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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벌거숭이산 모두 없애!”

김정은 “벌거숭이산 모두 없애!”

대북 산림지원을 위한 남북 간 협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0월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함께 양묘장(養苗場) 현대화와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남북한은 10월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분과 회담을 개최하는 데도 의견일치를 봤다. 남북 사이의 협의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북한 지역의 나무 심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와 착공식 일정과 함께 산림 협력 문제는 4·27 판

2018.10.23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9월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대립각 세우는 北

‘9월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대립각 세우는 北

가을 남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북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판문점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안에 평양 개최’에 합의하고도 장외 신경전을 펼치더니, 관영매체까지 동원해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는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물밑에선 자칫 남북관계의 기본 틀을 헝클어버릴지 모르는 불안요소가 꿈틀거리는 형국이다. 남북 당국 관계에 이상 징후가 감지된 건 8월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다. 6월초 회담 이후 다시 만난 조명

2018.08.17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남북, 3차 정상회담 개최 합의…평양서 9월 중순 열릴 듯

남북, 3차 정상회담 개최 합의…평양서 9월 중순 열릴 듯

남북한이 9월 안에 3차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북한 정권 수립일(9·9절) 직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고위급회담서 '정상회담 9월 평양서 개최' 합의, 날짜 확정은 안 돼   남북은 8월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어 3차 정상회담 관련 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보도문에서 남북은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며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2018.08.13 월 오종탁 기자

문재인·트럼프와 만남 앞둔 김정은의 협상 카드는

문재인·트럼프와 만남 앞둔 김정은의 협상 카드는

남북 정상이 조만간 다시 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앞선 오는 8월 말 9월 초에 개최될 거란 관측에 힘이 쏠리고 있다. 8월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방식 등이 정해질 예정이다. 종전선언·경제제재 완화 등 달콤한 제안을 마주할 북한이 이에 맞춰 얼마나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 의지를 보이느냐에 따라 이번 협상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으로 판문점 선언에 적시했던 일

2018.08.12 일 구민주 기자

[한반도 특집] ① 김영철 vs 폼페이오, 배짱 대결 승자는?

[한반도 특집] ① 김영철 vs 폼페이오, 배짱 대결 승자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평양과 워싱턴은 물론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남북한의 경계구역인 판문점에서까지 이들은 상대방과 머리를 맞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을 준비하고 회담 내용과 합의사항을 사전에 최대한 조율하기 위해서였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낸 사람들. 김정은과 트럼프의 대화 테이블을 마련하는 데 일등공신이 된 핵심 참모들의 면면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6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국제공항. 북한 노동당 서기실장 김창선의 모

2018.06.08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일련의 파동이 북·미 회담 성공 가능성 높였다”

“일련의 파동이 북·미 회담 성공 가능성 높였다”

1년 같은 일주일이었다. 5월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과 이튿날 번복, 26일 깜짝 2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실무 협상 시작까지. 한반도는 남·​북·​미 정상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희비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차례 위기를 거친 후 회담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른 듯하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보장 속도 등에 대한 합의엔 여전히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예정된 북·​미 회담까지 또다시 1년 같은 일주일을 남겨둔 셈이다. 롤러코스터 종착점엔 무엇이 기다리고

2018.05.31 목 구민주 기자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먼저 만남 제의해 와”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먼저 만남 제의해 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그제(25일)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2018.05.27 일 구민주 기자

‘김정은 서기실’ 베일 벗긴 태영호의 승부수

‘김정은 서기실’ 베일 벗긴 태영호의 승부수

훈풍 불던 남북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건 5월16일 북한이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다.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합의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던 시점에 나온 북한의 이런 발표는 뜻밖으로 받아들여졌다. 북한은 회담 파기의 이유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앞세웠다. 하지만 이 훈련은 이미 5월11일부터 시작된 상태였다. 북한 당국도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왔다. 더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사 방북

2018.05.25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이번주 꼬이면 北, 결국 '비핵화 마이웨이' 할 수도"

