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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전대③]​ 송영길 인터뷰 “2강1중 구도 형성, 대세는 송영길”

[민주전대③]​ 송영길 인터뷰 “2강1중 구도 형성, 대세는 송영길”

최근 TV토론회에서 김진표 후보의 전술핵 배치 발언, 이해찬 후보의 20년 집권론 등을 지적했다. 점차 공방이 가열되면서 흥미를 끌고 있는 것 같다. “김진표 후보님을 평소 존경한다. 관료로서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당 대표가 돼선 곤란하다고 본다. 국립대 등록금 정책이나 법인세 인하 등 경제적으로 우경화된 정책도 곤란하지만 민주당 정체성과 맞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김 후보께서 화려한 관료 경력을 갖고 있지만 민주주의나 인권을 위해 헌신해 본 경험은 없다. 이해찬 후보님의 전성기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였다. 민주집권 3기엔

2018.08.21 화 이민우 기자

세계적 기업인 배출한 진주, ‘기업가정신 수도’ 됐다

세계적 기업인 배출한 진주, ‘기업가정신 수도’ 됐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GS그룹 허정구 전 회장 등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首都)’로 선포했다. 한국경영학회와 진주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은 7월10일 오후 진주 경상대학교 경영대학 5층 대강의실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식 및 중소기업경영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엔 이두희 한국경영학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18.07.10 화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굴뚝산업의 창조적 혁신가들

굴뚝산업의 창조적 혁신가들

여러 논문을 종합해 보면 전 세계 비즈니스 모델의 97.5%는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혁신보다 모방이 훨씬 많다는 점은 조사해 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다. 시장에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는 대체로 1명의 창조적 기업가로부터 시작되지만 유사한 상품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기술 기반 서비스업으로 급전환되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가정신 덕분에 창조적 기업가들이 오픈소스로 내놓으면서 모방은 대세가 됐다. 하지만 굴뚝산업 시대에도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고 원천기술을 가져오기도 했지만 응용을 통한 모델링으로 선

2018.06.07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창업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덕목, ‘기업가 정신’

창업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덕목, ‘기업가 정신’

돈이 많은 사람이 창업을 하게 되면 성공 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돈보다 창업의 성공률을 더욱 높여주는 것이 있다. 바로 ‘창업 정신’ 혹은 ‘기업가 정신’이라 불리는 멘탈이다. 요즘 세상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가치가 무엇이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이기 때문에 비물질적 가치가 더욱 가치 있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눈을 현혹하는 물질적 ‘쓰레기’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말 한마디, 배려 하나에 사람들은 오히려 더욱 감동을 받는다. ‘기업가 정신’ 역시

2018.03.07 수 권순만 한국창업능률협회 원장

[Today] 홍준표 “은행 달력에 인공기” vs 김어준 “누가 누굴 걱정하나”

[Today] 홍준표 “은행 달력에 인공기” vs 김어준 “누가 누굴 걱정하나”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핵버튼과 평창 사이, 김정은의 게임 핵을 앞세운 북한 김정은의 승부수가 ‘평창’을 겨냥했습니다. 새해 벽두 신년사를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을 “민족 위상을 과시할 좋은 계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미국에 대해선 ‘핵 단추’로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1일 오전 조선중앙TV로 30분간 방영된 신년사 첫 대목에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2018.01.02 화 이석 기자

‘국가-재벌 동맹’  해체를 예고한다

‘국가-재벌 동맹’ 해체를 예고한다

“헤겔은 어디선가 세계사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지닌 모든 사건과 인물은 반복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희극으로 끝난다는 사실 말이다.” 마르크스는 자신의 책에서 헤겔의 말을 인용해 숙부인 나폴레옹의 후광으로 권력을 얻은 보나파르트 황제를 비판했다. 한국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희극처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특검 수사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마치 최순실씨의 하수인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2017.08.28 월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 교수

이유미 조작된 제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던 '달콤한 유혹'

이유미 조작된 제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던 '달콤한 유혹'

40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속한 공당(公黨)이 대선 과정에서 한 평당원이 제보한 허위자료를 가지고 다른 당 대선후보를 공격한 일이 벌어졌다. 언론에 ‘평당원’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유미씨와 그가 속한 정당인 ‘국민의당’에 대한 이야기다. 6월29일 구속된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관련된 내용을 조작해 당에 제보했다. 국민의당은 이를 근거로 문 후보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씨는 자신의 단독범행이 아닌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지시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여부는 아

