가지 않

2017.06.27 화 조유빈 기자

코미가 등장하자 온 미국이 멈췄다

코미가 등장하자 온 미국이 멈췄다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과 같은 열기였다. 키가 2미터가 넘는 거구의 사내가 등장하자 카메라 셔터 소리가 기관총처럼 울려댔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8일 10시, 전 미국은 움직임을 멈췄다. 수많은 미국인들이 TV를 시청하는데 몰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재직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FBI는 정치권력에서 독집적인 미국의 최상위 수사기관이다. 1908년에 만들어진 조직으로 역사가 100년이 넘었지만 FBI 국장이 임기

2017.06.09 금 김회권 기자

‘괴물’로 커져가는 경찰이 무섭다

‘괴물’로 커져가는 경찰이 무섭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경찰은 쾌재를 불렀다. 그동안 추진했던 숙원사업들이 모두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문 대통령은 경찰의 오랜 바람이던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대통령 직속 경호실을 폐지하고 청와대 경호실을 경찰청 산하 ‘대통령 경호국’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렇게 되면 경호국은 청와대 내·외곽의 경비를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과 202경비단, 22경찰경호대를 흡수할 가능성이 커진다. 경호국은 경찰과 청와대 경호실 인원을 포함해 직원만 1500명 이상의 거대 부서가 된다. 경찰

2017.06.09 금 정락인 객원기자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호에서 뛰어내릴까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호에서 뛰어내릴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는 이제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는 중이다. 하지만 탄핵 소추는 온전히 미국 의회의 몫이다.   탄핵의 요건은 될까 올해 1월 코미 전 국장과 가진 백악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게 충성을 맹세해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미에게 개인적인 충성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5월9일 코미 전 국장을 해임한 뒤, 언론에서 보도하는

2017.05.19 금 김회권 기자

 ‘위안부 소녀상’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한 부산 동구청

‘위안부 소녀상’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한 부산 동구청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인 12월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수요집회를 마치고 설치한 소녀상이었다. 그러나 소녀상은 4시간 만에 구청 직원들에 의해 철거됐다. 철거를 막는 시민과 대학생 1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가 석방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시민들은 부산 동구청에 전화를 걸어 “소녀상 건립을 왜 허용하지 않느냐”는 등의 항의를 쏟아냈고, 동구청 홈페이지에도 소녀상 철거와

2016.12.30 금 조유빈 기자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아슬아슬 ‘새 판짜기’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아슬아슬 ‘새 판짜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가 짜놓은 놀이터다. 지금까지 저희가 그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왔는데, 이제는 르노삼성차도 나름대로의 놀이터를 만들어 가겠다.” 박동훈(64)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지난 3월 25일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르노삼성차의 향후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 독주체제를 깨고 ‘만년 4인자’ 타이틀을 지워내겠다는 선전포고였다.지금까지 박 사장의 르노삼성차는 순항 중이다. 한해 장사 핵심으로 꼽혀온 SM6와 QM6는 고르게 팔려 나가고 있다. 다만 전직 폴크스

2016.10.14 금 박성의 기자

“중국 바다가 썩었으니 한국으로 가자”

“중국 바다가 썩었으니 한국으로 가자”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의 선자원(沈家門)항. 저우산은 양쯔강(長江) 하구 앞, 동중국해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군도(群島)다. 금세기 초까지 선자원은 중국 최고의 어항이었다. 중국에서 소비되는 해산물의 20% 이상을 선자원에서 출항한 어선들이 잡아들였다. 저우산군도는 1390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덕분에 러시아의 쿠릴어장,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어장, 페루의 페루어장과 함께 세계 4대 근해어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현재 선자원에서 유통되는 해산물의 대부분은 근해에서 잡은 것이 아니다. 지난해 선자원의 국제수산물시

2016.06.28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판사 고소했더니 진정으로 처리한 검찰 어찌 믿나”

“판사 고소했더니 진정으로 처리한 검찰 어찌 믿나”

