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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효자’ 아마존·우버가 박수 못 받는 이유

‘일자리 효자’ 아마존·우버가 박수 못 받는 이유

한국이 ‘일자리 재난’ 상황에 빠진 사이, 미국은 전례 없는 고용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18년 만에 3%대로 떨어졌고, 청년실업률도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9%대 수준이다. 이 통계는 2009년 금융위기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저학력, 저숙련 집단이 서서히 일자리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호황을 누리는 데는 아마존·애플·구글·우버와 같은 테크 기업들의 약진이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이거나 이를 넘어섰다”고 말할

2018.09.12 수 박형진 미국 통신원(시카고대 인류학 박사과정)

노웅래 “공영방송 사장, 공론화위 통해 뽑아야”

노웅래 “공영방송 사장, 공론화위 통해 뽑아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구 갑)은 늦어도 내년 초 방송법을 개정해 공영방송을 국민 품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력이 공영방송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겠다”면서 “공영방송 사장을 뽑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또 가명 처리한 개인정보를 ICT(정보통신기술)와 신산업 분야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다만 모든 분야에서 가명 정보 활용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

2018.09.11 화 이준영 시사저널e. 기자

최태원의 ‘딥체인지’, 4차 산업 뉴노멀 될 수 있을까

최태원의 ‘딥체인지’, 4차 산업 뉴노멀 될 수 있을까

[편집자 주]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경쟁적으로 과감한 변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동남아 등 후발주자들도 하루가 멀다 하게 변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재벌’ 경제란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의 형편은 어떨까.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수준은 과연 어디에 와 있을까. 시사저널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하이테크 전문가들의 냉정한 현실 직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4차 산업 현주소를 들여다보고자 ‘4차 산업 오디세이’라는 새 연재를 마련한다.

2018.09.08 토 오상태 KOFI R&D(한국 4차산업 연구소) 대표연구원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청년 스타트업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대학 관계자는 한 졸업생을 소개해 줬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DJI(Dà-Jing Innovations)의 창업자 왕타오(汪滔)였다. 그가 재학 중 만들었다는 여러 종류의 드론이 강의동 사이 공유공간에 전시돼 있었는데, 학생들은 그를 자랑스러운 롤 모델로 여긴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영문 이름 ‘프랭크 왕(Frank Wang)’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198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2018.09.06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1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앞둔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매장 ‘아마존고’와 물류혁신을 상징하는 ‘키보’가 있다. 아마존고에서 구매자가 물건을 잡으면 센서와 카메라로 상품 종류와 가격을 즉시 감지한다. 구매자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쇼핑이 끝난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통해 비용이 처리된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손잡고 2020년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국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마존 온라인 물류창고에서는 지게차와 사람 대신 로봇 ‘키바’가 일한다. 키바는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2018.08.30 목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남편의 성매매 밝혀냅니다”…불법 판치는 ‘판도라 상자’

“남편의 성매매 밝혀냅니다”…불법 판치는 ‘판도라 상자’

여성만 이용할 수 있다는 ‘온라인 흥신소’가 등장했다. 돈을 내고 특정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그 사람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알아봐준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불법 행위를 불법으로 악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사이트의 이름은 ‘유흥탐정.’ 8월 말에 개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주소는 네이버나 다음은 물론 구글에서도 검색이 안 된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만 공유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1만원을 입금한 뒤 의뢰를 원하는 휴대폰 번호를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그러면 10~20분 뒤에 결과를 개인쪽지로

2018.08.28 화 공성윤 기자

‘SNS 연인’에 빠져 거액 갈취당하는 중년 여성들

‘SNS 연인’에 빠져 거액 갈취당하는 중년 여성들

온라인 세상은 국경을 초월한 만남이 가능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연애 감정을 느끼고 결혼한 커플들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번도 만나지 않고 목소리조차 듣지 않은 남성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결혼까지 약속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다. 이성적인 만남이나 결혼을 조건으로 친분을 쌓은 뒤 온라인상에서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울산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로맨스 스캠에 걸려 거액을 날렸다. 남편과

2018.08.22 수 정락인 객원기자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르겠다”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르겠다”

서울역 정문을 멀리서 보면 ‘LOTTE OUTLETS’이라 적힌 빨간색 옥상 광고물을 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간판이다. ‘서울역’이란 파란색 간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롯데아울렛 간판이 서울역 간판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한민국 수도의 관문을 재벌그룹 유통업체가 가리고 있는 셈이다. 서울역 신(新)역사에 있는 롯데아울렛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원래는 한화의 콩코스 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다. 구(舊)역사에 입점한 롯데마트는 2004년부터 영업해왔다. 이를 두고 한때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

2018.08.21 화 공성윤 기자

[르포]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길 잃은 시각장애인의 하루

[르포]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길 잃은 시각장애인의 하루

낯선 땅에 불시착한 이방인 같다. 한국 사회에서 전맹(全盲) 시각장애인이 혼자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흔한 쇼핑은 물론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것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 날로 발전하는 기술은 비(非)시각장애인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줬지만, 시각장애인은 세상과 더 멀어졌다. ‘눈 뜬 자들의 도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전맹 시각장애인 박인범씨(남·24)의 하루를 동행해 봤다. 오전 9시50분경 집에서 나와 지하철역으로 갈 때까지만 해도 순조로웠다. 평소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장애인 콜택시’도 20분 만에 도착했다.

