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부산시, 11년 만에 남북교류 본격 시동…유재수 경제부시장 19일 방북

부산시, 11년 만에 남북교류 본격 시동…유재수 경제부시장 19일 방북

부산시는 지난 18일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를 개최했다. 부산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007년 7월, '부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창립회의가 개최됐다. 그러나 이후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서면심의 외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이날 11년만에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부산발 유럽행 유라

2018.10.19 금 부산 = 김종섭 기자

경제인 방북 명단 살펴보니…남북경협·대북 사업 도움될까

경제인 방북 명단 살펴보니…남북경협·대북 사업 도움될까

9월18일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 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아직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효한데다 북한 투자 리스크를 우려하는 기류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이번 방북 명단에 재계 총수들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사흘간의 짧은 일정동안 경협의 물꼬를 어떻게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역시 경제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9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명단이 확정됐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월16일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경기도 첫 추경 동북부 균형발전 역점’

‘경기도 첫 추경 동북부 균형발전 역점’

경기도가 민선 7기 들어 첫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 23조6035억원 규모로 동북부 균형발전 등에 역점을 뒀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지사의 의중이 반영됐다. 또 남북협력 기조에 맞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도 334억원이 편성됐다.     1회 추경 23조6000억…본예산 대비 1조6000억↑ 이 지사는 8월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한 달 반 동안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도민의 권리와 이익에 최우선을 두고 꼼꼼히 준비해왔다”며

2018.08.17 금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경기도 조직개편 ‘남북협력 보조’ 방점

경기도 조직개편 ‘남북협력 보조’ 방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취임 후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남북협력시대에 맞춘 평화부지사 소관 업무 확대에 방점을 뒀다. 또 도의회와 긴밀한 정책협의를 위한 소통협력국도 새로 만들어진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8월1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7기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노동 행정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남부와 북부 간 균형 있는 조직을 설계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통일기반, DMZ

2018.08.14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北, 남북 군사당국회담 거부하긴 힘들 것”

“北, 남북 군사당국회담 거부하긴 힘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베를린 구상’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주도적 역할을 행사할 것임을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우리 정부가 운전대를 잡고 정세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에서의 경험을 통

2017.07.25 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집권 2개월 만에 띄운 승부수 ‘남북 정상회담’

집권 2개월 만에 띄운 승부수 ‘남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승부수를 띄웠다. 7월6일 독일 베를린에서 마련된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비록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 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이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남북 정상회담 성사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게 분명하다. 대통령 취임 60일을 며칠 앞두고 나온 대북 제안은 예상보다 빠르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인 ‘

2017.07.13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 대통령 “김정은, 직접 만나 대화하자”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나는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체제 보장을 전제한 비핵화 논의에 나설 뜻을

2017.07.07 금 이석 기자

‘사드 배치’에 다섯 후보 ‘세 목소리’

‘사드 배치’에 다섯 후보 ‘세 목소리’

19대 대통령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북한 이슈가 주목된다. 최근 한반도 주변은 상당히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도발 위협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선제공격 가능성 등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5·9 대선 주자들의 외교·안보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다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대한 논란이 더해지면서 후보 간 논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월17일 공개한 대선후보 10대 공약에는 대선후보들의 외교·안보정책이 담겨 있다. 시사저널은 각

2017.05.01 월 유지만 기자

독자 제재 속에서도 남북 대화 노력 병행해야

독자 제재 속에서도 남북 대화 노력 병행해야

지난 1월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과 2월7일 광명성 4호 로켓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3월2일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하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억지를 위한 자금줄 차단에 나섰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국과 중국의 50여 일에 걸친 오랜 줄다리기 끝에 나온 유엔 대북 제재 결의는 북한산 광물자원 수입 금지, 항공유와 로켓 연료 대북 수출 금지, 무기 수출 전면 금지, 제재 대상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사각지대(loopho

2016.03.17 목 고유환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수출입은행, 개성공단기업 지원센터 설치

수출입은행, 개성공단기업 지원센터 설치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시사저널 한국수출입은행이 여의도 본점 2층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에 따라 보험금 지급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수은 본점에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수탁은행으로 경협 보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지원센터 설치와는 별도로 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반(T/F)을 6개팀, 총 27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수출입은

2016.02.12 금 황건강 기자

[인사]  한국수출입은행

[인사] 한국수출입은행

조규열 부행장 / 사진=한국수출입은행 ◇ 부행장 승진 ▲ 해양금융본부장 조규열 ▲ 경협사업본부장 장영훈   ◇ 부행장 전보 ▲ 남북협력본부장 최성영 ◇ 부서장급 승진 ▲ 해양기업금융실장    장성호 ▲ 국별전략실장 김영석 ▲ 남북협력총괄부장 유승호 ▲ 대구지점장 박태익 ▲ 창원지점장 손종석 ▲ 하노이사무소장 박종규 ▲ 아디스아바바사무소개설준비위원장 전시덕 ▲ 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박상우 ▲ 인사부소속 부장 이윤관 ▲ 경협총괄부소속 부장 모창희

