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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하

김지하 "촛불·미투…이 나라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봐요." 노(老)시인의 목소리는 조용하고 편안했다.    1969년 등단한 김지하(78) 시인은 늘 사회에 충격파를 던져왔다. 행동과 발언에 거침이 없었다. 필연적으로 굴곡과 논란이 따라붙었다. 1970년대 민주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그는 어느 즈음부터 보수진영 가까이에 있었다.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는 진보진영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지며 김 시인에 대한 시선이 더욱 차가워졌다. 곱씹어보면 김 시인이 '보수

2018.08.13 월 오종탁 기자

《아수라》가 이재명 실화? ‘역주행’보다 중요한 사실

《아수라》가 이재명 실화? ‘역주행’보다 중요한 사실

2016년 개봉했던 영화 《아수라》가 때아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과 맞물리면서다. 지난 7월21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 지사의 경기 성남 조폭 유착설을 보도하자 진실 규명을 원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이런 가운데 《아수라》의 등장인물, 설정 등이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과 상당히 닮아있다는 평가가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각종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아수라》 다시보기 열풍이 일었다. 많은 네티즌은 "정말 실화 같은 영화였다" "재개봉이 시급하다"는 등

2018.07.25 수 오종탁 기자

김태호 “홍 대표의 ‘경남지사 선거는 홍준표 선거’ 발언, 유효기간 지났다”

김태호 “홍 대표의 ‘경남지사 선거는 홍준표 선거’ 발언, 유효기간 지났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4월 9일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인 경남을 지키기 위해 나를 버리겠다”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경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경남의 미래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꺼져가는 경남의 성장엔진을 다시 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구체적인 공약 발표는 생략한 채 대부분의 시간을 보수 몰락에 대한 반성으로 할애했다. 그는 현재의 보수 위기를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    

2018.04.09 월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삼성, 이번엔 'MB 뇌물' 의혹…이학수 전 부회장 소환 조사

삼성, 이번엔 'MB 뇌물' 의혹…이학수 전 부회장 소환 조사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부품업체 ‘다스’를 통해 이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2월15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부회장은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언급했지만, 삼성과 무관한 다스에 왜 소송비용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이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의혹에서 시작된 MB수사가 ‘대기업 뇌물 사건’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이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삼성전자가 다스의 미국

2018.02.15 목 조유빈 기자

아직도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재벌家

아직도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재벌家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던 지난해 12월26일. 증권시장에 주목할 만한 공시가 떴다. 태광그룹이 계열사 3곳을 합병키로 했다는 뉴스였다. 태광은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과 티시스의 투자 부문을 쇼핑엔티와 4월1일부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티시스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97%의 지분을 갖고 있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로, 그룹 내의 대부분 계열사에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온 탓에 전형적인 일감 몰아주기 사례로 지목됐던 회사였다. 태광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사례는 지난해 4월 시사저널의 기획연재 ‘재벌가 후계자

2018.01.15 월 감명국 기자

[Today] 올해만 1000% 급등한 비트코인 손보는 정부

[Today] 올해만 1000% 급등한 비트코인 손보는 정부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전쟁 상황 가정…美 최첨단 스텔스 24대 동시 출격 한반도 전쟁 상황을 가정한 한·미 공군의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가 4일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F-22 6대, F-35A 6대, F-35B 12대 등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동시 투입됐습니다. 이들 전투기가 대거 한·미 연합훈련에 투입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군은 “비

2017.12.05 화 이석 기자

2017 ‘올해의 인물’을 뽑아주세요

2017 ‘올해의 인물’을 뽑아주세요

시사저널은 1989년 창간 이후부터 매년 12월 마지막 주 발행되는 송년호에 ‘올해의 인물’을 선정·발표해 왔습니다. 한 해 동안 가장 화제에 올랐던 인물(단체·사물·사건)들을 대상으로 그 인물이 우리 사회에 갖는 긍정적·부정적 영향력과 의미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본지 편집국 기자들이 전체 10개 부문별 후보를 추천하고, 추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2~3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자를 놓고 편집국 내부

2017.11.30 목 시사저널 편집국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적폐청산’을 내걸었다. 적폐청산의 선봉에는 검찰이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적폐청산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 관련 사건만 해도 민간인 댓글 부대 운영, KBS·MBC 등 방송 장악 시도, 2013년 댓글 수사 방해,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민간인·공직자 불법사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관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취소 청원,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등 수 건에 이른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연루된 사건도 화이트·블랙리스

2017.11.14 화 조해수·안성모 기자

[단독]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

[단독]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

검찰이 7월1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건설 조아무개 그룹장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및 포스코건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은 이날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충북 진천에 있는 법무연수원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공공영업본부장이었던 조아무개 그룹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그를 같은 날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포스