일분일초가 중요해졌다. 북·미 정상회담을 3주가량 앞두고 양측 간 거리를 좁혀야 할 때다. 북한 핵실험장 폐기, 한·미 정상회담 등 수많은 사전 이벤트가 이번주 예정된 가운데 확실한 '한 방'이 절실해졌다. 북·미가 움직이지 않고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도 먹히지 않는다면, 결국 북한이 '비핵화 마이웨이'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져나온다. 남·북·미는 지루한 기싸움을 이어가느냐, 멈추느냐의 기로에 섰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예정'대로…비핵화 공조는 '캄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

2018.05.21 월 오종탁 기자

[뉴스브리핑] 이제 ‘檢亂’도 과거와 달라졌다

[뉴스브리핑] 이제 ‘檢亂’도 과거와 달라졌다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수사 개입”···檢수뇌부-수사단 정면충돌- 안미현 검사, 기자회견서 “문무일 총장, 권성동 의원 소환조사에 외압”···문 총장에 대한 수사 요구해 파장- 강원랜드 채용

2018.05.16 수 감명국 기자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4일 주말과 1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연이은 여권 악재…‘김경수 댓글 배후’ 논란 확산 - ‘댓글 조작’ 구속 민주당원 김아무개씨(일명 ‘드루킹)가 메신저로 접촉한 여권 인사, 김경수 의원으로 드러나  - 김경수 의원,

2018.04.16 월 감명국 기자

2018 한·미 연합훈련 강도, 1도 안 줄었다

2018 한·미 연합훈련 강도, 1도 안 줄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미 연합훈련 연기와 축소다. 이미 우리 정부는 2017년 12월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미국 측에 요청했음을 밝혔다. 당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 연기 요청이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제스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북한은 올 1월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으며, 그러자 1월4일 정부는 한·미 정상의 회담을 통해 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대화를 위한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다. 이후

2018.03.26 월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WMD대응센터장

 北 김영철은 ‘진짜’ 천안함 폭격 지시했나

北 김영철은 ‘진짜’ 천안함 폭격 지시했나

김영철 노동장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김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범인지를 두고 여야 간의 공방이 뜨겁다.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월25일 오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북측 대표단은 예정됐던 통일대교가 아닌 우회로를 이용해 낮12시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도착했다.   자유한국당이 벌인 점거농성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자유한국당은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며 2월24일 오후 7시부터 25

2018.02.25 일 조문희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 韓, 속도조절…美, 대북 압박 지속

[3차 남북정상회담] 韓, 속도조절…美, 대북 압박 지속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뜻을 비치면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에 전 세계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밝히며 성급한 접근을 경계했다. 미국 측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통해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를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해 당근을 쓰지 않고, 커다란 채찍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대북 압박 기조를

2018.02.18 일 조해수 기자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평양 서밋 개최도 고려”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평양 서밋 개최도 고려”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노력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다. UPF는 유엔 경제이사회 특별자문기구다. 지구촌 분쟁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아프리카 서밋은 그 결과물 중 하나다. 이번 서밋을 통해 아프리카가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2018.02.04 일 세네갈=이석 기자

[Today] 권력기관 개혁으로 ‘공룡 경찰’ 나오나

[Today] 권력기관 개혁으로 ‘공룡 경찰’ 나오나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뉴스1 : 서울시 15일 대중교통 무료… 경기↔서울 출퇴근자는? 서울시가 15일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출근 시간(첫차~9시)과 퇴근시간(오후 6시~9시) 서울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서울교통공사 운영노선 1~8호선, 서울 민자철도 9호선, 우이신설선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교통요금을 일부 내야 합니다. 서

2018.01.15 월 조문희 기자

[Today] 정부가 ‘비트코인 패닉’ 키웠다

[Today] 정부가 ‘비트코인 패닉’ 키웠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돌덩어리 가상화폐” 칼 뺐다가… 7시간 만에 발 뺐다 박상기 장관이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 화폐를 ‘아무 가치 없는 돌덩어리’에 비유하며 ‘가상 화폐 거래소 폐지’를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달려가 가상 화폐 규제 반대 목소리를 키웠고, 청와대가 “추후 논의와 조율을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달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그사이 가상 화폐 가격은 이날

