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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평화에 외세는 OUT”

​“아프리카 평화에 외세는 OUT”

해가 중천인데 실내는 어두웠다. 캄캄한 공항 안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출입국 심사대를 지키고 있었다. 아프리카 우간다의 엔테베 국제공항 얘기다. 공항 밖에서도 보안 검색은 늘 철저했다. 어딜 가나 총을 든 경찰들이 서 있었다. 경유 시간까지 포함해 20시간을 비행한 뒤 7월30일(현지 시각) 도착한 우간다의 첫 모습이다.  도시 곳곳에서 삼엄하게 보안 검색을 한 이유는 테러 때문이었다. 현지 가이드를 맡은 이강산씨는 “케냐 폭탄 테러 사건 이후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케냐는 우간다 바로 옆 나라다. 케냐에선 2

2018.08.18 토 캄팔라=조문희 기자

2시간 늦어도 태평…놀라워라 ‘아프리카 타임’

2시간 늦어도 태평…놀라워라 ‘아프리카 타임’

드넓은 초원에 작열하는 태양, 사자와 기린이 뛰어놀고, 머리에 잔뜩 짐을 멘 여인이 흙길을 걷는 장면. 기자의 머릿속에 떠오른 아프리카의 모습입니다. 경유 시간을 포함해 20시간 비행길에 오르기 전 기자가 상상한 우간다는 이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착각이었습니다. 처음엔 느낌이 좋았습니다. 7월29일부터 8월5일까지 우간다의 날씨는 최고 기온이 고작 26도였습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불었고 비도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최고 기온은 39.6도, 강원도 홍천은 41도를 찍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했습니다. 

2018.08.16 목 조문희 기자

“통일만이 한반도 위기 잠재울 유일한 해법”

“통일만이 한반도 위기 잠재울 유일한 해법”

북한의 도발이 점점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6차 핵실험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김정은 정권은 11월29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을 발사하며 긴장의 고삐를 다시 조였다. 남북대화 의지를 천명했던 문재인 정부에 불쾌한 상황이자, 잠시 가라앉으려 했던 북한 문제가 다시 전 세계 ‘관심사’로 떠오른 순간이었다. ICBM의 사정권에 들어온 미국은 다시금 북한에 대한 초강력 제재를 시사했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강도는 다시 거세졌다. 이와는 별개로, 시민사회단체는 새로운 비전을 들고나왔다. 바로 ‘통일’ 이슈다

2017.12.04 월 유지만 기자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잘 대처했더라면 사드는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미국의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한 말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컨벤션(GPC) 2017’에 참석한 퓰너 회장은 3월1일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북한 핵 문제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응했다면 이런 일(한반도 사드 배치)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2017.03.19 일 안성모 기자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3월2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렸다. 1만200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필리핀 젊은이들은 ‘One Dream, One Korea, One World(하나의 꿈, 하나의 한국, 하나의 세상)’를 외치며,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에 열광했다.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B.A.P·B1A4·AOA·비투비·CNBLUE·샤이니·싸이 등 한류 스타들이 차례로 공연을 가진 뒤 그래미상을 5차례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만든 통일노래 《원 코리아》

2017.03.18 토 안성모 기자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마이클 잭슨 앨범 제작자 “한국 통일 캠페인 노래 만든다”

8월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 120개국을 대표하는 청년 1000여 명이 모였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세계청년지도자연합(IYL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총회는 글로벌피스재단(GPF)과 세계청년지도자아카데미(GYLA)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로 각국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임스 플린 GPF 회장은 “정치·경제·군사력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은 인간의 정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세계 인류를 포용하길 기대한다”며 인류를 위한 세계 청년들의

2016.09.08 목 미국 뉴욕 유엔본부=노진섭 기자

“남북관계 경색돼도 경제 부문 교류 계속돼야”

“남북관계 경색돼도 경제 부문 교류 계속돼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글로벌피스재단(GPF) 주최로 열린 통일시대 금융경재개혁 세미나에 참석한 (왼쪽부터)이경태 박사, 윤경희 한양대 특훈교수, 조영기 고려대 교수,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김영희 산업은행 통일사업부 북한경제팀장, 김석진 경북대학교 교수. / 사진=GPF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경제 위기 타파를 위해서라도 통일은 계속 논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삼성전자 사외이사)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

2016.03.31 목 엄민우 기자

“보수·진보 초월한 새로운 이념 필요”

“보수·진보 초월한 새로운 이념 필요”

지난 12월11~12일 양일간 북한 개성공단에서 진행된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결렬로 끝났다. 회담 이후 남북이 회담 결렬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면서 남북 관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북한의 모란봉악단이 12월12일 중국 베이징(北京)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철수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그 여파가 남북 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남북 민간 교류는 이 같은 남북 정세의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 교류는 지난해에 비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015.12.24 목 김경민 기자

한학자, 통일교 모계 후계 체제 시동

한학자, 통일교 모계 후계 체제 시동

“문선명 총재를 만나기 전부터 한학자 총재는 하늘에 의해 양육되고 보호받았다. 대모님께서는 한 총재를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녀’로 키우셨다.” 지난 5월10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의 신시가지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센터. 문선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회장이 유럽 선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머니 한학자 총재를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외할머니인 ‘대모님’이 한 총재가 ‘메시아의 신부’가 될 것이라는 ‘하늘의 안내’를

2015.05.26 화 오스트리아·독일=안성모 기자

‘복지 망국론’의 ‘쌩얼’을 말한다

‘복지 망국론’의 ‘쌩얼’을 말한다

‘성장이냐, 분배냐.’ 경제 운영의 철학을 둘러싼 고전적 논쟁의 구도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1980년대 이후 세계 경제에서는 성장 중심의 신자유주의 기조가 꾸준히 힘을 얻었지만, 지난 2008년 이래 상황은 변했다. 미국발 금융 위기, 유럽발 재정 위기 등이 잇따라 세계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시장의 실패’가 노출된 지금, 국가 주도의 분배 쪽에 무게중심이 실린 복지 담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2.12.11 화 미국 애틀랜타·이규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