2017.07.02 일 박혁진 기자

“기업가정신이 한국 경제의 해법이다”

“기업가정신이 한국 경제의 해법이다”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가 ‘기업가정신과 굿 거버넌스(Entrepreneurship & Good governance)’라는 주제로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정세균 의장 축사 “기업가정신 의미 재확인

2017.06.05 월 송응철 기자

[2017 GCC] “기업가정신 고취 위해 제도적 인센티브 필요”

[2017 GCC] “기업가정신 고취 위해 제도적 인센티브 필요”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달려 있다. 한국이 고도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기업가정신 때문이다. 기업가정신은 한 나라의 국부와 사회 발전을 결정하는 핵심 인자다.”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GCC)’에서 ‘한국 기업가 정신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황 연구위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 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제도•경제학회 부회장과 한국규제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기업가정신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2017.05.31 수 조해수 기자

[2017 GCC] “한국 경제, 시장으로 돌아가 바라보면 해결의 길 보일 것”

[2017 GCC] “한국 경제, 시장으로 돌아가 바라보면 해결의 길 보일 것”

5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GCC)’ 스페셜스피치 연사로 나선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기업가형 국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나눴다. 김 회장은 ‘한국주식회사의 신화의 발전적 극복,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이라는 주제에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한 국가 운영으로 한국 경제가 위기구조를 극복하고 경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인호 회장은 전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국가영영전략연구원장 등을

2017.05.31 수 김경민 기자

[2017 GCC]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막이 오르다

[2017 GCC]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막이 오르다

'Entrepreneuship & Good Governance' 올해 5번째를 맞은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GCC)’가 시작됐다.  5월31일 9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GCC는 시사저널이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경제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기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2017.05.31 수 김회권 기자

‘기업가정신’ 회복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 발판

‘기업가정신’ 회복으로 한국 경제 재도약 발판

‘기업가정신’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고 포괄적이다. 혹자는 한문식으로 창직(創職)·창업(創業)으로 말하는가 하면, 한정된 자원으로 새로운 기회를 엿보는 행위 그 자체라고 에둘러 설명하는 이도 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되는 연구자료들을 보면 기업가정신에 앞서 ‘위기극복’과 ‘규제’를 기본 전제로 삼는 경향이 뚜렷하다. 성공이라는 결과물보다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을 더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5년 세계지식포럼(다보스포럼)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아리아나 허핑턴 미국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 회장,

2017.05.13 토 송창섭 기자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금복주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금복주

지난주 재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슈는 단언컨대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이었다. 그리고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로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금복주가 무려 60년간 유지해온 남녀차별 관행 소식은 취업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에게는 충격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두 사례 모두 국내 기업이 왜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되지 못하고 헬조선으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준 가장 극명한 케이스임에는 틀림없다. 최근 많은 분들이 젊은이들의 도전정신 부족, 안정된 삶만을 추구하는 자세를 안타깝게 여기거나 날카롭게 꼬

2016.08.31 수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수민의 부조리한 관행, 그리고 안철수의 침묵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수민의 부조리한 관행, 그리고 안철수의 침묵

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관행’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말 그대로 사회에서 예전부터 해오던 방식대로 진행하는 일들을 우리는 관행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조리한 악습을 저지르는 이들이 한결같이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모두 ‘예전부터 진행되던 관행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다. 현직 교사가 학원 강사에게 수능모의고사 문제를 넘긴 것도 교육계의 오랜 관행, 버스회사 기사들의 전별금도 업계의 오랜 관행, 조영남의 미술 대작도 미술계의 오랜 관행. 요즘 관행이라는 말은

2016.06.30 목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대한상의 기업열전 공모전 개최

대한상의 기업열전 공모전 개최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상의회관. / 사진=시사비즈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19일부터 국가발전을 위한 기업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업열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폐허와 빈곤에서 풍요와 번영을 일궈낸 국가번영주역열전, 창조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창조혁신기업열전, 중소기업들도 세계시장 개척에 도전해 성공한 강소기업열전, 후대 번영을 담보할 미래도전기업열전, 행복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기업열전 등&nb

