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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9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명단이 확정됐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월16일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김홍걸 “동북아 새판 짜려는 트럼프 욕심 과하다”

김홍걸 “동북아 새판 짜려는 트럼프 욕심 과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민화협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1998년, 통일을 열망하는 전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단체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민화협 출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랬기에 민화협은 2000년과 2007년 1,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화려한 영광만 있었던 건 아니다. 보수정권에서 민화협의 위상은 ‘유명무실’ 그 자체였다. 그랬던 민화협이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상임의장이 대표로

2018.09.03 월 송창섭·이민우 기자

‘6·13 재보선’에 등장할 거물급 정치인들은

‘6·13 재보선’에 등장할 거물급 정치인들은

역대 재보선은 거물들의 귀환 장소였다. 이번에 6월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역시도 거물 정치인들의 ‘복귀의 장’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6선 관록의 이인제 전 의원이 출사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이름 역시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석패한 전직 의원들도 전열 재정비를 마쳤다. 지역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객들 역시 6·13 재

2018.03.06 화 조해수 기자

전남 동부권-서부권 대결, 이번엔 누가 이길까

전남 동부권-서부권 대결, 이번엔 누가 이길까

“출마를 희망하는 인재들이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2016년 4·13 총선 전후 호남에 불어닥친 ‘국민의당 돌풍’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도내 인사들이 줄줄이 복당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3개월 동안 도당이 처리한 복당 심사 건수가 2000건에 이른다. 이낙연 지사가 국무총리직을 맡아 떠난 후 ‘무주공산’으로 남은 전남지사 자리에도 잔뼈 굵은 정치인 이름이 다수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들 중 일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2018.01.14 일 구민주 기자

김홍걸 “文정부 외교당국자들, 대통령 철학 제대로 공유 못해”

김홍걸 “文정부 외교당국자들, 대통령 철학 제대로 공유 못해”

최근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뒤이어 2009년 김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어버이연합이 벌인 DJ 부관참시 퍼포먼스 배후에도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정황까지 밝혀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난 나흘 후인 10월19일 시사저널과 만난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의외로 담담해 보였다. 현재 변호사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김 위원장은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부터 근거 없는 모함을 하도 많이 당해 예

2017.10.24 화 구민주 기자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2017.01.17 화 노진섭 기자

[업데이트] 바닥 친 박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경신했다

[업데이트] 바닥 친 박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경신했다

전대미문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여파가 크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청와대는 인적쇄신을 단행했지만 여전히 대통령의 탄핵이나 하야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민심은 계속 악화됐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9.2%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1일 보도된 내일신문-디오피니언의 11월 정례여론조사(전국 성인 1000명 대상 10월31일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도는 9.2%로, 10월(34.2%)보다 25%포인트

2016.11.02 수 조유빈 기자

우리가 몰랐던 ‘사드’의 7가지 진실

우리가 몰랐던 ‘사드’의 7가지 진실

© Lockheed Martin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미 양국 정부가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시기와 장소 등 세부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어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사드가 한국에 배치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 배경에는 우리 국민이 사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 놓여 있다.

2016.02.22 월 이민우·김경민 기자

“대통령의 아들들을 모셔 와라”

“대통령의 아들들을 모셔 와라”

(좌) 2014년 4월30일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특강 중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우) 2014년 8월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홍걸씨. © 시사저널 이종현 2015년 12월13일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후부터 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 소속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친노·주류계와 비주류계 간 갈등은 더 심화되는 형국이다. 1월3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이 1월7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신당 창당에 합류하

2016.01.12 화 조유빈 기자

“중수부를 폐하라” 부메랑 맞는 검찰

“중수부를 폐하라” 부메랑 맞는 검찰

    ▲ 임채진 검찰총장이 5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전직 대통령을 구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의 명예가 곧 나라의 명예인 것이다. 검찰이 미주알고주알 다 파헤친다면, 대한민국에서 쓸 만한 인

2009.06.02 화 김지영

‘정치 검찰’  ‘국민 검사’ 사이  영욕의  28년

‘정치 검찰’ ‘국민 검사’ 사이 영욕의 28년

    ▲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있는 중수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원인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는 어떤 기구인가. 중수부는 전두환 정권 때인 지난 1981년 출범했으며, 대검 공안부와 함께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양대 축으로 불린다. 지난 2004년 12월 개정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중수부는 제1과와 제

