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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넘은 대우조선 회생, 자생력은?

‘큰 산’ 넘은 대우조선 회생, 자생력은?

대우조선해양 회생안에 반대하며 산업은행과 ‘극한 충돌’을 벌이던 국민연금공단이 돌연 입장을 선회했다. 국민연금은 오늘(17일)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찬성하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했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사채권자집회에서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마련한 채무조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등의 불’이 됐던 대우조선의 유동성 문제 역시 ‘큰 산’을 넘게 됐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최대 사채권자인 국민연금은 그 동안 적지 않게 갈등을 빚었다. 최악의 경우 조선업계 ‘빅2’인 현대중공업과

2017.04.17 월 이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현대중공업그룹, 30대 후계자 위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논란

한때 세계 최고의 조선(造船) 기업으로 평가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 위기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지금의 불황이 일시적이지 않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내 갈등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2월23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수지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그것으로만 모든 걸 설명할 순 없다. 현대중공업의 한 현장직 간부는 “3조원가량 흑자를 냈을 때도 사측의 임금 동결 요구를 받아들였

2017.04.13 목 송창섭 기자

대우조선 목줄 쥐고 ‘핑퐁게임’만 벌이는 국민연금․산은

대우조선 목줄 쥐고 ‘핑퐁게임’만 벌이는 국민연금․산은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채권단 대표다. 국민연금은 산업은행의 최대 사채권자다. 현재 대우조선이 발행한 전체 채권액 1조3500억원 중 30%에 육박하는 3887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 회생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서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핑퐁게임’만 벌이고 있다는 비난이 대우조선 안팎에서 일고 있다. 그러는 사이 수조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간 대우조선 회생 문제는 더욱 안개 속에 휩싸였다

2017.04.12 수 이석 기자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국내 조선 업계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이제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 3월29일 대우조선이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탓이다. ‘한정’ 의견을 받은 대우조선은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에서도 빠진다. 이는 대우조선이 코스피200 종목으로 지정된 2002년 이후 15년 만이다. 대우조선이 ‘한정’ 감사의견을 내년에도 받으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벼랑 끝에 선 대우조선의 위기는 증시에서뿐 아니다. 회사 존립이 위태롭다. 대우조선은

2017.04.06 목 박준용 기자

‘친박 돌격대장’ 김진태가 살아남는 법

‘친박 돌격대장’ 김진태가 살아남는 법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밀려 탈락한 김진태 의원의 정치 이력은 길지 않다. 검사 출신 김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강원도 춘천 지역구에 출마해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당시 김 의원을 춘천에 공천한 것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박 전 대통령이 어떤 인연으로 가깝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정치적 스승’처럼 따랐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를 간발의 차로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두 사

2017.04.04 화 박혁진 기자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껍데기만 남은 대우의 ‘세계경영 신화’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세계경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혹은 강한 자부심과 긍지로 남아 있을 ‘세계경영’…(생략)”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홈페이지에 적힌 글이다. 대우 해체 이후 약 18년이 흐른 뒤에도 남은 ‘대우맨’의 자부심을 보여준다. 이 자부심의 원천은 뭘까. 바로 그들이 추억하는 ‘화려한 시절’이다. 대우그룹의 성장은 당시 ‘신화’에 비견될 정도였다. 그만큼 성장세가 가팔랐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만 30세 때인 1967년, 서울 중구에 열 평 남짓한 대우실

2017.03.24 금 박준용 기자

[단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단독]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파트너십 해지 검토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국내 파트너사인 안진회계법인과 제휴관계 청산을 결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단, 전제조건은 금융당국이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어떤 수준으로 제재를 결정하느냐에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딜로이트안진에 12개월 부분 영업정지를 사전 통지한 바 있다. 12개월 부분 영업정지는 딜로이트안진에게는 치명타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부분 영업정지는 신규계약만 힘들어질 뿐 재계약 수주는 가능하다. 이 때문에 3~4개월 완전 영업정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업계의 설명은 다르다. 신규 계약

2017.03.16 목 송창섭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재벌家 후계자들-(1)효성그룹] 재벌‘1조 클럽’ 뒤에 가려진 ‘흑역사’ 쇄신이 관건

