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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⑤ (최종편)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⑤ (최종편)

※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지난 기사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비만 전문의의 6가지 식습관·생활습관 처방​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6552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고씨, 전형적인 '마른 비만'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6719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이게 현실 다이어트지http://www.sisajournal.c

2018.10.2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 아이는 성인과는 달리 일괄적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체질량지수(BMI)에 성별과 연령별 백분위수를 적용한다. 같은 성별, 연령대에서 BMI가 적은 아이부터 순서대로 100명을 한 줄로 세웠을 때 85번째 이상이면 과체중, 95번째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아이는 표준 체중 대비 상대 체중을 따져 비만을 판정한다.  이 기준에 따라 비만에 해당하는 아이가 지난해 17.3%다.

2018.10.1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에이즈보다 무서운 '10대 사망원인'

에이즈보다 무서운 '10대 사망원인'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한 바 있다. WHO가 매년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하는 이유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10가지 원인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2016년 세계 사망 인구 5690만 명의 54%는 10대 사망원인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은 2016년 1520만 명의 사망자를 낸 세계 최대의 사망 원인이다. 이 두 가지 병은 15년 동안 세계 주요 사망원인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다. 2010년까지만 해도 에이즈는 세계 사망원인 7위였으나 2016년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8.09.30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살이 찔까 봐 아이들에게 권하지 않았던 패스트푸드. 앞으로는 어른이 더 피해야 할 것 같다. 패스트푸드와 비만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보니 패스트푸드는 어린이보다 어른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패스트푸드와 비만 관계를 밝힌 국내외 연구 결과 26편을 분석했다. 26편 중 14편은 성인을, 13편은 어린이·청소년을, 1편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14편 중 12편에서 패스트푸드 섭취가 비만·과체중을 유발하는 것

2018.08.2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30대 비만, 심장혈관질환 위험 97%까지 증가

20~30대 비만, 심장혈관질환 위험 97%까지 증가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과 협심증이 대표적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대부분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이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뚱뚱할수록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97% 증가했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30대 남녀 약 261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018.07.1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계속 유지할 행동이 있고 버려야 할 생활습관도 있다.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해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을 각각 10가지씩 정리했다.   ◇ 유지할 행동 10가지  -여행·노래: 긍정적인 마음가짐 필수모든 사람은 일생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경험한다. 중요한 점은 그런 일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자세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건강 유지에 도움이

2018.06.0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중국 축구 울린 최고 '먹튀'는 테베스

중국 축구 울린 최고 '먹튀'는 테베스

한국 축구가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고, 일본 축구 또한 6회 연속 진출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축구는 초라하다. 중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아시아의 맹주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권을 따냈던 2002년 딱 한 차례 뿐이었다. 그나마도 코스타리카·브라질·터키와의 예선에서 3전 전패. 9실점 무득점의 처참한 성적이었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이 '축구굴기'를 내세우며 2050년까지 중국 축구를 세계 최강 수준으로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2018.01.16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보폭이 짧아지면  치매 의심해야”

“보폭이 짧아지면 치매 의심해야”

H교수는 구두를 신을 때 끈을 매기가 힘들다. 작년에 정년퇴직한 그는 오랫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매사를 꼼꼼하게 챙기는 습성이 몸에 밴 사람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움직임이 둔해지고 잘 넘어지기도 해 끈으로 단단히 조이는 신발을 주로 신지만 허리가 잘 구부러지지 않아 신발끈을 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걷는 모습도 부자연스러워지고 보폭도 짧아져 약간 뒤뚱거리는 모양새가 됐다. 말을 내뱉는 것도 힘들어 보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며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당귀로

2017.10.08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전신통의 원인 ‘비만’

전신통의 원인 ‘비만’

H 대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50대 후반인 부인의 기도가 들려왔다. “하나님! 저 좀 제발 데려가 주세요!” 평소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유명하다는 병·의원은 물론 한의원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차도가 없었다. 작년에는 거의 매일 통증 치료로 유명하다고 소문난 의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직후에만 잠깐 통증이 멎을 뿐 다시 통증이 심해져 이런 기도까지 하고 있었다. 놀란 남편이 부인을 데리고 양·한방 융합 치료를 받으러 필자를 찾아왔다. 부인은 자그마한 키에 몸무게가