2018.08.16 목 유경민 인턴기자

나에게 맞는 음식이 불로장생 음식

나에게 맞는 음식이 불로장생 음식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신들이 먹는 음식은 ‘암브로시아’, 마시는 음료는 ‘넥타르’다. 암브로시아는 불멸(不滅)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넥타르는 죽음을 물리친다는 뜻이다. 제우스와 요정 사이에서 태어난 탄탈로스는 지상의 왕이고 신의 아들이다. 올림푸스산에 초대를 받고 올라갔다가 신들이 죽지 않는 비밀이 음식에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암브로시아를 훔쳤다. 신들에게 들은 비밀 이야기를 인간들에게 잘난 듯이 알려줬다.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았건만, 신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 자식을 요리로 만들어 신들에게 대접했

2018.07.01 일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아마존vs월마트 빅매치 보면 성공창업 보인다

아마존vs월마트 빅매치 보면 성공창업 보인다

영국의 한 할머니가 안락의자에 앉아 리모컨으로 TV 모니터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슈퍼마켓에서 몇 가지 상품을 주문했다. 주문한 슈퍼마켓은 테스코(Tesco)였고, 품목은 마가린과 콘플레이크, 계란이었다. 1984년 5월에 일어난 세계 최초의 온라인 B2C 쇼핑 장면이다. 당시 적용된 기술은 전화 회선을 통해 가입자의 TV 모니터에 보내주는 시스템 즉, 비디오텍스(Videotex) 기술이었다.    온라인 B2C 모델의 효시는 테스코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쇼핑몰(당시에는 사이버 비즈니스라 불렀다) 개설자는 초대 대

2018.06.28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6·13 지방선거가 북·미 정상회담 이겼다

6·13 지방선거가 북·미 정상회담 이겼다

“북·미 정상회담에 밀려 지방선거엔 아무도 관심 없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간에 떠돌던 말이다.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 날 이뤄져 모든 관심을 싹쓸이 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지난 5월 “남북평화쇼가 지방선거를 덮어버릴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북·미 정상회담에 밀리지 않았다. 검색량 분석 소프트웨어인 네이버 트렌드와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지방선거’ 키워드는 ‘정상회담’에 비해 최대 10배 더 많이 검색됐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6

2018.06.10 일 조문희 기자

‘디지털 산포수’로 되살아난 호랑이 사냥꾼들의 항쟁사

‘디지털 산포수’로 되살아난 호랑이 사냥꾼들의 항쟁사

세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제국주의나 식민지배 같은 케케묵은 용어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띈다. 그것도 첨단기술에 관한 글에서다. 예컨대 거대 IT기업들이 데이터를 독식하는 ‘데이터 제국주의’, 총칼 대신 기술의 노예가 되는 ‘디지털 식민주의’ 같은 말이다. 여기에다 구글이 여러 나라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것을 ‘디지털 제국주의’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싸우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얘기다. 반크의 활동을 보노라면, 과거 제국주의 침략 시기에 펼쳐진 우

2018.06.07 목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굴뚝산업의 창조적 혁신가들

굴뚝산업의 창조적 혁신가들

여러 논문을 종합해 보면 전 세계 비즈니스 모델의 97.5%는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혁신보다 모방이 훨씬 많다는 점은 조사해 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시장에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는 대체로 1명의 창조적 기업가로부터 시작되지만 유사한 상품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기술 기반 서비스업으로 급전환되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가정신 덕분에 창조적 기업가들이 오픈소스로 내놓으면서 모방은 대세가 됐다. 하지만 굴뚝산업 시대에도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고 원천기술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응용을 통한 모델링으로 선

2018.06.07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드서 ‘한국식 떼창’ 재현

방탄소년단, 빌보드 어워드서 ‘한국식 떼창’ 재현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것도 ‘핫샷데뷔(Hot Shot Debut·발매 첫 주 1위)’다. ‘핫 100’에선 타이틀곡 《FAKE LOVE》가 10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1894년에 미국에서 발간됐고, 1930년경부터 히트곡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1956년부터 1위에서 100위까지 순위를 매기는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발전했고 미국을 대표하는 팝음악 차트로 자리 잡았다. 미국이 세계 대중음악을 선도했기 때문에 미국을 대

2018.06.02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코칭은 내 존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코칭은 내 존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잘 나가는 사람들은 혼자 힘으로 잘나가게 된 걸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구글 회장 에릭 슈미츠는 2009년 자신이 들은 인생 최고의 조언으로 “코치를 고용하라”를 꼽았다. 슈미츠 회장은 당시 미국 경제잡지 포춘과 인터뷰에서 “처음엔 콧방귀 뀌었지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선지 미국에선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절반이 직접 코칭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코칭은 주목받고 있다. 2003년 한국코치협회가 설립된 이후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코칭을 도입하고 있다.

