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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정상은 합의했지만…

[팩트체크]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정상은 합의했지만…

금강산 관광이 10년 만에 재개될까. 남북 정상이 9월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과 북은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는 조항이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를 발표했다. 2008년에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다시 시작될 수 있는 명분이 마련된 것이다. 다만 따져봐야 할 변수가 남아있다.  “금강산 관광 우선 정상화하자”… 가능할까? 무엇보다 걸림돌로 꼽히는 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다. 일단 유엔이 금강산 관광을 콕 집어 금지한 적은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금강산

2018.09.19 수 공성윤 기자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문재인-김정은 합의 메시지에 즉각 응답한 트럼프

남북이 미국을 움직일 북한 비핵화 계획에 합의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 비해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된다.  남북 정상은 9월19일 북한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동창리 엔진시험장, 미사일발사대 유관국 참관하에 영구폐기 용의"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으로 시작했지만, 세부안에선 새로운 북핵 폐기안

2018.09.19 수 오종탁 기자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北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로드맵 제시해야”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 비핵화의 진전 단계별로 어떠한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를 적시한 구체적인 ‘보상의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한국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져야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라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평화협정 체결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시 된다”면서 “따라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 진전되었을 때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인지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15일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

2018.08.19 일 조해수 기자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갈 길이 멀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해 볼 만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올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로 한반도 정세가 화해와 협력 분위기로 급선회한 상황에 힘입어서다. 청와대는 물론 통일부·외교부 등 대북 부처들은 개성·금강산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정책 검토와 채비를 조심스레 진행 중이다. 여기에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회담이

2018.06.29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 경제협력(경협)과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와 달리 이번 회담에서는 경협 의제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원활한 남북 경협을 위해 유엔(UN) 대북교역 중단 결의안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경협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데다, 판문점 선언 속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2018.05.02 수 조유빈 기자

[뉴스브리핑] 남북정상회담 D-1…준비 완료

[뉴스브리핑] 남북정상회담 D-1…준비 완료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2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북·미 정상회담 전 한·미 정상회담, 5월 중순경 추진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방미···25일 美 볼턴 보좌관과 회동 ‘한반도 비핵화 조율’ - 文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전에 미·중·일

2018.04.26 목 감명국 기자

 ‘아랫동네 물건’에 반한 北 김정은

‘아랫동네 물건’에 반한 北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K팝으로 불리는 한국 대중가요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방북 예술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한 건 물론이고, 남한 가수나 노래와 관련한 파격적인 발언까지 쏟아낸 것이다. 김 위원장이 공연 관람을 위해 일정까지 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 가수로 짜인 남한 예술단의 공연을 꼭 보고 싶어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2월 서울 공연 때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관람에 상응하는 움직임이란

2018.04.10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北 비핵화 위한 韓·美·中·러 4자 정상회담 필요”

“北 비핵화 위한 韓·美·中·러 4자 정상회담 필요”

지난해만 해도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필자는 실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낮게 봤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철저한 계산 아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그 상황을 각자의 이익 실현에 이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북한과 미국은 옆에서 보면 서로 마주 보며 달리는 두 개의 폭주 기관차와 같다. 하지만 위에서 본다면 두 기차가 달리는 철로는 전혀 다른 길이다. 다시 말해 각자의 셈법이 다르다는 뜻이다. 우선 김 위원장은 핵무기 개발을 마무리하

2018.04.02 월 손기웅 前 통일연구원장

한반도 운명 가를 김정은의 다음 카드는…

한반도 운명 가를 김정은의 다음 카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전격 방중은 북·중 관계의 정상화를 의미한다. 그동안 김정은 시대를 맞아 북·중 관계는 잠시 이상 기류가 형성됐으나 이번 방중으로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이 선대인 김일성·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할 때 쓰던 열차 노선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과의 오찬을 과거 김일성-덩샤오핑이 만난 식당에서 한 것, 숙소로 아버지 김정일이 방중 시 항상 사용하던 댜오위타이(釣魚臺) 18호를 내준 것은 북·중 관계 정상화의 상징적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번 김 위원

2018.04.02 월 송창섭 기자

왜 ‘롯데 수사’를 ‘MB 수사’라 하나

왜 ‘롯데 수사’를 ‘MB 수사’라 하나

55년 전 인연이 지금에 와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만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장경작 전 호텔롯데 총괄사장의 만남이 바로 그것. 지금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인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이 모두 MB 정부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 전 사장은 롯데그룹 내 핵심 MB 라인으로 꼽힌다. MB가 서울시장이던 시절인 2005년, 롯데그룹은 그를 영입해 호텔롯데 사장을 맡겼다. 신격호 롯데 총괄

2016.06.27 월 김소연 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

딜레마에 빠진 김정은 출구가 안 보인다

딜레마에 빠진 김정은 출구가 안 보인다

평양 권력의 핵심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 파고가 높다. 이번만큼은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도발 본능을 꺾어버리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듯하다. 한·미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2270호에 찬성표를 던졌고, 그 이행에까지 본격 착수했다. 북한 선박의 자국 항구 입항 금지를 시작으로 금융 거래와 인적·물적 교류 차단 쪽으로 보폭을 넓혀나갈 기세다. 북한의 태도 변화나 큰 틀의 정세 변화가 없으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

