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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 정권 때 무너졌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상을 재건에 나섰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5월2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와 달리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기본적 인권 실현이 관철되는 국정운영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인권위 권고사항 수용 실태 관련 조사를 민정수석실에 지시했다. 이전 정부에서 인권위의 위상은 어땠을까. 인권위는 1997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 인권위는 다양한 논의와 입법을 거쳐 DJ 임

2017.05.26 금 조유빈 기자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입법로비·보은인사 새 의혹에도 ‘결정적 한방’ 없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야당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재차 추궁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입법 로비, 전남지사 시절 보은인사 등 새로운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의 그

2017.05.26 금 이석 기자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5월24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5월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였던 만큼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단히 날을 세웠다.  이 후보자의 탈세·위장 전입·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

2017.05.25 목 이석 기자

만일 국회의원을 500명으로 늘린다면?(上)

만일 국회의원을 500명으로 늘린다면?(上)

얼마 전 시골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 왔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참 잘하는구먼. 빨갱이라고 하길래 안 뽑았더니….” 정치는 잘 모르지만 투표만큼은 꼭 해야 한다는 평범한 60대 노모의 긍정적인 평가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만 지으면서 종합편성채널에서 흘러나오는 소식들로 세상을 접했던 분의 변화였습니다. 새삼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정치의 계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 국면이 지났습니다. 국민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했

2017.05.24 수 이민우 기자

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유세를 다니면서 문재인 후보의 여러 안보관을 비판했는데,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 불안하게 느끼는 안보관을 해소해 달라.”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5월10일 오전,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정 대표는 당선 축하의 덕담을 건네면서도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는 ‘불안’ 딱지를 붙였다.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분야가 안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 대통령을 ‘친북 좌파’로 규정하면서 선거 기간 내내 그의 안보관을

2017.05.24 수 안성모 기자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중국의 사드 감정 잦아드나

중국의 사드 감정 잦아드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때문에 장사하기 힘들다.”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에서 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 여주인이 한 말이다. 이 상점에선 한국산 압력밥솥부터 그릇 등 주방용품과 옷, 구두 등을 판다. 이 상점 여주인은 5월16일 취재진을 만나 “지난 3월쯤부터 한국에서 물건이 잘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 때문에 세관 통관을 어렵게 해 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됐으니까 사드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내

2017.05.24 수 중국 단둥=김지영·유지만 기자, 모종혁 중국 통신원

후보 때와 달라진 文, 北 도발에 강경대응 예고

후보 때와 달라진 文, 北 도발에 강경대응 예고

새 정부 출범으로 돌파구 마련이 기대되던 남북관계에 문재인 대통령의 ‘적 도발 응징’ 발언이 돌출변수로 떠올랐다. 취임 이후 잇단 대북 강경행보를 이어가던 문 대통령이 작정한 듯 북한을 직접 겨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향후 김정은 정권의 대응 수위와 추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잇단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불쾌감을 함축한 것 같은 이번 발언의 파장이 예상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적으로 콕 집어 지목한 발언은 5월17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방문에서 나왔다. 취임 이

2017.05.23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법무법인 설립하며 복귀한 채동욱 前 검찰총장 거취 주목

법무법인 설립하며 복귀한 채동욱 前 검찰총장 거취 주목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했던 윤석열 팀장과 박형철 부팀장이 각각 서울중앙지검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임명되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채동욱 전 총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 전 총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가 혼외자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박근혜 정부가 수사를 막기 위해 채 전 총장을 찍어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채 전 총장은 현재 법무법인 서평의 개업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2월 전관예우 근절 등을 이유로 변호사 개업이 부적절하다며 채 전 총장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반

2017.05.23 화 조해수 기자

文, 4대강 사업 감사 지시…MB도 정조준

文, 4대강 사업 감사 지시…MB도 정조준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이전 정부의 적폐청산을 예고했다. 취임 직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의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사고의 재조사를 지시했다. 이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점검을 시작했다.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이 비정상적이라고 보고, 이를 살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단순한 행정적 지시를 넘어 이명박(MB)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5월22일 다음 달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진행할

2017.05.22 월 조유빈 기자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2003년 5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은 사흘 전 거행된 5·18 기념식 행사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임 3개월 정도 됐던 노 대통령은 이 시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 문제로 반발하던 때였다. 초청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화물연대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앞뒤 맥락은 다 잘려나간 채 ‘막말’ 논란으로 번졌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Today] MB-반기문-안철수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다

[Today] MB-반기문-안철수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인사]흙수저 부총리 김동연, 첫 여성 외교장관 강경화   문재인 대통령은 일요일인 5월21일 김동연 아주대 총장(60)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62)를 외교부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청계천 판잣집’ 소년가장에서 자수성가한 흙수

