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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두산重,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경남브리핑] 두산重,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 공장 내에 12MW/70MWh 규모의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를 구축하고, 9월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김성원 두산중공업 마케팅부문장, 차태병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철강과 기계,

2018.09.05 수 경남 = 박종운·김성진 기자

카오스 빠진 한국당, 당 간판 언제 내릴까

카오스 빠진 한국당, 당 간판 언제 내릴까

“지방선거에서 이긴 당은 따로 있는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당은 자유한국당인 것 같다.” 촌철살인으로 유명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6월20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김 권한대행 앞에 몰린 취재진 규모를 보고 한 말이지만, 김 권한대행 입장에선 마냥 웃어넘길 수는 없었다. 실제로 국민의 관심은 6·13 선거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보수야당에 쏠려 있다. 정작 승자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껏 자세를 낮추면서 시계(視界)에서 사라졌다. 그 자리를 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6·13 선

2018.06.22 금 이민우 기자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당의 변화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다시 일어나 보수세력을 대표해줄 거란 기대감은 바닥에 떨어졌다. 선거 전부터 고조된 내홍도 여전하다. 과연 한국당은 '골든타임'을 살릴 수 있을까.       중진들 ‘2선 후퇴’ 러시…“젊은 피들이 한국당 살려달라”  한국당에선 6·13 지방선거 참패를 계기로 한 중진들의 2선 후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당 친박(친 박근혜)계 좌장 서청원 의원은 6월20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탈당키

2018.06.20 수 오종탁 기자

위기의 한국당, 6·13보다 중요해진 '그 이후'

위기의 한국당, 6·13보다 중요해진 '그 이후'

"부디 꼭 살려주이소."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최근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다. 지난 5월말 송 후보보다 무소속의 최대원 후보 지지율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였다. 에이스리서치가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5월28일 실시한 여론조사(성인남녀 8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에서 송 후보는 39.4%, 최 후보는 47.1%의 지지율을 얻었다. 대구·경북(TK) 내 유일한 국회의원 보궐선거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TK에서, 그것도 화려한 이력의 '믿을맨'

2018.06.05 화 오종탁 기자

유튜브에 파고든 ‘사행성 투자광고’

유튜브에 파고든 ‘사행성 투자광고’

“저희는 누구에게나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유튜브에 올라온 한 투자거래 프로그램의 광고 문구다. 이 문법도 이상한 문장을 내건 해당 프로그램은 영국의 ‘엑스퍼트 옵션(Expert Option)’이란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가 권하는 투자 방법은 사기로 알려져 있다.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하지만, 진짜 목적은 투자자의 돈을 빼돌리는 것이란 주장이다. 시사저널은 4월9일 직접 엑스퍼트 옵션이 제공하는 PC용 투자 프로그램을 실행해봤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올라와 있다. 모두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었다

2018.04.10 화 공성윤 기자

포항, 한숨 돌리기 전에 또 지진...여진, 1년 넘게 진행될 수도

포항, 한숨 돌리기 전에 또 지진...여진, 1년 넘게 진행될 수도

2월11일 새벽 경북 포항에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15일 있었던 5.4 지진의 여진으로, 본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여진으로 20여명 이상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진이 1년 가까이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35분 뒤인 오전 5시38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포항 지진의

2018.02.11 일 조해수 기자

행정기관 이전 5년, 기로에 선 세종시

행정기관 이전 5년, 기로에 선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시. 이름 앞에 붙어 있는 복잡한 수식어는 세종시 출범까지 숱한 우여곡절의 역사를 담고 있다. 신행정수도란 이름으로 국민 앞에 등장한 것은 2002년 12월 대통령선거 때였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며 가시화됐다. 하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고,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로 선회했다. 2007년 다시 수정안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가 수정안 논란이 정리된 2010년 다시 건설에 들어갔다. 2011년 12월 첫마을 아파

2017.12.05 화 이민우 기자

與 ‘부자 증세’ vs 野 ‘서민 감세’…정기국회 혈전

與 ‘부자 증세’ vs 野 ‘서민 감세’…정기국회 혈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9월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야는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입법과 예산, 정책 등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9년 만에 여야 간 공수가 바뀐 탓에 오는 10월 예정된 국정감사에서도 혈전이 예상된다. 이번 정기국회에선 뜨거운 ‘입법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핀셋 검증’을 통해 현 정부의 포퓰리즘 입법을 저지할 태세다. 세법 개정안, 방송관계법 개정안 등이 입법 전

2017.09.05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MB 겨냥하는 ‘국정원 댓글’의 칼끝