1월16일 조현준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효성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조 회장 취임은 조부 고(故) 조홍제 창업주, 부친 조석래 전 회장으로 이어지는 ‘장자 승계 전통’을 이었다는 점에서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승계 시점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효성그룹은 조 전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그룹 회장에, 3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조 회장의 승진은 2007년 1월 사장 승진 이후 10년 만이며, 조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 승진 후 5년 만이다. 다만 대표이사직은

2017.02.09 목 송창섭 기자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2016년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한진해운의 퇴출 사태다.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기에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처리 과정이 석연치 않기에 뒷맛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해운 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한진해운 처리 과정을 보면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부산항만이다. 시사저널이 송년기획을 준비하면서 부산 현지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12월13일 부산 중앙동4가 한진해운빌딩 21층에 있는 한진

2016.12.22 목 부산=송창섭 기자

[단독] ‘금호-산업은행 커넥션’ 감추려  박수환이 희생양 됐나

[단독] ‘금호-산업은행 커넥션’ 감추려 박수환이 희생양 됐나

‘최순실 게이트’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그러는 사이 중요한 이슈들이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던 ‘박수환 커넥션 의혹’이 대표적이다.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고위층 인맥을 내세워 대우조선해양 등의 인사에 개입한 뒤, 수십억원 상당의 특혜성 일감을 받은 혐의로 8월말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박 전 대표의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두 가지다. 검찰 공소장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

2016.12.06 화 이석 기자

산은, 성과연봉제 위한 평가시스템 도입 움직임

산은, 성과연봉제 위한 평가시스템 도입 움직임

산업은행은 신(新)​근무평정안에 목표 부여 대상을 개별 팀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는 팀 단위까지만 목표를 부여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신근무평정안이 내년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성과연봉제와 신근무평정안은 별개 사안이라고 말했다. 18일 산업은행은 부서장급을 대상으로 신근무평정안 설명회를 열었다. 신근무평정안에는 개별 팀원까지 한해 목표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종합근무평정은 한해 목표를 팀단위까지만 부여했다. 신근무평정안에는 개인별 목표

2016.11.28 월 이준영 기자

세월호 참사 직후 통영함에 내린 두 번의 출동 명령은 왜 좌절됐을까

세월호 참사 직후 통영함에 내린 두 번의 출동 명령은 왜 좌절됐을까

최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번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거론했다. 이 시장은 “해군참모총장의 세월호 구조 위한 통영함 출동을 막을 수 있는 자는?”이라며 “그것도 두 차례나. 왜 턱도 없는 죄목으로 그를 구속하고 파면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황 전 총장은 2014년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인근에 있던 통영함을 출동시키라고 명령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해 12월 감사원은 ‘통영함 납품 비리’ 혐의로 황 전 총장을 인사

2016.11.25 금 조유빈 기자

'도려내고 빌리고' 조선업계 생존 몸부림

'도려내고 빌리고' 조선업계 생존 몸부림

상전벽해(桑田碧海)다. 10년 전 세계 조선산업을 호령하며 가세를 불려가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분사와 감자를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인력과 시설 구조조정에도 조선 수주난이 심화된 탓이다. 양사의 유례없는 회생작업에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회사를 살린다는 명분아래 노사 주도권 추가 경영진에게 넘어가자 노조 불만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채권단과 회사가 ‘도려내기식’ 자구안에 집중할 경우, 조선업황이 회복되더라도 과거 위상을 되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실적 수주목표라더니 이

2016.11.18 금 박성의 기자

‘최순실 게이트’ 덫에 걸린 부영그룹

‘최순실 게이트’ 덫에 걸린 부영그룹

시사저널은 4월26일자 ‘총선 이후 재계에 전방위 사정 태풍…부영·대우조선해양·롯데 3대 타깃으로 거론’(제1384호 참조)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 부영그룹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리란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실제 검찰은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부영그룹도 올해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4월 국세청은 부영그룹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 고발 건의 경우, 공정거래조세조사부가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2016.11.16 수 송응철 기자

대우조선 채권단, 노조에 자구계획 동참 동의서 요구

대우조선 채권단, 노조에 자구계획 동참 동의서 요구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회사 측에 자본확충 전제조건으로 노동조합의 자구계획 동참 동의서 제출을 공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번 주 대우조선에 대한 자본확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가 회사 운명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최근 대우조선에 "쟁의행위 금지와 자구계획 이행 동참 등을 약속하는 노조의 동의 없이는 증자 등 지원하기 힘들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이는 지난해 10월 정부와 채권단이 4조2000억원 지원 결정을 내릴 때