2016.01.10 일 윤민화 기자

[신년사]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신년사]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 사진=수출입은행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매진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애쓰신 고객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에 더 큰 성취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6년은 우리 수은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40년을 돌아보면, 우리 수은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중화학공업 수출진흥을 선도했고, 우리 경제

2015.12.31 목 황건강 기자

[예산 인사이드] 9년째 집행 없이 예산만 잡는 남북하천정비사업

[예산 인사이드] 9년째 집행 없이 예산만 잡는 남북하천정비사업

자료 : 통일부 통일부가 지난 9년간 집행하지 않은 유령사업에 반복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국회의 결산 심의에서 시정 요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분한 검토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2016년 예산안에 '남북공유하천 공동이용 사업'을 위해 정부 예산 62억97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예산과 같은 금액이다. 세부 항목은 황폐지 산림복구비 43억원, 홍수예보시설 설치 15억원, 운반비 및 가설 건물비 4억원 등이다. 이 사업은

2015.10.22 목 김지영 기자

“돈·일터·가족 잃고 남은 것은 빚뿐”

“돈·일터·가족 잃고 남은 것은 빚뿐”

    ▲ 금강산 재산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13일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했던 민관합동협의단이 오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지구에서 한국인 관광객 박왕자씨가 피격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다.

2011.07.26 화 조현주 기자

“북한과 관계 개선은 우리의 운명”

“북한과 관계 개선은 우리의 운명”

    ⓒ시사저널 임영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각국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김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물론 후계 구도나 북한 집권층의 움직임 등이 주변 정세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남한 사회도 한동안 시끌벅적했다. 정치권의 일부 인사들은 김위원장의 유

2008.09.23 화 안성모.김회권

그날 새벽 총성에 머리 아픈 세 사람 ‘현대’가 뭐기에…

그날 새벽 총성에 머리 아픈 세 사람 ‘현대’가 뭐기에…

    ⓒ연합뉴스 5년전인 2003년 8월4일 새벽.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죽음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는 의문에서부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리고 그 의문은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 있다. 남편

2008.07.29 화 감명국

“DJ, 부시 아버지의 방북 물꼬 터라”

“DJ, 부시 아버지의 방북 물꼬 터라”

      ⓒ사진 공동 취재단 2000년 6월14일 북한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김정일 위원장이 맞이하고 있다     남북 양측이 3박4일 간의 진통 끝에 제12차 남북협력추진위원회(

2006.06.09 금 남문희 전문기자

모래 사업, 형 좋고 아우 좋을까

모래 사업, 형 좋고 아우 좋을까

      ⓒ연합뉴스남북한 공동 모래 채취 사업이 새로운 남북 협력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래’가 남북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매개체가 될 것인가. 남북한이 한강 하구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강·예성강·임진강이 합쳐지는 한강 하구에 쌓여 있는 10억 루베(모래 계량 단위·m3)가 넘는 엄청난 양의 모래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남측이 4월22일 제18차 남북장관급회

2006.05.12 금 소종섭 기자

“어휘 55만개 정도 수록”

“어휘 55만개 정도 수록”

      각각 남북한의 대표적인 국어 사전인 <표준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   ‘일없다’는 말은, 남한에서는 ‘필요 없다’는 의미이지만 북한에서는 ‘괜찮다’는 뜻이다. 남북한 언어에는 ‘도는네거리’(로터리)나 ‘유보’(산책)처럼 어휘 자체가 다른 말도 있고, 동무·인민·아가씨처럼 제도나 관습 차이로 의미가 달라져버린 말도 많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한 <겨레말

2006.02.24 금 안철흥 기자

마당쇠가 주인 노릇 했으니…

마당쇠가 주인 노릇 했으니…

      ⓒ연합뉴스현정은 회장(앞)과 김윤규 전 부회장(뒤)이 평양에서 열린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다가 귀국하고 있다. 현회장은 김씨가 백의종군도 하겠다며 한껏 몸을 낮추었지만 재기용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이제는 남과 북이 ‘김윤규’를 떠나보낸 듯하다. 지난 3개월 가까이 남과 북을 자극하며 대북 사업을 위축시켰던 김윤규 파동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10월20일

2005.10.28 금 장영희 전문기자

한나라당 적시는 '현대 아산 눈물'

한나라당 적시는 '현대 아산 눈물'

한나라당이 금강산 관광 사업을 주관하는 현대아산의 목줄을 쥐고 있다? 현대아산이 한나라당과 접촉한 현장이 포착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정가에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올 들어 ‘대북 송금 특검’을 추진하는 등 한나라당 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현대아산의 움직임을 계기로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8월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02호. 현대아산 임태빈 상무는 이 날 3시간 동안 때로는 호소하고 때로는 설득하며 한나라당 통일외교통상위(통외통위) 소속 의원 보좌관 6명과 토론을 벌였다. 금강산 관광 사업이 원