2017.07.19 수 박혁진 기자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조사권 달라”

“문화·예술계에 블랙리스트 조사권 달라”

6월14일 밤 10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극단 고래’ 연습실에서 연극인들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엔 촛불정국 동안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블랙텐트’의 극장장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와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한 인사 명단을 정리하는 검열백서위원회 위원장 김미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출범한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블랙타파)’ 소속이다.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진 이날 회의 안건은 전날인 6월13일 감사원이 내놓은

2017.06.22 목 구민주 기자

‘예체능 지원 확대’ 文 대통령 약속 지켜질까

‘예체능 지원 확대’ 文 대통령 약속 지켜질까

대선 주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던 4월9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체육인대회’가 열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위기에 몰렸던 체육계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간절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대선후보들도 체육 지도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체육인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과 훈련 환경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도 “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후보 신분이었던 문재인 대통령도

2017.06.09 금 이민우 기자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롯데그룹에 최근 2년은 ‘잔혹사’다. 각종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고, 오너 일가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 시작은 2015년 ‘형제의 난’, 진원지는 일본 롯데홀딩스였다. 이 회사는 한국 롯데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L투자회사1·L투자회사2 등 비상장사 12개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L투자회사1~12는 한국 롯데의 핵심인 호텔롯데 지분 72.3%를 갖고 있다. 또, 일본 롯데홀딩스 스스로도 호텔롯데 지분 19.1%를 갖고 있다. 2015년 7월27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2017.06.08 목 박준용 기자

“스포츠 비리 없애려면 지도자 처우 개선부터”

“스포츠 비리 없애려면 지도자 처우 개선부터”

지난해 엘리트 체육을 표방하는 한 체육고등학교에서 태권도부를 전격 폐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전국대회에서 30여 개의 메달을 수확했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한 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태권도부를 둘러싼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태권도부 코치들은 학부모들에게 인건비 등 회비 명목으로 매월 수십만원의 불법 찬조금을 거뒀다. 대회출전비, 동계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별도로 더 갹출했다. 이 돈은 학부모 총무를 통해 A코치에게 적게는 80만~150만원씩 매월 현금으로 전달됐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다 보

2017.06.08 목 이민우 기자

“없앨까? 고칠까?” 수술대 오른 ‘박근혜 사업’

“없앨까? 고칠까?” 수술대 오른 ‘박근혜 사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희망펀드는 청와대 압박으로 만들어졌다.” 국정 농단의 주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5차 공판이 있던 1월19일, 증인으로 출석한 이승철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언급된 두 사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중 가장 각별히 신경 쓰던 핵심 중 핵심 사업이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 전 대통령이 각 지역 센터 출범식마다 참석할 만큼 애정을 쏟았다. 청년희망펀드는 자신이 ‘1호 기부자’로 나서 2000만원 일시금과 매달 월급의 20%를 내기도 했다.  창

2017.06.08 목 구민주 기자

“관제데모 지시한 적 없다” 오리발 내미는 靑 행정관

“관제데모 지시한 적 없다” 오리발 내미는 靑 행정관

지난 5월24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판에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오아무개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 전 비서관은 이 자리에서 “허현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실 행정관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을 동원한 관제(官製)데모를 주관했다”며 “허 전 행정관이 2014년경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어버이연합 등을 지원하니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허 前 행정관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 재판에서는 국민소통비서관실

2017.06.07 수 조해수 기자

국정지지율 84% 역대 최고 찍은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 84% 역대 최고 찍은 文 대통령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자원들은 무수히 많다. 의회 내 여당 의석수, 당선 시 득표율 그리고 국정지지율 등 3가지가 주요하게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 의회 내 여당 의석수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자원(resources)을 넘어 자본(capital)이다. 의회 내 여당 의석수가 과반이 돼 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의 원활한 통과와 의회의 정부 견제에 대한 적절한 방어가 가능해지면 그만큼 대통령의 지위는 탄탄해진다. 여러 자원 중 의회 내 여당의 의석수가 중요하다는 지적은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만 여당

2017.06.07 수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문희상 “한국 국민 정서상 위안부 합의 수용 불가라 전했다”

문희상 “한국 국민 정서상 위안부 합의 수용 불가라 전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는 질식 상태나 마찬가지다. 한반도를 둘러싼 급박한 현안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외교부의 비난 성명서 한 장이 고작이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마찰에도 변변히 대응하지 못했다. 그로 인한 유·무형의 경제 손실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주한미군 주둔비,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이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허물어진 외교·안보의 둑을 복구하기 위