2017.05.22 월 김회권 기자

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초대형 태풍이 서초동을 덮쳤다. 태풍의 눈 한가운데 검찰이 있다. 적폐 개혁 대상 1호로 검찰을 지목한 문재인 정부는 연일 파격적인 인사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非)검찰 출신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청와대 민정수석 발탁에 이어, 이른바 ‘법무부·서울중앙지검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깜짝 임명’ 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에서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그러나 검찰은 패닉에 가까운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검찰 수뇌부들의 줄사퇴로 이

2017.05.22 월 조해수 기자

‘대담식’ 책, ‘대필 논란’ 피하기 위한 꼼수?

‘대담식’ 책, ‘대필 논란’ 피하기 위한 꼼수?

대선을 전후해 대선후보들이 저자로 이름을 올린 책들이 서점가 주요 매대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에 썼던 책은 개정판으로 나오며 예약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데 책들 중 절반 이상이 대담집 형식이다. 저자는 분명 대선후보들인데, 책을 집필한 사람이 질문하고, 대선후보들은 답을 하는 인터뷰 모양새다. 그냥 대선후보들이 질문지를 받아들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도 무방했을 것 같은데, 저자로 이름을 올릴 거라면 직접 집필하는 것이 더 잘 읽히고 감동도 두 배였을 텐데 왜 지루한 인터뷰를 ‘눈으로 듣게’ 하는지 이

2017.05.21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은 꼬장꼬장하지만, 밉지 않은 말투를 가졌다. 묵직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에둘러 말하는 법 없이 콕 집어 하는 습관은 간혹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그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군 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 영창에 다녀왔다”고 밝히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이 결국 거짓말 논란으로 번졌다. 특정 정치인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을 일삼아왔던 그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기회 된다면 박 전 대통령 얘기 들

2017.05.19 금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단독] 고객 돈 빠져나가도 씨티은행은 ‘쉬쉬’

[단독] 고객 돈 빠져나가도 씨티은행은 ‘쉬쉬’

한국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에서 주인도 모르게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해킹에 노출된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인 ‘씨티 에이플러스(A+)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1만5000명에 달한다. 이들은 해킹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씨티은행 잠정 고객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4월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불법 부당인출 사건이 28건이나 터지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해당 카드 거래를 중지시켰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이와 별개인 국제 카드의 불법 유출을 내부적으로 숨겨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2017.05.18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대통령의 인사는 만사

대통령의 인사는 만사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언제나 준비된 후보라고 국민에게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의 청와대 국정 경험, 그리고 풍부한 캠프 및 참모진을 통해 언제든지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고 결국 가장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당선된 후 곧바로 총리 내정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과 미래 5년을 함께 이끌어갈 참모진이 빠른 속도로 구성될 것이라고 믿은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그 이후 인선 속도가 조금 더디기 시작했다. 인선 속도가 느려지자 일제히 언론들과 야당은 또 다시 조급함

2017.05.18 목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정치댓글·정치사찰의 국가정보원을 국민의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겠다.”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권력기관 중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가장 먼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은 불법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원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력히 표명했다. 국정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서훈 전 3차장을 기용한 것은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첫 인사에서 서 전 차장을 국정원장 후보

2017.05.18 목 안성모·이민우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일가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일가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 대한 법정 공방이 4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5월1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 목사와 아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등 4명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 목사는 2013년 6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2002년 12월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소유한 영산기독문화원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3~4배 비싼 값에 사들이도록 교회에 지시한 혐의였다.  20

2017.05.17 수 조유빈∙이석 기자

“더 이상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더 이상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김종률 작곡·황석영 작사 <임을 위한 행진곡> 유장한 단조의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그 태생은 5·18 2주기를 기념하는 단막극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후 1987년 6월항쟁에서 대중들에게 확산되며 노동 운동 현장에서는 투쟁의

2017.05.17 수 김경민 기자

“내 아이 이름? ‘도널드’는 절대 안 돼”

“내 아이 이름? ‘도널드’는 절대 안 돼”

당신과 사랑하는 배우자와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의 이름을 뭐라고 지으면 좋을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어느 부모라도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이름이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을 만한 이름은 피하고 싶을 테다.  미국의 부모들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미국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들 이름 가운데 ‘도널드(Donald)’란 이름은 인기 하한가를 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다.  도널드란 이름은 올해 미국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이 발표한 ‘2016년 인기

2017.05.17 수 김경민 기자

[Today] 준비됐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준비물, ‘집권 100일 플랜’

