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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4 수 박성의·유지만·조해수 기자

“文정부 운영 방식, 민주주의 역행하는 ‘개혁군주론’”

“文정부 운영 방식, 민주주의 역행하는 ‘개혁군주론’”

청와대 정부’는 지금 정치권에서 가장 뜨겁게 토론되는 담론 중 하나다.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에게 권한이 집중돼 내각과 의회가 허수아비에 머물러버리는 구조를 의미한다. 강한 청와대를 꾸려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활발히 인용되고 있다. 관료조직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하고 각종 정책 논의마저 정체된 지금, 민주당 정부와 책임총리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로선 꽤 신경 쓰이는 지적일 수밖에 없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제한된 임기를 가진 대통령제에선 지금처럼 막강한 청와대가 합리적 통치 방식 아니냐는 주장도 세게 맞

2018.09.14 금 구민주·김종일 기자

김정은 찾았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담긴 싱가포르 도시정신

김정은 찾았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담긴 싱가포르 도시정신

싱가포르는 얼마 전, 한반도 분단 후 70년 만에 성사된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 낙점되면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대사관이 모두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등거리외교를 원칙으로 해오면서 중립국의 이미지를 다져온 것이 이유였다. 싱가포르가 이렇게 외교 협상의 무대로서 활약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냉전 이후 아슬아슬한 정치적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나라들 사이에서 회담이 필요할 때 그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때문에 싱가포르는 스스로 ‘외국의 이슈에 관해 편중되지 않고 중재역할도 잘 수

2018.08.23 목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연구실 연구원)

[헛도는 靑①] “문제는 김동연·장하성이 아니다”

[헛도는 靑①] “문제는 김동연·장하성이 아니다”

“개점휴업 상태.” 최근 청와대 정책파트에 대한 내부의 자조 섞인 평가다. 청와대 정책실 내부에서조차 “일이 안 돌아간다” “새로운 내용의 보고서는 볼 수가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대선공약을 실천하고 민생·경제 이슈에 집중해야 할 정책실이 대체 왜 ‘개점휴업’ 상태가 됐을까.  이 질문에 대한 유력한 대답이 세 가지 있다. 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충돌하면서 청와대 정책파트가 헛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김앤장’ ‘장앤김’ 논란이다. 다음은 청와대와 관료사회의 갈등설이다.

2018.08.23 목 김종일·구민주 기자·김윤주 인턴기자

[헛도는 靑②] “지금 청와대론 관료조직 장악 태부족”

[헛도는 靑②] “지금 청와대론 관료조직 장악 태부족”

문재인 정부가 헛돌고 있다. 청와대는 관성에 젖은 관료 조직을 장악하지 못하고, 관료들은 정권의 성공보다 부처의 안위를 우선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사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주요한 민생·경제 정책들은 삐거덕거리며 당초 목표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들의 추락과 함께 지지율도 동반 하락하면서 정(政)·청(靑) 간 갈등은 심화되고 불신 역시 커지고 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악마는 디테일이 아닌 ‘구조’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이끄는 고한석 부원장은 “청와

2018.08.23 목 김종일·구민주 기자

[경남브리핑] 한국남동발전,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나서

[경남브리핑] 한국남동발전,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나서

한국남동발전은 6월4일(한국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개도국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고효율 쿡스토브는 나무땔감을 주 연료로 한 취사도구로 진흙 또는 철 등의 소재로 제작돼 열효율을 기존 대비 20%이상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장비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환경부의 외부사업지침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온실가스 해외감축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재)기후변화센터와 함께 미얀마 3개주의 건조지역에 매년 1만8000대씩, 5년간 총 9만대의 쿡