2016.04.18 월 한광범 기자

SK '창업지원' 프로젝트 전국 25개 대학서 가동

SK '창업지원' 프로젝트 전국 25개 대학서 가동

SK청년비상 프로젝트 현판증정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현판증정식 이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SK SK그룹의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전국 25개 대학에서 본격 가동된다. SK그룹은 10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이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가졌다. 현판 증정식에는 한태식 동국대학교 총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및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양희 미래창

2016.03.10 목 유재철 기자

“취업 위주 교육, 졸업 로봇만 양산”

“취업 위주 교육, 졸업 로봇만 양산”

비벡 와드하 교수가 2012년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열린 ‘아이디어 이코노미’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 Wadhwa.com 2015년 교육부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대학 구조조정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일명 프라임 사업으로 사회 수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정원 조정 및 학과 개편을 하는 게 주요 골자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에는 매년 2000억원, 3년간 6000억원을 지원한다. 총 2012억원

2016.01.12 화 김경민 기자

[전문]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위한 대전 선언문

[전문]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위한 대전 선언문

미래창조과학부가 19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우리 OECD 회원국 장관 및 대표들은 2015년 10월 20-21일 대한민국 대전에 모여 과학기술혁신이 어떻게 우리의 공동의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본 회의는 대한민국을 의장국으로, 스페인과 노르웨이를 부의장국으로 하여 진행하였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2015.10.21 수 원태영 기자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 위촉...김기사·쿠팡 등 스타벤처 기업가들 참여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 위촉...김기사·쿠팡 등 스타벤처 기업가들 참여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 위촉 현황 / 자료 = 미래부 제공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유명한 김기사 박종환 대표, 소셜커머스 쿠팡의 김범석 대표 등 스타 벤처가들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24일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17명의 기업가를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9월 대구센터를 시작으로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2일 인천센터 출범으로 18개 광역시·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포항센터는 포스코가

2015.08.24 월 원태영 기자

‘제7 홈쇼핑’ 출범, 누군가 손을 썼다

‘제7 홈쇼핑’ 출범, 누군가 손을 썼다

정부가 새로운 TV홈쇼핑 채널(중소기업 제품·농수산물 전용)을 만든다. 시장에는 이미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홈앤쇼핑’과 농수산물을 전담하는 ‘NS홈쇼핑’ 등 6개 홈쇼핑이 있다. 이런 이유로 홈쇼핑 채널 승인권을 쥐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추가적인 홈쇼핑 출범에 그동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랬던 미래부가 최근 승인 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제7 홈쇼핑 출범은 박근혜 대통령이 8월12일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확정

2014.08.20 수 노진섭 기자

선진국이 되는 최소조건

선진국이 되는 최소조건

 다들 우리가 지금 선진국병을 심하게 앓고 있다 한다. 아직 선진국이 아니면서 선진국 행세를 하는 게 병이라는 뜻이다. 병을 고치자면 무엇이 건강상태인가를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선진국병을 고치자면 선진국의 정체와 그 조건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경제학자들에게 물으면 선진국의 정의는 비교적 명백하다. 경제규모 국민소득 등이 얼마며, 산업구조가 어떤 상태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 경제학적 정의가 결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삶의 기본적 욕구가 안정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어야 그게 선진국

1991.10.10 목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본지 칼럼니스트)

“인플레 유령이 나타났다”

“인플레 유령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시대’가 우리 곁을 서성거린다. 물가는 두자리대로 뛰어오를 조짐이다. 지난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5% 내외로 발표되었다. 지수물가가 두자리수에 바싹 다가선 것이다. 서민들은 20~30%의 체감물가를 느꼈는지도 모른다.  올해 경제상황은 성장?물가?국제수지 어느 하나 좋은 것이 없다. 특히 물가가 걱정이다. 경제기획원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8~9%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삼성 대우 등 민간경제연구소들은 10% 수준, 일본의 노무라종합연구소는 11%, 신한?제

1991.01.10 목 장영희 기자

‘학력사회’의 그늘

‘학력사회’의 그늘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70년대 후반에 ‘한국인들이 몰려온다’는 특집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이 기사는 “세계에서 제일 부지런한 국민은 일본인으로 돼 있지만 한국인에 비하면 일본인마저 게을러 보인다”고 평했다. 한국인의 근면성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경제의 힘을 본 것이다.  사실 지난 한세대에 걸친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은 노동과 땀의 결정이라고 말해도 좋다. 그 동안의 성장요인으로 기술향상보다는 생산요소투입의 증가가, 그 중에서도 자본보다 노동의 증가가 더 크게 기여했다는 계