2017.07.06 목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

고은 시인 “블랙리스트로 억압하는 유치한 만행 없는 시대 열어야”

고은 시인 “블랙리스트로 억압하는 유치한 만행 없는 시대 열어야”

한국을 대표하는 참여 시인이자 한국문학계의 원로인 고은 시인. 그는 과거 민주화운동의 중심부에 서서 박정희 정부의 유신체제와 전두환의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시를 쓰다 많은 고초를 겪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월호 참사 후 ‘이름 짓지 못한 시’로 추모와 분노의 심경을 전했고, 국민들이 움직인 촛불을 ‘역사의 절정’이라 표현했다. 지난해 공개된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과거에 국한됐다고 여겨졌던 문화 탄압이 아직도 청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감시와 탄압에 익숙했던 고은 시인은 블랙리스트가 공개

2017.05.09 화 조유빈 기자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영국 여성 사라 케머스는 2015년 런던수면센터가 진행한 실험에 참여해 각각 5일 동안 매일 6시간과 8시간씩 잠을 잔 후 자신의 얼굴 변화를 관찰했다. 당시 46세였던 그가 영국 일간지(데일리메일)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2시간의 수면 차이는 컸다. 6시간을 잔 얼굴은 비교적 늙어 보였다. 눈 밑 지방의 그림자 때문에 눈은 어두웠고, 모공이 커졌고, 턱에 뾰루지도 생겼다. 8시간 잠을 잔 후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다. 피부는 밝아졌고 모공도 작아졌다. 그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한두 시간 늦어진다고 집중력, 기억력, 피부색 등에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뚱뚱하면 병에 잘 걸립니다. 모두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약간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질환 치료에서도 뚱뚱한 사람이 효과가 좋습니다. 이를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라고 합니다. 물론 너무 뚱뚱하거나 배만 볼록한 복부비만은 병에 잘 걸리고 치료도 잘 안 됩니다. 비만 패러독스에서 제외 대상입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은 2012년 폐렴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의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이

2017.02.09 목 노진섭 기자

[건강 Q&A] “콜레스테롤 낮아도 건강에 문제 일으켜”

[건강 Q&A] “콜레스테롤 낮아도 건강에 문제 일으켜”

Q ​​​ ​​56세 가정주부입니다. 허리와 어깨는 물론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데가 없어 작년까지는 거의 매일 통증 치료를 받았습니다. 올해 봄부터는 통증의 원인이 과체중이라는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살을 뺐습니다. 다행히 5kg 정도 빠질 즈음부터 통증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키가 155cm에 체중이 73kg이나 되는 심한 과체중 상태라 좀 무리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6개월 만에 10kg을 뺐습니다. 살기 싫을 정도로 아프고 낫지 않던 통증이 체중이 감소하자 깨끗이 사라져서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그런데 9월 하순으로 접어들면

2016.11.07 월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영양제 다 버려라

영양제 다 버려라

직장인 이아무개씨(38)는 대여섯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외에도 건강을 위해 매일 10여 개의 알약을 복용한다. 그는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해야 하지만 혹시나 부족한 성분이 있을 것 같아 알약으로 섭취한다”며 “뚜렷한 효과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먹어 두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흔히 ‘밥 대신 알약으로 먹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다. 하루 세끼를 챙겨 먹기가 힘들고 귀찮다는 것이다.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영양 성분을 알약으로 만들면 인류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건강은커녕 생존할 수조차

2016.11.01 화 노진섭 기자

[건강 Q&A] “약보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해야”

[건강 Q&A] “약보다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해야”

Q ​​​ ​​서른여섯 살의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방송작가여서 일에 묻혀 살다 보니 규칙적인 식사나 충분한 수면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저녁에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는 날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고, 일 끝나고 잠자기 전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과체중 상태이며 변비가 매우 심합니다. 변비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A ​​ ​급한 불을 끄듯이 당장 변비를 해소할 방법으로는 식이섬유, 연변제(軟便劑), 미네랄 오일, 하제(변비 완화제), 진경제(鎭痙劑), 신경안정제 등을 단

