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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30돌을 맞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1980년대 민주화를 향한 열망에 회원 50명으로 시작한 민변이 어느덧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민변 출신 대통령(노무현·문재인)을 두 명이나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한 민변 소속 변호사는 “군부를 제외하고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단체는 민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제기됐던 ‘민변 권력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 신임

2018.09.10 월 조해수 기자

[민변 전성시대②]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下)

[민변 전성시대②]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下)

30돌을 맞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1980년대 민주화를 향한 열망에 회원 50명으로 시작한 민변이 어느덧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민변 출신 대통령(노무현·문재인)을 두 명이나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한 민변 소속 변호사는 “군부를 제외하고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단체는 민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제기됐던 ‘민변 권력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 신임

2018.09.10 월 조해수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대선 주자 톺아보기-③] 이재명 성남시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 꿈꾸는 탄핵 스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표현대로라면 ‘준비된 선동가’인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은 탄핵 정국의 스타였다. 지지율이 순식간에 올라 18%까지 치솟았다. 대선 주자 가운데 제일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등 선명한 기치를 내건 것이 주효했다. 처음에는 갸웃거리던 사람들도 점차 ‘최순실 국정 농단 게이트’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이다’로 통칭되는 그의 시원한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이 의도적으로 선명성을 강조한 것은 아니다. 이재명은 원래 어릴 적부터 할 말은 하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반기

2017.02.15 수 소종섭 편집위원

위풍당당 ‘시대의 아이콘’ ‘안철수 천하’ 여는가

위풍당당 ‘시대의 아이콘’ ‘안철수 천하’ 여는가

    우리 시대를 상징(아이콘)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올해 조사에서 이 항목을 신설해 30개 분야의 전문가 1천5백명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10위권에는 남성 여덟 명, 여성 두 명(김연아·박근혜), 전·현직 대통령 각각 한 명(노무현·이명박), 외국인 두 명(스티브 잡스·빌 게이츠)이 포함되었다. 고인이 된 인물 중에서

2011.10.25 화 정락인

체격 키운 한국 육상 ‘28년 노메달 굴욕’ 뛰어넘을까

체격 키운 한국 육상 ‘28년 노메달 굴욕’ 뛰어넘을까

    ▲  (좌) 김덕현  (우) 김건우 ⓒ연합뉴스 세계인들의 육상 축제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다. 1983년 핀란드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3회째이다.   이번 대구 대회와 관련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관중 수와 한국 육상의 경기력 수준이 세계 수준과 너

2011.08.30 화 성봉주│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몰입감 즐기며 암벽과 완벽 ‘합체’

몰입감 즐기며 암벽과 완벽 ‘합체’

    ▲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챔피언인 김자인씨가 서울 수유동에 있는 노스페이스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시사저널 전영기 스물두 살의 대학생, 1백53cm-42kg의 작은 체구. 김자인(고려대·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라고 불린다.  지난 7월14일 김자인은 프랑스 샤모니에

2011.07.19 화 김진령

‘청풍명월’의 고장, 인품도 ‘청명’

‘청풍명월’의 고장, 인품도 ‘청명’

      ▲ 충주시 전경 ⓒ충주시 제공 제천이 고향인 오탁번 시인(고려대 명예교수)은 향수에 대해 이렇게 읊은 적이 있다. ‘제천군 백운면 평동리 장터 / 비바람에 그냥 젖는 / 버스정류장 옆 조그만 가게 / 바깥 세상 겨우 내다보이는 / 가게의

2010.12.06 월 이춘삼│편집위원

노출녀·자본에 때묻는 함성

노출녀·자본에 때묻는 함성

월드컵 거리 응원은 이제 국민의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4년에 한 번 월드컵이 돌아올 때마다 한국인은 열병에 걸린다. 일제히 빨간 옷을 입고 거리에 나서서 함성을 내지른다. 월드컵 응원은 한국인의 권리이자 의무가 되었다.       ▲ 한국이 월드컵 사상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6월23일 새벽, 시민들이 서울광장과 인

2010.06.29 화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김연아처럼 긴 다리 가지려면…