2003.09.16 화 소종섭

‘뻣뻣한 갈대’의 흔들흔들 대북 정책

‘뻣뻣한 갈대’의 흔들흔들 대북 정책

전략적 상호주의, 혹은 선택적 포용 정책.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대북 정책을 상징하는 단어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적은 없다.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그 함의를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현정권의 햇볕정책에 비해 다소 보수적일 것이라는 인상 비평 정도만이 공유되고 있을 뿐이다. ⓒ 연합뉴스 이회창 총재의 대북 정책은 전략적 상호주의와 선택적 포용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아직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구체적인 대안 제시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의 보수주의가, 같은 당

2002.02.26 화 안철흥

'부도일발' 현대아산, 고비 넘어 고비

'부도일발' 현대아산, 고비 넘어 고비

관광공사 지원으로 허겁지겁 어음 결제…"큰돈 나갈 곳 많아 위기 또 닥칠 것" 금강산 관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아산이 부도 문턱까지 갔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재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현대아산 위기설'이 현실화할지 지켜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운명 공동체 : 지난 6월20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하는 조홍규 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대아산이 지난 7월16일 외환은행 계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12억원을 가까스로 막았

2001.08.09 목 소종섭 기자

"남 좋고 북 좋은 폐비닐 사업 위해 방북"

'불법 방북' 시비 오른 권오홍 (주)시스젠 사장/"정부, 경협 창구 다각화해야" 우리 현실에서 대북 사업에 뛰어들어 적지 않은 세월을 버텨낸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금강산 사업 이후 현대가 처한 어려움을 보더라도 이 바닥이 얼마나 척박한 곳인가는 분명해진다. (주)시스젠 권오홍 사장(41·오른쪽 사진)이 바로 이런 현장에서 12년을 버틴 사람이다. 198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대북 사업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했고, 최근의 남북 IT 협력사업체인

2001.07.19 목 남문희 기자

IMT 2000 ‘요 지경 정치 경제학’

IMT 2000 ‘요 지경 정치 경제학’

예상대로 10월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정위)의 정보통신부(정통부) 국감장에서는 IMT 2000 사업의 정책 혼선에 따가운 비판이 쏟아졌다. 기술 표준에 관해 시장 자율 원칙을 세웠던 정통부가 최근 개입으로 급선회해 엄청난 혼란을 빚자 과정위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안병엽 장관을 거세게 몰아세운 것이다. 특히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정부가 더 이상 특정 기업을 동기식으로 유도하려고 사전 조율에 나서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여 정부를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다. 김위원은 동기 선정 방침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2000.11.02 목 장영희기자

이산가족 상봉 후유증, 최소화할 방법은?

이산가족 상봉 후유증, 최소화할 방법은?

북측 이산가족 상봉단이 서울을 떠나던 지난 18일, 통일을 향한 첫걸음을 축복이라도 하듯 일곱 빛깔 무지개가 서울 하늘을 수놓았다. 서울 프레스센터에 운집한 내·외신 기자 1천9백62명은 3박4일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 2백 편’을 내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금강산 관광에 이어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낳은 또 하나의 작품임에 틀림없었다. 1985년의 고향방문단에 비하면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질과 양 모두 발전했다. 이산가족 75명이 가족과 친지 92명을 2회에 걸쳐 두 시간 정도 만났던 1

2000.08.31 목 고재열 기자

김대중 정부북한 전략의 허와 실

김대중 정부북한 전략의 허와 실

7월15일 하루가 덧없이 지나갔다. 정부의 대북 정책 당국자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 날 하루를 보냈다. 북측으로부터 새로운 접촉 제의가 오기를 기다린 것이다. 그러나 북측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낙담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까지도 안온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번 기회가 무산되면 언제 또 접촉이 가능할지 기약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의 마음은 무겁게 내려앉았다. 7월 초 재개된 베이징 차관급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기는 했지만 한가닥 희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차관급 회담의 산파역

1999.07.29 목 남문희 기자

경협 강화해 북한 경제 살린다

경협 강화해 북한 경제 살린다

김대중 정부의 냉전 구조 해체 전략은 대북 인식의 변화를 전제로 한다. 김영삼 정부시절 ‘공백의 5년’을 특징지웠던 북한 붕괴론이라는 정책적 전제는 이제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지금은 변화론에 입각한 대북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서 변화란 냉전에서 탈냉전적 남북 관게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적대와 경쟁에서 공존과 공영 구조로의 변화이다.  이제는 북한에도 변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활로를 막은 채 북한의 변화만을 요구해 왔다. 사실 북한의 자립적 민족경제론은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가 존재하는

1999.03.11 목 김연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