2016.11.09 수 장가희 기자

시사저널, 부영그룹이 제기한 형사소송 ‘무혐의’

시사저널, 부영그룹이 제기한 형사소송 ‘무혐의’

시사저널은 최근 부영그룹이 본지를 상대로 제기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형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시사저널은 앞서 4월26일자 ‘총선 이후 재계에 전방위 사정 태풍…부영·대우조선해양·롯데 3대 타깃으로 거론’(시사저널 1384호 기사 참조)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부영그룹 측은 본지 기자와 데스크, 회사를 상대로 5월 서울서부지검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본지 기사의 주된 내용은 향후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 부영그룹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거라는 것이었다. 실제, 보도 이후 대우

2016.11.08 화 송응철 기자

정부·철강업계, 후판 감축 ‘동상이몽’

정부·철강업계, 후판 감축 ‘동상이몽’

대표적 공급과잉 품목으로 지정된 ‘후판’을 두고 정부와 업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정부는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구조조정 보고서를 근거로 업계에 후판 생산량을 줄이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반면 철강업계는 설비 감축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최근 중국산 후판 수입이 늘면서 철강 업계의 시름도 점차 깊어지고 있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인 두꺼운 철판을 말한다. 선박과 건설용 철강재에 주로 쓰인다. 국내 철강 생산량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한때 후판은 국내 조선업계 수

2016.11.02 수 원태영 기자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두고 정치권과 조선업계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정부가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야당 의원들이 “버틸 심산만 가득한 텅텅 빈 요란한 수레같은 방안"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전문가들은 수주난이 심화된 현 상황에서 조선업을 사이에 둔 여·야의 정략다툼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정부와 조선사가 향후 1~2년간 수주절벽을 버텨낼 수 있는 방안만 찾는다면 조선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정부는 31일 서울청사에

2016.10.31 월 박성의 기자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이 정도면 한국을 ‘게이트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부터 10월27일까지 근 반년 간 많은 비리 의혹이 폭로됐습니다. 그 정점은 신빙성이 입증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이었고, 그 시작은 ‘정운호 게이트’였습니다. 그리고 각 비리 의혹 간에는 일정 부분 ‘연결고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기되는 최순실씨 파문이 ‘정운호 나비효과’라고 부르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시사저널은 반년 간 쟁점화한 ‘게이트’들, 그리고 그 ‘게이트’들이 ‘최순실

2016.10.28 금 박준용 기자

“산은 현 이사회 구조로는 정권 외압에 속수무책”

“산은 현 이사회 구조로는 정권 외압에 속수무책”

산업은행의 부실 관리·감독은 매해 국정감사 때마다 어김없이 질타받는 문제다. 노조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개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현재 노조를 비롯해 야당이 주장하는 산은 개혁안의 핵심은 산은법 개정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이다. 현재 학계를 비롯해 산은 노조는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任免)한다’고 돼 있는 산은법 제13조를 ‘민간위원이 포함된 회장추천위에서 제청, 대통령 임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금융위가 임면하는 전무이사와 이사 등 임원과 감사

2016.10.26 수 송창섭 기자

[단독] 박근혜 정부, 산은 9명·대우조선 5명  낙하산 인사

[단독] 박근혜 정부, 산은 9명·대우조선 5명 낙하산 인사

올여름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호화 접대 논란의 불똥은 송 전 주필의 친형에게로까지 튀었다. 송 전 주필의 친형인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행정학)가 대우조선해양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사장 재직 시절, 이 회사 사외이사(감사)로 활동해서다. 송 교수는 이 회사의 사외이사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지냈다. 대우조선해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재직기간 중 송 교수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들은 1인당 연평균 5680만~6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 조선업계

2016.10.26 수 송창섭 기자

[단독] 산업은행 지분 보유 회사 426곳 최초 공개...구조조정 성공률은 50%에 불과

[단독] 산업은행 지분 보유 회사 426곳 최초 공개...구조조정 성공률은 50%에 불과

산업은행은 그동안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정치권력에 휘둘리는 사이 길을 잃었다. 산은이 삐걱거리자 한국 경제도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도대체 산은 안팎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시사저널은 정재호 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통해, 산은이 지분 보유나 출자 등의 형태로 투자한 기업 전체를 조사했다. 국내 첫 시도다. 아울러 산은 투자 기업의 대표이사와 사외이사도 살펴봤다. 국내 경제학계나 산업계가 생각하는 산업은행의 이상적인 구조는 ‘패스파인더(화성 무인탐사선)’와 ‘솜씨 좋은 외과의사’를 합

