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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9월18일부터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할 재계 인사 1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를 두고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 측 인사가 중소기업보다 두 배 많기 때문이다.  이번 수행단 가운데 중소기업계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그리고 이재웅 쏘카 대표 등 4명이다. 경제단체를 제외하면 중소기업은 사실상 쏘카 한 곳뿐이다.  대기업 대표는 이보다 많은 6명이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

2018.09.17 월 공성윤 기자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1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앞둔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매장 ‘아마존고’와 물류혁신을 상징하는 ‘키보’가 있다. 아마존고에서 구매자가 물건을 잡으면 센서와 카메라로 상품 종류와 가격을 즉시 감지한다. 구매자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쇼핑이 끝난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통해 비용이 처리된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손잡고 2020년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국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마존 온라인 물류창고에서는 지게차와 사람 대신 로봇 ‘키바’가 일한다. 키바는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2018.08.30 목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반도체성장펀드’,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반도체성장펀드’,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지난 2016년 10월27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계 인사 450여 명이 모인 제9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반도체펀드의 첫 걸음이 된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펀드 투자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펀드 사무국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그리고 자문기관인 산업은행이 함께 MOU를 체결하였다. 바로 산업은행 컨설팅실에서 2016년 2월부터 수행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컨설팅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컨설팅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 컨설팅(2016년 3∼6월)에서 반도체산업

2018.07.13 금 박세라 산은 전임컨설턴트

“아이디어가 곧 수익…스타트업 살려야”

“아이디어가 곧 수익…스타트업 살려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이다. 그중에서도 금융 분야의 신산업 개척이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금융업계는 몇 년 전부터 ‘핀테크’로 불리는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전한 비대면 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범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금융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쉽고 보안성이 강한 핀테크 서비스 제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가운데 30년 넘게 은행 생활을 하다 최근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인 ‘올이프’의 회장을 맡은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새로운 시대는

2018.05.24 목 유지만 기자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선도하는 산업은행 컨설팅실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선도하는 산업은행 컨설팅실

이제 국내에도 기업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회사들이 있다. 수익을 추구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공적 컨설팅을 수행하는 조직도 적지 않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발품을 팔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생산성본부 등에서 가성비 높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의 컨설팅실도 그중의 하나다. 더욱이 산은 컨설팅실은 산업금융 전문은행 내 조직으로 산업 및 기업금융관련 방대한 자료 활용이 가능하고 은행 내 기업 및 벤처금융, M&A, PE 등 유관조직과 협업도 가능하다는 게 강

2018.05.15 화 황길석 산업은행 컨설팅실장

 한국판 페이스북 탄생 위한 스타트업 육성 해법 찾는다

한국판 페이스북 탄생 위한 스타트업 육성 해법 찾는다

왜 스타트업은 많은데 유니콘 기업은 없는가? 국내 산업계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다. 매년 상당수 기업이 창업하는데 이들이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찾아보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우버·에어비앤비·​스냅챗·​에버노트와 같은 기업이 왜 우리나라에는 없을까? 누군가는 시장 규모를, 또 누군가는 재벌 중심의 산업구조를, 또 다른 사람은 주입식 교육환경을 그 원인으로 꼽는다. 정책적인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2

2018.03.30 금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보고서 쓰다 날 샌다”…스타트업 발목 잡는 정부 지원

“보고서 쓰다 날 샌다”…스타트업 발목 잡는 정부 지원

최근 성장궤도에 올라 있는 스타트업 A기업은 2014년 꿈을 품고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 대학 선·후배가 사업 아이템 하나만 보고 의기투합했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사업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현장을 찾아 업체들을 설득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할 곳이 변변치 않았던 이 기업은 정부에서 사무실을 제공해 준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을 신청했다. 그 결과, A기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6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의 한 창업센터에서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무상으로 사무실을 쓸 기회가 생긴 것이다. 넓진 않았지

2018.01.31 수 이민우 기자

안갯속 교보그룹 후계구도…계속되는 상장 연기 ‘전전긍긍’