2016.10.09 일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남성·고령·저소득일수록 비만은 더 위험해

남성·고령·저소득일수록 비만은 더 위험해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미용상 문제일 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생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를 통해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질환’처럼 인식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우리나라 정상체중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반면 과체중∙비만∙고도비만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10명 중 6명이 과체중 이상의 상태에 있다는 건 팩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1402만명 중

2016.10.08 토 조유빈 기자

살 빼는 약의 신기루

살 빼는 약의 신기루

미국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 의료진은 올해 초 국제 학술지에 52세 여성의 사례를 보고했다. 가족력 등도 없이 건강한 이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간 수치가 정상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는 내용이었다. 검사 결과, 그의 간은 심한 간염으로 간 기능이 손실됐고 결국 간 이식을 받았다. 추적 결과, 이 환자의 간 손상은 ‘살 빼는 약’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하루에 2알씩 3주 동안 약 50알을 섭취한 후 피곤하고 식욕이 떨어져 병원을 찾았던 것이다. 이 여성이 먹은 것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

2016.10.03 월 노진섭 기자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동 대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줄곧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로 있다. 2007~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10~14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동 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직과 2014년부터 동 병원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이사로 있다.

2016.07.18 월 노진섭 기자

간의 유일한 경고 ‘지방간’

간의 유일한 경고 ‘지방간’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컴퓨터 모니터로 지방간 영상을 보며 설명하고 있다. ⓒ 서울아산병원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병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의 유일한 경고는 지방간이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간경변 등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50대 직장인 장인수씨도 몇 해 동안 지방간을 방치하다 최근 병원 신세를 졌다. 그는 “누구나 있는 것으로 알고 그냥 넘겼는데 작년

2016.01.14 목 노진섭 기자

‘시알리스’ 닮은 센 놈이 몰려온다

‘시알리스’ 닮은 센 놈이 몰려온다

오는 9월4일 1000억원대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는다. 이날 국내 60여 개 제약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 150여 종을 일제히 출시한다. 미국의 대형 제약사 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특허가 9월3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는 2012년 한 차례 빅뱅이 있었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1998년 출시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때였다. 당시 국내 11개 제약사는 21개 복제약을 내놓았다. 이후 시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복제약이 오리지널 약을 제치고 성공한 사례도 있다. 2011년 400억

2015.09.02 수 노진섭 기자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국내 30대 그룹 후계자 중에서 33.3%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얘기다. 병무청이 최근 발표한 일반인의 군 면제 비율이 6%대인 점을 감안하면 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시사저널은 현재 30대 그룹의 공식 후계자, 혹은 경영 승계가 유력한 3·4세의 병역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오너가 없는 KT ·대우조선해양·대우건설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유력 후계자가 아직 학생인 2곳(SK그룹· 미래에셋)과 병역 사항을

2015.07.15 수 이석 기자·유지민 인턴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먹잇감 채어간다

피도 눈물도 없이 먹잇감 채어간다

“때를 기다려 왔을 뿐이다.”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과 대표적인 국제 헤지펀드의 하나인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싸고 싸움을 벌이자 미국 월가에서 떠도는 반응이다. 한마디로 엘리엇은 합병을 둘러싼 삼성과의 싸움에서 질 것을 알면서도 이 기회를 기다렸다는 의미다. 즉 싸움에서는 져도 수익은 창출되는 방향으로 몰고 가겠다는 고도의 전략이다. 위험을 회피한다는 의미(risk hedge fund)에서 명칭이 생겨난 헤지펀드가 이제 위험과 직접 맞서는 방향에서 더 나아가 위험을 직

2015.07.15 수 김원식│미국 통신원

괜찮은데 당 창건 기념일 왜 안 나와

괜찮은데 당 창건 기념일 왜 안 나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월14일 드디어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9월3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공연 관람 이후 41일 만의 등장이다. 이로써 한때 무성하게 나돌았던 쿠데타설 등 ‘김정은 체제 위기설’은 다소 잠잠해지겠지만, 그럼에도 왜 오랜 기간 잠적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더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연 지금 북한 사회는 괜찮은 것인지, 김정은의 권력 기반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인지 등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다. 우선 김 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있는 영상을