김연아처럼 긴 다리 가지려면…

      ▲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기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 ⓒ뉴시스 ‘연예인 못지않게 아찔한 완벽 8등신’ ‘피겨를 위해 타고난 몸’. ‘피겨 퀸’ 김연아 선수의 체형을 정

2010.03.09 화 석유선 | 의학칼럼니스트

시대가 깊어갈수록  ‘대중의 별’은 더욱 빛났다

시대가 깊어갈수록 ‘대중의 별’은 더욱 빛났다

    문화예술계·연예계·스포츠계 영향력에 대한 첫 조사는 1993년에 이루어졌다. 종합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묻는 조사였다. 이 시기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과 신영균 예총 회장, 김기창 화백 등 원로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감독 임권택, 탤런트 최불암·이순재 등 영화계와 연예계의 원로들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09.10.20 화 김회권

“평창에 ‘강원도의 힘’모은다”

“평창에 ‘강원도의 힘’모은다”

    ⓒ시사저널 임준선 강원도청이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햇살은 따가웠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도 활기에 넘쳐 있었다. 시내 곳곳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은 현수막·플래카드가 유난히 많았다. 올해로 11년째 도지사로 있는 김진선 강원도지사(63)는 국내 &l

2009.05.12 화 춘천·정락인 기자

‘도핑’ 발각된 자 공든 ‘메달’도 선수 자격도 ‘펑’

‘도핑’ 발각된 자 공든 ‘메달’도 선수 자격도 ‘펑’

    ▲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져 은메달을 박탈당한 북한 김정수 선수. ⓒ연합뉴스 지난 8월12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정수 북한 사격 선수의 영광은 ‘3일 천하’로 끝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김선수가 금지 약물을

2008.08.26 화 노진섭

민주적 사법제도 ‘꽃’ 피울까

민주적 사법제도 ‘꽃’ 피울까

      ⓒ시사저널 황문성   요즘 눈길을 끄는 TV 방송 광고가 하나 있다. 연미복을 입은 현직 판사들이 법정 문 앞에 두 줄로 서서 국민을 맞이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민참여재판제도’를 알리는 대법원의 광고이다

2008.01.21 월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7번의 전설' 쓰는 박지성의 도전과 야망

'7번의 전설' 쓰는 박지성의 도전과 야망

      박지성 선수 발끝에 아시안컵 우승이 달려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7’이 담긴 2007년은 어느 해보다도 각별하다.

2007.01.18 목 최원창(중앙일보 기자)

노동자 위해서라면 어느 법정이든 선다

노동자 위해서라면 어느 법정이든 선다

      ⓒ시사저널 윤무영 김진 변호사(사진)는 노동운동이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법률사무소 이안의 김진 변호사(35)는 노동 분야를 전문적으로 변호한다. 벌써

2006.12.22 금 소종섭 기자

용병 스파이크에 ‘환호’ 노장 백어택에 ‘함성’

용병 스파이크에 ‘환호’ 노장 백어택에 ‘함성’

      ⓒ연합뉴스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현대캐피탈의 숀 루니 선수(가운데)가 삼성화재 선수들의 블로킹 위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구만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스포츠도 없다. 배구는 1980년대 중반부터 10년 가까이 전성기를 구가했다. 고려증권과 현대자동차(현 현대캐피탈)의 라이벌전이 유명했고, 장윤창·강두태·박희상·유중탁·최천식·하종화·신영철·이성희 같은 스타

2006.01.13 금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합뉴스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1년간 목표를 향해 달려온 사람에게는 그동안 쌓은 성과를 평가하고 점수표를 매겨야 할 때다. 고3 학생들에게는 11월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그 때였다. 올해 수능시험에 고3 연예인 문근영 등이 응시해 화제가 되었다. 수능 시험이 끝난 지 2주가 지나도록 수능시험은 인기 키워드로 남아 있다.