2018.01.12 금 조문희 기자

[Today] 남북 고위급회담 성사하고 위안부 쓴 소리 들었다

[Today] 남북 고위급회담 성사하고 위안부 쓴 소리 들었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남북 고위급회담 등 합의로 대화 추동력 확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성과였습니다. 양측은 회담 후 공동보도문을 통해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 ▲군사당국회담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남북 고위급 회담 및 각 분야 회담 개최라는 3개항에 합의했습니다. 모처럼 조성된 남북 간 대화의 추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국민일보 : 군사

2018.01.10 수 조문희 기자

[Today] 1919년 건국절 논란에 쐐기 박은 문 대통령

[Today] 1919년 건국절 논란에 쐐기 박은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서울신문 : 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9일 판문점서 열자” 정부는 2일 고위급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자고 북측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전날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대화 의지를 밝힌 지 28시간여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2018.01.03 수 이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4대부문 구조개혁 가속화”

최경환 부총리 “4대부문 구조개혁 가속화”

최경환 부총리 / 사진-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 신용도가) 역대 최초로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사상 최고 수준(AA-)으로 상향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경제활동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일본과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된 데 비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차별화될 만큼 선방하고 있다는 의미&r

2015.09.22 화 유재철 기자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

‘깜짝 방문’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인천으로 집중시켰던 북한 최고 권력실세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직후 밤 10시25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기가 계양될 때 꼿꼿이 서서 예의를 갖추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끝내 기대됐던 청와대 예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우리 측 대표로 나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사실

2014.10.05 일 감명국 기자

[將軍들의 전쟁] #11. “전투 중에 막후교섭은 이적 행위… ”

[將軍들의 전쟁] #11. “전투 중에 막후교섭은 이적 행위… ”

햇볕정책을 표방한 김대중(DJ)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것은 군사적 보수주의를 신봉하는 장성과 장교 등 직업군인들에게 새로운 적응을 필요로 했다. 햇볕정책의 기본 골격이 북한에 대한 화해와 협력이었기 때문이다. 북한이라는 적과 협력하는 정치 지도자를 군의 최고사령관으로 인정하고 복종해야 한다는 모순에 어떤 식으로든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유달리 군에 대한 피해의식이 강했던 DJ는 군 출신을 정부 요직에 중용했다.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육사 13기), 이종찬 국정원장(육사 16기), 천용택 국방부장관(육

2014.03.26 수 김종대│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계급장보다 훨씬 센 ‘문고리 권력’

계급장보다 훨씬 센 ‘문고리 권력’

박근혜정부 핵심 권력을 말할 때, 현재 회자되고 있는 ‘기춘대원군’ 이전에 ‘십상시(十常侍)’가 있었다. 십상시란 청와대 핵심 보직에 배치된 보좌진 출신 비서관 또는 행정관들을 말한다.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 십상시는 권력의 핵심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문고리 권력’ 또는 ‘환관 권력’이란 용어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들 십상시는 지난 8월 허태열 당시 청와

2013.11.27 수 조해수 기자

북한 대외경제사업부 金正宇 부부장

북한 대외경제사업부 金正宇 부부장

 남쪽에서 흔히 북한경제의 개혁파 주역이라고 부르는 대외경제사업부 김정우 부부장을 평양에서 만났다. 김일성 광장이 바라다보이는 대외경제사업부 청사를 찾아가니 사업부 서기장이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안내로 돌계단을 올라 2층 회의실에 자리잡자 흰 반소매 셔츠 차림의 김정우 부부장이 들어왔다. 세련된 외교관 인상을 풍기는 김부부장은 시종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고 자연스럽고 거침없이 답변에 응했다.  김부부장은 김정일 비서 주위에 있는 40대와 50대 경제개혁 세력의 중심이라는 남한 언론보도를 웃음