2014.10.23 목 진희관│인제대 통일학연구소 소장

평양 주석궁에서 심상찮은 일 벌어지고 있다

평양 주석궁에서 심상찮은 일 벌어지고 있다

■ 김경희가 오극렬 내세워 김정은 통제 들어갔을 수도 ■ 북한 권력기관들끼리 서로 날뛰며 갈라져 ■ 김정은, 통풍이 아니라 가벼운 뇌출혈 증세 ■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 체제에 등 돌리게 한 결정적 요인 ■ 악몽 시달리는 김정은 한자리에서 코냑 10병 마셔 ■ 공식 매체에서 김정은 얘기 줄고, 김정일 우상화 한창 ■ 황병서를 2인자로 꼽는데 실질적 2인자는 김여정 ■ 혈통 중시하는 북한에서 김설송이 김정은보다 적통 ■ 김정철은 친동생 김정은이 후계자 되는 순간 끝나 ■ 뭔가 서서히 북한 체제 흔들리는 징후 엿보

2014.10.13 월 감명국·조해수 기자

평양 주석궁 절대 권력자가 실종됐다

평양 주석궁 절대 권력자가 실종됐다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못한 지 한 달을 넘겼다.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그의 가장 오랜 공백이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동정과 관련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로동신문은 그가 과학자 휴양소에 선물을 보낸 소식을 1면 톱기사(10월2일자)로 편집하는 방식으로 그가 건재하다고 주장한다. 조선중앙TV는 잠적 직전 그의 왕성했던 군부대·공장 방문 모습을 되풀이해 방영 중이다. 다리를 심하게 저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냄으로써 그가 국방력 강화와 민생 챙기기에 노력한 지도자임을 부각시

2014.10.07 화 이영종│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발기부전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가능성 커

발기부전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가능성 커

인터넷을 통해 파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가짜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12가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성이나 효과를 보증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성분이 없거나 함량이 과하거나 부족해 약효를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국내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7명은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가 성인 남성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7.8%가 인터넷 성인

2014.08.14 목 노진섭 기자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주범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주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긴다며 지방간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인식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지방간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간에 기름기가 낀 것인데, 엉뚱하게도 심장혈관이 막혀 사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지방간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대한간학회가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70대 남성의 심장혈관을 검사했더니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혈관 단면을 보니 30%나 좁아졌다. 칼슘이 혈관 벽에 쌓여 돌처럼 딱딱해진 석회화가 진행된 것이다. 이

2013.10.23 수 노진섭 기자

안젤리나 졸리처럼 수술 안 해도 된다

안젤리나 졸리처럼 수술 안 해도 된다

유방암 치료의 표준은 예나 지금이나 수술이다. 수술은 그동안 림프절을 적게 떼어내고, 될 수 있으면 유방을 보존하려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전망이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장기로 이동하려는 성질이 있다. 암이 유방 밖으로 나갈 때 림프절을 통과한다. 그 림프절이 겨드랑이 부위에 있다. 과거에는 유방암 수술을 하면 유방은 물론 겨드랑이를 따로 절개해 림프절을 모두 제거했다. 림프절에 있을지도 모르는 작은 암세포를 모두 없애려는 시도였다. 그렇지만 수술 후 림프절 부위가 붓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등 환

2013.07.09 화 노진섭 기자

코카콜라 vs 뉴욕 시장 톡 쏘는 비만 전쟁

코카콜라 vs 뉴욕 시장 톡 쏘는 비만 전쟁

“대용량 탄산음료는 이제 공공장소에서 팔지 못한다.” 뉴욕 시가 극약 처방을 내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담배를 보이는 곳에 진열해서 판매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히면서 건강과 공공 보건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6월이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뉴욕의 공공장소에서 16온스(약 500㎖) 이상의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에 사는 성인 인구 3명당 1명꼴로 비만 또는 당뇨, 당뇨 전기 상태라는 심각한 조사 결과가 나온

2013.04.03 수 김원식│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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