2005.12.05 월 신호철 기자

사법부, 거대  태풍이 몰려온다

사법부, 거대 태풍이 몰려온다

      ⓒ시사저널 윤무영새 대법원장과 대법관 인선을 앞두고 사법부가 초긴장 상태다. 법조계 내에서는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부속 화하고 있는 법관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대법원장을 바라고 있다.     대법원장, 어떻게 뽑히고 무슨 권한 갖나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법조 경력 15년이 넘은 40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대통령이

2005.07.25 월 소종섭 기자

노·정 대립, 갈 데까지 갔다

노·정 대립, 갈 데까지 갔다

등돌린 부부는 남보다 못하다더니, 요즘 참여정부와 노동계가 꼭 그짝이다. 진보적 노동학자로 손꼽히던 김대환 장관이 노동부 수장으로 취임하던 올 초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민주노총은 김장관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급기야 6월 초에는 노사정 대표자회의도 열렸다.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지 5년 만의 일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철도노조·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이후 싸늘하게 식어버렸던 노·정 관계는 복원되는 듯했다. 그러나 해빙기도 잠시. LG칼텍스정유·서울지하철 등에 대한 정부의 직권중재 조처로 다시 감정이

2004.11.24 수 김은남 기자

“스포츠 신문 ‘항복’ 받아냈다”

“스포츠 신문 ‘항복’ 받아냈다”

‘축구선수 차두리의 홈피에 띄운 네티즌의 글 가운데 비방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사람이 본사 사원임이 확인되어 본사는 차두리 선수를 비롯한 많은 네티즌 여러분께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합니다.’ 언론사 해먹기 힘든 시대다. 그동안 스포츠 신문들은 스타들을 ‘밥’으로 여기며 마음껏 사생활을 요리해 왔지만, 최근 젊은 운동 선수들이 오래된 관행을 깨고 ‘언론과의 전쟁’에 나서고 있는 것. 야구 선수 김병현에 이어 축구 선수 차두리(23)가 다시 신문에 한 방 먹였다. 사건의 발단은 차두리 선수가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cyworl

2003.11.25 화 신호철 기자

네티즌 권력이 김병현을 무릎 꿇렸다

네티즌 권력이 김병현을 무릎 꿇렸다

메이저리거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열흘도 넘게 신문 사회면을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사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병현측이 폭행 사건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사진 기자와 해당 신문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흥미로운 것은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사진 찍는다고 패면 어떻게 하나’ 등 김병현을 나무라는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작심하고 김병현 편이다. 각종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이 사건을 누구의 잘못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네티즌 80∼90%는 사진 기

2003.11.18 화 주진우 기자

돌아온 ‘캐넌 히터’ 대포 알 펑펑

돌아온 ‘캐넌 히터’ 대포 알 펑펑

‘캐넌 히터’가 돌아왔다. 캐넌 히터는 프로 야구 LG트윈스 김재현 선수(28)의 별명. 대포처럼 시원시원하게 타격한다고 해서 팬들이 붙여주었다. 김선수는 8개월 동안 희귀병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병명은 대퇴골두괴사증. 다리와 엉치뼈를 연결하는 고관절이 썩어들어가는 병이다. 지난해 12월 대수술을 한 김선수는 부상이 재발하면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진다는 각서까지 구단에 제출해가며 복귀를 열망했다. 지난 7월29일 복귀전에서 그는 3점포를 터뜨리며 팬들의 우려를 날려보냈다. 캐넌 히터의 활약은 매섭다. 타율 4할3푼8리(

2003.08.12 화 차형석 기자

검사 수준이 겨우 저 정도니…

검사 수준이 겨우 저 정도니…

ⓒ 연합뉴스 토론회를 본 시민들(위)은 검사들의 토론 실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맨 얼굴’이 드러났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들의 ‘110분 토론회’는 국민적 화제를 몰고왔다. 방송 3사가 생방송으로 중계한 토론회는 일요일 낮시간대 토론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27.3%)을 기록했다. 평검사들도 작심하고 공개 토론회를 준비했다. 노대통령과 ‘토론한’ 평검사 10명은 전날 무려 8시간 동안 난상 토론을 거쳐 선발된 엘리트들이다. 서방파 우두머리 김태촌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교

2003.03.17 월 정희상·나권일 기자

경기보다 더 뜨거운 ‘연봉 싸움’

경기보다 더 뜨거운 ‘연봉 싸움’

