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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이 한국 경제의 해법이다”

“기업가정신이 한국 경제의 해법이다”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가 ‘기업가정신과 굿 거버넌스(Entrepreneurship & Good governance)’라는 주제로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행정자치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정세균 의장 축사 “기업가정신 의미 재확인

2017.06.05 월 송응철 기자

‘대담식’ 책, ‘대필 논란’ 피하기 위한 꼼수?

‘대담식’ 책, ‘대필 논란’ 피하기 위한 꼼수?

대선을 전후해 대선후보들이 저자로 이름을 올린 책들이 서점가 주요 매대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에 썼던 책은 개정판으로 나오며 예약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책들 중 절반 이상이 대담집 형식이다. 저자는 분명 대선후보들인데, 책을 집필한 사람이 질문하고, 대선후보들은 답을 하는 인터뷰 모양새다. 그냥 대선후보들이 질문지를 받아들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도 무방했을 것 같은데, 저자로 이름을 올릴 거라면 직접 집필하는 것이 더 잘 읽히고 감동도 두 배였을 텐데 왜 지루한 인터뷰를 ‘눈으로 듣게’ 하는지 이

2017.05.21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글로벌 전사가 되라”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글로벌 전사가 되라”

연세대 경영대에서 국제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영렬 교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주관하는 GYBM(글로벌 청년사업가) 프로그램을 살펴보기 위해 2015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문화대학을 방문했다. 박 교수는 여러 언론을 통해 소개된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살펴본 뒤, 결과물을 전공수업에 적용할 계획이었다. 일정 동안 박 교수는 생산관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의 사투(死鬪)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당시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얼마 전 《한 번도 가지 않은 길로 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펴냈다.

2017.04.21 금 송창섭 기자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세계경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혹은 강한 자부심과 긍지로 남아 있을 ‘세계경영’…(생략)”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홈페이지에 적힌 글이다. 대우 해체 이후 약 18년이 흐른 뒤에도 남은 ‘대우맨’의 자부심을 보여준다. 이 자부심의 원천은 뭘까. 바로 그들이 추억하는 ‘화려한 시절’이다. 대우그룹의 성장은 당시 ‘신화’에 비견될 정도였다. 그만큼 성장세가 가팔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만 30세 때인 1967년, 서울 중구에 열 평 남짓한 대우실

2017.03.24 금 박준용 기자

18조 추징금에 갇힌 김우중式 ‘세계경영’

18조 추징금에 갇힌 김우중式 ‘세계경영’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고령인 데다 몇 년 전 주장했던 정권 차원의 ‘기획 해체설’이 파장을 일으켜서인지 여전히 대외 활동에 부담을 느낀다는 후문이다. 매년 열리는 대우 창립 기념식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은 것도 여러 해가 지났다. 김 전 회장과 대우에는 그룹 해체가 국가 경제에 부담을 줬다는 사실이 ‘주홍글씨’처럼 붙어 있다. 김 전 회장은 워크아웃 발표 직후 ‘대우가족 여러분께’라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자랑스러웠던 여정은 오늘에 이르러 국가 경제의 짐으로 남게 되었으며, 우리의 명예는 날개가 꺾이고 말았다”고 한탄했다. 검

2017.03.22 수 송창섭 기자

김우중 “대우는 삼성·현대차처럼 2·3세 세습 없었을 것”

김우중 “대우는 삼성·현대차처럼 2·3세 세습 없었을 것”

한때나마 ‘김우중’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재계에서 금기시된 적이 있었다.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국민적 충격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계열사 노조에서는 ‘체포조’까지 꾸릴 정도였으니 국민적 공분(公憤)이야 오죽했을까. 그만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대학 시절 장학금을 대준 인연으로 들어간 한성실업에서 7년간 무역업을 배운 김 전 회장은 만 30세인 1967년 대우실업을 세우고, 31년 뒤에는 재계 수장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까지 올랐다. 손대는 부실기업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우량기업으로 재탄생

2017.03.20 월 대담=박영철 편집국장·정리=송창섭 기자

정운찬 전 총리 “경제계에도 헌재 있다면 한국 경제는 탄핵감”

정운찬 전 총리 “경제계에도 헌재 있다면 한국 경제는 탄핵감”

한국 경제가 신음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 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게 문제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6%로 내려잡았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수백억원이 넘는 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놓고 있는 대기업들은 “투자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친다. 반면 중소기업은 “투자할 곳은 많은데 돈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해법은 없는 것일까. 점점 식어가고 있는 ‘한국호’의 성장 엔진을 재점화시키고,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경제학자이자 전직 국무