2009.06.02 화 김지영

권력 실세들의 겨울 감옥살이

권력 실세들의 겨울 감옥살이

금배지가 떨어진 자리에 수감 번호가 붙었다. 4362번 정대철, 4382번 김영일, 4398번 박주선, 4367번 박주천, 3388번 이훈평, 4393번 박명환. 1월10일 오전 2시부터 비리 의원 6명이 연달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손길승 SK 회장도 수감 번호 4236번을 받았다. 서울구치소의 한 교도관은 “구치소가 이보다 더 화려한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전두환·노태우 씨 등 전직 대통령과 김현철·김홍걸 씨 등 소통령이 거쳐 갔지만, 서울구치소가 문을 연 이래 국회의원 6명이 한꺼번에 구속된 적은 없었다. 가히 서울구치

2004.01.13 화 고제규 기자

천호영 -

천호영 - "비로 폭로 대가가 실형 선고라니 ···"

지난해 4월 ‘최규선 게이트’를 제보해 일약 유명세를 탄 최씨의 전 비서 천호영씨(39). 천씨의 제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와 최규선씨 사이의 권력형 비리를 터뜨린 용기 있는 행동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비리 폭로의 대가는 컸다. 천씨는 지난 한 해 동안 검찰에 불려다니고 최씨측의 협박에 시달리느라 제대로 생업에 종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사법부는 천씨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 시네시티 영화관 매점의 커피 자판기 분쟁과 관련해 최규선씨가 천씨 형제를 고소한 사건에서 최규선씨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

2003.07.07 월 나권일 기자

DJ 측근들 ‘잠 못 이루는 밤’

DJ 측근들 ‘잠 못 이루는 밤’

송광수 검찰총장이 평검사로 일하던 1980년대 초반의 일이다. 대구 출신으로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사시 13회 엘리트인 송검사는 어느 날 한 언론사의 고위급 인사와 식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 인연을 잘 맺어둔다면 검사로서 앞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송검사의 학교 선배이기도 한 그 인사가 친분을 돈독하게 하자며 폭탄주를 건넸다. 송검사는 “선배가 주는 잔이니 한잔은 받겠습니다. 하지만 더 마시면 저한테는 술이 아니라 독입니다”라며 술을 마신 뒤 바로 맥주잔을 뒤집어놓았다. 좌중의 분위기가 썰렁해졌고, 술잔을 건넨

2003.04.17 목 나권일 기자

죽었던 사직동팀이 깨어난다고?

죽었던 사직동팀이 깨어난다고?

2년 전 죽은 사직동팀의 기능이 참여정부 들어 다시 부활했다. 청와대는 3월 말부터 내부에 특별 사정기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자, 대통령 친인척 및 특수 관계자, 비서실 직원에 대한 비리 첩보 수집과 사실관계 확인 조사 등 감찰 업무만을 담당하는 특별감찰반을 설치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사정팀 부활 방침에 대해 한나라당과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즉각 반대 성명을 냈다. 과거 사직동팀의 예에서 보듯이 권한 남용 등 부정적인 역할을

2003.04.03 목 정희상

검사 수준이 겨우 저 정도니…

검사 수준이 겨우 저 정도니…

ⓒ 연합뉴스 토론회를 본 시민들(위)은 검사들의 토론 실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맨 얼굴’이 드러났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들의 ‘110분 토론회’는 국민적 화제를 몰고왔다. 방송 3사가 생방송으로 중계한 토론회는 일요일 낮시간대 토론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27.3%)을 기록했다. 평검사들도 작심하고 공개 토론회를 준비했다. 노대통령과 ‘토론한’ 평검사 10명은 전날 무려 8시간 동안 난상 토론을 거쳐 선발된 엘리트들이다. 서방파 우두머리 김태촌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교

2003.03.17 월 정희상·나권일 기자

'02년 최악의 인물' 이인제

'02년 최악의 인물' 이인제

이인제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이 ‘2002년 최악의 인물’로 꼽혔다. 올 초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그의 침몰은 2002년 한국 사회에 일어난 정치·사회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축소판이다.       ⓒ시사저널 안희태민주당 탈당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 회견을 하는 이인제 의원.   이른바 ‘이인제 대세론’에 안주하던 그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바뀐 계기

2002.12.23 월 소종섭 기자

검찰총장 “아직 배가 고프다”

검찰총장 “아직 배가 고프다”