안갯속 교보그룹 후계구도…계속되는 상장 연기 ‘전전긍긍’

교보생명그룹을 상징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투명’이다. ‘투명경영’은 교보생명에 있어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은 가치다. 교보생명이 회사 소개를 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자랑하는 것이 2015년 12월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당시 교보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무디스로부터 A1 등급을 받았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그만큼 교보가 투명경영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생보사 빅3’로 불리는 삼성·한화 등과는 달리 유일하게 그룹 오너가 직접 최고경영자(CEO)까지 맡고 있는 회사다. 알

2017.11.30 목 송창섭 기자

‘국가-재벌 동맹’  해체를 예고한다

‘국가-재벌 동맹’ 해체를 예고한다

“헤겔은 어디선가 세계사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지닌 모든 사건과 인물은 반복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희극으로 끝난다는 사실 말이다.” 마르크스는 자신의 책에서 헤겔의 말을 인용해 숙부인 나폴레옹의 후광으로 권력을 얻은 보나파르트 황제를 비판했다. 한국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희극처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특검 수사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마치 최순실씨의 하수인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2017.08.28 월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 교수

[文 취임 100일 성적표·경제] ‘부자증세’로만 재원 마련 가능할지 의문

[文 취임 100일 성적표·경제] ‘부자증세’로만 재원 마련 가능할지 의문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부자증세 등의 이슈를 동시다발적으로 공론화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불공정한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 임금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도 있었다. 최근에는 최저임금을 큰 폭으로 높였고, 11조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정부 출범 초 탄탄한 국민 지지율에 힘입어 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개혁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소득주도 성장’으로 압

2017.08.08 화 송응철 기자

‘먹튀’ 대우조선해양·‘세금 포탈’ 코오롱인더 순위 제외

‘먹튀’ 대우조선해양·‘세금 포탈’ 코오롱인더 순위 제외

​ 올해 역시 전문가 정성평가는 시사저널이 GCI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이다. 계량화된 수치로만 기업을 바라볼 게 아니라 보편적 눈높이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8개가 추가된 31개 분석 툴로 기업 내부를 현미경으로 보듯 심도 있게 봤지만, ‘사회 통념’이라는 계량화하기 힘든 영역으로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생각은 올해도 변함없었다. 실적상 문제가 없더라도 협력업체와의 불화나 최고경영자(CEO)의 도덕 불감증은 올바른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의 심각한

2017.05.29 월 송창섭·감명국 기자

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미국에는 타임이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코노미스트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슈피겔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시사저널이 있습니다.”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는 시사저널이 갖는 자부심은 대한민국의 대표 시사주간지로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기에 덧붙여 시사저널은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 국제 경제포럼 ‘제1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그 구체적 실현을 위해 2014년 국내 최초로 ‘굿 컴퍼니 지수(GCI·Good

2017.05.29 월 송창섭·감명국 기자

“착한 기업이 세상 바꾸며 번영 이어가”

“착한 기업이 세상 바꾸며 번영 이어가”

게오르그 켈(Georg Kell) 전(前) 유엔 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퀀트펀드를 개발한 금융회사의 경영진으로 잘 알려졌지만, ‘지속가능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전도사’로 더 유명하다. 매번 세계은행 총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와 함께 전 세계를 돌며 지속가능 발전을 주문하고 있는 켈 전 사무총장은 “착한 기업이 세상을 바꾸며, 오랜 번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만든 유엔 글로벌콤팩트는 기업·유엔 산하기구·시민단체들

2017.05.18 목 송창섭 기자

‘공정위의 중수부’ 조사국으로 재벌 다스린다

‘공정위의 중수부’ 조사국으로 재벌 다스린다

문재인 정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권력 분산을 통한 상호 견제’다. 검찰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켜 상호 견제가 가능하도록 사정(司正)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것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경제 분야도 마찬가지다. ‘J노믹스’(문재인 대통령 경제정책)의 핵심 어젠다인 ‘반부패’와 ‘재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문재인 정부는 특혜 철폐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선거 기간 중 문 대통령이 “역대 정부의 ‘재벌