2017.01.13 금 이석 기자

“경제민주화는 집토끼 놔두고 산토끼 잡는 격”

“경제민주화는 집토끼 놔두고 산토끼 잡는 격”

책 제목부터가 도발적이다. 소설가 이문열의 대표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따온 듯하다. 주인공 엄석대는 부정을 일삼고도 아무렇지 않은 거악(巨惡)이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쓴 책 《경제민주화…일그러진 시대의 화두》에서 ‘엄석대’와 동일시되는 거악은 잘못 해석된 ‘경제민주화’다. 신 교수는 학자의 길을 걷기 전 언론인이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신문에서 경제부 기자·논설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학위를 받은 뒤 학자로 변신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직접 봤기에 신 교수의 진단은 직설

2016.12.02 금 송창섭 기자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Today] 최순실의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秘線) 실세로 알려졌던 정윤회(62)씨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씨는 시사저널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박지만

2016.11.18 금 김회권 기자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데자뷰에 떨고 있는 재벌 총수들

20년 전, 대한민국의 재벌 총수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 나왔다. 김영삼 정부 시절,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터지면서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 8명을 포함한 기업인 35명이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꼭 20년 만에 데자뷰가 일어나는 것일까. 헌정 사상 유례없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검찰이 수사의 칼끝을 재계로 틀었다. 검찰은 11월8일 아침 6시40분 기습적으로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삼성

2016.11.15 화 이석 기자

[인터뷰] ‘김우중의 대변인’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인터뷰] ‘김우중의 대변인’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대우조선해양의 성장사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가장 두드러진 역할을 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지난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강권에 못 이겨 김 회장이 옥포조선소를 인수했을 때의 모습은 땅만 파놓은채 공사가 중단된 이름뿐인 조선소였다. 박 전 대통령은 장차 이 곳에서 항공모함까지 건조할 꿈을 갖고 김 회장을 다그쳤다고 한다. 자금, 인력, 기술, 투쟁적인 노조까지 어느 것 하나 순탄하지 않은 환경이었다. 김 회장은 악전고투 끝에 마침내 대우조선을 세계 2위의 조선업체로 키워냈다.  그런 대우조선은

2016.07.19 화 성철환 논설주간 기자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로 사명 변경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대우로 사명 변경

대우인터내셔널이 매각 5년여만에 포스코대우로 사명을 변경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포스코대우(POSCO DAEWOO CORPORATION)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8월 포스코에 매각된지 5년여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회사 측은 이달 중으로 새로운 CI를 제정해 내부에 공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2%를 3조3724억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대우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해 사명을

2016.03.14 월 송준영 기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이봐, 해봤어!' 기업인 최고 어록 선정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이봐, 해봤어!' 기업인 최고 어록 선정

국내 경영인 최고 어록으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선정됐다. 전현직 대기업 홍보책임자 모임인 한국 CCO 클럽(회장 정상국)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인사이트' 독자 27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한 결과 정 명예회장의 '이봐, 해봤어!'가 대표 어록으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2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3위는 김우중 대우 회장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차지했다. 4위는 박두

2015.10.23 금 윤민화 기자

신경숙 표절에 김영사 파문 “오호통재라”

신경숙 표절에 김영사 파문 “오호통재라”

국내 출판업계가 연이은 메가톤급 악재로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신경숙 작가의 표절 사태가 미처 수습되기도 전에 국내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김영사 내부의 추악한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불거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판업계의 숙원이었던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출판 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지만 초대형 악재 여파로 출판 시장 정상화는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신경숙 표절 사태와 김영사 파문에 의한 독자들의 생채기가 워낙 커 출판계가 다시 독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이

2015.08.05 수 김성곤│이데일리 기자

“김강유 회장, 김영사를 사금고처럼 운영했다”

“김강유 회장, 김영사를 사금고처럼 운영했다”

국내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김영사. 자본금 1억원에 불과하던 회사가 매출액 500억원대로 성장하는 ‘성공 신화’를 쓴 곳이다. 신화의 배경에는 ‘출판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은주 전 사장이 있었다. 출판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 전 사장이 이끈 김영사는 매년 끊임없이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고, 베스트셀러는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 밀리언셀러로 자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서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1989년)에서부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쓴 &

2015.08.05 수 김지영 기자

"김강유 회장, 김영사를 사금고처럼 운영했다"

국내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김영사. 자본금 1억원에 불과하던 회사가 매출액 500억원대로 성장하는 ‘성공 신화’를 쓴 곳이다. 신화의 배경에는 ‘출판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은주 전 사장이 있었다. 출판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 전 사장이 이끈 김영사는 매년 끊임없이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고, 베스트셀러는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 밀리언셀러로 자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자서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1989년)에서부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쓴 &

