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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CJ家 장남·장녀는 경영수업 순항 중

한화·CJ家 장남·장녀는 경영수업 순항 중

최근 재벌가 세대교체가 확연히 양극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기업들은 재벌 3·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곳은 어떻게 승계 구도를 풀어가야 할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LG와 삼성·현대자동차 그룹의 상황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 아직 본격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계열사 내에서 착실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는 재벌 3세들도 있다. CJ그룹은 7월1일 이재현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상무)을 CJ ENM의 브랜드전략 담당으로 발령했다. 이 상무는

2018.07.10 화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2017 차세대 리더-경제②] 김동관 한성숙 김상조 김상헌

[2017 차세대 리더-경제②] 김동관 한성숙 김상조 김상헌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4 화 송응철 기자

‘文 정부 재벌개혁’ 약발이 먹혔을까

‘文 정부 재벌개혁’ 약발이 먹혔을까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S&C가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존속법인과 사업법인으로 물적분할한 뒤, 사업법인 지분 44.6%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 컨소시엄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분 매각이 주목을 받는 것은 한화S&C가 그동안 경영권 승계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회사이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인 한화가(家) 3세들의 사실상 개인회사인 한화S&C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 왔다. 향후 3세들이 한화S&C를 활용해 지주사인 ㈜한화의 지배력을 확보하리란 것이

2017.08.25 금 송응철 기자

성장일로 한화의 고민거리 된 후계구도

성장일로 한화의 고민거리 된 후계구도

1942년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세운 화약제조회사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훗날 한국화약으로 개명)에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가 입사한 것이 오늘날 재계 순위 8위 한화그룹의 시작이다. 일본이 패망한 뒤 국가로 귀속된 이 회사는 6·25전쟁 중이던 1952년 김 창업주가 인수했다. 그리고는 1957년 다이너마이트 생산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 창업주에게 ‘다이너마이트 킴’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도 이때다. 하지만 그는 과로와 지병으로 1981년 향년 59세로 돌연 세상을 떠난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장

2017.06.15 목 송창섭 기자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한화큐셀과 OCI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업체들이다. 이 두 기업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이들이 30~40대의 재벌 3세라는 점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이우현 OCI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태양광 시장은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 관련 업계는 이미 ‘치킨게임’에 돌입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전무와 이 사장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태양광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열풍이 불자 태양광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과거 여러 업체들이 해당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공급과잉으

2017.05.14 일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1월16일 조현준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효성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조 회장 취임은 조부 고(故) 조홍제 창업주, 부친 조석래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장자 승계 전통’을 이었다는 점에서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승계 시점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효성그룹은 조 전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그룹 회장에, 3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조 회장의 승진은 2007년 1월 사장 승진 이후 10년 만이며, 조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 승진 후 5년 만이다. 다만 대표이사직은

2017.02.09 목 송창섭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도 ‘청문회’ 수준의 검증 해야

재벌家 후계자들도 ‘청문회’ 수준의 검증 해야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재벌 대기업에 경영권 승계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경영권을 자식에게 어떻게 넘겨주느냐 하는 것은 재벌의 오랜 고민거리다. 사회 통념상 ‘부자지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업을 통째로 넘겨주는 것은 이제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갖은 편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으로부터 강도 높게 조사받은 것도 결국은 경영권 승계 문제였다. 시사저널은 2015년 ‘신(新)한국의 가벌(家閥)’을 1년 가까이 연재하며 재벌가의 혼맥 가계도를 총정리한

2017.01.28 토 감명국·송창섭·송응철·박준용 기자

다급해진 CJ 승계작업, ‘일감 몰아주기’ 외엔 속수무책

다급해진 CJ 승계작업, ‘일감 몰아주기’ 외엔 속수무책

CJ그룹 계열사인 CJ CGV가 최근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9월말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고발을 당한 지 2개월여 만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2월 시행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라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왔다. 해당 법에 따르면, 자산이 4조원 이상인 대기업은 총수 일가 지분이 30%(비상장사 20%)를 넘는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줄 경우 총수 일가까지 사법처리할 수 있다. 내부거래액이 연간 200억원 또는 연 매출액의 12% 이상인 경우 규제 대상이

2016.12.16 금 송응철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공정委의 칼 이번엔 재벌 제대로 겨눌까

공정委의 칼 이번엔 재벌 제대로 겨눌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전방위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앞서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3월21일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에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와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금지 조항을 어겼다는 취지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대기업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2월 효력을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2016.04.21 목 송응철 기자

재계 '신재생에너지' 미래 먹거리 과감한 투자

재계 '신재생에너지' 미래 먹거리 과감한 투자

지난달 31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도 남양주 강북아리수정수장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태양광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스1 경기불황으로 미래 먹거리를 찾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연 평균 13%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7년 4456억달러 투자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친 개념인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재생에너지)과 연료전지(