2017.05.17 수 송창섭 기자

삼성, 성역의 변화를 생각한다

삼성, 성역의 변화를 생각한다

미래전략실, 전략기획실, 경영기획실, 기획조정실, 정책본부, 회장실. 그 동안 재벌로 통칭되던 대기업들의 계열사를 일사불란하게 통제하고 조율해온 주요 그룹의 컨트롤타워 명칭이다. 그 효시(嚆矢)가 바로 1959년 삼성그룹이 만든 회장 비서실이다. 당시 일본 경제의 성장과 일본 기업에 대해 깊이 분석하던 故 이병철 선대 회장은 이를 따라잡기 위해 회장 비서실을 만들었고 이후 비서실은 삼성그룹 인재사관학교의 산실이 됐다. 이후 수많은 국내 대기업이 이와 유사한 명칭과 구조를 갖춘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그룹 성장을 주도해나갔다. 삼성그룹

2017.03.06 월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시사저널e, 22일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시사저널e, 22일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만드는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저널이코노미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한국 산업혁신의 길’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국 산업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혁신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 착상부터 기술사업화, 최종 상품화까지 단계별로 기업 내부와 외부 간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2017.03.02 목 이철현 기자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세계 경제 순위 1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정규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지만 근무 시간은 길고 임금은 물론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의 절반 이하다. 2014년 드라마 《미생》으로 조명받았던 비정규직 문제는 3년이 지난 오늘도 제자리걸음이다. 여전히 한국은 비정규직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의 2배에 달한다(2015년 기준). 특히 대기업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노동자 10명 중 4명은 기간제 노동자이거

2017.02.25 토 신수용 인턴기자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현대차家, 그물망식 등기이사에 쏠리는 시선

현대차家, 그물망식 등기이사에 쏠리는 시선

현대자동차그룹 오너가(家)의 사내 등기이사 재선임을 두고 재계 안팎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이 다음달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로 다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총수의 그룹 주력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라는 명분을 내걸었다.그러나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 은사(恩師)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과도한 겸직으로 인한 충실의무 저해 가능성’을 이유로, 정씨 일가의 등기이사 선임에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부자(父子)

2017.02.20 월 박성의 기자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성역(聖域)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기업 총수의 구속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나아가서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삼성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이재용 구속’이 갖는 의미를 진단해 본다.   모든 것이 역사에 기록될 만했다. 요즘 말로 치면 모두가 ‘역대급’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만 7시간30분이 걸렸다. 역대 최장 시간이다. 피의자심문 후 최

2017.02.18 토 송창섭·유지만·안성모 기자

“트럼프는 벌써 재선을 대비한다”

“트럼프는 벌써 재선을 대비한다”

“사랑에 굶주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이다. 놀라울 정도로 무정형(unformed)이며, 무엇으로도 만들 수 있는 유연한(pliable) 찰흙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11월22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가 뉴욕타임스를 방문했을 때, 그를 만났던 이 신문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프랭크 브루니의 소감이다. 트럼프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자신의 당선을 반대했던 거대한 언론의 한 축인 뉴욕타임스를 전격 방문하고 기자들은 물론 칼럼니스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정

2016.12.08 목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직원 행복가치 추구가 기업 성장 이끌 것”

“직원 행복가치 추구가 기업 성장 이끌 것”

“구성원 각자가 갖는 마음가짐이 결국 회사 성장을 가름한다.”임채곤 바이탈경영교육원 대표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약손명가 연수원에서 열린 재계 원로 모임 하버드·메디치포럼(이하 하·메포럼)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조직혁신 전문가인 테레사 에머빌 하버드 교수의 저서 '전진의 법칙'을 하·메 포럼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직원들의 기분이 좋을 때 창의적 아이디어를 떠올릴 가능성이 50% 이상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6.09.28 수 배동주 기자