유종화씨(44)는 2013년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서울북부지법에서 재판(병합 심리)을 받았다. 유씨는 1심 재판에서 상해 혐의만 적용돼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항소심) 재판에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로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13년 11월 유씨는 대법원 상고가 기각돼 형이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유씨는 항소심 재판부가 유씨의 공무집행방해 혐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CC(폐쇄회로)TV를 재판정에서 확인하지 않아 재판 절차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사소송법

2016.06.07 화 이승욱 기자

“아이가 떠나기 전에 명예 회복시켜주고 싶다”

“아이가 떠나기 전에 명예 회복시켜주고 싶다”

기사를 통해 흔히 접하는 성폭력 사건들. 피해자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사람들은 분노한다.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진 성폭력은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사건은 수많은 사건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사람들의 분노는 이내 식어 내리고, 관심은 멀어진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이 또 다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시사저널은 지난 2012년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지적장애 여중생 전 아무개양의 이야기를 다뤘다<시사저널 2013년 8월29일자

2016.05.05 목 대전=이민우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뭐하나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청사’ 보안이 너무도 쉽게 뚫렸다. 최근 7급공무원시험 준비생인 송 아무개씨(26)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 성적과 합격자 명단을 조작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공무원시험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송씨는 지난 2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무려 5차례나 정부서울청사를 제집 드나들 듯했다. 송씨는 어떻게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보안이 까다로운 정부서울청사를 통과할 수 있었을까. 청사 사무실로 들어가려면 1차 관문인 청사 정문이나 후문을 통과해야 한다. 송씨는 훔

2016.04.21 목 정락인│객원기자

“재판부가 법 안 지켜 무죄가 유죄로 뒤집혔다”

“재판부가 법 안 지켜 무죄가 유죄로 뒤집혔다”

‘(법관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법권을 법과 양심에 따라 엄정하게 행사해 민주적 기본 질서와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 대법원 규칙 제2021호 법관윤리강령의 서문이다. 이 강령의 제4조(직무의 성실한 수행) 1항과 2항은 ‘법관은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재판을 ‘신중하고 충실하게 심리해 재판의 적정성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도 규정하고 있다. 법관의 판결은 고도의 가치 판단이 개입되는 만큼, 사법부 독립 차원에서 보장받는다. 그러나 법관의 독립적 판

2016.03.31 목 이승욱 기자

검찰, 폴크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검찰, 폴크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

19일 검찰이 폴크스바겐코리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 사진=박성의 기자 배출가스 조작혐의가 불거진 후 부실리콜 계획제출로 논란을 빚은 폴크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은 아니다. 이미 예정된 수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

2016.02.19 금 박성의 기자

경찰 병력 1000여 명에 맞선 스님들

경찰 병력 1000여 명에 맞선 스님들

조계사 은신 25일째인 12월10일 자진 퇴거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53)이 결국 경찰에 체포돼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4분쯤 은신했던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에서 나왔다. © 시사저널 임준선 지난 12월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에서는 염불과 목탁 소리 대신고함과 욕설에 몸싸움이 난무했다. “조계사는 조계종 총본산으로서 대한불교 조계종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며 부처님의 도량이자 1000만 서울 시민의 휴식처”라는 조계종의 설명을

2015.12.15 화 조해수 기자

집회 나갔다 잘못 걸리면 벌금 1억원?

집회 나갔다 잘못 걸리면 벌금 1억원?