2015.08.04 화 김지영 기자

‘사면왕’은 전두환

‘사면왕’은 전두환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행정부에서 최초로 제출한 법안은 다름 아닌 ‘사면법’(1948년 8월30일 제정)이다. 이를 근거로 제1공화국에서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면이 실시됐다. 역대 정부는 겉으로 ‘국민 대통합’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사면이 남용됐다. 정권 유지 수단이나 정치적인 국면 전환, 정치적 거래를 위해 사용됐고, 권력형 부정부패 비리 사범의 족쇄를 풀어주는 도구로 악용되기도 했다. 자기 사람을 ‘특혜 사면’

2015.07.29 수 정락인│객원기자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금호(錦湖) 박인천은 지주 집안 출신도, 지식인 출신도 아니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궜다. 택시 두 대에서 시작해 숱한 실패를 딛고 이제는 아시아나항공이라는 국제적인 항공사까지 거느리게 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성장사는 곧 인간 박인천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박인천은 1901년 7월5일, 전남 나주군 죽포면 동산부락, 일명 신기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박인천을 낳을 때 뒷산에서 둥둥 북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박인천의 어린

2015.05.21 목 소종섭│편집위원

장진호 전 진로회장의 숨겨둔 4000억은 누구 손에?

장진호 전 진로회장의 숨겨둔 4000억은 누구 손에?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4월3일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룹 재건을 꿈꾸며 10년간 해외를 떠돌다 허무하게 삶은 마친 것이다. 4월7일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한때 재계를 호령했던 그룹의 총수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빈소는 소박했다. 장 전 회장은 1988년 진로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36세의 젊은 나이였다. 취임 초기부터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소주(참이슬)와 맥주(카스)를 바탕으로 유통·백화점·건설·제약 사업까지 진출했다. 취임 초기 9개

2015.04.16 목 이석 기자

왕년에 잘나가던 시절이 그립다

왕년에 잘나가던 시절이 그립다

“그룹 매출의 70% 이상을 GS칼텍스가 차지하고 있다. 상장사의 실적은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가 배제돼 있는 만큼 의미가 없다.” 2013년 말 기자가 만난 GS그룹 간부의 말이다. 당시 GS 계열 상장사 8곳의 매출(2013년 3분기 기준)은 13조원에서 12조13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6%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00억원 흑자에서 26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대주주(11.80%)인 GS건설은 부도설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GS그룹 측은

2015.02.05 목 이석 기자

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그땐 ‘88만원 세대’도 ‘미생’도 없었다

  1990 ●1월 첫 정식 라이선스 일본 만화 <드래곤볼> 인기 폭발 ● 2월 민자당 창당(3당 합당) ● 10월 <슬램덩크> 연재 시작 ● 10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MBC), 평균 시청률 44.3% ● 10월 가수 김민우, <입영 열차 안에서> 가요TOP10 골든컵 수상 후 실제 입대 ● 11월 가수 김현식 사망, 사후에 <내사랑 내곁에> 200만장 판매 ● 11월 홍콩 영화 &

2015.01.13 화 김진령 기자

[대중문화스타 X파일] #9. 김우중 회장 통해 호텔 싸게 빌려

[대중문화스타 X파일] #9. 김우중 회장 통해 호텔 싸게 빌려

“올해(201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누구일까요?” 며칠 전 MBN 프로그램 <아궁이> 녹화장. MC 주영훈이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패널들에게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서세원-서정희 부부, 세월호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전양자, 친부 논란 일으킨 차승원, <명량>의 최민식과 <변호인>의 송강호, 최근 세상을 떠난 김자옥과 신해철….” 하지만 패널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목한 스타가 한 사람 있었다. 다름 아닌 영화배우 이

2015.01.01 목 이기진│PD

김우중 vs 이헌재 대우그룹 몰락 진실 게임

김우중 vs 이헌재 대우그룹 몰락 진실 게임

‘세계 경영’을 기치로 내걸어 재계 순위 2위까지 올랐던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1999년 11월22일 김우중 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눈물의 고별 편지를 보냈다. 그룹 해체와 함께 출국해 한 달 넘게 유럽의 여러 나라를 전전하고 있을 때였다. 김 전 회장은 “구조조정의 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빚어진 경영 자원의 동원과 배분에 대한 주의 소홀, 용인되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하려 했던 위기관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초래된 경영상의 판단 오류는 지금도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rdq