2006.04.23 일 조광동 시카고 통신원

2차 북한 핵 파동 10년 전 궤적 다시 밟나

2차 북한 핵 파동 10년 전 궤적 다시 밟나

역사는 돌고 돈다. 최소한 한반도 상공을 다시 어둡게 짓누르는 북핵 파문을 볼 때 그렇다. 지난 11월14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대한 12월분 중유 공급을 중단했다. 이제 12월이 코앞에 닥쳤으니 북한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문제만 남았다. 북한이 강경 대응할 경우 12월 대선에서 또다시 핵 북풍이 불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1992년 1차 북한 핵 파문 직후 치러진 대선 때는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쳤다. hspace="2

2002.12.09 월 남문희 기자

될 만하면 꼬이는 남북 관계

될 만하면 꼬이는 남북 관계

ⓒ 연합뉴스 북한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아리랑 축제는 북한식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이다. 지난해 9월께만 해도 북한이 생각한 2002년 한반도 정세는 이런 식은 아니었다. 당시 김정일 위원장은 실무진이 올린 아리랑 축제 계획서에 대해 파격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치색 짙은 ‘첫태양의 노래’라는 명칭을 민족적 정서를 강조한 ‘아리랑’으로 바꾸고, 행사 규모를 크게 해서 북한에 와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다 받아들이라’고 하기도 했다. 최소한 2002년 정세를 낙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선 북한 스스로 커다란 변화

2002.05.20 월 남문희 기자

이산가족 상봉 후유증, 최소화할 방법은?

이산가족 상봉 후유증, 최소화할 방법은?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이 서울을 떠나던 지난 18일, 통일을 향한 첫걸음을 축복이라도 하듯 일곱 빛깔 무지개가 서울 하늘을 수놓았다. 서울 프레스센터에 운집한 내·외신 기자 1천9백62명은 3박4일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 2백 편’을 내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금강산 관광에 이어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낳은 또 하나의 작품임에 틀림없었다. 1985년의 고향방문단에 비하면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질과 양 모두 발전했다. 이산가족 75명이 가족과 친지 92명을 2회에 걸쳐 두 시간 정도 만났던 1

2000.08.31 목 고재열 기자

군비 축소, 어떻게 이루어지나

군비 축소, 어떻게 이루어지나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는 남북한 두 정상의 의지 표명은 몇 가지 극적인 삽화와 함께 큰 기대를 모았다. 한국전쟁 50주년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나란히 인민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국군 통수권자가 그동안 ‘적군’으로 규정한 인민군 앞에 북한 통수권자와 나란히 선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남북 관계가 변화할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었다. 조명록 차수를 비롯한 북한군 수뇌부는 사복 차림으로 김대통령 앞에 섰고, 조성태 국방부장관 등 국군 수뇌부가 남측 수행원 일행에서

2000.07.06 목 丁喜相 기자

경의선 복원 제안이 출발점

경의선 복원 제안이 출발점

역사적인 남북 정화회단으 막후 주역은 누구인가.6월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4월8일 남측의 박지원 문광부장관과 북측의 송호경 아태평화위부위원장 간의 남북 특사 접축을통해 협상이 타결되었다. 그러나 박  송 채널이 극적 합의에 이르기까지막후에서 움직인라인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얘기가 떠돌고 있다. 정상회담합으 발표 이후 △현대 정몽헌 회장 막후설에 이어 △국정원 김보현 국장 팀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었고, 여기에 △통일교 박보회 회장  박상권 사장역할론까지 가세해 혼선을 빚었다.그러나 이런 분석은

2000.04.27 목 남문희 전문기자

DJ정부 '통일 트리오'의 정책 노선 해부

DJ정부 '통일 트리오'의 정책 노선 해부

“고수들끼리는 노는 물이 달라도 통하는 것이 있다.” 온건한 이미지를 지닌 임동원 외교안보수석과 강경 이미지인 강인덕 신임 통일부장관이 과연 조화를 이루겠는가라는 질문에 통일원의 고위 당국자는 무협 소설을 빗대어 이렇게 말했다. 임수석이나 강장관 모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연구, 그리고 산전 수전 다 겪은 ‘고수’들이어서 눈빛만 보아도 서로 통할 것이라는 말이다. 통일 분야에서 앞으로 그 역할이 크게 주목되는 인물은 이 두 사람 외에 새로 개혁된 안기부에서 대북 및 해외 정보 수집을

1998.03.26 목 南文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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