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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업 대부분이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LS가(家)의 일원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며 비난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다. 사정기관 수사 대상에 이름이 거론되거나, 재벌가에서 빈번하게 벌어져온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사례도 없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 LS그룹은 낯설 수밖에 없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2017.05.19 금 송응철 기자

허창수 GS회장, 52억원으로 상반기 연봉킹

허창수 GS회장, 52억원으로 상반기 연봉킹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총수 가운데 가장 보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위를 기록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기업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상반기 GS와 GS건설로부터 총 52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GS에서는 39억900만원(급여 10억1700만원, 상여 28억9200만원), GS건설에서 급여 13억1000만원이 각각 허 회장에게 지급됐다.허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엔 총 18억100만원(GS 9억6400만원, GS건설 8억3700만원

2016.08.17 수 한광범 기자

[新 한국의 가벌] #16. ‘창업 동지’ 여섯 형제 혼맥 씨앗 뿌려

[新 한국의 가벌] #16. ‘창업 동지’ 여섯 형제 혼맥 씨앗 뿌려

LG가는 창업주인 구인회뿐 아니라 창업주 형제들의 혼맥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구인회를 비롯한 여섯 형제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남부럽지 않은 혼맥을 구축해 오늘날 LG가 혼맥의 바탕을 이뤘다. 구인회의 첫째 동생 구철회는 부인 안남이와의 사이에 4남 4녀를 뒀다. 큰집에 양자로 들어간 구철회는 구인회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했던 창업 동지였다. 진주로 가출했던 구인회가 1931년 자금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숭산마을로 돌아와 만난 사람이 구철회였다. “우리 같이 한번 안 해볼래?” 하는 형의 제안에

2015.02.13 금 소종섭│편집위원

[新 한국의 가벌] #12. “몽구가 장자인데, 자동차회사 넘겨주는 게 잘못됐어?”

[新 한국의 가벌] #12. “몽구가 장자인데, 자동차회사 넘겨주는 게 잘못됐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아버지 정봉식은 동네에서 소문날 정도로 부지런한 농사꾼이었다. 6남 1녀의 장남으로 동생 여섯 명을 책임져야 했던 정주영 또한 열 살 무렵부터 힘든 농사일을 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동생들을 책임지고 혼인시켜 분가시키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어린 정주영을 새벽 4시면 깨워 10리나 떨어져 있는 농토로 데리고 나갔다. 일등 농사꾼으로 키워내겠다는 부모님으로부터 정주영은 부지런함을 배웠지만 부모님의 뜻은 따르지 않았다. 열네 살에 보통학교를 졸업한 정주영의 꿈은 공부를 계속해 보통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2015.01.22 목 소종섭│편집위원

[新 한국의 가벌] #10. 스무 살에 열여섯 평범한 처녀와 혼인

[新 한국의 가벌] #10. 스무 살에 열여섯 평범한 처녀와 혼인

‘왕 회장’으로 통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라는 상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1946년 4월이다. 서울 중구 초동 106번지 적산 대지를 불하 받아 ‘현대자동차공업사’라는 간판을 걸고 자동차 수리 공장을 시작한 것이다. 정주영은 1991년 펴낸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나는 공부도 학식도 모자란 구식 사람이지만 ‘현대’를 지향해서 보다 발전된 미래를 살아보자는 의도에서였다”고 배

2015.01.08 목 소종섭│편집위원

할아버지 잘 만나 승진도 ‘초고속’

할아버지 잘 만나 승진도 ‘초고속’

0.47%.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가운데 임원까지 승진한 비율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승진·승급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신입사원의 임원 승진율이 0.47%에 그쳤다. 1000명이 입사하면 4.7명만 임원이 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임원이 되기까지 상당한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 기업에서 임원 승진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2년 1개월이다. 하지만 이른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오너가

2014.12.18 목 조현주 기자

정·재계 중심에서 큰 목소리 울리다

정·재계 중심에서 큰 목소리 울리다

    경복고등학교 전경. ⓒ 경복고등학교 제공 경복고의 옛 이름은 경성제2고등보통학교(제2고보)이다. 1921년 5년제 중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할 때 받은 이름이었다. 1938년 현재의 ‘경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복중학교로 바뀌었고, 1953년에는 경복중과 경복고로 분리되었다. 1971년 이른바 ‘고교 평준화’ 시책에 따라 경복중학교

2012.05.06 일 이춘삼│편집위원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지난해 12월14일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 창단식에 참석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 번째). ⓒ 현대백화점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이사장

2012.02.21 화 노진섭 기자·고우리 인턴기자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 진주시 전경 ⓒ진주시청 제공 서부 경남의 중심인 진주시는 명문 진주고등학교를 주 무대로 한 인재의 산실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LG그룹의 모태가 되는 ‘락희화학’과 ‘금성사’를 창업한 구씨와 허씨 가문을 필두로 수많은 기업인과 정·관계 거물들, 그 밖에 법조계,

2011.11.05 토 이춘삼│편집위원

지리산 정기 품은 ‘인재 터전’

지리산 정기 품은 ‘인재 터전’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부 경남 지역은 깊고 수려한 지리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예부터 인물이 많이 나던 곳이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1572)은 퇴계 이황과 같은 해에 출생해 영남학파의 양대 산맥을 이룬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였다. 그가 은거했던 산청군 시천면의 산천재(山天齋)는 그가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2010.05.25 화 이춘삼 | 편집위원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 2, 3세들 난세 틈타 ‘왕좌’ 앞으로

    재계에 2,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요 재벌 그룹의  2, 3세들이 연말연시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주가가 반 토막이 나는 약세장이 펼쳐지는 상황을 주요 기업들은 경영권 승계의 호기로 삼고 있다. 저평가된 자사 주식을 대량 매집해 경영권을 안정시키는 한편, 후계 구도를 좀더 탄탄하게 다질

2009.01.13 화 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