2014.09.02 화 안성모 기자

재벌 회장님들 ‘날아다니는 호텔’ 경쟁

재벌 회장님들 ‘날아다니는 호텔’ 경쟁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으로 향했을 때, 그 뒤를 따라 각 그룹 오너 전용기가 모두 이륙하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군기를 제외하고 국내에 등록된 항공기는 모두 623대(헬리콥터 포함). 이 가운데 항공사의 사업용이나 임대용을 제외한 자가용 비행기(전용기)는 160대(항공기 72대, 헬기 85대, 활공기 3대)다. 국내 재벌그룹 가운데 전용기를 보유한 곳은 삼성·현대기아자동차·LG·SK·한화그룹 등 5곳(대한항공 제외)이다. 삼성은 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기를

2014.04.02 수 노진섭 기자

허창수 회장의 혹독한 ‘겨울나기’

허창수 회장의 혹독한 ‘겨울나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SK·한화·CJ 등 다른 재벌 기업 총수들은 지난 2월 박근혜정부 출범을 전후로 구속되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여기에 재계에 대한 사정 한파까지 몰아쳤다. 허창수 회장의 경우 개인 비리는 물론이고, 2세 문제조차 언급되지 않았다. ‘재계의 신사’로 불리는 허 회장의 발목을 잡은 것은 계열사들의 실적이다. 재계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3분기 기준으로 GS 계열 상장사 8곳의 매출은 지난해

2013.12.03 화 이석 기자

재벌 회장님도 빈방 없어 돌아갑니다

재벌 회장님도 빈방 없어 돌아갑니다

지난 11월10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작은 소동이 일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서울대병원 본관 특실에 재입원하고자 했으나 빈방이 없었던 것이다. 이 회장이 불과 한 달 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을 때 입원해 있던 방에는 그새 다른 환자가 들어와 있었다. 결국 그는 암 병동 특실로 옮겨가야 했다. 지난 8월 노태우 전 대통령도 갑작스런 혈압 상승으로 서울대병원을 찾았지만 본관 특실에 방이 없어 암 병동 6층에 있는 특실로 가야 했다. 전직 대통령도 대기해야 하는 서울대병원 본관 특실은 이른바 ‘V

2013.12.03 화 김민신 인턴기자

‘배 째라’ 버티는 그들 25조3773억원, 언제 거둬들이나

‘배 째라’ 버티는 그들 25조3773억원, 언제 거둬들이나

그동안 환수하지 못했던 엄청난 추징금을 향해 검찰이 전광석화처럼 공격했다. 방어하는 전직 대통령 일가는 버티고 버텼지만 결국 고개를 숙이고 백기를 들었다.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은 때가 1997년이었으니 무려 16년 만에 항복 선언을 받아낸 셈이다. 지난 9월10일 오후 3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서울중앙지검 앞에 섰다. ‘추징금’이란 세 글자가 보여준 파괴력을 증명하듯 취재진이 북적거렸다. 그는 90도로 상체를 숙여야 했다. 그러고 조금은 침울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그동

2013.10.16 수 김회권 기자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광복 이후 인물 / 박정희 1위, 김대중 2위, 노무현 3위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광복 이후 인물 / 박정희 1위, 김대중 2위, 노무현 3위

    ‘역사’는 살아 있는 과거다. 100년 전의 역사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복된다. 시대 상황과 등장인물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15일 34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났다. 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된 후 67년의 세월이 흘렀고,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11명의 대통령이 나왔다

2013.09.16 월 정락인 기자

‘김우중 재산’은 정말 0원일까

‘김우중 재산’은 정말 0원일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행보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대우그룹 해체 이후 주로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는 그가 어떤 물적 토대가 있기에 베트남에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질문이 들어올 때면 “지인들의 도움으로 살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다”고만 말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이후 부쩍 주목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인물들이 현 정부에 많이 진출했고, 김 전 회장이 10·26 사태 이후 고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과 더불어 박지만씨의 후견인 노릇을 해

2013.07.09 화 김진령 기자

세금 한 푼 안 내고 상속하려고?

세금 한 푼 안 내고 상속하려고?

조세 회피처에 숨어든 비밀스런 돈의 이력이 제대로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다. 하지만 2012년 말 호주 언론인 제럴드 라일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를 종착지로 하는 역외 서비스 관리회사 PTN과 CTL의 클라이언트 정보를 입수하면서 조세 회피처 불패 신화는 끝났다. 메일 정보에 기반을 둔 이 ‘데이터 덩어리’는 오랜 분류 작업(데이터마이닝) 끝에 2013년 3월을 기점으로 국제탐사보도연맹(ICIJ)과 각국의 파트너 언론기관을 통해 그 면모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국내 정·관계에도 비상이 걸

2013.07.02 화 이유영│조세정의네트워크 동북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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