2016.02.16 화 유재철 기자

땅 짚고 헤엄치는 면세점 사업, 재벌 실적용 전락 우려

땅 짚고 헤엄치는 면세점 사업, 재벌 실적용 전락 우려

2000년대 초반부터 분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면세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뉴스1 면세점 특허권을 새로 획득한 면세점들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각 면세점들은 총수 일가가 전면에 나서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인식이 강한 면세점 사업이 재벌들의 실적 쌓기용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HD

2016.02.16 화 한광범 기자

[2016년 과제와 전망] 한화, 김승연 빈자리 세 아들이 채운다

[2016년 과제와 전망] 한화, 김승연 빈자리 세 아들이 채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15년 그룹 인사를 통해 김승연 회장 슬하 3형제의 그룹 승계 분할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첫째는 태양광, 둘째는 금융, 셋째는 면세점 등 쇼핑 부분을 담당하게 됐다. 집행유예 중인 김 회장을 대신해 세 아들의 보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남 김동관(32) 한화큐셀 전무는 지난 6일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차장으로 입사한 지 5년만으로 지난해 상무 승진 후 1년만이다.

2015.12.31 목 한광범 기자

[2016년 과제와 전망] 한화, 김승연 빈자리 세 아들이 채운다

[2016년 과제와 전망] 한화, 김승연 빈자리 세 아들이 채운다

한화그룹은 2015년 그룹 인사를 통해 김승연 회장 슬하 3형제의 그룹 승계 분할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첫째는 태양광, 둘째는 금융, 셋째는 면세점 등 쇼핑 부분을 담당하게 됐다. 집행유예 중인 김 회장을 대신해 세 아들의 보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남 김동관(32) 한화큐셀 전무는 지난 6일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다. 2010년 차장으로 입사한 지 5년만으로 지난해 상무 승진 후 1년만이다.   김 전무는 한화 입사 후, 한화솔라원 기획실장과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거쳐 지

2015.12.29 화 한광범 기자

‘기대반 우려반’  속 재계 신사업 진출

‘기대반 우려반’ 속 재계 신사업 진출

사진=뉴스1 올해 최악의 실적부진을 겪은 재계가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연말 정기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주요기업들은 중국수출 부진 등 여러 대외 악조건을 뚫고 나가기 위해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 속에 신사업의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이달 9일 있었던 조직개편에서 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여느 기업보다 가장 확실하게 드러냈다. 이건희 회장의 부재로 인사 폭은 최소화하

2015.12.23 수 유재철 기자

한화 3세 승계 연착륙할까

한화 3세 승계 연착륙할까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한화 3세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스앤씨(한화S&C)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현재 한화그룹의 전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다. 김 상무는 현재 이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그룹 디지털팀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도 이 회사의 지분 25%씩을 보유하고 있다.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 압박했나? 문제는 이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로부터 나온다는 점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5.10.07 수 이석 기자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30대 그룹 후계자 10명 중 3명 군대 안 갔다

국내 30대 그룹 후계자 중에서 33.3%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꼴로 군 면제를 받았다는 얘기다. 병무청이 최근 발표한 일반인의 군 면제 비율이 6%대인 점을 감안하면 5배 정도 높은 수치다.   시사저널은 현재 30대 그룹의 공식 후계자, 혹은 경영 승계가 유력한 3·4세의 병역 이행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오너가 없는 KT ·대우조선해양·대우건설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유력 후계자가 아직 학생인 2곳(SK그룹· 미래에셋)과 병역 사항을

2015.07.15 수 이석 기자·유지민 인턴기자

[新 한국의 가벌] #25. 김구·이후락 등 당대 권력 가문과 혼맥

[新 한국의 가벌] #25. 김구·이후락 등 당대 권력 가문과 혼맥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 하지 아니 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신의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어머니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장1-4절)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가 생전에 즐겨

2015.05.07 목 소종섭│편집위원

재벌가 3·4세 후계 구도 선명해지다

재벌가 3·4세 후계 구도 선명해지다

재벌그룹의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면서 3·4세 승계를 눈앞에 둔 재벌그룹들의 승계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LG의 4세 승계자 구광모 상무,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효성그룹의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 범(汎)삼성가에서 4세 그룹 중 처음으로 임원 타이틀을 단 조연주 한솔케미칼 기획실장 등 재벌가 3·4세들은 이번 주총을 전후로 후계 구도를 더욱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2015.04.09 목 김진령 기자

할아버지 잘 만나 승진도 ‘초고속’

할아버지 잘 만나 승진도 ‘초고속’

0.47%.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가운데 임원까지 승진한 비율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승진·승급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신입사원의 임원 승진율이 0.47%에 그쳤다. 1000명이 입사하면 4.7명만 임원이 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임원이 되기까지 상당한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 기업에서 임원 승진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2년 1개월이다. 하지만 이른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오너가