MB 겨냥하는 ‘국정원 댓글’의 칼끝

국정원이 빼든 ‘적폐청산’의 칼날이 심상치 않다. 서훈 국정원장이 취임한 이래 발족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국정원 개혁위)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댓글팀’이 운용됐다고 밝히면서, 이 사안이 정치권 ‘태풍’으로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다. 당장 9월에 열릴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임 기간은 이명박(MB) 정부 때다. 이 때문에 MB정권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발끈한 반면,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2017.08.15 화 유지만 기자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문재인 정부 내각의 첫 단추가 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9년 만에 공수가 바뀐 상황에서 열린 첫 청문회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첫 청문회부터 단단히 날을 세웠다. 청문회 개최 이전에도 이 후보자가 의혹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보이콧 카드’로 압박하기도 했다. 여당의 질의로 청문회는 시작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적으로

2017.05.24 수 조유빈 기자

文, 4대강 사업 감사 지시…MB도 정조준

文, 4대강 사업 감사 지시…MB도 정조준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이전 정부의 적폐청산을 예고했다. 취임 직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의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사고의 재조사를 지시했다. 이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점검을 시작했다.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이 비정상적이라고 보고, 이를 살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단순한 행정적 지시를 넘어 이명박(MB)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5월22일 다음 달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진행할

2017.05.22 월 조유빈 기자

박 대통령, 총리 김병준·경제부총리 임종룡 내정

박 대통령, 총리 김병준·경제부총리 임종룡 내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위기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교체 카드로 선택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내각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현 상황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고,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총리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 중

2016.11.02 수 한광범 기자

“‘거국내각’만이 현 사태의 유일한 돌파구”

“‘거국내각’만이 현 사태의 유일한 돌파구”

헌정 사상 최초의 실질적 ‘거국내각’이 구성될까. 여야 정치권이 찾은 ‘최순실 게이트’ 해법이 결국 ‘거국내각’으로 모아졌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10월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내각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라면서 “새누리당이 선두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결단이다. 단순 사태 모면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라며 “검찰은 성역 없이 신

2016.10.30 일 박준용 기자

[인사] 신한은행 정기인사 명단

[인사] 신한은행 정기인사 명단

<부서장 승진(SM)> ▲영업추진부장 안효열 ▲개인금융부장 임귀관 ▲중소기업고객부장 오한섭 ▲투자자산전략부장 김정호 ▲투자금융부장 정근수 ▲마케팅부장 박현주 ▲자금부장 임근일 ▲인사부장 이승수 ▲인재개발부장 최종원 ▲총무부장 김기호 ▲여신기획부장 배종화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우홍 ▲개인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임경래 ▲ICT기획부장 배시형 ▲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군산지점장 서춘수 ▲군자역지점장 손충순 ▲굽은다리역지점장 윤태수 ▲남부법원지점장 왕호민 ▲노은지점장 이춘우 ▲도산대로지점장 나훈진 ▲마

2016.01.28 목 장가희 기자

뇌교육, 한류가 되다

뇌교육, 한류가 되다

    ⓒ국제뇌교육협회 제공 지난 8월15일 미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공연장인 뉴욕 맨해튼의 라디오시티뮤직홀 앞에는 오후 다섯 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다인종 전시장인 뉴욕답게 흑인·백인·동양인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제1회 브레인아트페스티벌이었다. 유엔글로벌

2009.08.25 화 김진령

든든한 ‘뒷돈’ , 설마 후환은 없겠지

든든한 ‘뒷돈’ , 설마 후환은 없겠지

    ▲ 정치 후원금 모금에서 2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맨 왼쪽)과 공동 4위에 오른 남경필(가운데)·박진(왼쪽) 의원. 한나라당은 후원금으로 1억원 이상 거둔 의원이 12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뉴시스 ⓒ연합뉴스 정치풍토가 바뀌어 돈 안 드는 선거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

2008.08.05 화 김지영

수익 ‘베팅’ 따로, 노후 대비 따로

수익 ‘베팅’ 따로, 노후 대비 따로

    ⓒ시사저널 황문성 38 세의 회사원 홍 아무개씨는 12년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업주부인 아내(37)와 10세, 7세인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연봉은 세후 5천4백여 만원으로 생활비를 포함한 고정비가 월 3백만원 정도 나간다. 주식에 약 2천만원(시가 1천3백만원)을 투자하고 있고, 수익형 증권과 MMF를 약 8천

2008.07.08 화 김성원 (재테크 컨설턴트)

소나기 피하고 진자리 피하며 쉬는 것도 ‘투자’

소나기 피하고 진자리 피하며 쉬는 것도 ‘투자’