2016.03.17 목 이영종│중앙일보 통일북한 전문기자

남북 관계 ‘또’ 막힐 위기 처했다

남북 관계 ‘또’ 막힐 위기 처했다

2015년 12월11일부터 이틀 동안 개성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 당국 회담을 가졌지만 아무런 합의 없이 결렬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몇 차례 남북 접촉과 회담을 통해 관계 복원을 모색했지만 현재까지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13년 6월12일 열기로 한 남북 장관급 회담은 북측이 대표단 단장으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제시하자 남측이 대표의 ‘격’이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차관급으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회담 자체가 무산된 바 있다. 회담 장소 개성으로 정해 처음부

2015.12.31 목 고유환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돈·일터·가족 잃고 남은 것은 빚뿐”

“돈·일터·가족 잃고 남은 것은 빚뿐”

    ▲ 금강산 재산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13일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던 민관합동협의단이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지구에서 한국인 관광객 박왕자씨가 피격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다.

2011.07.26 화 조현주 기자

‘남북 경협 파트너 교체설’ 솔솔

‘남북 경협 파트너 교체설’ 솔솔

    ▲ 지난 1월30일 문선명 총재 구순 축하연에서 문선명 총재 내외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물한 산삼을 전달받고 있다. ⓒ세계일보 제공 지난해 11월 이후 현대아산의 로고가 찍힌 관광버스는 더 이상 금강산과 개성을 오가지 못한 채 6개월째 멈춰 서 있다. 반면, 지금 평양 시내에는 평화자동차 로고가 선명한 승용차들

2009.05.26 화 감명국

“일만 이천 봉” 누가 먼저 부를까

“일만 이천 봉” 누가 먼저 부를까

    ▲ 2000년 3월9일 오후 부산 다대포항에서 승객을 태운 금강산 유람선 풍악호가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첫 출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월18일은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금강산 관광은 2002년의 서해교전과 2006년 북한 핵실험 등에도 불구하고 중단되지 않았으며, 초기 단계의

2008.11.04 화 홍익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금강산골프장 문 열기도 전에 ‘오비’ 나는가

금강산골프장 문 열기도 전에 ‘오비’ 나는가

    금강산관광특구 안에 건설된 금강산골프장이 5월28일 공식 개장한다. 2005년 12월30일 사업 승인이 난 지 2년5개월 만이다. 원래 5월14일 개장할 예정이었는데 보완해야 할 문제가 생겨 미루어졌다. 18홀 규모의 금강산골프장에서는 북한 인력 2백여 명이 일할 예정이다. 금강산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 골프장은 에머슨퍼시픽그룹이 운영한다. 에머슨퍼시픽그룹(회장 이중명)은 다섯 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골

2008.05.20 화 소종섭·이은지 기자

기로에 선 북한 개혁·개방 해낼까

기로에 선 북한 개혁·개방 해낼까

        북한은 앞으로 어디로 갈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결과를 담은 ‘10·4 공동선언’을 지켜보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물음이다. 이번 선언 내용은 전문가의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파격적인 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합의들이

2007.10.08 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 경협 펀드’가 대북 사업의 돌파구를 여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 제기된 남북경협펀드는 정치권과 일부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 현대아산을 국민기업화하자는 아이디어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을 뿐더러 맥락도 비슷하다. 남북경협펀드의 골자는 이 펀드를 조성· 운용할 증권사와 투신운용회사가 옛 현대 관련 회사와 대북 사업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현대아산 외 어떤 기업도 독자적인 대북 사업 추진에는 고개를 흔들고 있지만, 아예 발을 빼는 것에도 불안해 하는 정서가 있어 펀드 투자로 발을

2003.08.12 화 장영희 기자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경협펀드, 아이디어는 좋은데...

남북 경협 펀드’가 대북 사업의 돌파구를 여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 제기된 남북경협펀드는 정치권과 일부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 현대아산을 국민기업화하자는 아이디어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을 뿐더러 맥락도 비슷하다. 남북경협펀드의 골자는 이 펀드를 조성· 운용할 증권사와 투신운용회사가 옛 현대 관련 회사와 대북 사업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한다는 것이다. 현대아산 외 어떤 기업도 독자적인 대북 사업 추진에는 고개를 흔들고 있지만, 아예 발을 빼는 것에도 불안해 하는 정서가 있어 펀드 투자로 발을

2003.08.12 화 장영희 기자

“북한, 특구 전담 부처 만든다”

“북한, 특구 전담 부처 만든다”