ⓒ 시사저널 윤무영 검찰은 지난 6월17일 김홍업씨를 사법 처리했다. 지난 7월11일, 이명재 검찰총장(59)은 출근한 뒤 돌부처마냥 말이 없었다.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8층에 자리 잡은 총장실은 며칠 전부터 폭풍전야와 같은 침묵에 휩싸였다. 총장부속실 비서관의 말에 따르면 ‘취임 이후 가장 어두운 표정’이 며칠째 계속되었다. 대검 중수부가 검찰 총수였던 신승남씨와 현직 고검장 김대웅씨를 불구속 기소한 이 날, 이총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대검 간부들조차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했다는 소식을 방송을 통해

2002.07.22 월 나권일 기자

이신범 전 의원

이신범 전 의원

ⓒ 이강봉 이신범 전 의원이 8·8 재·보선을 통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씨의 비리 의혹을 폭로해 ‘아들 게이트’의 도화선을 당긴 사람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르던 그는 지난 6월25일 귀국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두 차례 만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내심 서울 영등포 을이나 경기도 광명 지역에 출마하고 싶어한다. 이씨는 “여러 사람이 도와주고 있으니 잘 되지 않겠느냐”라면서도 당내에 여러 기류가 있다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대선을 앞두고 ‘공격수’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2002.07.08 월 소종섭 기자

검찰의 칼, DJ 대선 자금 찌르나

검찰의 칼, DJ 대선 자금 찌르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종빈 검사장)는 아태재단 부이사장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씨(53)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알선 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21일 구속했다. 서울지검 특수부가 3남 김홍걸씨를 알선 수재 혐의로 5월19일 구속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홍업씨는 1997년 김현철씨가 사용했던 서울구치소 3층 독방에 수감되었다. 동생 홍걸씨 역시 홍업씨와 10여 m 떨어진 3층 독방에서 6월28일 첫 공판을 기다리는 처지이다. ⓒ 시사저널 윤무영 김홍업씨가 지난 6월21일 알선 수재 및 변호사법

2002.07.02 화 나권일 기자

한국은 보잉의 봉인가

한국은 보잉의 봉인가

국방부는 최근 보잉측과 추가 협상을 벌여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된 F15의 가격을 일부 낮추었다고 발표했다. 보잉 사가 제시한 44억6천7백만 달러에서 2억3천만 달러를 깎아 42억6천4백만 달러로 최종 결정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프랑스 닷소 사가 제시한 라팔 기종 가격인 42억6천8백만 달러보다 4백만 달러가 싸다고 강조했다. 경쟁 기종에 비해 미세하게나마 싸다는 점을 내세워 권력형 로비 의혹을 희석하려고 한 흔적이 역력하다. 미국의 최근호(5월20일자)는 보잉 사의 위기를 대형 특집으로 다루었다. 그러

2002.06.03 월 정희상 기자

‘재승박덕’한 자의 몰락

‘재승박덕’한 자의 몰락

ⓒ 일요신문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 도피했다가 39일 만에 검거되어 구속되는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규선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 부시장(46)이 5월24일 구속되었다. 김씨는 김홍걸씨와 최규선씨,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 포스코 유상부 회장과 수시로 만났고, 최씨 구속 직전 최성규 전 총경과 함께 대책회의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선씨가 이회창 후보측에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얘기도 김씨 입에서 나왔다는 것이 송재빈씨 주장이다. 따라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김씨가 최규선

2002.06.03 월 이숙이 기자

‘복표 태풍’ 여의도 덮치나

‘복표 태풍’ 여의도 덮치나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 비리 수사의 과녁이 마침내 정치권으로 좁혀졌다.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998∼2001년 체육복표 사업과 관련해 송재빈씨(33·TPI 대표)로부터 금품 로비나 골프 접대·스톡옵션 로비 등을 받은 정·관계 인사들에 대해 정밀 수사에 착수했다. 주로 1998∼1999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관련된 국회 문화관광위원들과 문화관광부 간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 중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민주당 정동채 의원은 타이거풀스로부터 후원금 수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은

2002.05.27 월 나권일 기자

조석현 변호사

조석현 변호사

ⓒ 연합뉴스 김홍걸씨 변호를 맡은 조석현 변호사(47)의 인간적인 행동이 잔잔한 화제를 몰고왔다. 조변호사는 ‘의뢰인’이 좋아하는 우유를 싸들고 새벽같이 검찰청사를 방문하는가 하면, 의뢰인이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성경 구절을 ‘복기’해 언론에 공개했다. 또 아들 홍걸씨에게 종교 서적과 갈아입을 옷가지를 챙겨 보내는 이희호 여사의 애틋한 ‘모정’을 그림 그리듯 기자들에게 구술하기도 했다. 조변호사는 전남 강진 태생으로 광주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사 시절인 1993년에는 당시 한국 제일의 땅부자로 꼽히던

2002.05.27 월 나권일 기자

“대통령 아들(김홍걸씨)처럼 될 뻔했다.”