국회에서 벌금액을 대폭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반교통방해죄의 벌금은 최대 1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공무집행방해의 경우 최대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자칫 집회에 참여했다가 최대 1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도 있어 ‘과잉 입법’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류성걸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 13명은 벌금 상한액을 현행보다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형법에서 각 범죄마다 규정하

2015.11.06 금 이민우 기자

“검찰, 간첩 인정하고 징역 살라 회유했다”

“검찰, 간첩 인정하고 징역 살라 회유했다”

“위 사건의 상고를 기각한다.” 3년이 걸린 ‘간첩 조작 사건’이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10월29일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유우성씨의 무죄를, 국정원의 증거 조작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은 한 편의 조작극으로 결론 내려졌다. 유우성씨는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옅은 갈색 체크무늬 셔츠에 정장 차림으로 아내 김자연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들어섰다. 늘 가지고 다니는 검은색 가방을 등에 멘 채 팔짱을 끼고 법정 뒤편에 서서 판결을 지켜

2015.11.05 목 유지만·박준용 기자

괘씸죄 걸려 ‘기소 폭탄’ 맞았나

괘씸죄 걸려 ‘기소 폭탄’ 맞았나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총 8번의 재판, 그중 7번의 재판에서 50대 부부는 범죄자로 낙인찍혔다. 마지막 8번째 재판에서 부부는 처음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8월19일 남편의 위증죄에 대한 항소심에서 청주지법 재판부가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억울함을 주장하며 끈질기게 벌여온 법정 다툼에서 유일하게 재판부가 부부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었다. 하지만 부부의 가슴속에는 한 줄기 희망의 빛보다는 가슴앓이를

2015.09.02 수 신중섭 인턴기자·이승욱 기자

공안통에 완장 채우고  특수통 칼은 뺏다

공안통에 완장 채우고 특수통 칼은 뺏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직원회의에 참석해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검사 인사가 단행됐다(실제 인사는 17일에 발표). 전체 검사 2032명의 절반이 넘는 1099명의 검사가 자리를 옮겼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 내 ‘넘버 2’로 떠오른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차장, 공안부장, 반부패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 보직도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졌다.

2015.03.05 목 조해수 기자

“법원 탄원서 맡기세요, 87% 감형 보장합니다”

“법원 탄원서 맡기세요, 87% 감형 보장합니다”

중국에 시진핑 체제가 들어선 이후 공산당 내부에서는 ‘자아비판’이 강화됐다. 당 간부들에게 ‘민주생활회’라는 집단토론회 때 자신을 비판하게 한 것이다. 이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간부들은 최소 3000자에서 길게는 1만자에 이르는 반성문(자아비판서)을 써야 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6월 중국 당 간부들의 반성문을 대신 써주는 대필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명색이 공산당 간부인 사람이 반성문을 대신 쓰게 한다는 다소 믿기 힘든 보도지만 그만큼 중국 사회에서 대필이

2014.08.28 목 조유빈 기자

정부, 자유총연맹 특별감사 한다

정부, 자유총연맹 특별감사 한다

박근혜정부가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시사저널>은 여권의 유력 인사와 정부 관계자로부터 이런 사실을 단독 확인했다. 정보에 밝은 한 여권 인사는 “안전행정부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10여 일 동안 자유총연맹을 특별감사하기로 했다. 국고보조금은 물론 일반 회계 부분도 감사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행정부는 자유총연맹에 국고보조금을 지급하고 회계보고를 받는 관리·감독 기관이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r

2013.06.18 화 안성모 기자

초강수 꺼내든 검찰, ‘헛발질’ 오명 씻어낼까

초강수 꺼내든 검찰, ‘헛발질’ 오명 씻어낼까

    지난 5월22일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서버 업체에서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검찰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에 반발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시사저널 유장훈). 작은 사진은 수사 지휘를 맡은 이상호 부장검사(ⓒ 연합뉴스). 검찰이 마치 벼른 듯 진보 정당을 향해 ‘날 선’ 칼날을 빼들었다. 검찰은 지난 5월22일 통합진보당의 격렬한 반발에도

2012.05.29 화 이승욱 기자

‘참사’ 상처 오히려 후벼 파는 세상

‘참사’ 상처 오히려 후벼 파는 세상

    2009년 1월20일 ‘용산 참사’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던 남일당 건물터. ⓒ 시사저널 임준선 1월20일은 용산 참사가 일어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용산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용산 철거민 중 상당수가 신체·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철거민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마저

2012.01.16 월 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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