2018.06.05 화 경남 = 박종운 기자

靑 외교·안보와 경제 라인 엇갈린 두 바퀴

靑 외교·안보와 경제 라인 엇갈린 두 바퀴

청와대 전성시대다. 국민의 시선은 청와대로 향한다. 헌법 개정 등 모든 정치·정책 이슈를 청와대가 주도하고 있다. 청와대 시대를 연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취임 1주년을 앞둔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실로 대단하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70% 수준의 국정지지율을 기록한 사람은 없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문제 등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소폭 등락을 반복하지만 대세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웬만한 악재(惡材)로는 뚫리지 않는 신뢰의 보호막이 있는 셈이다. 그만큼 문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의 신뢰가 대단하다는

2018.04.17 화 이민우 기자

 노후화된 공간의 기억 되살려 독창적 문화공간 재탄생한 마포

노후화된 공간의 기억 되살려 독창적 문화공간 재탄생한 마포

마포구는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동네 중 하나다. 마포구 합정동에 사는 필자의 지인은 매일같이 자기네 집근처로 놀러오라며 노래를 불러댔는데, 그 성화에 못 이기는 척 하루는 합정역 주변에서 회동을 가졌다. 신난 후배가 이끄는 대로 마포구 서교동 골목길 이곳저곳을 탐색하면서, 그가 그렇게 동네자랑을 해 마지않는 이유를 알겠다 싶었다.  서울의 ‘즐길거리’야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풍요롭겠지만, 마포구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감각적이고 참신한 서울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지만 마포구의 ‘새로움’은 조금 특별하다. ‘최신식

2017.09.01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서울로 7017’에 도시재생을 묻다

‘서울로 7017’에 도시재생을 묻다

서울역 고가도로가 보행자를 위한 공중정원이 되었다. 지상 16m 높이 고가에 각종 꽃 화분과 푸른 나무들로 새로 단장한 공중정원은, 서울 만리동 광장으로부터 서울역 위를 가로질러 회현역 인근까지 이어진다.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과 현재 시점인 2017년을 뜻하는 의미로 ‘서울로 7017’이라고 이름 붙여진 공간. 서울로 7017은 진정 서울의 새로운 상징이자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까. 오늘날 각종 도시문제와 도시의 환경문제가 비단 서울이나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난히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은 요즘

2017.05.19 금 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Today] 홍준표 사과하고, 박지원 사과하고…혼탁한 장미대선

[Today] 홍준표 사과하고, 박지원 사과하고…혼탁한 장미대선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노컷뉴스 : 앉아서 해도 됐을 스탠딩 토론회..1위 후보 난타장 돼 19일 KBS가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는 우리 정치문화에서는 낯선 ‘스탠딩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후보들이 토론

2017.04.20 목 이석 기자

[도시재생 프로젝트] 뉴욕 하이라인을 가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뉴욕 하이라인을 가다

세계는 지금 ‘지역재생’이 화두다. 글로벌 시대를 주창하며 ‘기술의 진보’‘속도의 향상’‘규모의 증강’을 추구하던 세계는, 이제 거꾸로 ‘로컬’과 ‘회복’‘재생’으로 그 관심을 돌리고 있다. 환경 문제, 자원 문제 앞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혀 갈 곳을 잃었던 인류 진보의 향방이 갈 길을 찾은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이미 존재했던 것을 되살리고 활용하는 지역재생은, 여러 선진 도시에서 이미 그 성공 사례를 보이며 오늘날의 도시디자인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 초, 지역재생 사례 가운데 벤치마킹의 롤모델로

2016.06.06 월 윤주 와이쥬 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부고]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모친상

[부고]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모친상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모친상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뤄진다. / 사진=한미약품 천춘심 씨 별세(향년 85세) ▲ 영면 : 4월 11일(월) 오전 8시 5분 ▲ 발인 : 4월 13일(수) 오전 9시 ▲ 빈소 :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 301호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877 울산대학교병원) ▲장지 : 울산 하늘공원 ▲​연락처 :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052-250-8444)