2018.05.31 목 조문희 기자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찰스 디킨스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이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4월27일(현지 시각) 이 문장을 첫머리로 담은 편지를 주주들에게 보냈다. 이 문장에 빗대 브린은 “우리는 위대한 영감과 가능성의 시대에 살지만 기술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없을 만큼 연결시킴에 따라 막대한 신중함과 책임감도 필요하게 됐다”며 고민을 토로했

2018.05.31 목 김종일 기자

“자생력 잃은 언론, ‘네이버 때리기’ 멈추고 상생해야”

“자생력 잃은 언론, ‘네이버 때리기’ 멈추고 상생해야”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네이버와 언론사 간 다툼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양측 의견을 모두 듣는 몇 안 되는 전문가여서다. 김 교수는 지난 1월 발족한 네이버 뉴스배열공론화포럼의 위원장인 동시에 신문협회 자문교수다. 네이버와 언론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있는 셈이다. 김 교수는 이 싸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웃링크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나. “아웃링크로 전환하면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언론사가 있을까. 지금 네이버의 기술력만큼 서비스할 수 있는 국내 언론사가 얼마나 되겠나. 그럼

2018.05.25 금 조문희 기자

기사 보러 왔다가 광고만 보고 가지요

기사 보러 왔다가 광고만 보고 가지요

월스트리트저널 7개, 데일리 텔레그래프 11개, 요미우리신문 15개. 세계 각국 발행부수 1위 종합일간지의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배너광고 개수(텍스트 광고 제외)다. 국내 최대 발행부수 신문으로 알려진 조선일보는 그 수가 17개로 가장 많다. 시사저널은 5월21~2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유럽(영국·독일·프랑스) 등 해외 언론사의 PC 사이트가 기사 화면에 얼마나 많은 광고를 깔아놓고 있는지 살펴봤다. 이를 위해 각국에서 발행부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일간지(타블로이드 제외) 사이트를 각각 10곳씩 조사했다. 온라

2018.05.25 금 공성윤·조문희 기자

“‘빵 터지고 훅 가는’ 기업 리스크, 新시대 알아야 극복”

“‘빵 터지고 훅 가는’ 기업 리스크, 新시대 알아야 극복”

하루가 멀다 하고 기업의 오너 리스크가 터져 나온다. 오너가의 갑질부터 도덕성 문제, 횡령 의혹까지 기업을 뒤흔든다. 정부도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진과 화재 참사 등 국가적 재난부터 환경 이슈, 대북 관계와 관련된 정치적 논란까지 등장하는 상황이다. 한국 사회는 총체적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 그래서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를 만났다. 참여정부 때 춘추관장을 지낸 유 대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국정 소통을 하도록 초석을 다진 장본인이다. 5년간 국정의 복잡하고 중요한 결정을 옆에서

2018.05.24 목 조유빈·김종일 기자

정부가 중국發 미세먼지 “공개 안 한다”는 이유

정부가 중국發 미세먼지 “공개 안 한다”는 이유

미세먼지가 주춤하다 다시 ‘나쁨’을 기록한 5월15일.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바라는 목소리는 커졌지만, 우리 정부가 중국과 공유하는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비공개’다.   실시간 자료 공유는 하지만 보안 이유로 공개는 안 돼 환경부는 2015년 10월부터 중국과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측정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한중 환경부 간 환경 대기질 및 황사 측정자료 공유에 관한 협약’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용선(FTP)을 통해 중국 35개 도시의 대기질 측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그러나 이

2018.05.16 수 조문희 기자

댓글 정책 바꾼 네이버에 “뭣이 중헌디” 쏟아지는 비판

댓글 정책 바꾼 네이버에 “뭣이 중헌디” 쏟아지는 비판

네이버가 댓글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계정 당 달 수 있는 댓글 수를 줄이는 게 개편안 골자다. 그러나 일각에선 댓글 수 제한은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같은 사람이 아이디를 수십 개 만들어 똑같은 댓글을 달 수 있어서다.    아이디 무한으로 만드는데… 1계정 3댓글 “의미 없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포털 아이디를 무한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거래하긴 쉬웠다.​ (4월17일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유튜브와 구글 등에 '네