2017.06.05 월 김지영 기자

“이재용 혐의 인정해야” 윤석열 취임 일성에 삼성 초긴장

“이재용 혐의 인정해야” 윤석열 취임 일성에 삼성 초긴장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재경기’를 보게 됐다. 축구로 치면, 첫 번째 경기는 검찰이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겼다고 할 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두 번째가 진짜다. 확실한 건 둘 중 하나는 치명상을 입는다는 거다. 그러니 분명, 양쪽 다 사생결단식으로 달려들 거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수사팀장을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임명한 5월19일, 주요 대기업 대외협력팀 관계자들은 관련 소식을 주고받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당사자인 검찰 쪽이야 ‘검찰 문화를 뒤흔든 무리한 인사’와 ‘검찰

2017.06.05 월 송창섭 기자

文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끊을 수 있을까

文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끊을 수 있을까

출범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한창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을 시작으로 ‘1기 문재인 내각’이 출범했다. 새 정부의 방향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1기 인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 인사가 들어설 분야는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문제가 된 것이 바로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였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코드에 맞지 않는 인사는 스스로 물러나거나 교체되기 일쑤였다. 사실상 대선에서의 ‘논공행상’이 공공기관장 인사로 이뤄진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박근혜 정권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017.06.05 월 유지만 기자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입법로비·보은인사 새 의혹에도 ‘결정적 한방’ 없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야당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재차 추궁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입법 로비, 전남지사 시절 보은인사 등 새로운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의 그

2017.05.26 금 이석 기자

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초대형 태풍이 서초동을 덮쳤다. 태풍의 눈 한가운데 검찰이 있다. 적폐 개혁 대상 1호로 검찰을 지목한 문재인 정부는 연일 파격적인 인사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非)검찰 출신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청와대 민정수석 발탁에 이어, 이른바 ‘법무부·서울중앙지검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깜짝 임명’ 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에서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그러나 검찰은 패닉에 가까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검찰 수뇌부들의 줄사퇴로 이

2017.05.22 월 조해수 기자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은 꼬장꼬장하지만, 밉지 않은 말투를 가졌다. 묵직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에둘러 말하는 법 없이 콕 집어 하는 습관은 간혹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그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군 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 영창에 다녀왔다”고 밝히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이 결국 거짓말 논란으로 번졌다. 특정 정치인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을 일삼아왔던 그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기회 된다면 박 전 대통령 얘기 들

2017.05.19 금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8 목 이민우 기자

[Today] 김상조의 칼끝은 4대 재벌로 향한다

[Today] 김상조의 칼끝은 4대 재벌로 향한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김 내정자 “소액주주·기관투자가 활용, 시장압력으로 재벌 개혁”  어제 하루는 김상조 교수가 떴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됐기 때문인데요. 경향신문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구상하는 향후 재벌개혁의 주요 타깃은 4대 재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7.05.18 목 김회권 기자

외교·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 평화 정착

외교·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 평화 정착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6 화 박혁진 기자

가성비 ‘甲(갑)’인 식당을 찾아라

가성비 ‘甲(갑)’인 식당을 찾아라

외식업 경기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이른바 ‘가성비’를 강조한 메뉴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0여 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보다 10p 낮은 90으로 집계됐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란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로 RBS는 2년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지

2017.05.13 토 이석 기자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 5월6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오는 6월1일 19번째 돌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부산영화제처럼 20년 넘게 지속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이 한순간 무너지는 지금의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느꼈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후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2017.05.12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새 대통령은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최근 언론에선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한 시민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빵과 생필품 부족, 폭등하는 물가상승에 불만을 품은 국민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고, 그 시민은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차베스 전 대통령(1999~2013)은 원유만 믿고 보건·주택·스포츠문화 이벤트까지 퍼주기식 무상 정책을 실시했다. 복지 천국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국가재정이 고갈되며

2017.05.10 수 임수택 편집위원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등판하는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새 정부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꾸려지지 않는다. 당선과 동시에 바로 산적한 국정과제 해결에 나서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새 정부 앞에 놓인 한국 사회의 현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동시장의 기형적인 구조는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실업, 장시간 저임금 근로의 문제로 이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율은

2017.05.10 수 이민우 기자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국민 통합’은 모든 대통령들이 내세웠지만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과제다. 사실 ‘국민 통합’이라는 말 자체가 애초부터 성립하기 힘들다. 정치적인 수사(修辭)에 불과하다. 자신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 그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정치적 언어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데 무슨 수로 국민을 통합한다는 말인가. 그럼에도 이번 대선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우리 사회의 과제 가운데 하나가 국민 통합이다.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기는 했으나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에서 극심한 분열이 표출됐다. 과거 대통령선거 때처

2017.05.10 수 소종섭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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