2014.12.18 목 조현주 기자

재벌가 빅딜 봇물 터진다

재벌가 빅딜 봇물 터진다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은 11월26일 2조원 규모의 초대형 빅딜을 발표했다. (주)한화가 삼성테크윈 지분 32.4%(8400억원)를 인수하고, 한화에너지와 한화케미칼은 삼성종합화학 지분 30.0%와 27.6%(1조600억원)를 나눠 인수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거래로 한화그룹은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토탈의 경영권까지 넘겨받게 됐다. 삼성과 한화의 빅딜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매각 대상 회사의 임직원은 물론이고, 그룹의 고위 인사들조차 “우리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할

2014.12.01 월 이석 기자

다보스 포럼에 ‘태양의 빛’ 선사하다

다보스 포럼에 ‘태양의 빛’ 선사하다

2008년 발생한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태양광 업계가 된서리를 맞았다. 세계 태양광 시장을 이끌던 유럽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시장 불황이 겹치면서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이 잇따라 부도를 냈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태양광 사업에 뛰어들었던 국내 대기업 역시 사업을 접거나 투자를 축소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그 반대였다. 불황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경쟁력 있는 태양광 업체들을 인수했다. 김 회장은 2010년 8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를 4300억원에 인수했다

2014.03.26 수 이석 기자

재벌 총수 봐주기 재판 이제야 종지부 찍나

재벌 총수 봐주기 재판 이제야 종지부 찍나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8월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거액의 비자금을 횡령·배임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현직 재벌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되었다. 지난 2010년

2012.08.19 일 김진령 기자

세계 일류 명성 그대로 ‘막강 인맥’

세계 일류 명성 그대로 ‘막강 인맥’

    하버드 대학교(왼쪽), MIT(오른쪽). ⓒ NYT 연합 미국 동부의 고색 찬연한 도시 보스턴에는 하버드와 MIT라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인 보스턴은 미국 독립선언 3년 전인 1773년 12월 영국 정부의 과도한 과세(課稅)에 반발한 미국 식민지인들이 차(茶) 사건을 일으켜 독립 혁명의 단초를 마련한 곳으로서 보스턴 시민

2012.06.17 일 이춘삼│편집위원

북촌 풍경 허물어뜨리는 부자들 ‘빗나간 한옥 사랑’

북촌 풍경 허물어뜨리는 부자들 ‘빗나간 한옥 사랑’

서울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일대의 부동산값이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20평대의 작은 한옥 한 채 값도 리뉴얼 비용까지 합치면 10억원이 훌쩍 넘는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소박한 삶의 상징이던 한옥이 어쩌다 부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일까. <시사저널>은 북촌 한옥마을의 등기부등본을 통해 북촌 한옥마을의 집들을 사들인 부자 주인들의 정체를 알아보았다. 거기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씨,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등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2012.03.19 월 김진령 기자·고우리 인턴기자

할아버지 유지 받들어 경영 일선 나서다

할아버지 유지 받들어 경영 일선 나서다

한국의 대기업은 3세 경영 시대를 넘어 4세 경영 체제로 돌입했다. 자산 규모 상위 30대 기업집단 중 18곳은 3세 경영인이 움직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세 곳은 4세 경영 체제로 이전되고 있다. 창업을 일군 1세대,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2세대와 달리 3~4세대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라는 곱지 않은 시선,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라는 비판이 낯설지 않다. 대기업들의 후계자로 성장하는 이들 3~4세

2012.02.21 화 노진섭 기자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3세 기업인이 가장 많은 기업은 GS

    지난해 12월14일 현대백화점 여자 양궁단 창단식에 참석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세 번째). ⓒ 현대백화점 삼성가(家)는 당분간 3세 경영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45)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을 사실상 장악한 해가 2009년으로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이사장

2012.02.21 화 노진섭 기자·고우리 인턴기자

‘신상필벌’ 잣대 사이 울고 웃었다

‘신상필벌’ 잣대 사이 울고 웃었다

    지난 12월7일 재계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던 삼성그룹의 연말 정기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되었다. LG그룹은 지난 11월 말 일찌감치 임원 인사를 마친 상태였다. 내년 경영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이라서 조기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코오롱, GS, 현대백화점 등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 부각된 것은 인사의 고전적인 원칙인

2011.12.12 월 김세희 기자

“대륙은 미래의 땅”‘중국 대장정’승부수 던지다

“대륙은 미래의 땅”‘중국 대장정’승부수 던지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시사저널자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새로운 승부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오는 5월께 중국 통합법인인 한화차이나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한화의 중국 통합법인 설립은 한화의 중국 사업이 또 다른 차원으로

2011.03.21 월 김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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