    ▲ 더 높은 수익을 바라고 투자를 유지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위는 한 은행의 펀드 상담 창구. ⓒ연합뉴스 지난 한 해 우리 국민에게 많은 추억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은 주가 2000 시대를 맛보았다는 사실이다. 2008년을 시작하면서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한 해를

2008.06.17 화 김성원 (재테크 컨설턴트)

약물로 쓴 메이저리그 새 역사

약물로 쓴 메이저리그 새 역사

  ⓒAP 연합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한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손을 치켜 올렸다. 그리고는 예의 거만한 모습 그대로 천천히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본즈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부터 그에게 야구를 가르쳤던 본즈의 대부 윌리 메이스(본즈 이전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홈런 타자였다)가 자이언츠

2007.08.13 월 JES 김성원 기자

배움의 갈증, 해갈이 쉽지 않네

배움의 갈증, 해갈이 쉽지 않네

      북한인권시민연합이 탈북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을 메워주고자 주최한 제12차 '한겨레 계절학교'에서 한 참가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굶주림과 추위, 공포의 터널을 뚫고 대한미국에 도착한 탈북자가 정착 초기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나큰

2007.01.30 화 홍선희 편집위원

프로야구 국제화 '헛스윙'

프로야구 국제화 '헛스윙'

      KBO는 마운드 높이를 낮추는 것보다 야구 인프라 구축과 유소년 야구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부터 공인구의 크기를 키우고, 마운드 높이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또 스트라이크 존도 손질하기

2007.01.18 목 김성원(JES 기자)

미래를 읽는 369개 ‘지문’

미래를 읽는 369개 ‘지문’

      혈관을 누비는 나노 로봇 등을 개발하는 나노 기술은 오랫동안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다 2000년부터 급부상하게 되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를 상상한다. 미래에 대한 상상은 미래에 대한 준비의 시발점임과 동시에 미래를 창조

2006.12.08 금 김병식(동국대 부총장)

"경찰에 미운 털 박혀 억울한 전과자 됐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봉건시대인가. 한 지방 도시에 사는 시민이 경찰에 밉보여 몇 년 사이에 전과 5범이 되었고, 급기야 뚜렷한 위법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도 긴급 체포되어 71일간 구치소 신세까지 져야 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김성원씨(34)는 지난 6월 자신이 세를 준 ㅅ세차장에 지도 단속을 나온 파주시 공무원들이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며 자신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파주 시청에 달려가 항의하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그러나 김씨가 구속되기까지 석연치

2000.12.14 목 권은중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이 다가온다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이 다가온다

 ‘위대한 과학적 발견의 시대는 끝났다’. 최근에 나온 <과학의 종말>(김동광 옮김 … 까치 펴냄)의 저자 존 호건의 단언이다. 금세기를 주저 없이 과학의 시대라고 명명하게 했던 과학이 세기 말의 문턱에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번역되고 있는 과학 서적들을 일별하면 서양 과학계는 자신의 아버지들을 ‘살해’하고 있다.   뉴턴에서부터 아인슈타인, 그리고 스티븐 호킹 등 서양 과학의 아버님들은, 두 아들, 이를테면 카오스 이론과 복잡성 이론(93쪽 상자 기사 참조)의 공격을 더 감당하지

1997.07.03 목 이문재 기자

파행 거듭하는 人事 비판에 후련

파행 거듭하는 人事 비판에 후련

김영삼 대통령의 인사 행정에 대한 기사 ‘YS 파행 인사에 국정 샌다’[제370호]를 읽고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이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말로는 ‘인사가 만사’라면서 국민을 실망시킨 것이 한두 번인가. 지금의 20대는 정치에 무관심한 계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통령의 인사 행정이 지금까지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부패 방지나 경제 개혁을 위한 정책은 미리 알리지 않고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사전에 알려지면 여기에 이해관계가 걸린 당사자들이 미리 손을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사만큼은 사전

1996.12.05 목

모스크바가 매춘을 두려워하랴

모스크바가 매춘을 두려워하랴

시파프레스(SIPA PRESS)의 나딘 리베르-퓌스소 기자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성행하고 있는 향락ㆍ매춘산업의 현장을 취재했다. 그 기사를 요약해 옮긴다.    모스크바에 ‘섹스상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3월2일. ‘인티미트주식회사’라는 명칭의 이 상점에서는 3천7백~7천루블짜리 섹스기구들이 판매된다. 이는 러시아인의 평균 월급인 3백50루블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것이다. 러시아의 온갖 연령층 남녀가 매일 가게 밖에 줄을 서서 개점을 기다린다. 입장료 10루블을 내고 전시실에 들어가면

1992.04.30 목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