2018.04.25 수 조문희 기자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더불어 민주당 ---☞추악안 더불어 섹스당 그래서 탁현민은?” (원문 그대로)네이버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댓글 중 하나다. 이 같은 댓글은 연합뉴스의 ‘정부 개헌 초안 완성…5․18 반영하고 대선 결선투표 도입’ 등 기사 수십 건에 총 797건 달렸다. 3월10일 11시4분부터 3월18일 오후 8시32분까지 게재됐다. 9일 동안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같은 댓글이 800건 가까이 달린 것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의원의 성추문이 불거졌을 시기지만, 댓글은 성희롱과 전혀 관련 없는 뉴스에도 달렸다. 아이디는 ‘pant***

2018.04.17 화 조문희 기자

보는 영화에서 ‘체험’하는 영화 시대가 왔다

보는 영화에서 ‘체험’하는 영화 시대가 왔다

관람이 아닌 체험. VR(Virtual Reality)영화의 핵심이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분야는 이미 일찌감치 VR 전쟁에 뛰어들었고, 이제 기술은 실사영화의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지난 3월31일 개봉한 《기억을 만나다》는 세계 최초로 4DX와 VR을 결합한 사례다. VR영화 특수장비인 HMD(Head Mountained Display)를 착용하고 영화의 스토리텔링에 따라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공간을 ‘체험’하는 38분. 이것은 영화를 보는 전혀 다른 경험이며, 산업 측면에서 보자면 이미 시작된 거대한 흐름이

2018.04.12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유튜브에 파고든 ‘사행성 투자광고’

유튜브에 파고든 ‘사행성 투자광고’

“저희는 누구에게나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유튜브에 올라온 한 투자거래 프로그램의 광고 문구다. 이 문법도 이상한 문장을 내건 해당 프로그램은 영국의 ‘엑스퍼트 옵션(Expert Option)’이란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가 권하는 투자 방법은 사기로 알려져 있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진짜 목적은 투자자의 돈을 빼돌리는 것이란 주장이다. 시사저널은 4월9일 직접 엑스퍼트 옵션이 제공하는 PC용 투자 프로그램을 실행해봤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올라와 있다. 모두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었다

2018.04.10 화 공성윤 기자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남북정상회담 실무 준비, 윤건영-김창선 ‘최근접 참모라인’ 움직여 - 남북정상 ‘경호·의전·보도’ 첫 실무회담…“4시간 연속 진지한 논의” - 남측,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수석대표에 문 대통령 ‘복

2018.04.06 금 감명국 기자

“대기업 위주의 경제 시스템, 지속 가능성 없어”

“대기업 위주의 경제 시스템, 지속 가능성 없어”

“성공적인 M&A(인수·합병)는 주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일본 산업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 사이토 유마 딜로이트재팬 벤처지원부문 대표는 3월28일 시사저널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도 회사에 모든 역량을 내재화시키는 추세가 강했다는 점에서 한국과 기업문화가 비슷했다”면서 “2010년 이후 일본 사회가 변화를 맞았다. 제품과 기술 변화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꼈고 해답을 스타트업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업들은 현재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스

2018.04.03 화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팩트체크] ‘가나 피랍’, 靑 “외신 先보도” 주장 맞긴 한데···

[팩트체크] ‘가나 피랍’, 靑 “외신 先보도” 주장 맞긴 한데···

청와대가 국내 언론사의 보도 행태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발단은 외교부가 ‘아프리카 한국 선원 피랍 사건’에 대해 엠바고(보도 유예)를 걸었다가, 전격적으로 풀고 공개한 일로 인해 빚어졌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대통령의 사건 대응을 알리기 위한 결정’이란 관측을 실었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업무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엠바고를 풀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는 “가나 현지에서 이미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어느 쪽이 더 팩트에 가까울까.    대통령 대응​ 알리기 위해 ‘엠바고 해제’ 지적…靑 “

2018.04.02 월 공성윤 기자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미국 실리콘밸리가 ‘혁신’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상장 전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원)를 넘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나아가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10조원)를 넘는 데카콘 스타트업이 탄생 중이다.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과 몇 번 사업에 실패한 창업 재수생들이 최근 실리콘밸리에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규모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VC)들이 이 기업들을 돕고 있다. 그중에서 미국 액셀러레이터 ‘500startups’는 가장 활발한 시드 투자(스타트업 초기 단계 투자) 기업이다

2018.03.27 화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미투 피해자들 두 번 죽이는 ‘무차별 테러’

미투 피해자들 두 번 죽이는 ‘무차별 테러’

1월29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45·사법연수원 33기)는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했다. 현직 여검사의 방송 출연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52·사법연수원 20기)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서 검사의 폭로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이것을 도화선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에 동참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동안 수치심에 침묵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성폭력 피해자들이 미투에 동참하며 스스로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고 나

2018.03.20 화 정락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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