“대통령 아들(김홍걸씨)처럼 될 뻔했다.”

마이클 잭슨의 측근이 MBC 뉴스추적팀과의 인터뷰에서, 진실성이 없어 보여 마이클 잭슨이 일찌감치 최규선씨와 손을 끊었다고 밝히면서. 마이클 잭슨이 아는 것을 대통령과 홍걸씨는 왜 몰랐던고.

2002.05.27 월

“원본을 확보하라” 숨막힌 줄다리기

“원본을 확보하라” 숨막힌 줄다리기

최씨 테이프를 처음 입수한 한국판 . '최규선 육성 테이프’를 단독 입수한 곳은 자회사인 한국판 였다. 임도경 기자는 지난 1월부터 알고 지내던 대필 작가 허철웅씨를 통해 최씨의 ‘진술’을 담은 테이프 3개를 포함해 녹음 테이프 원본 9개와 사진 자료를 확보했다. 임도경 기자는 “작가를 설득해 최초 보도 1주일 전에 테이프를 단독 입수했다. 3일간 따로 방을 잡아놓고 녹취록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는 지난 5월7일 최규선씨의 허락 없이 녹음 내용을 전재했고, 도 자매지의 특종 기사를 그대로 보도했다. 도 같은 날

2002.05.20 월 나권일 기자

‘판도라의 테이프’ 열릴까 말까

‘판도라의 테이프’ 열릴까 말까

최규선씨(42)가 정·관계 중요 인사를 만날 때마다 증거로 남겼다는 녹음 테이프의 행방이 묘연하다. ‘최규선 테이프’는 검찰 수사의 고비고비마다 공개되어 파란을 일으켰다. 손에 넣기만 하면 특종은 떼어 놓은 당상이니 테이프를 확보하려는 기자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41쪽 상자 기사 참조). 지난 4월8일 천호영씨(37)가 처음 공개한 테이프와 녹취록에는 ‘김박’(김홍걸)과 ‘권노갑 사위’라는 용어가 등장해 김홍걸씨 비리 의혹에 불을 당겼다. ⓒ 뉴스위크 한국판 마이클 잭슨과 나란히 선 ‘게이트 주역’ 김홍걸(맨

2002.05.20 월 나권일 기자

자기애적 성격 장애자의 피해망상

자기애적 성격 장애자의 피해망상

최규선씨(아래·오른쪽 사진) 개인의 독특한 캐릭터와 기묘한 언행이 연일 화제다. 검찰 출두를 앞두고 녹음했다는 ‘최규선 테이프’에는 대통령과 그의 아들, 재벌 회장, 청와대 비서관, 국정원 직원, 경찰 간부 등 대중의 흥미를 끌 만한 인물들이 고루 등장한다. 최규선씨는 이 독백 녹취록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주변 인물들이 자신을 ‘나라를 살리고, IMF를 극복하는 대통령을 만든, 정권의 2인자’라고 불렀다고 주장한다. 최규선씨는 자기의 정신 세계 안에서 자신의 재능·성취·특출성에 몰두해 자기가 매우 중요한

2002.05.20 월 정혜신 정신과의원 원장

‘막내의 큰 사업’ 뒤에서 도왔나

‘막내의 큰 사업’ 뒤에서 도왔나

'홍걸 게이트’에 영부인 이희호 여사(사진)가 전면에 등장했다. 포스코 유병창 홍보 담당 전무는 5월5일 “유상부 회장이 이희호 여사의 주선으로 2000년 7월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만났다”라고 공개했다. 다음날 청와대와 포스코는 이여사가 주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한나라당은 홍걸씨의 배후가 이여사라는 세간의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국면을 ‘영부인 게이트’로 몰고 갈 기세이다. 시사저널자료 지금까지 홍걸 게이트와 관련해 포스코가 거론되어 온 문맥은 크게 두 가지이다.

2002.05.14 화 소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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