1990.12.27 목 박순철 (편집부국장)

인플레로 ‘얻는자’와 ‘잃는자’

인플레로 ‘얻는자’와 ‘잃는자’

금년들어 1/4분기 동안 소비자 물가가 3.2%올랐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금년도 물가상승률은 10%를 크게 넘어서게 된다. 물가상승의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플레로 ‘얻는자’와 ‘잃는자’는 누구이며 국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는 무엇인지 구체적 예를 통해 살펴본다.   인플레는 소득을 재분배한다 :물가가 오르면 맨먼저 주름살이 지는 곳은 家計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소득은 약 80만원이었다. 물가가 10% 오르는 경우 80만원으로 살 수 있었던 물건값이 88만원이

1990.04.29 일 이룡범 (경제평론가)

격동하는 동유럽 발빠른 개혁 手順

격동하는 동유럽 발빠른 개혁 手順

 소련의 민족문제 폭발로 ‘페레스트로이카’(개혁)가 최악의 시련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이웃 동유럽 사회주의제국의 개혁과정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폴란드와 헝가리는 정치개혁을 심화하는 한편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기적인 경제안정 계획을 실행하고 있고 이들보다 늦게 개혁을 시작한 동독, 체코슬로바키아, 불가리아는 민중시위에 의해 확보된 정치개혁을 법제화하고 ‘사회주의적 시장경제’로 요약되는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차우셰스쿠 장기 독재체제를 유혈 민중혁명으로 넘어뜨린 루마니아 역시 임시정부를 중심

1990.02.04 일 본 · 김호균 통신원

90년대를 내다본다 경제성장 힘입어 株價도 오름세로

90년대를 내다본다 경제성장 힘입어 株價도 오름세로

주가는 경제활등의 주역인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신뢰, 경제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정책당국과 정치?사회집단에 대한 신뢰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의 높은 주가상승률(연평균 77%)은 국민 각계각층의 노력에 대한 평가일 뿐만 아니라 국제화와 민주화의 시대에서도 국제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겠다는 우리경제의 잠재능력에 대한 신뢰의 표상이었다. 반면에 올들어 주가가 혼미의 길을 헤매어왔던 것은 우리경제의 잠재능력에 대한 불안과 불신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90년대의 주가를

1989.12.31 일 오동휘(쌍용경제연구소 소장)

비생산적 자금흐름 바로잡아야

비생산적 자금흐름 바로잡아야

금년 들어 한국경제는 원화절상, 임금상승, 노사분규 등으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지고 경상수지 흑자도 대폭 축소되는 가운데 물가불안 현상이 지속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훨신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려할 만한 사실은 성장의 내용에서 그동안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과 제조업 설비투자가 극히 부진하며 내년에도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부가 보다 과감한 경기부양대책을 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주내용은 환율절하와 자금공급의 확대 및 금리인하 등이다.  기

1989.12.24 일 박철(한국은행 조사1부차장)

해외입양인 윤현경씨 가족 42년 만의 뜨거운 상봉

해외입양인 윤현경씨 가족 42년 만의 뜨거운 상봉

지난 10월14일 오후 3시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한 가족이 모였다. 이들은 입국장을 주시하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3시50분쯤 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들어왔다. 그러자 누구 할 것 없이 일제히 뛰어나가 한 여성을 부둥켜안았다.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입국한 여성은 2살 때인 1976년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윤현경씨(45·미국명 사라 존스)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현경씨의 오빠인 윤태훈(50)·기태(48)씨 형제, 그리고 작은아버지 윤치경씨(60)다. 이들은 현경씨가 해외

2018.11.15 목 정락인 객원기자

흔들리는 중국 경제, 시진핑도 위험하다

흔들리는 중국 경제, 시진핑도 위험하다

지난 10월23일 전 세계 증시의 주가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구촌 증시에 휘몰아쳤다. 아시아권에선 한국 코스피는 물론 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급락했다. 독일·영국 등 유럽 국가도 폭풍우를 피할 순 없었다. 무역전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 증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연일 전방위적으로 나서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 덕분에 10월19일과 10월22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2.58%, 4.

2018.11.13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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