2016.04.11 월 윤민화 기자

[오늘 공시]  GS건설·한화테크윈·한국석유공업·STX엔진·세아홀딩스

[오늘 공시] GS건설·한화테크윈·한국석유공업·STX엔진·세아홀딩스

[오늘공시] GS건설·한화테크윈·한국석유공업 GS건설·한화테크윈·한국석유공업 등은 수주 현황과 지난해 실적 등을 공시했다. GS건설은 4722억 규모의 공정건설을 수주했고 한화테크윈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다음은 2월19일 주요공시다. ▲ 한국석유공업은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8억5000만원이다. ▲▲ GS건설은 LG디스플레이로부터 경기도 파주시 액정표시장치(LCD) 산업단지 내 공

2016.02.19 금 유재철 기자

루게릭 환우들에게 희망 주는 ‘주황색 물결’

루게릭 환우들에게 희망 주는 ‘주황색 물결’

내 뜻대로 움직이고,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걸을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다. 팔과 다리의 힘이 약해져 넘어지는 현상이 잦아지고, 목소리와 호흡장애까지 오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 바로 루게릭병을 앓는 환우들이다. 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루게릭 요양병원을 건립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사저널이 매년 가을 주최하는 ‘쉘위워크 페스티벌(Shall We Walk Festival)’이 올해는 9월5일 서울 상암동 월드

2015.09.16 수 조유빈 기자

신라스테이, 마포 진출..6번째 오픈

신라스테이, 마포 진출..6번째 오픈

신라스테이 마포 전경.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9월 1일 마포 공덕역 인근에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탄·제주·서대문·울산·역삼 등에 이어 문을 연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지상 26층, 지하 3층 규모로 객실 383실, 뷔페 레스토랑 카페,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의도 금융권 비즈니스 출장객뿐만 아니라 실속 관광객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신라호텔은 소

2015.08.12 수 김명은 기자

“루게릭 환우님들, 다리가 되어드릴게요”

“루게릭 환우님들, 다리가 되어드릴게요”

‘내가 보는 앞에서 모기가 당당히 내 피를 포식해도 불난 집 구경하듯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앓고 있는 박승일씨의 일기 내용 중 일부다. 박씨는 2002년 처음 루게릭 진단을 받았다. 루게릭병은 살아 있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기능을 잃어 결국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다. 한국에는 현재 3000여 명의 환자가 있지만, 의사도 원인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 전신이 마비되지만 시각이나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은 살아 있기 때문에 ‘육체의 감옥&rs

2015.07.29 수 신중섭 인턴기자

[세월호 100일] “딴것 필요 없어, 딸애가  왜 죽었나 그것만 알고 싶어”

[세월호 100일] “딴것 필요 없어, 딸애가 왜 죽었나 그것만 알고 싶어”

그날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 100일 가까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다 수수께끼다. 수수께끼를 해결할 방법도 수수께끼다. 유가족은 때론 버스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때론 법정에서, 때론 국회 바닥에 앉아 국회를 노란 배로 수놓으며 진실을 갈구했다. 남겨진 가족들의 사랑·분노·증오·공포 같은 것을 어떻게 수집할 수가 있을까. 시사저널은 2주간 희생자 가족을 밀착 취재했다. #1 수진이(17·여)네 다섯 가족 이야기  아빠의 몸은 이제 53kg이 됐다. 키는 175cm 정

2014.07.23 수 김지영 기자·손가영 인턴기자

2007년 경선 패배 후 박근혜 선영 달라졌다

2007년 경선 패배 후 박근혜 선영 달라졌다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근혜 후보의 선영. ⓒ 시사저널 최준필 지난 10월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는 고려 말과 조선 개국 초기를 배경으로 이성계를 돕는 지상(지성 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고려 말 최고의 명리학자로 통하는 지상은 극 중에서 무학대사를 스승으로 받든다. 풍수지리의 대가로 ‘한양’

2012.10.24 수 이승욱 기자

“흙에서 시작해 흙으로 돌아가는 세계관 투영”

“흙에서 시작해 흙으로 돌아가는 세계관 투영”

    ⓒ시사저널 박은숙  1970년대 말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임옥상 화백(61)은 20세기에는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유명했다. 푸른 논밭 사이로 붉은 속살을 드러낸 채 파헤쳐진 땅을 그린 그림으로 상징되는 ‘화가 임옥상’은 20세기 한국 민중미술의 아이콘 중 하나였다. 2