2016.10.26 수 ​송창섭 기자

때아닌 오피스 시장 활황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

때아닌 오피스 시장 활황 그 이면의 불편한 진실

국내 부동산시장의 또 다른 축인 오피스 시장이 뜨겁다. 일반 주택시장과 비교할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같다.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투자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오피스 임대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부 물건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인 ‘젠스타’ 자료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말까지 거래가 완료된 프라임(Prime)급 빌딩은 28개였다. 3월에 거래된 물건 수만 8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연면적 2만3140㎡(7000평)

2016.10.07 금 송창섭 기자

[단독] 검찰, 남상태 前 대우조선해양 사장 횡령 은폐 의혹

[단독] 검찰, 남상태 前 대우조선해양 사장 횡령 은폐 의혹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이창하 전 디에스온 대표,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이 구속됐다. 검찰은 또 5조원대의 대형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도 구속기소했다. 비록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의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 2009년 비위 첩보 입수…수사는 안 해 하지만 검찰이 2009년에 이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비리를 인지하고도 수사를 진행

2016.10.04 화 유지만·김지영 기자

[단독] “산업은행, 조선·해운 구조조정 문서 위조했다”

[단독] “산업은행, 조선·해운 구조조정 문서 위조했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다. 특히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에 대해 여야 모두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을 논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산업은행이다. 여당의 국감 불출석으로 인해 정무위 국감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지만, 국감이 재개되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문제, 분식회계 인지 여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야당은 분식회계를 인지했음에도 서별관회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에 자금지원을 결정한 배경과 정부 주도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2016.10.03 월 안성모·유지만 기자

대우조선, 꽉 막힌 ‘소난골’에 고민 깊어져

대우조선, 꽉 막힌 ‘소난골’에 고민 깊어져

대우조선해양 자금사정이 악화일로(惡化一路)다.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경영난을 이유로 대우조선에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척 인도 시기를 정하지 못 하고 있다.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인도 문제 해결을 위해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장을 다녀왔지만, 아무런 답도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정 사장은 소난골 관계자를 직접 만나 조기 인도 방안과 잔금 지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오후 두바이로 출국했다가 26일 오후 귀국했다. 22일 업

2016.09.27 화 박성의 기자

[금융위 국감] 여당 불참으로 파행…조양호 등 산은 국감 증인 채택

[금융위 국감] 여당 불참으로 파행…조양호 등 산은 국감 증인 채택

금융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했다. 가계부채 급증·​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미국 금리 인상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지 못했다. 야당 의원들은 10월4일 열리는 한국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증인과 참고인 8명을 출석 요구하기로 했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실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했다.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를 이유로 모두 불참했다. 증인으로 나온

2016.09.27 화 이준영 기자

현대중 사내하청, 임금체불·산재발생 1위

현대중 사내하청, 임금체불·산재발생 1위

국내 조선업체 상위 10곳 중에서 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 임금체불, 미해결금액, 산재발생 면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조선 빅10 협력업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임금체불 73억6000만원 중 현대중공업의 하청업체 임금체불과 미해결 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5년 조선 빅10 협력업체 산재발생건수 2865건 중 현대중공업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중대형 조선 빅10 협력업체 임금체불 사업장은 전체 442개소로

2016.09.26 월 정지원 기자

강만수의 다이어리는 판도라의 상자?

강만수의 다이어리는 판도라의 상자?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9월19일 소환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9일 오전 9시30분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9월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대우조선이 주력 사업 분야와 관계없는 바이오 업체 B사에 거액을 투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일단 강 전 행장 개인비리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가 이명박 정권 최고 실세 중 한 명이었던 만큼 정관계 비리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여

2016.09.18 일 박혁진 기자

“박수환, 업계선 이미 ‘로비스트’로 통했다”

“박수환, 업계선 이미 ‘로비스트’로 통했다”

“홍보 능력은 글쎄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출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 대표가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각계각층에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고, 이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2의 린다김’으로 불리는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에 대한 한 홍보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콕집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말은 박대표가 사실상 ‘로비스트’로 암약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기자와 이런 이야기가 오간 것은 최근 그의 로비 의혹이 불거

2016.09.14 수 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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