ⓒ 시사저널 이상철 북한은 11월25일 방송을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 지정을 공식 발표했다. 위는 금강산 설경을 즐기는 관광객들. "앞으로 몇시간, 늦어도 100시간 안에는 발표가 나올 것이다.” 지난 11월23일 현대아산 고위 관계자는 북측이 언제쯤 금강산 특구 지정 사실을 발표할 것인가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곧 임박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남북 간에 진행되던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업이 사실상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북측이 지뢰 제거에 대한 상호 검증 절차에 유엔군사령

2002.12.02 월 남문희 기자

정몽헌 몰락시킨 '보이는 손'

정몽헌 몰락시킨 '보이는 손'

정부, 대북 사업 추진·구조조정 압박 '이중성' 보여…취약한 금융시장도 '한몫' 지난 1년간 한국 경제와 금융 시장을 짓눌러온 현대 사태가 6월이면 마무리된다. 국내 금융권은 지난 3월 말 이후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반도체(옛 현대전자)에 9조원 상당을 지원했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현대 금융 계열사(현대투신·현대투신운용·현대증권)에 대한 외자 유치도 6월 말이면 판가름 난다. 외자 유치가 성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단계에서 분명한 것은 현대그룹 후계자 MH(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 몽헌씨)가 급속히 몰락했다는 점이다.

2001.06.07 목 런던·김용기 편집위원

미어 터지는 방북길 '교통 경찰' 절실

미어 터지는 방북길 '교통 경찰' 절실

8·15광복절에 이어 때 아닌 9·9절 방북 특수(特需)가 일고 있다. 8·15 관련 행사에 종교인들이 대거 방북하고 돌아온 데 이어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방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남북한이 함께 기념하는 8·15 관련 행사에 한국 인사들과 해외 동포들을 초청한 것은 새로울 것이 없는 연례 행사이다. 그러나 공화국 창건 기념일인 9·9절은 다르다. 북한 체제의 특수성을 고려해 조총련계 등 친북 인사들만 이 ‘국경일’을 쇠러 방북했고, 북한 당국 또한 행사 준비에 바쁜 이 기간에는 ‘외부 인사’들의 방북을 꺼려

1998.09.03 목 김 당 기자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배달민족의 靈山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배달민족의 靈山

지난 6월북한 측과 금강산 관광 및 개발에 합의한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백두산. 칠보산. 묘향산 관광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북한 당국 또한 이‘4대명산’을 해외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등 국제관광지로 개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해 왔다. 따라서 아직은 낙관할 수 없지만 오는 9월 금강산관광이 성사되면 내국인에게도 카페리 여객선(속초~나진. 선봉)을 이용한 백두산. 칠보산. 묘향산 연계 관광 코스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또 얼마전에는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소

1998.08.13 목 편집국

남북 경협 선봉에 선 현대그룹의 ‘속도전’

남북 경협 선봉에 선 현대그룹의 ‘속도전’

역시 ‘불도저 현대’였다. ‘소몰이 방북’ 7박8일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6월23일 판문점으로 돌아온 현대그룹 정몽헌 공동회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계동 사옥에서 이례적으로 개인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성과를 밝혔다. 오전에 판문점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이 공개한 방북 보따리를 좀더 상세히 밝히는 형식이었다. 정회장은 “금강산 개발 및 관광 사업에서는 89년에 맺은 의정서를 기초로 두고 우선 유람선에 의한 관광사업을 금년 10월 이전에 시행하기로 합의를 보고 계약을 확징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1998.07.09 목 김당 기자

금강산 단풍 구경, 올 가을에 가능할까

금강산 단풍 구경, 올 가을에 가능할까

소떼를 몰고 북한으로 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돌아왔다. 사실 현대는 재벌 총수 방북을 막았던 문민 정부 시절에도 북한에 가려고 가장 조바심을 친 재벌이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정주영 명예회장 자신부터 이 기간 내내 대북 사업을 궁리하고 있었던 것 같다. 94년 서산 농장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그는 농장 직원에게 “팔지도, 잡아먹지도 않을 소이니 그냥 키워 보라. 단 최고 대우를 해서 건강히 키우라”고 주문했다. 아마 이때부터 그는 북한에 소를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

1998.07.02 목 崔寧宰 기자

‘금상산 관광’은 아직 이른 春夢

‘금상산 관광’은 아직 이른 春夢

 백두산 중턱에 위치한 기차역에서 내려 5분 남짓, 북한이 자랑하는 등산전차를 타고 천지까지 올라 '백두산 영봉에 태극기 날리고‘, 등석봉 세존봉 천선대 구룡연을 거쳐 새로 포장된 10여㎞를 걸어 만물상에 올라가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한‘ 1만2천봉 금강산을 감상한다. 그것도 강원도 어디쯤에선가 배를 타고 북한 어느 곳쯤에선가 내리는 단거리를 이용해 북한의 ’외화벌이‘에 한몫해주는 관광. 남한 주민 누구라도 한번쯤은 신청할 충동이 생길 법하기에 북한관광은 일단 실현만 되면 수십만명정도가 신청할 것으로 관광업계에서

1992.03.26 목 김춘옥 국제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