[Today] 준비됐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준비물, ‘집권 100일 플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단독] 준비된 ‘집권 100일 플랜’ 가동했다 인수위 없는 정부를 맡아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1주일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준비가 잘 됐다는 얘기인데, 여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동 중인 ‘집권 100일 플랜’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대선 전 문 대통령 측 핵심

2017.05.17 수 김회권 기자

문 대통령, 서둘러 미국 가면 낭패당할 수도…

문 대통령, 서둘러 미국 가면 낭패당할 수도…

“트럼프야말로 ‘벼랑 끝 전술(Brinkmanship)’을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논란과 관련해 미 워싱턴의 한 외교 전문가가 내뱉은 말이다. 대체로 ‘벼랑 끝 전술’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이용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술로 통하는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 전술로 재미를 톡톡히 보는 스타일이란 평가다.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전략을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다. 상대에게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2017.05.16 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Today] “저는 퇴장하겠다” 또 뒤로 빠지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

[Today] “저는 퇴장하겠다” 또 뒤로 빠지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출범] “노후 석탄발전소 한 달간 멈춰라” 현재 전국의 석탄발전소 59기 가운데 30년 이상 된 발전소는 모두 10기입니다. 이 가운데 호남지역의 2기를 제외한 8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6월 한달 간 셧다운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

2017.05.16 화 김회권 기자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야구는 심판의 역할이 큰 스포츠다. 심판의 “플레이볼”이라는 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되며, 심판(구심)이 “게임 세트”라고 선언하면 경기가 끝난다. 또한, 심판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모든 플레이에 대해 판정을 내린다. 판정뿐만이 아니다. 경기 진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이 사실상 심판에게 있다. 선수 교체, 수비 위치 변경, 비가 내리거나 관중석에서 이물질 등이 필드에 들어왔을 때의 경기 중단,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선수나 팀을 재촉하는 것도 심판의 역할이다. 그런 만큼, 심판은 경기 진행을 방해하거나 심판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선

2017.05.15 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쌍용건설의 어이없는 공사 손실금 900억은 어디에?

쌍용건설의 어이없는 공사 손실금 900억은 어디에?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은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승자의 저주’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현대그룹은 2012년 초 1600억원에 이 호텔을 샀다. 하지만 인수 후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휘말리면서 매각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이 호텔을 인수한 기업마다 위기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럭셔리 호텔·리조트 체인 ‘반얀트리’를 국내로 들여와 상위 1%만을 위한 최고급 6성급 호텔로 짓겠다는 최초 개발계획은 큰 화제를 모았다.  완공 4개월 앞두고 공사비 갑자기 2배 뛰어 하지만 때마침

2017.05.15 월 송창섭 기자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2013년 한의사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가 최근 폐쇄됐습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라는 온라인 카페로, 회원은 6만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주로 약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부모들입니다.  그런데 이 카페에 올라온 글은 다소 극단적입니다. 백신 접종은 물론 병원 치료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예컨대 고열에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소금물로 관장한 뒤 손발에 피를 내야 한다거나, 화상을 입은 부위에 40도 더운 찜질을 해야 한다는 등 상식 밖의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17.05.13 토 노진섭 기자

외국계 은행의 ‘무덤’ 되는 한국

외국계 은행의 ‘무덤’ 되는 한국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 악화가 원인이다. 철수를 준비하는 외국계 은행들은 으레 지점을 줄이는 등 영업망을 축소했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소매금융) 영업망을 줄이는 건, 결국 국내 시중은행과 경쟁하지 않겠다는 걸 뜻한다. 갈수록 국내 시장에서 이익이 줄어드는 외국계 은행이 늘면서 철수는 눈에 띄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외국계 은행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손을 떼는 분야는 리테일이다. 지난해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와 미국 골드만삭스가 은행 영업에서 손을 떼며 국내를

2017.05.13 토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찍힌 판사는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

찍힌 판사는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

법원 안팎을 뒤흔든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을 놓고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블랙리스트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법원이 일선 판사들의 성향을 분석해 명단을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였다. 스모킹 건으로 여겨졌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컴퓨터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채 나온 반쪽짜리 결과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블랙리스트는 없지만 찍힌 판사들은 있다’는 어정쩡한 결론을 도출한 셈이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진상조사는 오히려 대법원 사법개혁 요구에 불을 붙였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판사들은 4월26일 양승태 대법원

2017.05.12 금 이민우 기자

[Today] 어머니 세금 때문에…‘조국표’ 개혁 깃발 흔들리나

[Today] 어머니 세금 때문에…‘조국표’ 개혁 깃발 흔들리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YTN : “국민 80%, 문 대통령 잘할 것..최우선 과제 적폐 청산” 국민은 왜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 YTN은 대선 다음 날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대답이

2017.05.12 금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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