운동장을 떠나 쉬고 있던 선수들이 호된 ‘경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연봉 협상이라는 경기에 나가 소속 구단과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기의 특징은 감독·코치·동료의 도움 없이 혼자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다른 경기처럼 반드시 승패가 따른다. 패배의 쓰라림은 운동장에서 패할 때보다 훨씬 가혹하다. 자칫하면 다음 시즌을 망칠 수도 있다. 올해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가장 큰 성과를 올렸는지 알아 보자. ⓒ AP연합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 진출한 박지성(왼쪽)과 이영표(오른쪽)는 각각

2003.02.03 월 오윤현 기자

테이프 하나가 여럿 잡네

테이프 하나가 여럿 잡네

5월18일 방영된 KBS (왼쪽)에서 김병량 성남시장의 육성이 담긴 문제의 테이프(가운데)가 공개되면서 치열한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 최철호 PD(오른쪽)는 6월1일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구속되었다. 하나의 유령이 지금 성남시와 여의도를 배회하고 있다. 녹음 테이프 유령. 검찰과 시장과 시민단체 대표와 언론인이 이 유령에 시달리고 있다. 5월18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은 ‘특혜 의혹, 분당 파크뷰 무슨 일이 있었나’를 방송했다. 프로그램 끝부분에 최철호 PD(39)는 ‘특종’을 내보냈다. 김병량 시

2002.06.17 월 고제규 기자

농구 역사 새로 쓴  오리온표 ‘작은 고추’

농구 역사 새로 쓴 오리온표 ‘작은 고추’

ⓒ 스포츠조선 슈퍼 새내기 김승현 선수(24·대구 동양)가 프로 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3월17일, 김선수는 2001∼2002 프로 농구 정규 리그 시상식에서 사상 최초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김승현은 도움주기 1위, 가로채기 1위, 베스트 5까지 합해 역대 최다인 5개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프로 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동양에 입단한 김승현을 주목했던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키가 ‘겨우’ 178㎝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프로 농구 선수 중 두 번째 작은 키로 ‘작은 고추가 맵다’

2002.03.25 월 차형석

"질투는 나의 힘" 불꽃 튀는 맞수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다. 작가는 자신의 나약함과 게으름, 능력 부족을 탓하면서 창작의 고통을 온몸으로 끌어안는다. 그렇지만 이 세계라고 경쟁자가 없을까. 재능과 실력이 엇비슷한 이들은 상대가 이룩한 성과물을 서로 곁눈질하면서 더 높고 아득한 곳으로 자신을 밀어올린다. 2002년 새해를 맞아 캐릭터·게임·인디 음악·만화·영상 등 대중 문화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맞수들을 소개한다. 캐릭터/김득헌 vs 김부경‘똥폼의 왕자’ 졸라맨 ‘터프한 공주’ 뿌까?

2002.01.08 화 김은남·고재열·신호철 기자

'요절복통' 한국 프로야구 20년사

'요절복통' 한국 프로야구 20년사

투수 팬서비스 볼 입으로 받은 아줌마, 대주자가 자살 질주하기도 1982년에 시작된 한국 프로 야구가 어느덧 20년째를 맞는다. 프로 야구는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젊은이들에게는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겠다며 출발했다. 당초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암울했던 5공 시절에 프로 야구는 우리 삶의 청량제였고, IMF 때도 변함없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프로 야구는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그라운드 밖에서 일어난 일들은 잘 알려져 왔으나 그라운드 안에서 일어난 일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프로 야구

2001.04.12 목 기영노 (스포츠 해설가)

‘박치기왕’ 역사 속으로 걸어가다

‘박치기왕’ 역사 속으로 걸어가다

박치기왕 김 일 선수(71)는 공식 후계자인 이왕표 선수에게 호랑이가 새겨진 가운을 물려준 뒤, 눈을 감은 채 한참을 링 한가운데에 앉아 있었다. 그 순간 그는 무엇을 떠올렸을까. 역도산 밑에서 돌에 이마를 부딪는 훈련을 하며 일본인 오오키 긴타로로 활동하던 자신의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검은색 부츠를 신고 세계의 내로라 하는 ‘반칙왕’들을 물리치고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했을 때의 모습이었을까.  3월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박치기왕 김 일 선수 은퇴식’은 시종일관 숙연하게 진행되었다. 김선수는 지병 때

2000.04.06 목 오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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