'갤노트7의 힘' 삼성전자 주가 훨훨…3년7개월만에 사상최고가 경신

'갤노트7의 힘' 삼성전자 주가 훨훨…3년7개월만에 사상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호실적으로 만들어진 상승 신호탄에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7 흥행과 경쟁 기업인 애플의 위기가 삼성전자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 다만 성숙기 맞은 스마트폰 시장과 중국 기업 성장 등을 비춰봤을 때 상승 동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18일 장중 160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월3일 기록한 158만4000원이다. 지난 몇 달간 120만~130만원을 맴돌던 삼성전자 주가는 6월부터 오름세를 보

2016.08.18 목 송준영 기자

중국 12위 광대은행 한국서 영업 시작

중국 12위 광대은행 한국서 영업 시작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탕슈앙닝 중국광대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점 개업축하식을 가졌다. / 사진=중국광대은행 중국광대은행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지점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중국광대은행 서울지점은 예금 및 대출, 무역금융, 국제결제, 외화자금, 채권투자, 역외 위안화 송

2016.04.21 목 이준영 기자

서울시, 마곡 산업시설용지 35개 필지 분양

서울시, 마곡 산업시설용지 35개 필지 분양

빨간색 사각형 표시가 이번 제11차 분양대상 용지임. /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일반산업단지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분양한다. 이번이 제11차 일반분양이다. 서울시는 산업시설용지 전체 면적 72만9785㎡(207개 필지) 가운데 6만6165㎡(35개 필지)를 일반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대상 용지는 모두 조성원가에 공급된다. 입주 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2016.03.23 수 노경은 기자

“중국 국유기업 사세요”

“중국 국유기업 사세요”

사진=중궈와 둥하이즈쉰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외국 자본이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외국 자본이 국유기업 인수를 막던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바꿔 국유기업 매각에 나선 것이다. 선단양 대변인은 “자원과 에너지가 부족한 형편에서 외국자본이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면 공급량 확보, 산업구조 개선, 선진 관리경험 도입에 유리해 중국 국유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간 인수

2016.03.03 목 이용암 베이징 통신원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3대 경영방침 제시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3대 경영방침 제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일 2016년 신년사를 통해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 사진=현대백화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전략 육성으로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정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적극 모색, 실천해 위기상황을 정면돌파해 나가자&rdquo

2016.01.04 월 김지영 기자

[기자수첩] 금융당국만 바쁜 기업 구조조정

[기자수첩] 금융당국만 바쁜 기업 구조조정

한국 기업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경기 부진에 기업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위협받으며 한계기업이 크게 늘었다. 금융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계기업 수는 3295개로 미국발 금융위기 후인 2009년 2698개에 비해 597개나 늘었다. 올해는 한계기업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금융 당국도 다급하기는 마찬가지다.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30일 ​​17개 은행 여신담당 부사장이 모아 놓고

2015.12.30 수 황건강 기자

[기자수첩] 금융당국만 바쁜 기업 구조조정

[기자수첩] 금융당국만 바쁜 기업 구조조정

금융 당국도 다급하기는 마찬가지다.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30일 ​​17개 은행 여신담당 부사장이 모아 놓고 "기관 이기주의 행태를 보여 기업 구조조정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당부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금융사 영업점의 성과평가 개선방안까지 언급했다. 금융 당국은 금융기관 영업점이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느라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실적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반대로 구조조정을

2015.12.30 수 황건강 기자

[금융안정보고서] 올 상반기 기업 매출액 증가율 -7.1%

[금융안정보고서] 올 상반기 기업 매출액 증가율 -7.1%

자료=한국은행 올해 상반기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지만 매출액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성장성은 크게 악화됐다.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업체 비중도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성도 나빠졌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2013년 이후 기업의 매출 부진이 심화되면서 기업 성장동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수익성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기업 부실 우려가 커질 뿐 아니라 대

2015.12.22 화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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