2011.08.23 화 김진령

한남대교에 버스 정류장 만든다

한남대교에 버스 정류장 만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은 ‘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그 사업이 또 다른 행운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승부수가 청계천이었다면, 오세훈의 서울시장의 승부수는 한강에

2006.10.23 월 고재열 기자

한강 따라 자전거가 흐르네

한강 따라 자전거가 흐르네

        봄을 맞아 자전거를 타겠다고 결심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우선 한강부터 나가볼 일이다. 비록 선진국에 비해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면, 한강을 중심으로 가양대교에서 천호대교에 이르기까지 남북단 양쪽에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고, 최근에는 탄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 등 한강의 주요 지류에도 모두 자전거 도로가 완비되었다. 서울시 양천구와 송파구 일대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다. 자전거 동호회

2006.03.28 화 신호철 기자

바람 불면 돈이 쏟아진다

바람 불면 돈이 쏟아진다

      ⓒ시사저널 백승기경북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 일대(3만3천m2)에 대규모 풍력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에 세워진 풍력 발전기는 총 24기이다.   1997년 경북 영덕 일대를 휩쓸고 간 대형 산불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은 ‘참담해서 차마 산 쪽을 바라볼 수가 없다’고 한탄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옛이야기이다. 요즘 포항~영덕~울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영

2005.03.24 목 김은남 기자

인정과 기쁨 함께 주는 이색 벼룩시장들

인정과 기쁨 함께 주는 이색 벼룩시장들

외국에서 생활해본 이들은 대부분 벼룩시장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기절할 정도로 물건 값이 싼 것도 즐겁지만, 자신의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을 즐기는 외국인의 정서도 적지 않은 문화 충격을 준다. 심지어 아이들도 쓰던 장난감을 집 앞에서 팔고는 한다. 반면 한국은 남이 쓰던 물건에 좀체 눈길을 주지 않는다. 벼룩 시장 하면 골동품 전문 시장이 떠오를 뿐 생활 중고품은 기부를 통해 유통되는 것이 고작이다. 기부는 ‘훌륭한 일’이기는 하지만, 물건을 사고 파는 데서 오는 은밀한 즐거움이 빠져 있다. 쓰던 물건이 새 생명

2004.06.08 화 노순동 기자

“엄청난 물갈이 인사 단행한다”

“엄청난 물갈이 인사 단행한다”

ⓒ 시사저널 안희태 이명박 시장은 서울시 조직에 경영 마인드를 주입하고 민간 자본과 해외 자본을 유치해 서울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시장은 취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그간 눌러왔다는 억울함을 에 작심하고 털어놓았다. 당초 예정된 인터뷰 시간을 훨씬 넘긴 이시장은 오찬을 함께하려고 대기하던 손님들도 물리친 채 기자에게 두 시간 가까이 열변을 토했다. 사사건건 서울시 정책의 발목을 잡는 언론과 정치권이 야속하다고 했다. 도표까지 직접 그려 가며 ‘잘못 알려진’ 강북 뉴타운 건설 정책을 설명하는 이시장에게서는 왕년의 건설

2002.11.12 화 정희상 기자

‘코끼리 코’로 대지의 호흡 느낀다

‘코끼리 코’로 대지의 호흡 느낀다

시사저널 신호철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사람은 10분 거리에 있는 하늘공원에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한때 쓰레기 야적장이었던 이곳은 이제 잔디와 벽돌길로 꾸며진 쾌적한 공원이 되었다. 6월9일까지 여기서 야외 미술전도 열린다. ‘바깥미술회’ 회원 아홉 사람이 석 달 동안 공들여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바깥미술회 정하응씨(42)는 “비닐과 흙으로 덮어버려 난지도의 옛 모습은 사라졌지만, 과거 개발주의의 어두운 면은 지하에 그대로 잠복해 있다.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자연과 교감할 수

2002.06.03 월 신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